미국인 뿐만 아니라 세계 영어권 어린이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한다는 전통적 인기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
53년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계 캐릭터가 오늘 추가됐습니다.
중국계도 아니고, 일본계도 아닌,
한국계 캐릭터, 지영(Ji-Young)입니다.
이게 별거 아닌거 같아도
별거 아닌게 아닌 이유는
영어권 어린이들이 이제
어린시절부터 한국이라는 나라 이름이 각인되어
한국을 모를수가 없게 된다는 것이죠.
기존 캐릭터들과 함꼐하는 Ji-Young Song도 좋고
대화 내용에 한국어도 나오고 떡볶이도 나오네요.
한국어 발음이 찐이네요
미국 아동용 프로그램이나, 만화류들은 좀 묘하게 그런느낌이 다들있습니다
스폰지밥도 그렇고 파워퍼프걸도그렇고..
이런날이 오다니...
김구선생님 ㅜㅠ
국가보다는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그들에게 희생 당하신 분.....
좌측 술톤 어쩌나요 ㅠㅠ ㅎㅎㅎㅎ
엇!! 그렇네요!
노래도 아직 외우고 있습니다
물론 저걸 보고싶었던게 아니고
세서미 스트리트 끝나고 방영해주는 마징가나 그렌다이저를 보려고요
솔직히 진짜 개 쩌네요. afkn 시절부터 익숙한 미국 뽀뽀뽀, 딩동댕 유치원이죠.
둘째 영상은 아시아 대표 한국.................... 우왕...
떡볶이에 한복까지 ㅎㅎ
국뽕 차오릅니다~
눈 크기도 작지도 않고 ㅋㅋ
지영이 짱!!!!!
중국이나 일본처럼 전쟁을 미국과 한 나라도 아니고 세계적으로 전쟁을 통해 피해를 직접적으로 준 나라도 없고요.
그런데 문화 강국에 made in Korea에 대한 인식도 좋으니 참으로 시의 적절하다 싶네요.
동양 여자아이 스테레오 타입도 아니고,
성격도 쾌활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캐릭터라서 더 좋네요.
어릴적 보면서 자랐는데. 오묘하네요.
이거랑 폴카닷도어
요
라떼는 남녀 대표 이름이 철수, 영희였는데 말이에요...
일요일 아침 Afkn을 틀면 어김없이 나와 쿠키를 외치며 처묵처묵하던거애 중독되서 매주봤는데 그게 이거였군여.. 아직도 하고있다는게 놀랍네요 ㅎ
우리 엘모가 직접 지영이를 소개하다니 ㅜㅜㅜㅜ
ps. 참고로 저 지영's song은 지영이 만을 위한 노래는 아닌거..다들 아시죠? 이미 유명한 Elmo's Song에 가사만 바꿨네요 ㅎ.
https://www.nytimes.com/2021/11/15/arts/television/new-sesame-street-character-ji-young.html
어드벤처 타임이라는 미국 만화에도 한국말하는 캐릭터가 나옵니다.
미국 애니메이션에 kpop그룹이 등장한 경우도 있었지요.
정말 어느순간부터
슬금슬금 우리나라문화가
엄청 핫한? 그런것이 되버린것같습니다.
문화의 힘!
지영이를 연기한 사람은 한국계 인형술사인 캐슬린 킴이라는 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영어와 한국말이 모두 원어민처럼 하는거 같습니다. 참고로 한국계 케릭터 지영이를 창조한 배경은 기사에서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제작에 관여하는 비영리 기구 '세서미 워크숍을 위한 창조와 생산'의 케이 윌슨 스털링스 부회장은 유색인종에 대한 경찰 폭력의 실상을 보여준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혐오 범죄가 지영을 창조하게 된 배경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시아계와 태평양 출신의 경험에 초점을 맞추기로 한 순간부터 당연히 아시아계 캐릭터를 창조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첫사랑 이름이 지영이셨던분 손드세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