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였습니다. 누군가 살며시 미영이의 어깨에 손을 얹었습니다. 선생님이셨습니다. "미영이가 금붕어를 위해 물을 갈아주었구나. 미영아, 선생님은 네 마음을 잘 안다. 물을 다시 갈아주면 금붕어는 곧 괜찮을 거다. 너무 걱정하지 마라." 선생님께서 미영이의 손을 꼭 잡아 주셨습니다.
이게 교과서 본문 뒷부분인데 교과서를 근거로 출제했다면 5번도 영 이상하진 않습니다 아예 저 본문만 가지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면 사실 답을 못고르죠.. 물을 갈아줘야겠다는 선생님의 말이나 수돗물로 물을 갈아준 미영이의 행동은 저 지문의 앞부분에 나오거든요
제리아스
IP 59.♡.70.239
11-16
2021-11-16 21: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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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의전환님 교과서 지문으로 문제를 출제한거면 이건 논란의 여지가 없군요
부모님이 시험지만 보고 문제를 제기한듯 -_-;;;
서울사는사람
IP 175.♡.54.103
11-16
2021-11-16 21:41:04
·
@밥상의전환님 교과서 뒷부분에 선생님의 관심법만 있지 미영이가 왜 울었는지는 전혀 설명이 없는데요. 미영이가 집에서 키우던 금붕어도 어항에 물을 갈아줬기 때문에 울고 있던건지, 미영이의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금붕어 키우는걸 좋아하셨는데 그게 생각나서 울었는지 미영이 얘기를 들어보기 전에는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지문을 저런식으로 던져 놓고 답을 맞추라는거 부터가 이상한데요
선생님이셨습니다.
"미영이가 금붕어를 위해 물을 갈아주었구나.
미영아, 선생님은 네 마음을 잘 안다.
물을 다시 갈아주면 금붕어는 곧 괜찮을 거다. 너무 걱정하지 마라."
선생님께서 미영이의 손을 꼭 잡아 주셨습니다.
이게 교과서 본문 뒷부분인데 교과서를 근거로 출제했다면 5번도 영 이상하진 않습니다
아예 저 본문만 가지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면 사실 답을 못고르죠..
물을 갈아줘야겠다는 선생님의 말이나 수돗물로 물을 갈아준 미영이의 행동은
저 지문의 앞부분에 나오거든요
부모님이 시험지만 보고 문제를 제기한듯 -_-;;;
미영이가 집에서 키우던 금붕어도 어항에 물을 갈아줬기 때문에 울고 있던건지, 미영이의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금붕어 키우는걸 좋아하셨는데 그게 생각나서 울었는지 미영이 얘기를 들어보기 전에는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이재명 나온 알릴레오에서, 책 내용 이야기하며, 자기가 선 자리에서 보인다 라는 말을 하며, 같은 문장을 놓고,
유작가는 이렇게 보고, 이후보는 저렇게 보고… 이야기 나누며, 자신이 선 자리에서 보는 시각… 서로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 나눠서 좋아 하던데..
제발 국어는 저렇게 강요하지 말았으면…
에서 주어가 없습니다.
정답은 선생님 말씀이 매워서 얼굴이 빨개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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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 문제가 그지 같네요.
미영이가 수돗물을 주었는데.. 자기로 인해 금붕어가 죽을수 있다는 생각에 자기행동에 대한 자책감에….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