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국 언론들이 일제히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실린 논문을 인용해 "일본어, 한국어, 몽골어 등이 중국 북동부의 농부들에게서 유래됐다"고 보도하자 중국 누리꾼들이 "중국이 너무 위대하고 자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어의 기원이 되는 중국이 자랑스럽다", "이 기사를 본 한국인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것이다", "티베트어 영화를 봤는데 일본어나 한국어인 줄 알았다", "역시 우주의 중심은 중국" 등의 댓글을 올려 많은 공감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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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이 중국과 다르다고 못박았는데 ㅡㅡ
예전에 다 썼었다는 성조는 어떤게 있을까요?
전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동북공정을 시작했는데 이곳은 요하뿐만 아니라 산동성 일부 지역까지 고조선의 영향력 아래였죠.
고인돌과 비파형 동검이 그쪽에서만 발굴 됩니다.
농담입니다
/Vollago
중국도 쪼개져서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하면 쟤들 열받겠죠?
아전인수 쩌네요 ㅎ ㅎ ㅎ
로 시작하는걸 무슨ㅋㅋㅋㅋㅋㅋ
뭔 지네들이 중심인지.
막말로 일본어가 한국에서 시작된거다, 영어가 한국에서 시작된거다 해도 딱히 그게 뿌듯하거나 하지 않고 '아 그랬어?' 할 뿐인거죠
한글은 세종대왕님이 만드셨지만
동아시아권 언어는 어쩔수 없이 한자문화권 영향을 받긴했죠
근데 그 당연한걸 무슨 지들이 뭐 한거마냥 으스대는겁니다.
세종대왕이 한국어를 만들었다는 것이 아니라,
"나라 말씀이 중국과 달라~"라고 하셨다는 부분 이야기 하고 있는건데요.
다만 댓글에 한글 얘기도 보여서요.
/Vollago
산해관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요동을 넘어 한반도까지 그려놨고
조작해서 교육하고 세계에 퍼트렸죠.
엄지척!
명쾌하게 정리 해 주셨네요 훌륭하십니다
타이완 넘버원
다같이 엎드립시다
민족의 정체성은 정신에서 오는 것인데 중국 한족놈들은 현 중국 영토에 기반하나 봅니다
어서 빨리 16개의 중국이 되어 지구를 넘어 은하계의 빛이 되길 바래봅니다.
참 가지가지 한다
즉 그 당시는 한족들하고 아무 상관없는 땅이란 얘기죠.
아무튼 중국꺼에요.
그러니까 코로나도 너네꺼
우리만 해도 수 많은 국뽕 유튜버들이 별 말도 안되는 소리를 다하고 있으니까요
만일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저런식으로 생각한다면 정말 답이 없는 사람들이구요...
그게 네가 중심이란 얘기는 아닐진대 참...
중세나 근세 국가로 논하더라도, 현재의 중국 북동부 지역은 중국-한국 간 변경에서의 역사이기 때문에 누구의 원조인지도 불분명한 상황이죠. 참 어이가 없네요.
중국과 다른 나라를 비교해서 우월하다... 가 아닙니다.
자신들이 인지하는 지금의 중국 권역... 만 우주이며
나머지 지역이라든가 인류 생명 등은
그냥 먼지로 보는 거죠. 존재 의미가 없는.
머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하고 싶은대로 두죠.
고대 한국어를 쓰던 사람들이 중국 북동부에 살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겁니다
한국인들은 다 알던 내용이죠 고조선 영토 생각하면 당연한 거
중국인들은 주장은 마치 미대륙 인디안들이 쓰던 언어가 영국에서 기원했다고 우기는 거예요
지겹네요..-_-
반대로 의심되네요 ㅡㅡㅋ
원래 거기 우리땅였는데...유
그것은 중국 북동부가 우리 땅이었다는 말이지 ㅋ
중국북동부가 우리 민족 땅이었다면 납득이요
이 세상 모든 또라이들도 모두 중국에서 만들어졌다고 믿습니다.
니들이랑 말 다르다고 맨 처음부터 못 박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진짜
근데 저거는 과거에 기억을 개조하고 있네..
정말 이것들은 양심을 어따 묻어뒀는지
정말 중국은 본인들 빼고 누가 좋아하려나....ㅉㅉ
땅덩어리, 대가리수는 대국
심성은 옹졸하여 소국
이것도 저것도 아니하여 중국.
이런 거 알려나 모르려나...천년만년 가도 절대 대국은 못될 치졸국.
결국 힘있는 자 땅을 많이 먹은자는
그 땅의 모든 역사를 가질 수 있는 승자독식 역사관이죠.
물론 속지주의 역사관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지역의 문화나 정체성을 공유하는 집단이 아예 다른 집단으로 교체 혹은 융화하여 소멸되어 버린 다음에가 문제입니다.
가장 우리가 알기 좋은 예가 만주땅이죠.
현 중화민족이라고 일컬어지는 중국어화자 계통의 한족이라는 집단은
만주지역에 진출한지는 기원전에 고조선을 멸망시키고 한사군을 설치하면서 부터입니다만
주 집단은 아니고 소수의 지배층으로서 잠깐 군림했을뿐입니다.
삼국시대 이후 당나라가 잠시 지배했지만 이 또한 거란과 발해로 말미암아 다시 중원으로 퇴출 당했지요.
그 이후 명나라가 만주의 원나라 잔존세력을 물리치고 나서야 그나마 제대로 된 통치를 합니다만
명나라 또한 원나라가 만들어 놓은 만주지역 기반을 물려받아 자치주로써 이름만 명나라 땅인 채로 운영하다가
만주 지역의 주집단이었던 여진족이 청나라로 중원대륙을 합병함으로써
지금의 중화인민공화국의 영토로 자리잡게 된것이죠.
속지주의 역사관을 지향하는 것은 사실 중국 지배층 입장에선 옳은 일입니다.
확실히 중국 내에 소수민족은 굉장히 많이 있고
그 소수민족의 역사를 전부 속인주의로 인정해버리면
중국 지배층 입장에선 그 많은 소수민족의 역사를 독립적으로 분리하여 관리 운영을 해야합니다.
굉장히 어렵겠죠.
다만 가장 큰 문제는
현재 중국은 속지주의(屬地主義)가 아닌
속화주의(屬華主義) 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화란
한족의 본래 이름인 화하족을 칭하는 것입니다.
화교의 화자이기도 하지요.
속지주의 같으면서도 사실상 까고 보면 과거에 어쨌건
현재 화하족이 거주하고 있으면 무조건 화하족의 역사라고 주장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본인들의 정체성이 중화인민이 아니라 화하족임을 본인들도 분명히 알고 있음에도 말입니다.
러시아 슬라브족이 우즈벡 우크라이나 키르키스스탄 등등이 모두 소련 내부에 있다고 해서
슬라브의 역사라고 주장하지는 않았는데도 말입니다.
한반도라는 곳에서 수천년을 단일 집단으로 영유했던 우리 입장에서는
사실상 속지주의와 속인주의가 동일시 되므로
중국과 견해차가 발생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제국주의적 속지주의 역사관을 탈피하기 위해
속인주의 역사관을 굉장히 지향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속지주의 혹은 속화주의 중국 역사관과
수차례 아주 오랫동안 부딛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해결하려면 우리 한국이 중국에 합병되거나
혹은 중국의 지배층이 싹다 물갈이가 되서
화하족의 역사과 현 중국의 역사를 구분짓는 포용적 역사관을 지향하길 바라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최선이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