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bs에서 의뢰한 ksoi 여론조사 덕분에 심란해진 분위기인거 같은데
우선 이에 너무 일희일비 하실 필요 없다는 말씀 드립니다.
물론 이재명이 우세라는 것은 아니기에 긴장 해야되는 것은 맞지만
이를 전적으로 신뢰할 이유도 없다는 걸 말씀드리고자 해당 여론조사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자료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올려준 ksoi 기관의 정기(정례)조사,정당지지도,대통령선거 (전국 정기(정례)조사 정당지지도 대통령선거 국정운영 평가 및 주요현안 등 정례조사 )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모두를 우울하게만든 이 여론조사 맞습니다.)
-표 목차 및 지지율
1. 나이대별 응답자 비율
우선 성별과 연령별 응답자입니다.
보면 남녀간의 차이는 별로없는거 같고 20대부터 50대까지 비슷해보이긴 하지만
60세이상의 비중이 20대의 2배 이상 인걸 볼 수 있습니다. (60세이상 분들의 정치성향은 말 안해도 아실겁니다.)
물론 60세이상 분들이 응답 비율이 높고 6070 나아가 8090도 포함될 수 있으니 그럴 수 있지 않는가? 말할 수 있기에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추가로 30대와40대도 윤석열의 지지율이 40퍼가까이 나온다는 점(? 어디서 이상한 냄새가?)
20대에서 심상정의 지지율이 이재명과 거의 동일하다는 점(강성 페미표는 민주당에게 오지 않는다.)
등도 눈 여겨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2.정치 이념성향에 따른 응답자 비율
정치 이념성향을 보면 보수가 357로 진보(251)보다 100명이상(진보의 40%이상) 응답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도가 339명으로 제일 높은데 이 역시 눈여겨보시면 좋습니다.(미리 말씀드리자면 순수 중도가 아닙니다.)
그리고 밑에 정의당(40)비중을 진보에서 제외한다면 실질적으로 민주 개혁세력의 진보 성향 지지자는 해당 여론조사에 200명 정도(전체여론조사의 20%정도 밖에 참여하지 못한겁니다.)
3.지지 정당 비율
이쯤되면 이상함을 대부분 눈치 채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우선 민주당(279)에비해 국민의힘은 (403)으로 130가까이가 차이가 납니다.(민주당 기준 50%정도의 차이)
아까 정치이념성향과 비교해볼경우
국민의힘(403)과 국민의당(82)를 합치면 대략 490이므로
보수(357)뿐만 아니라 중도라고 말하지만 사실상 국민 시리즈당을 지지 하는분들이 꽤 된다는 걸 알 수있습니다. (말만 중도이지 사실상 보수인 분들)
국민의당 지지층을 무조건 윤짜장 (보수진영) 쪽으로 볼 수 없다기엔 국민의 당 대선 후보인 안철수는 15%밖에 지지 안하고 윤석열은 68%를 지지합니다. 본인 당 후보를 지지하지 않다니 응..? ('힘'짜를 빼먹은 노인분들이나 위장 세력이라고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4.정리
결과적으로 보수 진영을 지지하는 시민들만 50%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지지자만 합쳐도 1000명중 49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과표집 조사이며 윤석열이 높게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민주당279vs국민의힘403) (열민+민주 340vs 국민 덤앤더머 490)
해당 조사는 국민의 힘과 민주당 지지자들 그리고 중도 지지층들을 골고루 분배해 질문한 것이 아니라 명백히 응답자중 국힘측 지지자들 비율이 높게 나오게 설계된 조사입니다.
아무리 tbs나 mbc같은 우리가 그나마 신뢰하는 언론이 의뢰를 하였다 하더라도 그 여론조사가 모두 신뢰성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해야합니다.
사실 국민덤앤더머 지지층만 50%가까이 되고 민주당지지층은 28%밖에 안됨에도 불구한 걸 감안하면
윤석열45(50-5) 이재명30(28+2)로 이재명후보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제법 선전했다고 볼 여지도 있습니다.
*어쩔수 없는 여론조사의 특징
여론조사는 일반적으로 정치고관여층의 응답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반 국민들은 여론조사 전화를 안받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결국 조사에 끝까지 잘 응해주는 노인분들 및 보수지지층들이 많이 표집될 수 밖에 없는것도 현실입니다.
여론조사 기관 역시 응답률이 높은 시민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연락을 가하기에 이것 역시 염두 해두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들도 여론조사가 온다면 무시 하지말고 성실히 응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재명이 상대적 우세가 있다고는 절대 말 못하지만 그렇다고 윤석열이 절대적으로 우세를 갖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윤석열의 경선 컨벤션효과와 경선후 잡음(2030탈당러시 등)을 잠재우기 위한 일종의 가스라이팅에 들어갔다고 보여집니다.
5. 여론조사 이후 외부 상황 (민주당 수박과 언론 국짐의 합동 공격? 중도를 가장한 보수에 속지 말자!)
추가적으로 민주연구원 이란 곳에서 이재명의 선거운동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비판하는등 당내부에서 이재명을 억제하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어느정도 이해가는 조언도 있습니다만, 이 역시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조직은 양정철(3철로 문재인대통령의 측근이라 불리지만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만들었던 장본인이자 수박 대왕)
이 연구원장 이였던 곳으로 그 이후로도 홍익표가 연구원장을 올해 6월까지 지내는 등 소위 민주당 수박 소유의 기관중 하나입니다.
이낙연 및 수박의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당을 주도해서 개혁적으로 나가는 방향을 바람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개혁적이라 생각했던 우상호 의원 역시 이재명이 추가 재난지원금을 지원을 주장 할때 당과의 논의를 제대로 거치지 않고 멋대로 말한다고 브레이크를 걸 정도로 지금 민주당의 다수 위원들은 이재명의 선거운동을 돕기는 커녕 이재명에게 고삐를 매고 싶어합니다.
(현재 선거중 이재명만 보이고 민주당 의원들이 보이지 않는 이유 중 하나라고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의 수박 고삐로 인해 제대로 된 개혁정책을 펼치지 못했던 것처럼
민주당은 계속 이재명에게 브레이크를 걸어 이재명과 시민이 중심이되는 당이 아닌 민주당(의원들)이 중심이 되는 당을 만들기를 원합니다. (이것은 이낙연이 계속 주장한 의원내각제를 향한 빌드업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민주당 의원중 100명 이상이 의원내각제를 찬성했다는 내용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계속된다면 이재명의 정책을 급진적이다 좌파적이다 중도에게 안 먹힌다는 식으로 이를 억제하고 강제 우클릭을 강요 할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김경수 특검,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 조국사태 등을 비롯한 지금까지의 정치 역사를 통해
오히려 중간에 뒤로 물리거나 타협하면 이도 저도 안되고 결국 우리가 망한다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대중은 결국 강자와 대세를 따라가지 정책이 보수적이니 진보적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우측 성향의 사람들은 우리가 조금 관심을 보인다고 찍을 사람들이 아니니까요.
아마 이러한 흐름을 통해 자연스레 이재명의 후보적합도가 부족함을 논할 것이고
후보 교체론 등을 내세우며 이낙연의 부활을 노리거나
혹은 윤석열과 이재명 두 대선 후보를 전부 까내리면서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고 의원내각제를 위한 빌드업을 국짐과 언론뿐만 아니라
민주당과 진보진영 일부에서도 이를 준비하고 있다 봅니다.
6.결론
1) 해당 여론조사는 상당히 윤석열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과표집 된 여론조사이다.
2) 윤석열의 경선 결과에 맞춰 흐름을 바꾸고 시민들의 눈과 귀를 흐리는 가스라이팅의 시작일 가능성이 있다.
3) 중도를 가장한 사실상 보수는 존재하며 이에 속으면 안된다.
중도를 가장한 보수에게 속으면 안됩니다.
조작된 언론과 고의성이 들어간 여론조사는 가스라이팅과 차기 계획을 위한 빌드업의 일환일 수 있다 생각합니다.
여의도식 정치문법에 이재명을 물들일 필요 없습니다. 당당히 이재명후보 하는대로 가면 됩니다.
지지율이 떨어진다면 이재명에게 그 원인을 찾지 말고 180석으로 아무것도 이뤄내지 못하는 민주당을 보면 그 원인이 보일겁니다.
그렇다고 하하 호호 어차피 이재명이 될거야 라고 행복회로 굴리자는 말은 아닙니다.
현 상황에서 이재명이 불리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이재명의 행정적 강점과 후보 자체의 장점을 더욱 국민들에게 드러내는 것은 꼭 필요한 일입니다.
다만 이를 넘어 억지로 정책을 변경하거나 기존 공약을 취소하고, 이재명 후보의 입을 닫고 기를 죽여 민주당의 흐름에 같이 몸을 맡기는 것은 경계해야합니다.
다들 여론조사로 심란하고 우울한 주말을 보내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 이 글을 써봤습니다.
아직 대선까지 약 4개월의 시간이 남았고 앞으로 지내야 될 시간은 깁니다.
쫄지말고, 지치지 말고 뚜벅뚜벅 걸어나갑시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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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답변1 - (민주당에 대한 큰 실망감으로 민주당 지지율이 낮아졌다고 쳐도 말이 안되는 이유)
기존 민주당을 지지하다 실망한 시민들이라면 보통 지지정당이 없다(이를 중도라고 보는것이 합당합니다.)로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지지정당이 없다는 비중이 높아져야 할텐데 여론조사중 지지정당이 없다는 시민은 전체에 10%밖에 되지 않습니다. 민주당 지지자가 적어진다 해서 그 인원수가 갑자기 국민의힘 지지자로 옮겨 갔고 그 수치가 50%로 국민 2명중 1명 꼴이라는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죠. 민주당 전성기 시절에도 그 정도 지지율 가져본 적 별로 없습니다.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사람은 중도라 보기 어렵습니다. 윤석열을 지지하는 것이야 대선때 나름대로 차악을 선택한 것이라 볼 수 있지만 지금 국민의힘이 보여준 것이 없는데도 이를 지지하는 사람은 이미 설득이 불가능한 중도(사실상 보수)라고 보아야 합니다.
중립적으로 냉철하게 생각하고자 하는 입장은 이해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을겁니다.
본문에서도 반복해서 이야기하지만 여론조사 완전무시 ㄴㄴ 긴장 ㅇㅈ 다만 맹신 ㄴㄴ 입니다.
+추가답변2 - 60대 이상 과표집 아닌데 문제없는데?
본문을 제대로 읽어보시고 댓글을 다시는지 의문이 듭니다. 앞뒤 맥락을 생략하고 혼동을 주지 마시면 좋겠습니다.
본문에서도 60대 이상이 응답자 비율이 높긴 하지만 본문에도 확실히 논증 하기 어렵다는 논지로 짚어보고 넘어가는 수준 이였고 이를 주요 근거로 삼지 않았습니다.
주요 내용은 응답자들의 정치 성향과 지지 정당 비율 등에서 비롯된 문제점을 제기한 것인데 이에 대한 논증 없이
왜 자꾸 의미 없는 나이대 별 통계만 가지고 지적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보죠
소고기 70% 돼지고기 30%가 섞인 고기를 소고기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해당 고기를 사서 일부분 잘라 해당 고깃덩이를 조사해보니 소고기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판매 중인 고기는 모두 소고기가 맞다.' 라고 주장하는게 옳을까요? 아닙니다.
7할에 해당하는 소고기 부위 중 일부를 잘라서 조사했을 뿐이니까요. 판매한 고기가 100% 다 소고기가 되진 않습니다.
여론조사 방법이 70%이상 올바른 방법으로 집계되었어도 그 안에 30%가량 불순물이 있으면 이는 신뢰할만한 여론조사라 보기 어렵습니다.
연령별 집계 방식이 무작위에 공정한 방식으로 이루어 졌다 하더라도
해당 조사가 실제 집단의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는지 여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집계 방식 중 일어날 수 있는 변수를 가능한 차단 하였는지를 살펴보아야겠지요.
비판적으로 사안을 받아들이는 것은 좋으나 일부분을 떼어내서 전체를 왜곡하는 건 자제할 필요가 있는 거 같습니다.
(기레기들의 전형적인 수법 중 하나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지역 격차 해소 취지로 말한 내용에서 앞뒤 맥락을 다 자르고 '부산 재미없다' 라는 문장만 떼어서 보도하는 언론 기레기들과 뭐가 다른지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여론조사를 신뢰하지않아도 휘둘리는 사람이 많은게 문제죠.
구질구질하게 쌈박질할 시기는 지났죠.
더 큰 그림을 그려야죠.
여론조사의 맹점일 수도 있는데 결과가 유리하게 나올 경우 공정한 조사결과다, 그렇지 않을 경우 여론조사 방법이 불공정하다 하는 논리는 항상 조심해서 살펴봐야 할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보수지지층의 과표집과 경선 후 잡음 방지용 가스라이팅은 정말 공감됩니다.
여론조사를 떠나 유권자 중 보수의 비율이 점차 높아져 가는게 아니냐는 걱정이 듭니다.
이 악물고 남은 기간 힘내야죠. 휴.
래서 샤이보수론이 나온거죠. 보수는 숨어있다. 실제 선거에서는 숨어있는 보수가 나와서 국힘찍을 거다. 그런대
선거 결과는 민주당 압승이었죠. 여론조사는 그냥 여론조사로 봐야 한다는 생각이네요.
1. 나이대별 응답자 비율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889765
위는 행안부가 발표한 인구통계입니다.
위 자료를 성인만 대상으로 통계를 다시내면, 유권자 중 60대 이상의 비율이 29.8% 입니다.
본문에서도 가중치 고려해서 60대 이상을 29.4% 로 반영했네요.
실제 인구 분포를 고려한 값 입니다.
나머지 값들도 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일이 보지 않았습니다)
2. 이런 통계는 같은 기준을 가지고 되고, 시계열 데이터를 봐야 합니다.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497083
이재명, 윤석열 모두 38차에 비해 지지도가 증가하였습니다.
다만 윤석열이 더 크게 중가했네요.
일반적으로 이런 여론조사는 절대값 보다 추이가 더 중요합니다.
과도하게 긴장할 필요는 없지만, 경계는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어쨌든 지금 서울 시장은 오세훈이 당선되었으니까요.
단 투표율이 80%대로 높은 대선에서는 과표집을 인정하면 4~5% 정도 국짐당이 유리하게 나왔다고 하고
실제 민심은 윤 40% 대 이37%의 오차범위 까지 좁혀질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11월에는 컨벤션 효과가 다음 주 까지 계속 이어질 듯 하고, 12월에는 최소한 오차범위 안으로 줄여야 하는데.
이재명 혼자만 싸우는 듯....180석이 저렇게 정신줄을 놓고 있으니까요...
결과는 참패...
그래놓고 선거 끝나고 나니까 다스뵈이다에서 사실은 힘든 선거였었다. 차이가 꽤 벌어졌었다라고...
민주당 스피커들조차 판새가 꽤 불리한 걸로 분석하고 있고, 어제자 뉴스데스크 보니까 이재명 후보조차도 선대위에 문제제기 한 것 보면 여론 조사 결과가 가스라이팅이라기보다 판새가 꽤 불리하다는 분석이 맞다고 봅니다.
지금 이재명 후보 혼자 싸우는 듯한 느낌도 문제지만 이재명 후보 정책 공약 나온뒤부터 지지율이 더 떨어지는게 보입니다.
그리고 민주당에서 이재명을 옭아매려는 시도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봅니다. 괜히 이낙연이가 끝까지 뭉갠게 아니죠. 대통령 되어도 당 협조 없이는 운신 폭이 좁으니까요. 다 계산기 박고 하는 정치 비즈니스입니다. 민주당의 방식에 희망이 안보입니다. 그게 제일 문제 아닐까요.
이렇게 해석하는 거 보면서 서울시장 오세훈이 될 지 몰랐슴다..
언론개혁 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실을 똑바로 알아야 대응도 되는건데, 이런 글을 보니 오히려 암담합니다.
젊은 층이 지지하면 뭐합니까 투표를 안하는데..
포기 하면 안되지만 위기 의식은 가져야 합니다.
밭 갈러 갑시다.
지지자들이 분발해서 한표라도 더 설득하고
민주당도 노력해서 역전시켜야죠
중도층 민심이 상당히, 아주 많이 저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얼마 차이 안 난다고 자꾸 우길게 아니고
중도층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아니면 20대의 상당수가 지지후보가 없는데, 그들에게 어떻게 어필할건지를 고민하는게 훨씬 현실성 있지 않나요?
이재명 후보 얼마 전에 페미니즘편향 없는 사회를 만들어달라는 글 공유해놓고는, 정작 관훈 토론회 가서는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르다'고 했잖아요.
원글 쓰신 분 분석대로 극렬페미 표는 어차피 민주당으로 못오는판에, 패미 싸고돈다고 이대남을 또 포기하는 발언이라고 보여졌습니다. 공약과, 본인의 소신을 중시하는 후보자 본인 생각 자체가, 그렇다고 보여져서 더욱 실망이 컸습니다. 이대남이 홍준표 날아가고 노다지판 됬는데, 또 버려지니까 참담하더군요. 다음날 바로 던져버릴거면 왜 공유했는지.. 정작 페미애들은 '공유'자체만으로도 분노했던데요
자존감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존감을 좌절시키기 위해 온갖 잡다한 것들을 다 끌어오고 있죠.
해 볼 만한 것은 100% 맞습니다.
'이미 틀렸어.' 심어주는 것에 휘둘리지 말자고요.
쟤네들이 우리가 좌절하고 손 놓는 걸 애타게 원하고 있으니까요.
할 수 있는 밭을 갈아 봅시다. 쟤네 얼굴 썩어 문드러지게 말입니다.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60 이상의 결속력은 어마무시합니다.
여론조사 하는 사람들이 바보인가요?
국내에 여론조사가 처음 도입되었을때부터 주의깊게 봐왔던 사람으로 초기에는 이런저런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수십년동안 그런 오류들은 수정되고 정교화 되었습니다.
게다가 자방선거나 국회의원 선거같이 표본수가 적은 선거에 비해 이런 대단위선거는 여론조사기관으로서는 예측하기 상당히 쉬운 선거이기도 합니다.
내일 당장 선거가 치뤄진다면 무당층이 변수이기는 하지만 대략 저기서 5:5 가져간다고 치고 윤석열대 이재명이 50:38 정도 될 듯 싶습니다. 여론조사 부정하면 선거 못치룹니다. 불과 얼마전까지 여론조사 부장했던게 국힘당이었다는걸 기억하세요.
3번더 읽어보겠습니다
여론조사의 신뢰도가 높지 않다고 해도, 표본오차보다 크다고 해도, 지고 있는건 팩트가 맞고 여러 조사에서 좋은 시그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요. 무조껀 투표 독려하고, 지지율 끌어올려야합니다.
사실입니다
그런데 시간많은 노인들이 주로 응답하고 그들이 보수지지층이라서 윤석열 지지율이 높은것이면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도 시간많은 노인들 덕분인가요?
행복회로 돌리는것도 정도껏입니다
이렇게 괜찮아 괜찮아 하다가 된서리 맞는 것이죠
비상사태 맞습니다.
애써 외면하려고 하지 마셔요
그런데 정치적으로 이런 입장이다 저런입장이다 명확하지 않던 사람들이라면 여론조사 관련 보도를 보고 영향을 받을 순 있겠죠. (예컨데 윤석열이 1위니까 윤석열을 찍어 볼까?)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68%가 (안철수가 있음에도)
윤석열을 지지한다는게 웃기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