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부동산으로 인해 현정부에 대한 분노가
정말 극에 달하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부동산 정책인
후보를 찍다는다고들하더군요...
최근 전세집 구하러다니면서
저희 어머니가 특히 극 분노에 달하셨는데 (장난아니셨습니다.)
옆에서 달래느라 정말 혼났네요...에휴
저야 열심히 밭갈면서 PR하고있지만
주위에서 하나같이 이재명 후보쪽 부동산 정책
매리트가 없다라고들 말하더군요..;;
세금 때문에 그러냐라고 물어보면
그건 아니랍니다. 애초에 본인들은 무주택자기에...
제일 마음에 안드는게 기본주택이라고 하더군요.
"멀쩡한 민간 아파트 100만호를 왜 임대아파트로 공급하느냐 월세가 싸지도 않을텐데" 라는 의견인데...
역시 이건 받아드리는 사람에따라
좋을수도있고 나쁠수도있는거 같습니다.
저야 그동안 정부주도 임대아파트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꿀수있고 주변시세 억제할 수단도 될것이다라고 생각했지만
주위 대부분은
그거 임대로 돌릴바엔 분양 아파트로해라가 대부분이네요..
기본주택이 30년 임대와
분양형이 있는데 30년 임대는 그렇다치고
분양형의 경우 거주 후 분양하더라도 국토 임대비를
내는데 월세랑 다를게 뭐냐면서 반감이 크더군요...;;
짜장쪽 민간주도 250만호가 더 먹히고있으니
답답합니다...
어차피 저 공급 호수는
현정부 주도 205만호가 있어서 어느정권이
들어오던 추가택지 확보+재개발하면 달성이될 물량이라
결국 기본주택 지지냐
민간주도 분양아파트냐로 갈릴텐데...
전 주변을
계속 설득은 하고있지만 역시 임대 아파트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가 쉽진않네요....
그런 의미에선 기본주택이 니즈랑 안맞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30년뒤는 보장이 안되는것도 사실이니깐요
특히 이런 어려운 시기를 겪었으니 내 집을 갖는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게 느껴지시겠죠.
저도 딱히 저런 반응이 잘못됬다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이미 서울, 경기에 아파트 하나 사면 로또가 된다는 맛을 경험했기때문에 유주택이든 무주택이든 무조건 자기 소유 아파트를 원하는 형국입니다. 거의 부동산만큼은 다들 미쳐있다고 생각하고 정책 짜야해요.
차라리 2mb때 처럼 반값아파트 이런게 더 먹힙니다.
국가의 미래? 후세에 남아도는 아파트? 이런거 지금 국민들 대다수는 전혀 생각안해요.
당장 집 못사서, 수억을 다 날린 사람들이 미래까지 생각할리가 없죠.
뭐... 애시당초 죽을 때까지 일하다 죽어야하는 시대라서....
기본주택 월세는 기존 임대아파트나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대비 비쌀거란게 주류라서 저축해서 점프가 어려울거다란 시선이 강한듯합니다.
분양형 조차 국토 임대비를 낸다고하니
반감이 심한듯하네요
이거 때문에 반감이 엄청 심한듯합니다.
민주당 의원들의 판단도 모공 유저들의 시선과 매우 유사하던데 대선 이상의 격차로 지선, 총선에서 패배하겠더군요.
주변에 모공 유저들과 민주당이 별 일 아니라고 판단한 부동산 이슈+페미 이슈로 등돌린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여론조사에서도 여실히 나오더군요.
이런 상황에 이재명 후보가 청년 정책을 내놓으니 민주당 의원들이 당내에서 흔드는 것도 모자라 언론에 나와서 ‘나는 동의 안한다’고 각을 세우더군요.
1달 전만 해도 대선 5:5로 생각했는데 요즘 당정청이 하는 꼴을 보니 이재명이 날고 기어봐야 이번 대선은 힘들겠더군요.
추가로 저도 올해 결혼하면서 전세를 옮겼습니다.
이사온 단지의 재계약은 3억인데 저는 5억 넘게 줬구요, 3억에 살던 사람들이 시세대로 올려줘야 할 시기가 오면 민주당에 대한 비토는 더 늘어만 갈겁니다.
임대 언급을 하는게 오히려 마이너스 같기도...
정 상황이 안좋으면 과감이 전면 전략수정도 필요할것같아요
일은 똑같이 하는데 직장 동료가 자기보다 연봉이 2배 높다고 하면 어떤 기분일까요. 단기간에 이런 분노를 달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분양형이 분양후에도 국토 임대비 내는거 때문에
반응이 안좋더군요
상황에 따라 니즈가 다르니깐요.
다주택자 : 더 사야하는데 대출규제하고 세금내게하네 ㅂㄷㅂㄷ
1주택자 일부 : 세금내게하네 ㅂㄷㅂㄷ
1주택자 일부 : 점프좀 하려했는데 겁나올랐네 ㅂㄷㅂㄷ
무주택자 : 이하 생략
저도 최근 이사로 집 알아보러 다니면서
체감 엄청했어요;;
부동산 관련 이슌 절대 신기루같은게 아닙니다.
이거 때문에 진보가 정권 잡으면 부동산이
폭등한다라는 이상한 프레임까지 생겨버렸습니다.
보수가 잡았을땐 폭등을 한적이 없으니깐요
뭐 리먼끼고 내수침체가 있었지만 다들 부동산은 그때가 나았다고들 하고있습니다.
지금은 그 누구도 집 구하는거 자체가 난관의 연속입니다
모든 후보군이 부동산 정책을 강조하니깐요
무주택자가 집값의 지수적 상승을 바랬다면 지금의 정치지형이 이렇게 나타나지 않았을 겁니다.
부동산은 일단 진보진영이 지고 들어가는 싸움이라..
그래도 집값이 심각한것도 사실이고 하니
이념보다 국민들의 소리를 적극반영하는쪽으로
정책을 개편해 최대한 방어하고
말씀처럼 진보가 유리한 노동문제라던가
다른 사회개선으로 이슈화하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전 기본주택에 대한 저런 반응도 당연히 나올수있다고봅니다.
임대는 국가가 확실히 포지션을 점유하지 않으면 민간아파트 희소성만 높여줍니다.
사람들은 내 집을 가질 분양 기회를 높여주기를 원하죠.
내 아파트 대출로 사서 원금 이자 갚으면서 노후에 자산을 소유하게 해야지
왜 월세만 내고 노후에 빈털터리가 되게 하려 하는지..
자녀있는 가족 기준 30평대 월세는 임대라도 월 120은 줘야 합니다.
74형(30평)기준 보증금 1억 3천만원정도에
월세 37만원으로 꽤 합리적이긴합니다.
문제는 기본주택은 저거보다 비쌀것으로 전망되서 문제인듯합니다.
정부지원이 많은 민간임대이군요.
이정도로 지원래주려면 재원이..
짜짱 250만호...민간개발로 한채당 20억일텐데... 이재명 임대 월세가 훨씬 저렴할겁니다.
아파트 투기로 돈벌수 있는 건 이제는 절대 어렵다고 봅니다.
고려할게 많을겁니다.
사실 현재 임대주택 정책상 안정적인
주거랑 거리가 먼것도 사실이구요.
3인이상 커버되는 59형이상은 턱없이 부족하고
들어가더라도 소득 높아지면 나와해서 좀 그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