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습니다! 승리자십니다. 대학교 다니던 시절 여자친구의 임신으로 일찍 결혼한 친구가 있었는데, 다들 20대 초반이라 하객도 많이 왔었죠. 몇개월 전 절 찾아와서 "애들 대학교 가면 이제 내 삶을 살아야 하는데 고민이다" 이러는데 솔직히 화났습니다. 전 두 아이 모두 40 넘어서 낳아서.. 40대 후반에 미취학아이 둘인데 ㅠㅠ 지금은 제가 더 깜깜하거든요.
젊은 나이에 결혼해서 애낳으면 또다른 장점이 있는데, 조부모님들도 같이 젊다는 뜻이거든요. 신체적이든 경제적이든 여력이 있으시다면 육아할 때 어떤식이든 도움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는거고 요즘같은 육아환경에서 이게 정말 큰 차이입니다. 물론 요즘 부모님들은 아예 손주 안봐줄거라고 선언하기도 하시지만.. 업어서 키워주시는 것 말고도 아주 사소한거라도 도움을 주실 수 있는 여력이 있다면 정말 좋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장모님)
촌씨
IP 175.♡.169.69
11-15
2021-11-15 20: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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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R님 근데 이게 사회생활 중이시면 곤란하지요
바나나망고
IP 211.♡.22.147
11-15
2021-11-15 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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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빨리하는게 맞더라구요 ...
IP 223.♡.175.65
11-15
2021-11-15 17: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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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만 낳으시면...애국자 소리 자주 들으실걸요...술자리에서 일찍 일어서는것도 대부분 용서됨...
하루라도 일찍 출산해서 육아하는게.... 승자죠
조금이라도 나이 먹으면 체력적으로 힘들어요ㅠㅠ
부모도 젊은 부모가 체력적으로 편합니다.
요즘 육아 힘들다 소리 나오고 조부모세대는 이해를 못하는게 다 아이를 낳고 길렀던 나이 차이에서 오는 것 같아요.
젊은 부모님들 부럽습니다.~^^
대학교 다니던 시절 여자친구의 임신으로 일찍 결혼한 친구가 있었는데,
다들 20대 초반이라 하객도 많이 왔었죠.
몇개월 전 절 찾아와서 "애들 대학교 가면 이제 내 삶을 살아야 하는데 고민이다" 이러는데 솔직히 화났습니다.
전 두 아이 모두 40 넘어서 낳아서.. 40대 후반에 미취학아이 둘인데 ㅠㅠ 지금은 제가 더 깜깜하거든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결혼했어야 한다고..
그게 인생 피는 지름길 이었다고 자주 말해요
님이 정성껏. 쓰셔도
,이게 무슨 개소리야,만 생각납니다,
헤헤
20대의 꽐라가 될 정도로 마셔도 다음날 아침이면 멀쩡해지는 체력은 술마시는데 쓰라고 있는게 아니라
아이들 키우라고 있는거란 말.. 요즘 뼈저리게 느낍니다.
요즘 기준으론 인생 4드론 까진 아니어도
5드론 정도는 되는것 같네요. ㅋㅋㅋㅋ
물론 요즘 부모님들은 아예 손주 안봐줄거라고 선언하기도 하시지만.. 업어서 키워주시는 것 말고도 아주 사소한거라도 도움을 주실 수 있는 여력이 있다면 정말 좋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장모님)
지금은 남들 놀때 고생이죠 뭐..
이제 좀 살만하네요. ㅎㅎ
진심 부럽습니다. 고생하셨네요.
전 두 아이가 "주말에 아빠 환갑잔치 갔다왔다" 고 해서 놀림받을까봐 벌써 걱정이네요..
40대 후반인데 첫째 유치원, 둘째 어린이집.. 언제 크려나요 ㅠㅠ
27결혼
27출산(응?!)
현 만40세
중2병 아들 보유
무주택 무수저 외벌이 27 에서
유주택 무수저 맞벌이 40세로
옆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승자며 애국자시네요
저는 제 선택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사라입니다.속도위반 아닙니다
마음은 하나더 키우고 싶지만, 힘들어서 포기합니다.
한살이라도 어릴때 육아하는게 자연의 법칙이란걸 깨닫고 있습니다.
이 나이 먹도록 결혼 못한 저는 혼자 잘 즐기고 놀았냐 그건 아니거든요 ㅠㅠ
지금은 힘들지만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순간 친구들은 유치원 이나 초등학교 학부모 일꺼에요~ ^^!
이런저런 기회도 일찍 옵니다. 위에 멈춰라제발님 글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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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선배 결혼식에 제가
“사모님이 그때 … 그분 이시죠?”
“아!!! 아니지 그친구 아니야. …. 그때 그 친구랑 결혼했으면 지금 이 전세 아파트 사고 돈 남았겠지”
정말 잘하셨고 부럽습니다.
그리고 훌륭하세요.
이제 돈과 시간만 모으시면 됩니다.
현재 32살(아이는 초1)
결혼당시 무주택자 외벌이
작년에 집 샀고
올해부터 맞벌이입니다🤪
20대다운 생각이네요!
늦게하면 더 힘듭니다.
좀 더 늦으면 못합니다.?!
결혼할거면 빨리 하고
애 낳을 거면 빨리 낳으라고 합니다.
진짜 육아는 젊어서 끝내는 게 장땡입니다.
전 지금 47에 하나 있는 아들이 9살이에요 ㅠㅠ
가끔 앞이 깜깜합니다 ㅠㅠ
20대때 체력은 술처먹고 그 다음날도 멀쩡하라고 있는게 아니라...
육아하면서도 사회생활 할 수 있게 만들어진거라고...
젊을때 체력 탕진해서 지금 고생이네요 ㅠㅠ
애국하고 싶지만...힘드네요
30출산
34출산
38출산....
어린이집 재롱잔치만13년동안 쉬지않고 다녔습니다.......
저도 33까지만 해도 나이들어 편하겠다 생각했는데......지금보면 남들놀때 애키우고 남들 애키울때 같이키웁니다.
삶의 원동력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