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 집을 가진 사람들(중장년층)도 상당히 많고
아직 집을 보유하지 못한 세대 (사회초년층)도 상당히 많아서
집값이 올랐으면 하는 사람들과 내렸으면 하는 사람들이 섞여서 혼파망의 분위기 입니다만..
이 중에 제일 착각하기 쉬운 그룹이 1주택 실거주자들입니다....
집값이 올라서 피보는 가장 흔한 케이스죠..
주택을 가지고 있으니 내심 집값이 올랐으면 하는게 일반적인 심리겠지만
실제로 실거주 1주택자들에게는 집값이 내리는 상황이 더 유리합니다.
살고 있는 집은 반드시 필요한 자재이니 결국 팔지못하는 동결된 재산취급이라
집값이 올라서 더 좋은곳으로 이사가려고 해도 다른 지역 집값들도 다 같이 오르는 상태이고
오히려 부동산 세금등이 날로 강화되어 그냥 세금만 더 늘어나는 상황이 되니
집값변동에 대한 메리트가 거의 없어요.
집값이 올라서 좋은 그룹은 다주택 보유자들뿐이죠... 쉽게 말해 부동산 투기꾼들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부동산관련 증세를 강화해서 투기꾼들을 근절해 집값을 내려
내린 집값으로 세금이 경감되어가는 상황이 현 시국에서 바르게 나아갈수 있는 길일겁니다.
1주택자의 경우 집값이 오르면 그냥 기분이 좋아질 뿐이지 집을 팔지 않은 이상에는 실질적으로 아무런 금전적인 이득은 발생하지 않죠
A는 1억으로 집을 사고
B는 1억으로 전세를 들어갔을때
몇년뒤 집값이 2억이 되고 다른 자산의 변동은 없다는 가정을 하면
A의 자산은 2억이 되고
B의 자산은 그대로 1억입니다.
물론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팔아야 돈이 들어오는것이긴 하지만 당장 팔면 1억의 이득이 생길수 있는 자산이 늘어나게 된건데요.
당장은 금전적인 이득이 없지만 팔고 나갈 땐 시세차익만큼 보는거죠
주식올라도 팔지 않는이상 아무런 금전적 이득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시는건데..
지금 글 작성자분이 이야기한 "집을 팔지 않은 이상에는 실질적으로 아무런 금전적인 이득은 발생하지 않죠" 와는 다른 이야기 입니다.
집이라는게 매각이 불가능한 물건도 아니고 언제든지 본인이 원하면 팔수가 있는데. 가격이 올라도 아무런 금전적 이득이 발생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틀렸다는겁니다.
폭등했을경우 옮길때는 더 좋은데로 옮길텐데 격차는 더 벌어져 있어 이사도 못갈테고
나중에 두 자식에게 100억으로 오른 아파트 나눠서 물려줘봐야 50억을 더 보태야 아파트 하나를 살수 있거든요
다 오르는데 뭔 이득이?
떠 필 생갇 없는 분들도 오르는거 안 좋아합니다. 세금만 더 내니까요.
올라서 좋은 이는 다주택자
전세 월세 받는 이들 뿐이죠.
유주택자 주담대 금지된지가 벌써 몇개월이나 지낫는데 아직도 이런 말씀을 하시는분이 계시는걸 보니;;
주택담보 생활안정자금대출은 1억이 한도구, 생활안정자금 대출 받아서 부동산 투자는 자금 출처 조사로 인해 사실상 불가능하죠.
저번에 그 분은 이렇게 말씀드리니 다 무슨 수가 있다고 하시던데...그 [무슨 수]가 참 궁금하긴 하더군요. 결국은 안알랴주셨지만.
생활자금대출 이란게 있어요..
지금 쟁점은 '자산가치가 향상되면 주담대를 추가로 받아서 재투자가 가능'한지 여부인데요.
주식처럼 파는 시점에서 익절이던 손절이던 발생하는거죠..
1주택자는 팔수없는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주식이 올랐다고 좋아하는거랑 별다를바 없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못 팔고 들고 있으니까 이제 주식도 보유세 내라고 한다면요?
지금 상황이 욕 먹는게 이거에요 문제 발생 원인은 국민이 아닌데 이도 저도 할 수 없게 다 막아놓고 세금만 무지하게 뜯는.. 정작 LH는 노 나고요
영끌해서 집산사람은.. 집값 폭락하면 그만이 아니지 않을까요??
관심 안 가지다가 3주택 부터는 양도세 비율 고정이라는거 보니 왜 집 값이 컨트롤 되지 않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어쨌든 올라야 손해 안보죠..
보통 주담대가 끼어있는데 자산가치가 하락하고 금리가 오르는것은 이중고잖아요
집값이 오르는 상황은 무주택자에게 최악입니다.
1주택자는 어찌되었든 비슷한 수준의 다른 집으로 이사가 가능하니깐요.
대박은 당연히 다주택자이고.
애초에 다주택자가 되지 못할바에 1주택자 / 무주택자 둘중 하나인데. 집값이 오를때 어느쪽이 더 나을지는..
말씀하신대로 집값이 올라서 피보는 가장 흔한 케이스죠..
갈아타기도 쉽지않고 보유세는 오르고요. 완만하게 오르는게 가장 좋죠.
무주택자보다 훨씬 유리한 입장인건 맞습니다만...
무주택자들이 1주택자들이 집값 올라서 좋으면서도 표정관리한다고 많이 뭐라고 하죠...
무주택자가 가구기준으로 반정도 되고 유주택자가 반정도 된다고 할때 1주택자가 다수일텐데.. 집값올라서 피보는건 무주택자인데 1주택자도 피해자면.. 수혜자가 누구인지 궁금하네요. 정말 다주택자만 수혜자일까요? 그럼 왜 집을살까요?
물론 원하는 집을 못사요. 더 좋은 주택으로 못가요.. 근데 그건 주택가격 오르기전에도 똑같잖아요. 주택가격 오른다고 서울에 집을 없앤게 아니거든요.
덜올라서 안올라서 배아픈 힘든 1주택자는 있지만. 많이 올랐는데 세금 때문에 더 좋은데로 못가서 힘들다.. 전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영끌해서라도 이 오르는중에도 집사는거죠.
집을 투기/투자용 으로 보유하는 사람한테는 엄청난 세금을 부과시키고
1주택자나 일시적2주택자의 경우는 과표 기준을 상향시켜서 감면혜택을 늘리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서울1채보다 지방4채 보유하고 있는게 더 가난한데...
왜? 지방4채를 보유세 내야 하냐고 물어보시는 생각없으신 분들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거는 전형적인 상황에 따른케바케입니다.
1. 이사가고 싶은 사람은 내리는게 좋음
2. 팔고 현금화해서 지방가서 살 사람은 (상대적으로 지방의 아파트보다)오르는 게 좋음
3. 아무 계획이 없는 사람은 오르든 말든 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대출 30년 40% 받았는데 6억짜리 아파트가 2억 되면 별 상관없을리가요..
그래도 별 상관없이 저녁마다 즐겁게 노래부르나요?
사실 갈아타기로 더 좋은곳으로 가고자 하는 사람들은
"집값"이 오르는것을 노리는게 아니라 "내 집값만"오르는걸 노리는거죠...
일반적인 집값상승의 문제와는 좀 다른 사안이라 봅니다..
그게 은퇴시점이 될거구요.
지금같은 상승은 이사를 못가요..
우리집 상승분보다 상급지 상승분이 더 크고, 거기에 대출을 하도 조여놔서..
굳이 찾자면 정답은 "케바케"
전세로 줄때 전세금을 더 받을수 있지요
그렇지만 않으면 오르던 내리던 1주택 다는 큰 이익이나 손해는 아니죠.
"내 집 오르는 것은 괜찮은데 내가 앞으로 갈 집도 올라서 화가 난다"라고 합니다.
내집 오르는 것은 내가 현명하게 투자를 잘 해서이고, 내가 가고 싶은 집이 오르는 것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실패라고 합니다.
실거주 1주택자도 대부분 대출 받아 집을 샀기에 집값 내리면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실 처음 살 때부터 대출금 다 갚을 생각 없고 집값 오르면 팔고 갈아탈 생각이었으니까요. 지금까지 그랬으니까 당연한 생각입니다.
1주택자가 집 값 올라서 혜택을 입었네 마네 하는 것은 무주택자의 관점에서 1주택자가 집을 팔고 나와 같은 short 포지션 올 때 돈 벌지 않냐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집값 오른 혜택이 없다는 것은 2주택 이상의 long 포지션 관점에서 1주택자가 long 포지션으로 올라가려 한다면 오히려 손해를 본 것이기 때문인데,
그러나 1주택자가 집을 팔고 short 포지션으로 갈 일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투기적인 2주택은 안가더래도 아이들 크면 더 큰 집으로 옮기는게 보통이기 때문에 1주택자의 포지션은 조금이나마 long 보다는 short에 가까운 중립인 셈이죠.
결국 조금이나마 short에 가까운 중립인 1주택자는 집 값이 올라야 별로 득볼게 없습니다. 무주택자들이 집을 사려고 노력하는 것 처럼 1주택자들이 집을 더 큰 집으로 가려고 노력을 하지 집을 팔고 무주택자 가려는 경우는 거의 없겠죠. 그런 경우가 있다면 2주택 투기와 같은 short 포지션 투기아닐까 생각합니다.
2. 나중에 이사갈 생각을 하는 사람은 집값이 떨어져야 상위 급지와의 gap이 감소하므로, 떨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3. 나중에 exit할 생각을 하는 사람은 보통 집값이 오르는게 좋겠죠.
처지마다 좀 다르긴 합니다만, 사실 큰 비중은 1, 2 이지 3은 아닐 가능성이 높죠.
가끔 1, 2 처지인 분들에게 그래도 집값이 오르면 좋지 않냐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 .경제교육이 시급합니다. 좋기는 뭐가 좋나요 ㅋㅋ
가지고 있어봐야 좋지도 않을 걸 왜그리 거머쥐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빨리 팔면 좋을 텐데요.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ㅋㅋ
이런 생각을 못하시는걸 보니..
엄청난(못내서 허리가 휘고 굶게 만들) 세금(종부세)만 나가는데
가지고들 있으시면서 욕들만 하시니 드리는 말씀이지요.
저 같으면 그렇게 생각이 들면 팔 건데 말이지요.
나도 번 건 맞는데 내보다 더 번 사람들(상급지에서 더 큰 폭으로 번 사람들)에
비하면 덜 벌 었기 때문에 갈 데가 없다고 하시면 더 드릴 말씀은 없네요.
7년전 50만원 정도 내던 재산세가 올해 250만원 냈습니다.
월기준으로 보면 아파트 관리비보다 많이 냅니다. 내년부터는 과표가 9억을 넘어갈거 같아서 종부세 낼듯합니다.
그러니 제발 집값 떨어지길 마누라랑 둘이서 고사지내는 중입니다. 그냥 이집에서 10년 이상 더 살고 싶거든요..
네 240만 2800원 납부했습니다.
근데 환급도 해주나요?
셋중 하나인데 어딜봐도 오르는게 젤 낫지 않아요?
무주택자들이 1주택 되는 것이 목표이듯이 1주택자들은 더 큰 집 가는게 목표이죠.
집 값 오르면 1주택자들이 집 팔고 무주택자 되면 돈 버는 것인데 1주택자들은 집 팔고 무주택자 되려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대부분은 집 팔고 더 큰 집을 사는게 목표이죠.
이렇게 집 값이 폭등한 상황에서는 더 큰 집으로 이사는 커녕 그 집 팔아 그 집이랑 똑같은 집도 못삽니다. 1년 모은 돈을 세금으로 다 내야 하니까요.
결국 무주택자들의 관점에서 1주택자들의 포지션이 좋아 보이는 것이고 1주택자들의 목표인 더 큰 집으로 이사가기 관점에서는 1주택자들은 무주택자들이 자신들을 보는 관점에 대한 체감 보다는 자기의 목표만 더 멀어져 갈 뿐이죠.
우리 모두가 오늘 회사에서 일하면서 직업을 못구한 젊은이들을 생각하며 난 회사 다녀서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 보다는 어떻게 빠르게 돈 벌어 이 지긋지긋한 회사 생활에서 은퇴할까를 더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모두가 다음의 목표를 보며 사는 것이죠.
참 기분 나쁘게 하네요.
다른 의견이면 댓글로 다른 의견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달던지 하세요.
유치하게 댓글 달때마다 무슨짓인지 모르겠네요.
그건 두채 가질 여력이 되던 사람들 이야기죠.
나중에 상황이 달라지면 다시 두채로 갈아타면 되니까요.
이러면 정부가 부동산에 무능했다는 말 안하겠죠.
주식도 마찬가지죠 이익을 낼 수 없는 곳엔 돈이 안 들어가죠 그러면 그 시장은 망합니다
지금 지방에 아파트 엄청 짓는거 거의 다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상대적으로 더 많이 오른 쪽은 이득이 맞습니다.
자산가치가 물가상승분이나 실질소득 인상분의 수십배가 올랐는데 왜 피 본거죠?
더구나 무주택자가 전체 평균 대략 ~43% 인데 그 사람들에 비하면 엄청 이득 본거 아닌가요?
그러게요. 자산에 대한 개념이 없으신 분들이 꽤 계시네요..
1. 향후 상급지로 이동할 계획이 없는, 1주택 보유자가 겪게 될 세금 부담이 커진다.
2. 세금 & 집값 상승에 따라 상급지-중급지-하급지 간의 간격이 더 벌어져 추후에 지금 보유 중인 곳보다 나은 곳으로 이주가 어려워진다.
집값이 이미 폭등해 어지간한 대기업을 다녀도 부모 도움 없이는 집을 살 수 없는 상황에서 재태크를 하고, 저축을 해도 상급지로의 이동이 많이 어려워진 마당인데, 누가 집값 오르는 걸 좋아합니까...
무주택자가 어떻다 얘기를 하자는 게 아니라 1주택자 입장에서도 안 좋다는 건데, 지금 부동산이 이 모양이 된 상황에서 누가 낫다를 비교하면 뭐하나요...
무주택자는 무주택자대로 집값이 올라서 자가 마련이 어려워진거고, 1주택자는 1주택자대로 어려워진 거죠.
자산가치가 물가 상승분, 실질 소득 인상분 대비 몇배가 오른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미 모든 곳이 올라서 내 집 값이 오른 게 전부고, 세금을 내고, 뭐 하고 나면 다른 곳으로의 이동은 더 어려워졌어요.
댓글들 보니 참담하네요 참...ㅋㅋㅋㅋ
전국민이 주거비용을 부담해야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양질의 주거환경을 누린다면 당연히 이득인 것이죠
건물은 노후될수록 가치가 떨어져야되는데 집값이 오른다는건 결국 땅값이 오르는 것이고 누릴 수 있는 주변인프라의 가치가 올랐다는 것이죠
약간의 세금만내고 그 인프라를 계속 누릴 수 있는것은 무주택자들에 비하면 엄청난 혜택으로 보이는데 그 비용마저 아깝다면 지금 소유하고 있는 집보다 더 좋은 다른집은 저렴한 비용으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다른지역에서 얼마든지 구하실 수 있을것 같네요
내 주변의 인프라는 그대로인데, 무주택자 분들만 이것조차 들어오기 어려워 진 것도 맞는 말입니다.
1주택 조차도 어려워진 게 지금이 맞구요.
건물이 노후화될수록 가치가 떨어져야 하는데, 집값이 오른다는 건 인프라의 상승이라고 하셨는데,
과연 집값이 몇년간 폭등하는 동안 정말 인프라가 개선이 되었나요?
그냥 집값만 오른 겁니다 지금은... 인프라 개선이 되어서 집값이 오른 게 아니라요.
특정 구역에만 인프라가 생겨서 오른 게 아니라 전국의 부동산이 폭등한 마당에 누가 이득을 봅니까 여기서...
이사를 가자니 상급지와의 간극은 더 벌어졌고, 이 집을 팔아서 다른 저렴한 집을 사고, 투자를 하자니 우리집이 몇억오르기만 한 게 아니라 내가 알던 저렴한 동네도 집값이 올라서 결국 도루묵인데요
약간의 세금만 내고 그 인프라를 계속 누릴 수 있는 게 엄청난 혜택이라고 하셨는데, 원래 이것보다 더 적은 세금을 내고도 지금의 인프라를 누리고 있었죠
그 비용이 아까운 건 내가 누리는 인프라가 싫어서가 아니라 이 돈을 안 내고도 누리던 걸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 누려야만 하는 이유가 미친 듯 폭등하는 부동산이라는 그 이유 하나 때문입니다
무주택자는 모른다, 무주택자는 알 바가 아니다 라는 게 아니라 그 분들도 당연히 힘드시겠죠
노동으로만 자가 마련하는 건 거의 불가능해졌으니까요
근데 집 한채 들고 있는 지금의 1주택자도 예전보다 안 좋아졌다는 말이에요
결국 집값 오르고 나서 현실적으로 이득을 본 건 아무도 없습니다
정부 입장에서도 세수가 늘어서 좋은 측면도 있었겠지만, 대신 국민들의 반발과 원망을 얻게 되었으니 이건 남는 장사가 아니고,
1주택자 입장에서는 우리 집은 그대로인데 세금만 더 내네... 더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가려고 했는데, 거긴 우리집보다 더 올랐네... 하는 게 지금입니다
이득을 본 건 소수의 투기꾼이자 부동산 부자들 뿐이고, 그들을 막지 못 한 건 실패한 정책이 원인이 맞습니다
코로나 때문이다, 돈이 많이 풀렸기 때문이다 라고 하기에는 코로나 이전에도 부동산은 폭등했었고, 지금이 총체적 난국인 건 분명합니다
주택에 세금을 안매기고 주택가격을 안정시킨 나라가 선진국중에 있는지 궁금합니다
다만 그 오름세가 급격해서 임금의 상승분이나 여타 사회의 성장세보다 앞서는 게 문제라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러한 성장세를 억누르기 위해 나온 정책들로 인해 1주택자들도 세금 부담이 늘어나는 지금의 모양이 잘못 됐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더불어 저는 개인이 열심히 돈을 모아 더 나은 집으로 이사를 가고, 내가 남는 돈으로 부동산에 투자를 해서 이득을 보는 건 자본주의 사회에서 누구나 희망하고, 누릴 수 있는 권리라고도 생각을 하는데, 이미 자리를 잡은 기득권만이 그러한 것들을 누릴 수 있게 된 지금이 잘못되었다 생각하는 거고, 노동으로는 그러한 기회를 잡을 수 없게 폭등한 부동산 가격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저도 정부 입장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세수가 증가하는 게 좋지 않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정부에서도 집값의 상승이 크다고 판단했을테니 대통령도 나와서 그걸 언급하며 사과를 하셨겠죠
이러한 것들로 볼 때 지금의 상황이 분명히 이상적이지는 않는다는 인식을 당연하게도 정부 측에서도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급격히 오른 집값을 유동성 과잉, 소득 증가, 수도권 집중, 외국인 매수 등의 원인으로만 보기에는 코로나 이전에도 집값은 상승하고 있었고, 우리 경제가 정권이 바뀐 이후로 눈에 띌 만큼, 드라마틱하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회한 게 아닌 이상 저런 요인들만을 탓하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오늘 다른 댓글에도 썼지만, 이 정권과는 다른 정치 성향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 정권이 잘 하길 기도하고, 다음 대선에서 제가 지지하는 정당에서 내보낸 윤석열씨가 아닌, 이재명씨가 대권을 잡길 희망합니다
이유는 다른 게 아니라 저는 보수 성향을 가진, 보수 정당을 응원하는 사람이지만, 제가 사랑하는 나라가 어느 정당이 권력을 잡든 간에 더 나은 나라였으면 하니까요
제가 쓴 댓글의 요지와 무관하게 부동간 가격의 폭등이 정부 책임이라 말하고 싶은 거 아니냐 라고 하시니 드린 얘기고, 부동산 가격의 폭등은 대통령께서도 인정하셨듯 정부의 실책이 맞고, 거기에 다른 요인이 맞물려 기름을 들이부은 꼴이라 생각합니다
급격하게 오른것이 문제인건 동의합니다. 보수성향이라고 하시니 말씀드리지만 부동산문제 원인 중 가장 큰것이 서울집중현상이라고 보는데 행정수도이전을 계속 반대하고 있는게 보수당이죠. 계속 서울로만 모여들게 만들잖아요. 서울의 인구를 흡수할만한 생활교육여건을 갖춘 대체도시를 개발해야하는데 이명박은 서울의 공공기관을 여기저기 한개씩 이전시켜서 표시만 내고 그 효과를 낼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언젠가는 오를 수 밖에 없는 조건이 계속 유지되고 있었던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도 정부를 무조건 옹호하고 보수를 비판해야하는 그런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제의견이니 기분나쁘게 받아들이지 마시길 바랍니다
자산가격이 올랐는데 손해라고 하는 마인드 자체가 참..
그렇게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하는거죠.
다른곳에 재투자해서 돈 버는 것은 생각안하시나요? 모든것은 선택의 문제인거죠.
애들 교육까지 다 시킨 입장에선 공기 좋은데 가서 편안히 살수 있으니까요. 더구나 춘천이나 원주의 경우 1시간 이내에 서울도 갈수 있구요.
집값 상승은 필연적으로 - 조금 시차를 둘 수도 있지만 - 다른 물가 상승을 부릅니다.
집값'만' 오른다면, 1주택이라도 오르는게 나중을 위해서 좋을 수도 있겠지만,
다른 물가도 같이 오른다는 얘기는, 화폐가치가 떨어진다는 얘기고,
그러므로, 대부분의 실거주 1주택인 경우, 나중에도 썩 좋을게 없을 것 같습니다.
사는 동안은 집값 오른만큼 오르는 세금과 공과금을 내야하고,
팔때는 구입가 대비 오른 집값 만큼 양도세를 내야합니다.
(1가구 1주택 장기거주일 경우 양도세는 좀 많이 깍아줄 수도 있지만, 너무 많이 오르면 ......)
결국, 오른 집값에서 낼 세금과 제할 비용 다 제하고 남는 차액이 늘어난 자산인건데,
이게 과연 얼마나 이득일지는 상당히 모험에 가까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거 이상으로 오르면 해결되는 거 아니냐는 답변하는 사람도 있어서 좀 답답하더군요.
적어주신 내용 말고도 유지보수 비용도 전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집이 뭐 사놓고 나서 계속 유지보수도 안해도 될 정도로 계속 가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어딘가 조금씩 유지보수 해야 할 돈도 생각하고 관리비로 내는 것도 생각하면
어느정도 오른다 해도 실거주용은 돈나가는 것까지 다 보전해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받아줄 세대가 있는 지금이나 노후에 도움이되지 지금 주택 구입하는 세대가 노후가 되면 더 암담해질뿐입니다.
그래서 주택가격 상승은 물가처럼 강하게 조정시켜야 하고 주택은 거주개념으로 바꿔야 대한민국 80프로 국민의 삶 질이 올라갑니다.
자기가 가지고있는 자산의 가치가 올라가서 피본다는 논리는 좀 맞지않는데요
가장 흔하게 피보는 케이스는 무주택자입니다 정말 흔하게 있죠
집값변동의 메리트가 없다고 하셧는데 이번처럼 집값이 다른 자산의 가치보다 크게 뻥튀기되는 이런 시장이면
집이 아예 없는 무주택자는 엄청난 상대적 손해이지만, 집이라도 한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나마 본전이상이죠.
주식에 비유해 보자면 시장이 전부 너무 올라서 내 주식도 많이 올랐기에 손해라고 생각하는사람은 없습니다.
집값이 올라서 피보는 가장 흔한 케이스는 1주택자가 아니라 무주택자죠
현행유지>집값 상승>>>>>> 내집빼고 집값상승
집값상승 시나리오
1. 팔아서 상급지 간다
집값이 동일 비율로 인상 시 액면 부담금액이 더 증가해서 못감.
근데 슬프게도 상급지가 인상비율이 더 높죠. =>> 손해
2. 그냥 살건데?
세금증가 =>> 손해
3. 팔아서 시골 갈건대 ㅋㅋ
그런일 거의 없음. 강남에 돈많은 할배할매 많아요.
저도 늙을수록 병원-전철-대형마트-평지도로가에서 살거거든요. ㅋㅋ =>> 안발생함.
집값이 내가 살아갈동안의 관리비를 다 상회할 정도로 올라서 관리비를 뽑고도 남는 그런 정도로 올라야 되나요?
그렇게 오르면 그냥 그 나라 망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주택 보유자분들도 생각 잘 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진짜로.
그냥 집값 올라서 내가 보유세 조금 더 내고 말겠네 하는 걸로 집이 그냥 사면 그 뒤로 돈 하나도 안나가는 물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잘 살고있는 지금집 팔고 시골로 가는 사람의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은퇴하는 시점이 아닌이상 한창 일할 30~40대쯤에?
정부에서 갑자기 세금으로 100만원만 내라고 해도 부들거릴 분들이 남의 일이라고 100만원 우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올랐으니 더내라?
전 오르라고 한적 없습니다.
집세라고 해봤자 크지않습니다. 1주택자들 해봐야 몇백 또는 십몇만원대죠. 근데 집값이 떨어지면요? 보통 기본 천만원씩 떨어집니다.
갚아야하는 대출금은 같은데 남아있던 자산가치가 천만원씩 깍이는데 이걸 좋아할수 있나요?
자산 맞아요.
시장 안정을 위해 자산 통제를 하는 개념이지 이걸 선악으로 구분해서 접근하는한 영원히 절벽으로 떨어지는 겁니다.
특히, 투기와 투자를 이념적으로 접근하는 방법 대단히 좋지않습니다.
선거의 승리는 순결한 이념의 수호가 아니라 대중의 선동과 호응입니다.
투표제도 가지는 한없는 맹점이지만 또한 현실입니다.
그점에서 지금의 행보들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1주택자 : 무포지션
무주택자 : 숏
근데 그럴수 없다는거 아시잖아요.
1주택자의 집값이 임금보다 빠르게 오르면 세부담만 증가합니다.
언젠가는 팔텐데 그동안 추가로 낸 세금이 클까요 오른 집값이 클까요.
장기적으로 화폐가치는 우하향하기 때문에 장기보유자에게 화폐를 기준으로 벌었다고 하는건 의미없는 이야기입니다.
아마 아저씨들 많은 클리앙이니까 쉽게 이야기 하는거 같아요
다주택자가 있으니까 전세도 있고 월세도 있습니다.
다주택자가 없다면 개발이란게 존재할 수도 없고, 건설사라는게 존재하지도 않을겁니다.
보합도 안 되고 떨어져도 죽는 거고 슬슬 조금씩 올라야 합니다. 이게 제일 좋습니다.
딱 물가상승률만큼...
그럼 그 돈으로 전세를 들어가면 모르지만 다시 집을 사려고 한다면 같은 조건이면 같은 비용을 들여야 하구요.
그럼 샀다 팔았다 전세로 옮겼다 하는 고도의 스킬을 잘 시전하면 모르겠지만 이거 보통 사람들이 더군다나 가족이 있다면 꽤나 힘든 일 아닌가요?
1인 가구에 짐도 별로 없으면 가능할듯 합니다만…
동네에서 가장 싸게 내놓았는데도 보러오는 사람이 아예 없어요 올해 갑자기 오르면서 간신히 팔았네요 다들 잘 모르시겠지만 엄청 피말립니다 완만하게 우상향하는게 가장 좋아요
보이지도 않는 가상의 적을 정해놓고 쉐도우복싱을 하는데, 집값이 어떻게 내립니까?
1주택자는 오르든 말든 크게 상관없는 중립기어입니다. 특히 집값 20%내외 대출있는 사람은 딱히 득도 손해도 없습니다 깔고앉은 집값이 올라 세금만 오른다고 착각하시는데, 그만큼 담보하여 융통가능한 대출 폭도 커지거든요.
사실 집값상승으로 가장손해인 사람은 무주택자이고요
집값은 두배가 됐는데 자산이 그대로니 다음 전세는 집 크기를 줄이거나 서울 밖으로 나가서 츌퇴근 시간이 늘어나거나 해야되는 사람들이지요.
입장바꿔놓고 생각해보세요. 무주택자가 술자리에서 집값 정책 내려야 한다 1주택자가 제일손해다 열변 토하면 맞은편에 앉아있는 1주택자가 뭐라고 생각할거같으세요
TV에서 진짜사나이 같은 프로그램만 본 사람이 군대생활이나 군비리 얘기하는거 같은 느낌이라서요.
대부분의 1주택자들은 대출을 끼고 있고 그 대출은 [매매 시점의 KB시세]를 기준으로 담보물건을 설정했습니다.
만약 담보물건의 평가액이 급격히 하락해서 원금을 담보하지 못하게 되면 은행은 대출자에게 그 담보 물건 차액만큼의 원금 강제 상환을 요구하게 되어있습니다. 이건 주담대 뿐만아니라 모든 대출이 다 마찬가지에요.
담보 물건을 처분해도 원금을 상환하지 못하게 되는거니까요.
그나마 HUG 보증 주담대 받은분들은 다행이죠. 주복이나 오피스텔은 그야말로 무덤됩니다. 대출 만기 연장을 안해주거든요. (전액 다 갚으라고 요구한단 얘기)
물론 그런다고 경제파탄 나진 않습니다.
하지만 곡소리는 서민 경제에서 나죠.
현금 부자들은 바겐세일 장에 물만난 물고기처럼 부동산 쇼핑 다니는거고요.
착각들 하시는게,
집값 떨어지면 서민들이 집살것 같죠?
안사요.
집값이 왜 떨어지는데요. '아무도 안사니까' 떨어지는겁니다. 누구든간에 사면 안떨어져요.
클량에서 4~50대들 뭐 의식주가 투기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들 목소리들 높이시잖아요? ㅋㅋㅋ 안믿어요.
그분들 2012년에 집값 떡락할땐 왜 안사셧데요?
한평생 모은 돈 집사면 떨어지는데 왜 사냐고 안사고, 대출내서 집사면 집값 떨어져서 노예 되는데 왜 사냐고 미쳤냐고들 안삿어요. 그러니까 떨어졌죠. 집을 왜 사냐고 아무도 안사니까 떨어지는겁니다.
물론 '주거 안정'을 위해 집값 떨어지는거 개의치 않고 사신분들도 있었죠. 근데 그런분들은 아주 적었어요.
사람들 태반이 집값 떨어지면 집 안삽니다.
신축에 빈집이 많다고 뉴스까지 나오는데 사람들은 전세 대책 마련하라고 난리였어요.
집값이 1/3토막 날 것도 아니고 애초에 ltv가 낮아서 그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다른 좋은 점들이 여럿 생기는데
속으로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