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그런 소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수동차 한번도 안몰아봤다는 고백이죠. 수동차에서 왼발로 브레이크를 밟는다는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니까요. 수동 몰던 버릇이 남아있다면, 오른발로 브레이크를 밟음과 동시에 왼발이 허공을 헤매게 되는 경우는 있어도, "습관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양발운전을 할 일은 없습니다.
수동차 안몰아 본 분들을 위해 부연 설명하자면, 인간의 수준을 넘어선 유연성을 가진 사람이 있어서, 수동차에서 왼발로 브레이크를 어찌어찌 밟을 수 있다고 치더라도, 그려면 거의 왼쪽 끝에 치우쳐 있는 클러치를 밟을 수가 없게되고, 클러치를 밟지 않은 상태로 브레이크를 계속 밟으면, 차는 울컥울컥 거리다가 시동이 꺼집니다.
@하..나님 수동 왼발 브레이킹이 불가능하지는 않죠,,,왼발로 밟으면 되니까요. 유툽같은데 오래된 자동차 레이스 경기중에 풋 카메라영상 보면 많이있긴합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레이스이고...오토도 양발이 의미가 없는데 수동에서 왼발 브레이킹은 불가능은 아니지만 의미가 없는 행동이죠.
그리고 수동차 브레이킹은 클러치를 밟지 않고 어느정도 감속영역까진 울컥거리지 않습니다. 아..나님께서 말씀하시는건 차가 아예 정지하는거를 말씀하시는듯하네요. 브레이킹의 개념이 차가 완전 정지할때까지냐? 아니면 감속도 포함이 되느냐에 따라 조금 다른거 같네요.
ShadowGallery
IP 14.♡.100.223
11-15
2021-11-15 14:19:47
·
@벨로시랩터님 감속하는 정도로만 브레이크를 밟아도 저속기어로 변속이 필요하므로 클러치에 발이 가 있어야 하지 않나요?
벨로시랩터
IP 103.♡.220.100
11-15
2021-11-15 14:30:45
·
@ShadowGallery님 일번적인 감속에서 꼭 로우기어로 옮길 필요가 있나요? 전투적으로 달리는 상황이 아닌이상은요.. 아래댓글도 있지만..레이싱에서 코너 진입시 감속 혹은 어떤 특이한 상황에서 브레이킹을 유지하면서 터보 부스터 유지를 위해 알피엠을 뛰워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풀브레이킹을 왼발로하면서 오른발은 계속 에스패달을 밟고 있는게 있습니다.
저가 말씀드리는건 그냥 특수한 경우인거죠. 진지빨자면 그냥 불가능은 아니다 정도로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hibernate님 수동 몰 때 왼발을 항상 클러치에 올려놓으면 안됩니다. 그건 상당히 좋지 않은 습관이라더군요. 왼발은 클러치를 밟을 때만 클러치에 올리고, 평소에는 왼쪽 끝에 있는 발판에 올려놓아야 한답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0205141839221 "페달을 밟거나 뗄 때 양쪽 발뒤꿈치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뒤꿈치를 바닥에 꼭 붙이고 뒤꿈치를 축으로 발의 윗부분만을 움직여 페달을 밟는다.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을 때는 왼발을 항상 풋레스트에 내려 놓는다. 클러치 페달 위에 그대로 발을 올려놓으면 클러치 디스크가 가열돼 손상될 수 있으며 코너링 때 몸의 중심을 잡지 못할 수도 있다."
그리고, 설사, 수동운전하면서 클러치 위에 발 올려놓고 다니던 사람이라도, 수동 클러치 위치와 자동 브레이크 위치는 꽤 다르기 때문에, 수동 클러치 핑계로 자동 양발운전을 합리화하는 것은 맞질 않습니다. 수동 클러치 위치에 자동 브레이크가 있는 차량은 랠리나 F1등 경주용 차량이나 극히 일부 값비싼 스포츠 버전 차량 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hibernate
IP 117.♡.21.110
11-15
2021-11-15 13:03:27
·
@하..나님 서울에서 수동운전하면 왼발이 발판에 내려갈 일이 거의 없죠. 공중에 떠 있다고 보는게 맞고요.
바짝 붙어가는 차들이 앞 차 때문에 짜증나서 시비거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 그냥 "님 생각"이 그런거죠.
hibernate
IP 117.♡.21.110
11-15
2021-11-15 13:13:03
·
@하..나님
앞차에 바짝 붙어가는 뒷차 차주의 잘못된 운전습관이죠ㅎ
결론은 안전거리 지키면 됩니다.
결론이 이러하니 돌려돌려서 양발운전하는 앞차 차주 건강 걱정하는척을 하죠ㅋ
양발이건 한발이건 중요한건
안전거리입니다.
하..나
IP 210.♡.223.46
11-15
2021-11-15 13:53:03
·
@hibernate님 ......
삭제 되었습니다.
OLIVER
IP 220.♡.20.201
11-15
2021-11-15 14:36:39
·
@hibernate님 내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속도가 줄어들고 결국 멈추게 되니 내가 브레이크를 밟았다는걸 알리기 위해 차량 후미에는 브레이크등이 달려있습니다. 왼쪽 깜빡이를 켜면 곧 왼쪽으로 간다는 방향지시등과 같이 이 신호는 전세계가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사회적 약속입니다.
근데 양발운전자는 뒷차에게 끊임없이 잘못된 신호를 보냅니다. 몸을 고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무게중심에 따라서 브레이크에 올려진 발이 살짝살짝 브레이크를 밟을 수 밖에 없거든요.
안전거리가 중요한건 앞차가 양발이든 세발이든 상관없이 원래 지켜야하는거구요...
hibernate
IP 117.♡.21.110
11-15
2021-11-15 14:41:14
·
@푸른수정님 그 확률은 발이 엑셀에 있어서 긴급 시 브레이크를 못 밟을 확률하고 무슨 차이가 있을까 싶습니다.
전 양발운전하지 않고 있고 웬만해서는 브레이크 안 밟고 악셀로 속도조절하는 운전 스타일이라 중간자적 입장에서 볼 때 양발운전하는 앞차가 꼴보기 싫은건 뒤에서
@hibernate님 잘못은 양발운전이 했는데, 바짝 붙어서 가는 사람인지 안전거리 확보하고 지킬거 다 지키는 멀쩡한 차인지 모르면서 지금 다 묶고 퉁쳐서 뒷차도 잘못이라고 관심법 쓰면서 몰아가고 있으니까요.
앞차가 잘못된 신호를 주면 뒷차는 예민해지는거 맞는데 우길걸 우기세요. 좌회전 깜빡이 켜고 우측으로 가고, 브레이크등 들어왔는데 속도는 안줄어드는 차가 앞에서 계속 알짱거리면 안 예민해지나요? 이제 그만하세요ㅋㅋㅋ
REGENTAG.
IP 223.♡.215.115
11-15
2021-11-15 15:04:45
·
@hibernate님 앞차 브레이크등이 들어오면 거리가 아주 멀지 않은 이상 따라 밟아야죠. 내가 밟으면 그 뒷차도 밟는거구요. 앞차가 브레이크를 밟는건 감속하거나 멈춰야 함을 의미합니다. 감속하지도 않을거면서 계속 브레이크등이 들어오는건 뒷차에 매우 잘못된 신호를 주는겁니다. 그렇다고 따라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을수도 없죠. 진짜로 멈출지도 모르니까요.
@hibernate님 운전습관 얘기한건 저 뿐인데, 저더러 똥묻은 개라고 말씀하시는 건 아니겠죠? 제가 쓴 "나쁜 운전 습관"이 바로 "바짝 붙어가는 운전"이니, 저 더러 "똥 묻은 개"라고 하신 건 아닐거라 생각하겠습니다.
저 역시 브레이크는 거의 쓰지 않고 악셀 조절 위주로 운전하기때문에, 안전거리 유지에 꽤나 신경쓰는 편입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양발운전 차량이 더 신경쓰이던데 말입니다......
hibernate
IP 117.♡.21.110
11-15
2021-11-15 15:33:24
·
@OLIVER님 안전거리를 확보 안 하고 운전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문제가 되겠죠.
그러니 그런 나쁜 본인의 운전습관을 먼저 고치는게 맞다고요.
이렇게 양발운전자에게 열정적으로 증오감을 쏟아낼 시간에요ㅎ
제발 안전거리 좀 확보하고 여유를 가지고 운전 좀 하세요.
IP 106.♡.0.223
11-15
2021-11-15 15:33:29
·
@hibernate님 제 입장에서는 안전거리 안지키는 것과 양발 운전 둘 다 싫습니다. 또한 솔직히 브래이크를 쓰지않고 악셀로만 제어한다는 방식도 잘 이해는 안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과도한 안전주의라서 안전거리를 넉넉하게 잡고 앞차의 브레이크등도 집중해서 최대한 안전거리를 보수적으로 지키는 입장인데 앞차에서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상황 또는 신호를 보내지 않으면 굉장히 당황스럽습니다.
또 인간의 눈이란게 부정확한 경우가 종종있기 때문에 눈짐작만으로 안전거리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사람들간의 하나의 약속 신호 체계인 브레이크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좀 어거지일수도 있지만... 신호등에 빨간불과 파란불이 동시에 들어오는데.. 난 저기 횡단보도에 사람이 지나가는지 안지나가는지 구분할 수 있는 시력이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약간 개인의 능력으로 사회적인 약속인 신호의 부정확함을 너희는 왜 커버하지 못하니라는 교조적인 느낌이 개인적으로 드네요...
OLIVER
IP 220.♡.20.201
11-15
2021-11-15 15:36:24
·
@hibernate님 아앗.. 관심법 좀 제발 그만 써주시면 안될까요. 아니 앞차의 잘못된 운전습관 대문에 내가 신경쓰인다는데, "그건 니가 안전거리 안지켜서 그런다"는 논리는 도대체 어디서 튀어나온겁니까??
@제로재롬님 휘발유 승용차는 악셀만으로 운전하기는 좀 애매하긴 합니다. 디젤차는 감속저항이 휘발유차보다 좀 더 있는편이라서 가능하고, 전기차는 회생제동 덕분에 더 수월합니다. 테슬라나 아이오닉5 같은 경우, "원페달"이던가? 아예 브레이크 안쓰고 악셀만으로 운행하는 기능이 들어가 있기도 하다더군요. 원페달 같은 기능이 아니라도, 전기차는 회생제동을 적절히 이용하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띄우면, 앞 차 때문에 브레이크 밟을 일은 거의 없습니다. 완전히 정지하거나 앞에 갑자기 다른 차가 끼어들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악셀 조절만으로 충분하지요.
Turnmeon
IP 123.♡.104.250
11-15
2021-11-15 16:46:24
·
@hibernate님 이해를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 안전거리 확보해도 앞차 브레이크등이 들어오면 단순한 약간의 감속인지 아니면 문제가 있어서 속도를 크게 줄이는건지 신경쓰면서 판단해야합니다. 운전 중에 앞차가 계속 나에게 판단하도록 요구하는건데 그게 왜 신경이 안쓰입니까? 안전거리 확보하며 느긋하게 운전하면 앞차 브레이크 등이 계속 들어왔다 나갔다해도 무시하면서 운전 가능한가요? 그렇게 운전하는 사람이 안전운전하는거 맞습니까?
IP 125.♡.185.209
11-15
2021-11-15 21:17:27
·
hibernate님// ‘변속’시에만 밟는데 왼발이 바쁘다고요?? 바쁠 일 하나도 없어요. ㅋ 어차피 변속행위가 끝나면. 왼발은 풋레스트 갑니다. 자동. 수동을 번갈아가며 매일 모는데. 어색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습니다.
하루에 두세번씩 수동 자동 차량을 돌아가며 운행하고 있습니다. 한번씩 자동 차량 시동걸때 나도 모르게 왼발로 클러치를 찾을때 말곤 양발로 운전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_')
IP 124.♡.13.160
11-15
2021-11-15 11:00:45
·
자동화 수동의 경우 급경사지 출발을 하려면 한시적 양발운전이 필요할 수는 있습니다.
Anniversary
IP 106.♡.192.130
11-15
2021-11-15 14:31:17
·
@('_')님 이런경우는 경사지에서 사이드 채우고 출발 후 사이드 푸는게 더 안전한거 같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_')
IP 124.♡.13.160
11-16
2021-11-16 07:46:12
·
@Anniversary님 불연속적인 동작을 하는 페달형이나 전자식 주차브레이크의 경우는 딱 급경사지에 한하여 왼발로 브레이크를 밟고 가속페달을 밟으면서 브레이크를 떼는 방법이 유용합니다. 자동화 수동은 아니었지만, 페달형 주차브레이크를 가진 차를 몰 때 급경사지 탈출 시 한번 이렇게 해본 적 있습니다.
Anniversary
IP 106.♡.192.102
11-16
2021-11-16 08:47:56
·
@('_')님 페달형이나 전자식일경우는 말씀대로 필요하겠네요ㄷㄷ
지카
IP 112.♡.41.1
11-15
2021-11-15 11:15:34
·
이제 주행보조가 많아져서 오른발도 잘 안쓰고 언젠가는 손도 잘 안쓰게될듯해요...
영원회귀
IP 117.♡.1.201
11-15
2021-11-15 11:22:41
·
악셀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는 에너지 낭비자들
오히려종아
IP 1.♡.240.155
11-15
2021-11-15 12:10:12
·
수동차로 왼발 브레이크 쓸때는 오른발은 악셀을 계속 밟고 있는 상태입니다. 애초에 일반도로 운전에서 쓸일이 없는 기술이죠
고장난1호기
IP 14.♡.114.199
11-15
2021-11-15 12:11:48
·
전 딱 한번 양발운전 해본적이 있는데 오키나와로 신혼여행 갔을때 랜트카를 빌렸었는데 주행방향이 반대가 되니 너무 긴장해서 어느순간 양발운전을 했었습니다. 문제는 그걸 끝까지 모르고 있다가 김포공항 들어와서 자차운전 할때서야 양발운전 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다이아몬드정
IP 118.♡.16.163
11-15
2021-11-15 12:52:30
·
수동 클러치 밟던 버릇때문에 왼발로 브레이크 밟으면 급제동 되던데 잘하시는분도 있나보군요
thx
IP 106.♡.253.50
11-15
2021-11-15 12:56:37
·
운전학원에서는 이런 부분은 개인의 영역이라서 그냥 넘어가나요? 그래도 권고정도는 할만도 한데
유명한 양발운전 택시기사가 한 명 있었죠. 무게중심은 오른손으로 조수석 헤드레스트를 잡아 해결하고, 핸들은 방울손잡이 달아서 해결하던... 총체적 난국이라는 단어가 딱이었던 분.
IP 210.♡.41.89
11-15
2021-11-15 15:09:45
·
@님 ?????????????????????????????
북경의남쪽
IP 115.♡.27.109
11-15
2021-11-15 13:17:55
·
도로에서 가끔 보기는 하는데 양발이면 면허 도로주행에서 바로 떨어질텐데 면허를 따고 바꾼건가? 그리고 한번 왼발을 브레이크에 올려 봤는데 이게 상당히 자세가 힘들던데 신기합니다;;;
리버노바
IP 104.♡.84.57
11-15
2021-11-15 13:28:56
·
ㅎㅎㅎ 양발운전이요? 웃고갑니다
회사가기싫어
IP 61.♡.45.2
11-15
2021-11-15 14:03:50
·
80년대 랠리선수였나보죠. 터보랙 때문에 오른발로 엑셀 밟으면서 왼발로 브레이크 밟아야 했습니다.
IP 106.♡.232.38
11-15
2021-11-15 14:17:53
·
저 지금 차가 수동인데 왼발은 클러치만 밟습니다.. 논란 끝..
PinHigh
IP 182.♡.102.194
11-15
2021-11-15 14:22:20
·
그래도 이젠 양발 운전이 문제 없다는 댓글은 많이 줄었네요,ㅋ 전에 글 보면 외뢰로 많은 사람들이 양발 운전을 하는구나 싶어 신기했는데,ㅎ 전 수동으로 면허 따로 수동을 몇년 간 운전했었습니다.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수동 운전 왠만큼 하면 양발 절대 쓸 수 없습니다. 본능적으로 브레이킹시 우측 발로 밟는게 습관이 되었는데 왼발로 브레이킹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요. 만일 왼발로 브레이킹을 하려고 한다면 돌발시 본능적으로 브레이크와 엑셀을 동시에 밟을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는 거죠. 왼쪽에 '풋레스트'가 있는 건 다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알 그대로 수동이던 자동이던 왼발은 풋레스트에서 쉽시다~ㅋ
ggplot2
IP 58.♡.10.81
11-15
2021-11-15 14:32:04
·
저도 트럭이며 승용차며 수동 꽤 했었는데 말도 안되는 얘기입니다. 수동운전자는 더더욱 양발이 불가능해요. 왼발을 사용할 일이 많거든요. 클러치와 브레이크는 같이 밟을 일이 많지만, 브레이크와 악셀은 같이 밟을 일이 없습니다! 그냥 잘못 배워놓고 합리화하는거에요.
지나가던나의
IP 115.♡.40.122
11-15
2021-11-15 14:32:35
·
저도 수동 몰다 처음 자동 몰때 왼발로 브레이크 밟은적 있어요.... 클러치 밟던 습관 때문에 가속 하면서 기어 변속 한다고 브레이크를 꽉.... ㅎㄷㄷㄷㄷ 딱 한번 그래보고 와 이거 큰일 나겠구나 싶어서 엄청 신경 썼는데....
아제로써
IP 211.♡.122.90
11-15
2021-11-15 14:33:11
·
ㅋㅋㅋ 기시감 느껴집니다. "양발 운전이 뭐가 나쁘냐!!!???" 빼액! 하시고 역공 하시던 분들 ㅎㅎㅎ 게시판 많이 나아졌네요. 아마 이불킥 하셨던 분들 몇 분 계셨을 겁니다. 잘못된 습관이죠. "내 몸에 맞는 습관 == 정상" 이렇게 등식을 그으면 절대 안됩니다.
jojo112
IP 211.♡.47.14
11-15
2021-11-15 14:34:24
·
수동을 안몰아 본거 아닌가요?ㄷㄷㄷㄷㄷ 위치가 완전 다른데요 ㅋㅋㅋ
getevent
IP 211.♡.138.43
11-15
2021-11-15 14:47:07
·
그냥 핑계일뿐이죠
지그프리드
IP 223.♡.8.251
11-15
2021-11-15 14:47:32
·
근데 학원이고 연수고 누구도 양발운전을 가르치지 않는데 어디서 양발운전이 "옳다" 또는 "좋가" 고 배우는 걸까요? 아니면 스스로 해보고 그게 더 좋다고 깨치는 걸까요?
브레이킹 배드 에서 월터 주니어 가 양발운전하다가 사고를 낼 뻔하죠.. 양발운전 그런 불편한 사람의 궁여지책에 나 어울리는거지 (그마저도 몹시 위험하게 그려집니다) 할만한게 아니죠..
삭제 되었습니다.
아키군
IP 58.♡.168.14
11-15
2021-11-15 15:03:05
·
시트엉덩이에서 양발부분이 V자가 되지 않으면 체중이 쏠려서 브레이크나 엑셀을 제대로 못 밟게 될 수 있습니다. 왼쪽발 위치에 에 클러치가 없는 경우 발판이 있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오른발도 항상 뒤꿈치가 바닥에 닿아있어야 합니다. 하중이 쏠리거나 덜컥할 때 실수로 브레이크 혹은 엑셀을 꽉 밟으면 큰일납니다.
일반적으로 평범함 운전을 할 때 동시에 밟아야 하는 일이 있을 지 모르겠네요.^^;; 이런게 이슈가 되서 설왕설레하는게 더 무섭네요...;;
cpwjfi
IP 106.♡.128.92
11-15
2021-11-15 15:04:31
·
제일 유명한 봉고르기니 무얼실을라고 운전석 사진입니다. 양발운전 할려면 허리 나갈껄요? ㅋㅋㅋ 수동 습관 때문에 양발운전한다는건 말도 안되죠.
달려옹
IP 118.♡.43.66
11-15
2021-11-15 15:09:07
·
브레이크 등이야기 나올때마다 스마트 크루즈로 달릴때는 브레이크등이 어떻게 나올까 궁금하더군요..앞뒤간격조절한다고 열심히 노력하는거 같던데…
qsxs
IP 223.♡.253.50
11-15
2021-11-15 15:14:49
·
@달려옹님 일정이하 감속은 안들어오고 감속 몇m/s^2 이상만 들어옵니다
tinystory
IP 119.♡.161.14
11-15
2021-11-15 15:10:03
·
면허딴지 20년은 넘었는데 거의 수동을 놓은 적은 없습니다만 (물론 오토도 몰고 다니구요. 집에 화물차가 있어서요) 지금도 수동을 당연히 모는데요. 수동에 익숙한 몸은 양발로 브레이크, 악셀을 밟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그쪽으로 왼발이 갈일이 없어용.
저는 1종 보통 면허 따려 운전면허학원을 다녔는데 당시에 양발 사용법 전수 받았습니다. 언덕에서 밀리면 바로 탈락이니 언덕 정차 후 출발시 브레이크 밟고 엑셀을 밝아 적당히 RPM 올리고 브레이크 떼는 방식입니다. 기어 변속 상황이 아니라 클러치는 필요없는 조건입니다. 면허 따고 바로 오토를 몰고 다녔는데 L단 사용 모르던 시절 급경사에서 종종 써먹곤 했습니다.
그리고 수동도 클러치가 유격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클러치에 발을 올려놓으면 아무래도 압력을 약하게라도 받아서 클러치 삼발이가 갈립니다;; 좋지 않은 운전습관입니다. 물론 기어 변속을 연속으로 해야하는 경우에서야 여러번 밟았다 뗐다를 연속적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감수는 해야하지만.. 이걸 지속적으로 하면 돈이 깨지게 되는거죠;;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도 클러치에 살짝 올려놓고 주행한적도 꽤 있습니다. 일반 도로에서는 뭐 발을 뗄 시간을 잘 주지 않거든요. 그래도 가급적이면 억지로라도 떼서 풋레스트에 갖다놓기 시작한 이후로는 그런 일이 잘 없습니다. 그저 빠르게 클러치를 밟을 수 있게 된거죠. 초보일때는 당장 급하니까 그럴 수 있어요. 조금 익숙해지면 억지로라도 떼는 연습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이거 안하는 사람들이 결국 삼발이를 해먹습니다. ㅠㅠ
사실 그런 의미에서 수동운전일수록 여유있게 해야합니다. 그리고 급한 상황에서도 순서를 까먹지 않고 몸이 기억하는대로 순서대로 가야하는거죠.거의 동시라고 착각하는 순간에도 클러치가 들어가야하는 타이밍에 들어가줘야 시동이 안꺼지니까요.
아 그리고 양발운전의 가능여부는 어차피 현실에 존재하니까 굳이 따질 필요 없습니다.
다만 조작상의 이유, 안전상의 이유, 사고의 이유에 의해서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조작상의 이유는 브레이크와 악셀에 동시에 발을 올리면 '몸'은 불안정한 자세로 악셀과 브레이크위에 발이 살짝 떠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로는 깊은 브레이크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게 되면.. 대단한거긴한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두번째는 안전상의 이유입니다. 그렇게 하다 사고나면 크게 다칩니다;; 올바른 자세에서도 크게 다칠 수 있는게 자동차인데, 그렇게 비정상적인 자세는 사고시에 더 큰 피해를 발생시킵니다. 내 몸을 위해서라도 해서는 안됩니다.
마지막 사고의 이유입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깊은 브레이크가 불가능한것도 있지만, 브레이크 등이 상시 들어오기 때문에 뒷 차량들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나는 여유있게 운전하고, 너도 여유있게 운전해야지.. 할 수도 있는데.. 세상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죠. 이 세상은 예정대로 움직이는 기계가 아닙니다. 늘 돌발변수가 생깁니다. 제대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해서 앞차를 박을수도 있고, 가속하다가 브레이크를 급작스럽게 밟았는데 상대방의 인지가 늦어서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페르셰포네
IP 61.♡.183.98
11-15
2021-11-15 16:19:40
·
양발운전을 할 수 있으면 좋은데 상시 하는건 ㅄ짓인건 맞아요
언덕길에서 정차 후 출발은 항상 양발운전 하네요 그래야 앞/뒤로 조금이라도 안 밀리죠
별바람달
IP 118.♡.145.113
11-15
2021-11-15 16:20:50
·
이미 명확히 결론이 난 사항입니다. 본인이 카 레이서가 아니라면 오토는 무조건 한 발 운전 수동도 왼발을 항상 클러치 위에 놓는 것은 안좋은 습관입니다. 디스크 삼발이 금방 나갑니다.
양발운전의 최고 위험한 점은 정지/감속 시 관성이나 내리막 등으로 내 체중이 앞쪽을 향하고 있는 상태에서 강제로 브레이크나 악셀을 때어야 하는 상황이 반드시 오는데, 오른발 운전이면 왼발을 디딤발 삼아 그게 가능하지만 양발운전이면 브레이크나 악셀페달에서 발을 강제로 땔 수 없다는 게 가장 치명적 입니다...
레이스카 같은 경우는 양발 운전시에도 이게 가능하도록 사진들 처럼 페달이 위치한 바닥쪽에 뒤꿈치를 디딜 수 있게 턱이나 홈이 있습니다. (+버킷시트와 4~6점 하네스 벨트로 몸 고정)...그래서 뒤꿈치를 디디고 발끝만 들어올리면 되죠...
양발운전은 축구에서 디딤발을 완벽히 딛지 않고도 정확하고 강한 슈팅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레이서는 양발운전 한다'는 주장은 마치 '디딤발 없어도 잘된다'며 원리가 전혀 다른 시저스킥, 바이시클킥 (오버헤드킥)을 예로 드는 것과 같고...
별멍멍멍
IP 183.♡.9.19
11-15
2021-11-15 16:29:51
·
세상은 넓고...
룬브론즈
IP 14.♡.174.107
11-15
2021-11-15 16:30:26
·
레이싱카트 하는 저희 형님도 차운전할때 오른발로 합니다..... 구조가 안되는데 그 미친짓을 왜 하냐고 말이죠..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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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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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은 뭐할때 썼었죠? 기억이
아 맨 왼쪽에 있었군요.
저는 한번도 본 적 없는데
들어오면 양발운전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클량에도 양발운전 빌런이 있습니다.
양발운전을 욕하면 나와서 옹호하죠.
아니면.. 클러치 조작할때만 올리가 나머진 바닥에 데고 있나요?
실제로 운전하면 몸이 기억할텐데.. 수동차 몰일이 없으니 ..궁금해지네요
아 그랬던거 같네요
그런 소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수동차 한번도 안몰아봤다는 고백이죠.
수동차에서 왼발로 브레이크를 밟는다는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니까요.
수동 몰던 버릇이 남아있다면, 오른발로 브레이크를 밟음과 동시에 왼발이 허공을 헤매게 되는 경우는 있어도,
"습관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양발운전을 할 일은 없습니다.
수동차 안몰아 본 분들을 위해 부연 설명하자면,
인간의 수준을 넘어선 유연성을 가진 사람이 있어서,
수동차에서 왼발로 브레이크를 어찌어찌 밟을 수 있다고 치더라도,
그려면 거의 왼쪽 끝에 치우쳐 있는 클러치를 밟을 수가 없게되고,
클러치를 밟지 않은 상태로 브레이크를 계속 밟으면,
차는 울컥울컥 거리다가 시동이 꺼집니다.
그리고 수동차 브레이킹은 클러치를 밟지 않고 어느정도 감속영역까진 울컥거리지 않습니다. 아..나님께서 말씀하시는건 차가 아예 정지하는거를 말씀하시는듯하네요.
브레이킹의 개념이 차가 완전 정지할때까지냐? 아니면 감속도 포함이 되느냐에 따라 조금 다른거 같네요.
아래댓글도 있지만..레이싱에서 코너 진입시 감속 혹은 어떤 특이한 상황에서 브레이킹을 유지하면서 터보 부스터 유지를 위해 알피엠을 뛰워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풀브레이킹을 왼발로하면서 오른발은 계속 에스패달을 밟고 있는게 있습니다.
저가 말씀드리는건 그냥 특수한 경우인거죠. 진지빨자면 그냥 불가능은 아니다 정도로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이 글과 관계없는 댓글을 달고 있어서 송구스럽네요. ㅎㅎ;)
습관되면 괜찮을려나요?
빌렸더니.. 승용차인데 스틱기어가 아니라 핸들기어.. 멘붕 기억나네여.
그래도 10분 설명들으니..되더란...
한때 국산차 중에서도 극히 일부 차종(주로 트럭이나 승합차)에 핸들기어 차량이 있었죠.
익숙해지니 핸들기어가 훨씬 편하더군요.
"승용차는 왜 핸들기어가 없는거야?"란 불평을 자주 했더랬죠.
편했어요.
양발 쓰는건 왼발로 브레이크 오른발로 액셀 밟는걸 말하는거죠 그리고 이걸 평소에 계속 써먹는거구요
동영상에서 패들 세개 중에서 왼쪽은 클러치 입니다.
가운데가 브레이크, 오른쪽이 악셀이고요.
저건 왼발로 클러치를 밟으면서 오른발 발가락으로 브레이크, 발꿈치로 악셀을 밟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오른발로 브레이크 밟을 때 왼발이 허공을 헤매는 경우가 종종 있죠.
그런데 양발운전과는 상관없죠.
그게 아니라 수동은 왼발을 항상 클러치에 올려놓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동을 운전할 때도 브레이크 페달에 발을 무의식 중에 올리게 되죠.
브레이크 밟을 때도 어차피 왼발로 클러치 먼저 밟으니..
수동은 어차피 왼발이 공중에 떠 있으니 딱히 자동이라고 해서 안정감이 없다거나 그렇진 않고
전 제 차가 브레이크랑 엑셀 페달이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있어서 오른발만 쓰지만, 수동운전 하면서 양발을 자유자재로 쓰던 사람들에게는 브레이크가 왼발에 가깝게 닿는다면 항상 클러치 먼저 밟던 왼발이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셈인거죠.
자세에 안 좋다, 가속하면서 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으니 비효율적이다, 긴급 시 헷갈려서 제동을 못할 수 있다. 이건 뭐 차주가 알아서 할 문제고
양발 운전을 문제삼는건 뒷차입장에서 앞에 붙어 따라가고 있는데 자꾸 브레이크등이 들어와서 짜증나는게 제일 큰 이유인거 같습니다. 솔직히ㅎㅎ
수동 몰 때 왼발을 항상 클러치에 올려놓으면 안됩니다. 그건 상당히 좋지 않은 습관이라더군요.
왼발은 클러치를 밟을 때만 클러치에 올리고, 평소에는 왼쪽 끝에 있는 발판에 올려놓아야 한답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0205141839221
"페달을 밟거나 뗄 때 양쪽 발뒤꿈치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뒤꿈치를 바닥에 꼭 붙이고 뒤꿈치를 축으로 발의 윗부분만을 움직여 페달을 밟는다.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을 때는 왼발을 항상 풋레스트에 내려 놓는다. 클러치 페달 위에 그대로 발을 올려놓으면 클러치 디스크가 가열돼 손상될 수 있으며 코너링 때 몸의 중심을 잡지 못할 수도 있다."
그리고, 설사, 수동운전하면서 클러치 위에 발 올려놓고 다니던 사람이라도,
수동 클러치 위치와 자동 브레이크 위치는 꽤 다르기 때문에, 수동 클러치 핑계로 자동 양발운전을 합리화하는 것은 맞질 않습니다.
수동 클러치 위치에 자동 브레이크가 있는 차량은 랠리나 F1등 경주용 차량이나 극히 일부 값비싼 스포츠 버전 차량 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수동운전하면 왼발이 발판에 내려갈 일이 거의 없죠. 공중에 떠 있다고 보는게 맞고요.
위치는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제 차처럼 떨어뜨려놓으면 오른발 운전이 편합니다.
근데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차들이 있고 그런 차는 클러치나 브레이크나가 되는거죠.
문제는 이것들 다 차주가 알아서 할 일이고 감수할 일인데 이게 시비거리가 되는건
뒤에서 붙어가던 차들 입장에서 앞차 브레이크등이 자꾸 들어오는게 짜증나서인거죠 사실ㅎ
저도 서울에서 10년 넘게 수동 운전하고 다녔습니다만, 왼발이 발판에 내려갈 일이 없을 정도는 아닙니다.
양발운전 하지마라는 것도 단순히 뒷차가 짜증나서가 아니라,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클러치나 브레이크나"가 되려면, "어중간한 위치"가 아니라 "확실히 왼쪽"에 브레이크가 있어야 합니다.
그건 아니죠ㅎㅎ
솔직히 뒷차가 앞차에 바짝 붙어가기에 반응속도가 느리니 짜증나서입니다ㅎㅎ
바짝 붙어가는건 "잘못된 운전습관" 이고요...
바짝 붙어가는 차들이 앞 차 때문에 짜증나서 시비거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 그냥 "님 생각"이 그런거죠.
앞차에 바짝 붙어가는 뒷차 차주의 잘못된 운전습관이죠ㅎ
결론은 안전거리 지키면 됩니다.
결론이 이러하니 돌려돌려서 양발운전하는 앞차 차주 건강 걱정하는척을 하죠ㅋ
양발이건 한발이건 중요한건
안전거리입니다.
......
내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속도가 줄어들고 결국 멈추게 되니 내가 브레이크를 밟았다는걸 알리기 위해 차량 후미에는 브레이크등이 달려있습니다. 왼쪽 깜빡이를 켜면 곧 왼쪽으로 간다는 방향지시등과 같이 이 신호는 전세계가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사회적 약속입니다.
근데 양발운전자는 뒷차에게 끊임없이 잘못된 신호를 보냅니다. 몸을 고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무게중심에 따라서 브레이크에 올려진 발이 살짝살짝 브레이크를 밟을 수 밖에 없거든요.
안전거리가 중요한건 앞차가 양발이든 세발이든 상관없이 원래 지켜야하는거구요...
그 확률은 발이 엑셀에 있어서 긴급 시 브레이크를 못 밟을 확률하고 무슨 차이가 있을까 싶습니다.
전 양발운전하지 않고 있고 웬만해서는 브레이크 안 밟고 악셀로 속도조절하는 운전 스타일이라 중간자적 입장에서 볼 때 양발운전하는 앞차가 꼴보기 싫은건 뒤에서
바짝 붙어가다가 앞차는 빨리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타이밍 늦어서 사고날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 때문인게 솔직한 심정인거라고 봅니다.
안전거리 지키고 천천히 따라가면 될걸 무슨 카레이싱하는 것도 아니고 왜 앞차 바짝 붙어가는지..
뒷차에서 앞차에 바짝 붙어서 가려고 하지 않으면 앞차에서 브레이크 밟는데 예민해질 이유가 있나요? 솔직히 말해서?
전 양발운전 안 한다니까요? 근데 애초에 양발운전을 가지고 시비거리를 만드는 사람들을 보면 운전습관이 안전거리 안 지키고 바짝 붙어서 운전하려고 하니 앞차 브레이크 등에 예민한거더라고요?
내가 제동하는데 충분한 거리가 확보되면 앞차에서 브레이크를 수십번 밟든 말든 내갈길 가면 되죠. 근데 앞차에서 감속하면 부딪힐 정도로 바짝 붙어서 가니 앞차가 감속하나 안 하나 예민해지는거고.
중간에서 보면 똥뭍은 개가 겨뭍은 개한테 운전습관 타령하면서 나무라는 꼴인거 같아서 한 말입니다.
앞차가 잘못된 신호를 주면 뒷차는 예민해지는거 맞는데 우길걸 우기세요. 좌회전 깜빡이 켜고 우측으로 가고, 브레이크등 들어왔는데 속도는 안줄어드는 차가 앞에서 계속 알짱거리면 안 예민해지나요? 이제 그만하세요ㅋㅋㅋ
앞차가 브레이크를 밟는건 감속하거나 멈춰야 함을 의미합니다. 감속하지도 않을거면서 계속 브레이크등이 들어오는건 뒷차에 매우 잘못된 신호를 주는겁니다.
그렇다고 따라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을수도 없죠. 진짜로 멈출지도 모르니까요.
그러니 결국은 앞차 운전자 걱정하는척 하지만 사실 그건 핑계고 뒷차가 브레이크등 들어오는게 짜증나서 양발운전자 비난하고 있다는 게 제 눈에는 웃긴다는 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저처럼 급하게 브레이크 밟지도 않고 엑셀컨드롤 하면서 안전거리두고 운전하는 사람들은 앞에서 브레이크등 깜박여도 별로 거슬리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육안으로 제동거리 확보했고 줄어들면 브레이크 밟으면 되니까요.
혼잡한 도로에서는 어차피 죄다 브레이크등 들어온 상태니 그건 신경쓸 필요없고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면 해결방법이라도 있지 무턱대고 양발운전 비난하면 뭐 법으로 금지할 것도 아니고 인민재판해서 처단하겠다는건지 뭔지.
양발운전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판단하겠죠 이해득실 따져서 범법도 아닌데 남이 이래라 저래라 인민재판할 거리가 아닙니다.
게다가 정작 자신들은 가장 중요한 안전거리도 확보하지 않고 운전하는 사람들이 말이죠ㅋ
제 눈에는 양발운전하는 사람보다 그차 바짝 붙어가는 한발 운전자가 더 꼴보기 싫습니다.
님이 얼마나 안전하게 운전하는지 여기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안궁금해요ㅋㅋ
운전습관 얘기한건 저 뿐인데, 저더러 똥묻은 개라고 말씀하시는 건 아니겠죠?
제가 쓴 "나쁜 운전 습관"이 바로 "바짝 붙어가는 운전"이니, 저 더러 "똥 묻은 개"라고 하신 건 아닐거라 생각하겠습니다.
저 역시 브레이크는 거의 쓰지 않고 악셀 조절 위주로 운전하기때문에, 안전거리 유지에 꽤나 신경쓰는 편입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양발운전 차량이 더 신경쓰이던데 말입니다......
안전거리를 확보 안 하고 운전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문제가 되겠죠.
그러니 그런 나쁜 본인의 운전습관을 먼저 고치는게 맞다고요.
이렇게 양발운전자에게 열정적으로 증오감을 쏟아낼 시간에요ㅎ
제발 안전거리 좀 확보하고 여유를 가지고 운전 좀 하세요.
또한 솔직히 브래이크를 쓰지않고 악셀로만 제어한다는 방식도 잘 이해는 안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과도한 안전주의라서 안전거리를 넉넉하게 잡고 앞차의 브레이크등도 집중해서 최대한 안전거리를 보수적으로 지키는 입장인데 앞차에서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상황 또는 신호를 보내지 않으면 굉장히 당황스럽습니다.
또 인간의 눈이란게 부정확한 경우가 종종있기 때문에 눈짐작만으로 안전거리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사람들간의 하나의 약속 신호 체계인 브레이크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좀 어거지일수도 있지만... 신호등에 빨간불과 파란불이 동시에 들어오는데.. 난 저기 횡단보도에 사람이 지나가는지 안지나가는지 구분할 수 있는 시력이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약간 개인의 능력으로 사회적인 약속인 신호의 부정확함을 너희는 왜 커버하지 못하니라는 교조적인 느낌이 개인적으로 드네요...
아앗.. 관심법 좀 제발 그만 써주시면 안될까요.
아니 앞차의 잘못된 운전습관 대문에 내가 신경쓰인다는데, "그건 니가 안전거리 안지켜서 그런다"는 논리는 도대체 어디서 튀어나온겁니까??
그거부터 설명해주세요. 그런게 가능할진 모르겠지만요...
1. 안전거리 잘 지킵니다.
내 앞에서 그 앞차에 바짝 붙어가는 차량도, 내 옆에서 그 앞차에 바짝 붙어가는 차량도,
내 뒤에서 내 꽁무니에 바짝 붙는 차량도, 모두 싫어합니다.
2. 양발운전자 증오하지 않습니다. 증오감 쏟아낸 적도 없습니다.
어느 부분에서 증오감을 쏟아낸다고 느끼셨는지 궁금하군요.
휘발유 승용차는 악셀만으로 운전하기는 좀 애매하긴 합니다.
디젤차는 감속저항이 휘발유차보다 좀 더 있는편이라서 가능하고, 전기차는 회생제동 덕분에 더 수월합니다.
테슬라나 아이오닉5 같은 경우, "원페달"이던가? 아예 브레이크 안쓰고 악셀만으로 운행하는 기능이 들어가 있기도 하다더군요.
원페달 같은 기능이 아니라도, 전기차는 회생제동을 적절히 이용하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띄우면, 앞 차 때문에 브레이크 밟을 일은 거의 없습니다.
완전히 정지하거나 앞에 갑자기 다른 차가 끼어들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악셀 조절만으로 충분하지요.
안전거리 확보해도 앞차 브레이크등이 들어오면 단순한 약간의 감속인지 아니면 문제가 있어서 속도를 크게 줄이는건지 신경쓰면서 판단해야합니다.
운전 중에 앞차가 계속 나에게 판단하도록 요구하는건데 그게 왜 신경이 안쓰입니까?
안전거리 확보하며 느긋하게 운전하면 앞차 브레이크 등이 계속 들어왔다 나갔다해도 무시하면서 운전 가능한가요?
그렇게 운전하는 사람이 안전운전하는거 맞습니까?
바쁠 일 하나도 없어요. ㅋ
어차피 변속행위가 끝나면. 왼발은 풋레스트 갑니다.
자동. 수동을 번갈아가며 매일 모는데. 어색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습니다.
한번씩 자동 차량 시동걸때 나도 모르게 왼발로 클러치를 찾을때 말곤 양발로 운전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문제는 그걸 끝까지 모르고 있다가 김포공항 들어와서 자차운전 할때서야 양발운전 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무게중심은 오른손으로 조수석 헤드레스트를 잡아 해결하고,
핸들은 방울손잡이 달아서 해결하던...
총체적 난국이라는 단어가 딱이었던 분.
그리고 한번 왼발을 브레이크에 올려 봤는데 이게 상당히 자세가 힘들던데 신기합니다;;;
터보랙 때문에 오른발로 엑셀 밟으면서 왼발로 브레이크 밟아야 했습니다.
전에 글 보면 외뢰로 많은 사람들이 양발 운전을 하는구나 싶어 신기했는데,ㅎ
전 수동으로 면허 따로 수동을 몇년 간 운전했었습니다.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수동 운전 왠만큼 하면 양발 절대 쓸 수 없습니다. 본능적으로 브레이킹시 우측 발로 밟는게 습관이 되었는데 왼발로 브레이킹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요.
만일 왼발로 브레이킹을 하려고 한다면 돌발시 본능적으로 브레이크와 엑셀을 동시에 밟을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는 거죠.
왼쪽에 '풋레스트'가 있는 건 다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알 그대로 수동이던 자동이던 왼발은 풋레스트에서 쉽시다~ㅋ
위치가 완전 다른데요 ㅋㅋㅋ
브레이킹 배드 에서 월터 주니어 가 양발운전하다가 사고를 낼 뻔하죠.. 양발운전 그런 불편한 사람의 궁여지책에 나 어울리는거지 (그마저도 몹시 위험하게 그려집니다) 할만한게 아니죠..
왼쪽발 위치에 에 클러치가 없는 경우 발판이 있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오른발도 항상 뒤꿈치가 바닥에 닿아있어야 합니다.
하중이 쏠리거나 덜컥할 때 실수로 브레이크 혹은 엑셀을 꽉 밟으면 큰일납니다.
일반적으로 평범함 운전을 할 때 동시에 밟아야 하는 일이 있을 지 모르겠네요.^^;;
이런게 이슈가 되서 설왕설레하는게 더 무섭네요...;;
수동 습관 때문에 양발운전한다는건 말도 안되죠.
그쪽으로 왼발이 갈일이 없어용.
어제 렌트로 자동을 몰았습니다.
왼발 겁나 어색합니다만.. 딱히 왼발이 허공에 까닥거려서 그러지 뭔가 패달을 밟는다거나.. 가능은 한가요 ?
빡센 경사로에서 주차하거나 회전할때
양발 씁니다
평소엔 전혀..
면허도 수동으로 따다보니 연습장에서도 뭐라 안하구 그 누구도 지적한적도 없구.
양발운전 단점이 치명적이라서 (급제동시 악셀레이터를 같이 밟게되는거) 논쟁들 잘 읽어보고 바로 바꿨습니다.
질문받습니다.
수동 몰아본 적도 없으면서 면허시험장의 기억으로 양발 쓴다 하는거같네요
정말 저럴 수 있어요 ㅎ
운전면허때 수동으로 따고 5년정도 장롱면허 후에 자동 운전하니 알려주는 사람은 없고 왼발은 사용했던것 같고 해서 양발운전 한동안 하다가 인터넷에서 양발운전 언급된걸 보고 고쳤네요
심지어 레이서들도 '레이싱'할때만 양발이고, 공도에서는 다 정석적인 운전을 합니다.
그리고 수동도 클러치가 유격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클러치에 발을 올려놓으면 아무래도 압력을 약하게라도 받아서 클러치 삼발이가 갈립니다;; 좋지 않은 운전습관입니다. 물론 기어 변속을 연속으로 해야하는 경우에서야 여러번 밟았다 뗐다를 연속적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감수는 해야하지만.. 이걸 지속적으로 하면 돈이 깨지게 되는거죠;;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도 클러치에 살짝 올려놓고 주행한적도 꽤 있습니다. 일반 도로에서는 뭐 발을 뗄 시간을 잘 주지 않거든요. 그래도 가급적이면 억지로라도 떼서 풋레스트에 갖다놓기 시작한 이후로는 그런 일이 잘 없습니다. 그저 빠르게 클러치를 밟을 수 있게 된거죠. 초보일때는 당장 급하니까 그럴 수 있어요. 조금 익숙해지면 억지로라도 떼는 연습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이거 안하는 사람들이 결국 삼발이를 해먹습니다. ㅠㅠ
사실 그런 의미에서 수동운전일수록 여유있게 해야합니다. 그리고 급한 상황에서도 순서를 까먹지 않고 몸이 기억하는대로 순서대로 가야하는거죠.거의 동시라고 착각하는 순간에도 클러치가 들어가야하는 타이밍에 들어가줘야 시동이 안꺼지니까요.
아 그리고 양발운전의 가능여부는 어차피 현실에 존재하니까 굳이 따질 필요 없습니다.
다만 조작상의 이유, 안전상의 이유, 사고의 이유에 의해서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조작상의 이유는 브레이크와 악셀에 동시에 발을 올리면 '몸'은 불안정한 자세로 악셀과 브레이크위에 발이 살짝 떠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로는 깊은 브레이크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게 되면.. 대단한거긴한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두번째는 안전상의 이유입니다. 그렇게 하다 사고나면 크게 다칩니다;; 올바른 자세에서도 크게 다칠 수 있는게 자동차인데, 그렇게 비정상적인 자세는 사고시에 더 큰 피해를 발생시킵니다. 내 몸을 위해서라도 해서는 안됩니다.
마지막 사고의 이유입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깊은 브레이크가 불가능한것도 있지만, 브레이크 등이 상시 들어오기 때문에 뒷 차량들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나는 여유있게 운전하고, 너도 여유있게 운전해야지.. 할 수도 있는데.. 세상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죠. 이 세상은 예정대로 움직이는 기계가 아닙니다. 늘 돌발변수가 생깁니다. 제대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해서 앞차를 박을수도 있고, 가속하다가 브레이크를 급작스럽게 밟았는데 상대방의 인지가 늦어서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언덕길에서 정차 후 출발은 항상 양발운전 하네요 그래야 앞/뒤로 조금이라도 안 밀리죠
본인이 카 레이서가 아니라면 오토는 무조건 한 발 운전
수동도 왼발을 항상 클러치 위에 놓는 것은 안좋은 습관입니다. 디스크 삼발이 금방 나갑니다.
레이스카 같은 경우는 양발 운전시에도 이게 가능하도록 사진들 처럼 페달이 위치한 바닥쪽에 뒤꿈치를 디딜 수 있게 턱이나 홈이 있습니다. (+버킷시트와 4~6점 하네스 벨트로 몸 고정)...그래서 뒤꿈치를 디디고 발끝만 들어올리면 되죠...
양발운전은 축구에서 디딤발을 완벽히 딛지 않고도 정확하고 강한 슈팅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레이서는 양발운전 한다'는 주장은 마치 '디딤발 없어도 잘된다'며 원리가 전혀 다른 시저스킥, 바이시클킥 (오버헤드킥)을 예로 드는 것과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