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카리오틱님 POSTECH 출신으로 공감합니다. 그냥 박사 대우+그 과정과 의사 대우+그 과정을 비교하면 공대 가라고 하는건 진짜 무책임한 말이거든요. 600 환수야 뭐 있던 말던 시덥잖은 일인데 만약 정부가 과학계 진흥을 목표로 추진한거면 진짜 하나도 감을 못 잡고 있는겁니다. 진짜 과학계 인재 양성을 할거면 차라리 대학원생이나 인간답게 살게 해주던지 하는게 빠를걸요.
솔직히 서포카 대학원 가보면 전국에서 내로라 하던 수재들이 등록금 월세 내면 다 날아가는 월급 받으며 새벽까지 연구하는데 머리에 총 맞은거 아님 할 짓이 아니죠ㅎㅎㅎㅎ
“특정 직군 이직 제한 규정 같은 무언가가 줄줄이 이어가는” 근로계약서 명기된 직군 근무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주변에서 인서울 과수석졸업 - 카이스트(병특) - 미쿡 (보스턴) 말뚝 .... C by C 동네 아저씨 아들도 서울과학고 - 카이스트 - .... C by C 서포 둘다 합격 관악산 가서 밥대처자와 결혼 .... C by C 주변에서 (us, eu) 유학가면 대부분 현지 말뚝 .... C by C 관악산 경제-한국은행- 유학(박사)- 귀국(관악산 돗자리 없어서) .... C by C 관악산(학-석-박) 돗자리 깔고 후학양성 .... C by C
두오니빠
IP 118.♡.42.170
11-14
2021-11-14 19: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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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하기만 해도"
별바람달
IP 118.♡.145.113
11-14
2021-11-14 20: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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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과학자에 대한 대우가 좋아질게 아니라면 영원히 해결될 수 없을 문제입니다.
아제로써
IP 218.♡.203.244
11-14
2021-11-14 21: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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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무슨 의미가 있는 패널티인지 모르겠군요. 패널티라면 '고등학교 졸업 자격취소' 정도는 되어야죠. 물론 불가능하겠지만요.
닥터리믹
IP 182.♡.66.202
11-14
2021-11-14 21: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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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공계에 대한 대우만 놓고 보면, 솔직히 의대가라고 권고하고 싶은 수준입니다. 연구도 솔직히 비슷한 내용이라도 0하나가 차이 납니다...
90년대 과고 초창기에도 의대 진학 패널티가 있었습니다. 당시 학력고사 의대 지원시 1등급이 아니라, 일반 내신을 적용했습니다. 전국 100등이어도 의대 지원시 내신 4등급 이랬습니다. 대전과학고 서울과학고 2개 있던 시절.
로보95
IP 180.♡.100.103
11-14
2021-11-14 23: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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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DA님 83년 경기과고 84년 대전,전남,경남과고만 있던 시절의 정책은 의대 진학을 원하면 전학가야 했습니다. 재수해서 의대 간 사람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거의 없었습니다. 대부분 2년 졸업후 과기대로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요. 심지어 과학고 졸업후에 서울대로 진학하는 것도 89년 서울과학고 설립후 92년 입시나 되서야 학부모들에게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로보95님 과고 수를 제가 잘못 알았나 봅니다 ^^; 그 이전에는 더 빡샜네요. 중당 제 절친이 서울과고 1기 입학생인데, 그 친구가 의대를 지원하면서 내신 패널티를 받았습니다. 더구나 전기 학력고사가 너무 쉬워서, 결국 후기로 의대를. 뱃지 보다 직업을 택했는데, 잘 살고 있습니다. 과고생의 의대 지원은 처음이 더 강력햤네요.
와타나베
IP 100.♡.186.106
11-15
2021-11-15 0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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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 정책인것 같습니다.
로푸크스
IP 223.♡.218.221
11-15
2021-11-15 0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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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고에서 의대 진학하면 돈 뱉어내는건 10년대 초반부터 한걸로 기억하네요 ㄷㄷ
oopswow
IP 116.♡.42.93
11-15
2021-11-15 00: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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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과목에서 많은 문제를 속도감 있게 빨리 풀어야 하는 수능을 잘 보려면 수과학만 깊게 파는 영재고 교과 과정은 그닥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즉, 의대 가려고 영재고에 가지 않습니다. 영재고에서 의대를 진학하는 애들은 막상 들어가서 본인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깨달은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초중딩때 수과학 좀 한다 하면 영재고 준비하고 시험 보는데, 중딩이 자기가 이공계열 연구자에 맞는지, 의대에 맞을지 알 수는 없죠. 그런 의미에서 지금 정도의 제한이 제일 적당한 것 같습니다. 영재고 들어갔다는 이유로 의대 진학 자체를 막는 것은 중학교 때 결정으로 인생진로를 틀어막는 과도한 조치 같아요.
@oopswow님 아뇨....수시에서 유리합니다. 그래서 가는거죠.교과과정이 특이해서 수시에서 학교명이 블라인드 되도 딱 보면 영재고 과학고 출신인지 안다고 합니다. 그래서 훨씬 유리하다고하네요. 22년 입시부터 이런것도 안통하게 바뀐다니 기대해봐야죠. 의대 갈사람은 일반고로 전학가면 된다고 합니다. 의대 못가게 하는게 아니라 과학영재 키우는데 자리잡고 다른 사람 기회 박탈하는게 문제죠
oopswow
IP 116.♡.42.93
11-15
2021-11-15 00: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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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플랫화이트님 아... 수시는 생각을 못했네요. 영재고에서 수시는 아예 의대 지원을 못하게 하는게 맞겠네요.
뽑아가면 그동안 들어간 국가 자금은 의대에서 지불하면 되겠네요!
오예!
그래서 가는 지원자에게 부과하는게 맞습니다
머리들 좋으니 학교야 자퇴하고 검정고시 보는거 문제도 아닐거구 얼마 하지도 않는 장학금이니 학비니 부담도 크지 않을거구요...
윗분 말대로 의대에서 페널티를 주지 않는 이상 별 의미 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서포카 대학원 가보면 전국에서 내로라 하던 수재들이 등록금 월세 내면 다 날아가는 월급 받으며 새벽까지 연구하는데 머리에 총 맞은거 아님 할 짓이 아니죠ㅎㅎㅎㅎ
근로계약서 명기된 직군 근무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주변에서 인서울 과수석졸업 - 카이스트(병특) - 미쿡 (보스턴) 말뚝 .... C by C
동네 아저씨 아들도 서울과학고 - 카이스트 - .... C by C
서포 둘다 합격 관악산 가서 밥대처자와 결혼 .... C by C
주변에서 (us, eu) 유학가면 대부분 현지 말뚝 .... C by C
관악산 경제-한국은행- 유학(박사)- 귀국(관악산 돗자리 없어서) .... C by C
관악산(학-석-박) 돗자리 깔고 후학양성 .... C by C
대학에서는 공부 잘하고 머리 좋은 학생 뽑길 원하는게 당연하잖아요
패널티5백만 회수가 무슨의미가있겠나요
의대 진학을 금지 하는게 맞습니다.
의사 면허 취득후에는 10년이상
매년 5천만원 부과금 지불
의대 중에서도 의료학문으로 진학하려는 것에서만 특별 예외를 두고, 따로 관리하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영재고에서 의대를 진학하는 애들은 막상 들어가서 본인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깨달은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초중딩때 수과학 좀 한다 하면 영재고 준비하고 시험 보는데, 중딩이 자기가 이공계열 연구자에 맞는지, 의대에 맞을지 알 수는 없죠.
그런 의미에서 지금 정도의 제한이 제일 적당한 것 같습니다.
영재고 들어갔다는 이유로 의대 진학 자체를 막는 것은 중학교 때 결정으로 인생진로를 틀어막는 과도한 조치 같아요.
22년 입시부터 이런것도 안통하게 바뀐다니 기대해봐야죠.
의대 갈사람은 일반고로 전학가면 된다고 합니다. 의대 못가게 하는게 아니라 과학영재 키우는데 자리잡고 다른 사람 기회 박탈하는게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