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에
"저는 이재명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습니다."
글이 걸려 있더군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686453?type=recommend
본문 내용을 대략 읽어봤습니다.
저는 지난 민주당 경선에 앞서
마음을 2가지로 정리했었습니다.
1. 문통의 국정운영 방향성을 지지하고 이를 이어갈 적임자가 누구인가 -> 추미애 지지
2. 경선 승리자를 "깨끗히" 지지하겠다
나는 다른 후보를 지지했는나 이재명이 당선되었습니다. 경선 결과를 받아들이고 그 승리자에게 지지를 보내는 것. 이는 쉽지 않은 일이죠.
이게 너무 당연한 것 같지만
여전히 자리 잡지 않았고, 지켜져야할 민주주의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날 이것이 잘 되지 않아 역사가 더 빨리 바로잡힐 수 있는 기회를 수차례 놓친 순간들이 기억이 납니다.
이재명은
민주적 절차에 따라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이제 국민은
(사실상) 이재명과 윤석열 둘을 두고 투표를 해야합니다.
그렇게 보면 간단한 선택이지만,
다만 해당 글쓴분께서 지적하신 부분,
"그것의 사실 유무를 떠나"
적잖은 사람들이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일 것 입니다.
이는 투표 당일 민주당 지지자들의
이재명에 대한 득표율이 아닌,
투표하러 가는 투표율에 영향을 줄거라 봅니다.
이재명이 극복해야 할,
이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었으니 민주당이 극복해야 할 과제일 것 입니다.
이번 선거는 이재명 / 윤석열의 대결임과 동시에
기레기 언론권력, 댓글조직, 검찰 세력들과
깨시민들의 대결이기도 할 것 입니다.
트로트 프로에 심취하신 부모님 세대들이
자연스러 TV조선 뉴스에 빠지고
다시 극우유튜브에 빠지는 악순환의 영향.
페미 이슈로 젊은 새대들의 일부가
국짐과 정의당으로 표가 분산되는 현실.
결코 쉽지 않은 선거라고 봅니다.
(추가)
때문에 민주당 지지자를 상대로
이런 슬로건도 좋을것 같습니다.
당신이 투표하지 않으면 윤석열이 대통령 된다.
대통령 : 윤석열
총 리 : 정진석
비서실장 : 권성동
검찰총장 : 한동훈
민정수석 : 김 웅
정무수석 : 김도읍
청와대대변인 : 김은혜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 서세원
국정원장 : 태영호
법무부장관 : 곽상도
국토부장관 : 박덕흠, 김기현
통일부장관 : 하태경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 나경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윤희숙
여성가족부 : 황보승희
보건복지부장관 : 최대집
국방부장관 : 박찬주
기획재정부장관 : 강만수
행안부장관 : 주호영
문체부장관 : 장제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이은재
국무조정실장 : 김경진
K T사장 : 김성태
MBC사장 : 이진숙
언론중재위원장 : 김재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 김재련
그래서 공감까진 못하지만,
민주당 지지자 분들 중 그런 생각을 지닌 분들이 "사실 여부를 떠나" 적지 않을거라 봅니다.
관련된 사실이 확인된 부분을 본인의 감정이 안좋다는 이유로
의혹 취급하는건 그냥 싸우자는거 아닌가요..
언제부터 이재명지사가 민주당 대선후보였는데요...
참 똥파리들이 작업 제대로 해놨네요. 말아먹게 생겼어요
클량도 추천글 시스템 좀 바뀌어야 합니다 저런 논쟁글이 댓글이 많다는 이유로 대문에 당당히 걸려 있다니 …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부분에 공감합니다
'본인의 느낌과 감정이 그걸 완전히 납득할 수 없다'....
<느낌과 감정>은 토론과 논의의 대상이 될 수 없는거라 생각하기에, 댓글 달기에 참여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님이 쓴 글 내용에 일부 공감합니다.
민감한 시기이니 그러려니 할 수 밖에 없겠지요.
실제로 이재명을 알면 알수록 원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른 사람이더라구요. 형수욕설이나 혜경궁 김씨같이 제가 가짜뉴스에 속은 것도 많았구요. 지난 경선에서의 무례함은 본인이 많이 사과했으니 그냥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관훈토론회 답변영상을 추천드리니 보시고 마음을 한번 열어주시길 바랍니다.
실수로 글이 삭제됐네요
추미애 지지자였군요
주변의 추미애 지지자분들 대부분 이재명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단점보다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고
윤석열을 이길 수 있게 힘 실어 주던데
이 힘든 시기에 이재명 단점을 부각시키는
글을 쓰나라는 생각이 들어 잠시 오해 했었네요
모두의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솔직한 글들은 일반적으로는 단문이더라구요. 그렇다구요.
근데 이걸 아직도 붙들고 있는 분들이 있네요.
그런 분들까지도 화합 시킬 방법을 더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할 방법 분명히 있지 않을까요.
p.s) 물론 국가 지도자를 결정하는 무대에서 팬심을 끌어들이는 것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우리 근혜공주 하면서 무조건 지지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으니까요.
이명박근혜 정권은 애들 소꿉놀이 처럼 보이겠습니다.
홍준표로 갔다가 지지자 없음으로..
저는 글쓴이의 글에 공감하며 이미지개선의 필요성
느낍니다 대선까진 그리길지 않은 시간이예요
트위터 건도 저는 오늘에야 알았네요
찜찜하다 느끼는분들께 널리 퍼뜨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