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30대에 속해있긴 하지만요. ㅎㅎ 제 주변의 여러 사람들과 민심 탐방 겸 해서 이야기 해봤는데요. 주변 사람들과의 본 대화에 앞서, 나는 문재인 지지자이며, 이재명을 뽑을 거고, 너에게 밭을 갈러 왔다는 것을 충분히 설명하였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본 대화는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였습니다!!!)
회사 후배들이나 학교 후배들이나 오프라인에서 만나서 쭈욱 이야기 해보면 현재 정치 상황에 대해서 다 알아요. 실제로 제 주변 여론은 나는 국힘당도 민주당도 싫어요입니다. 그나마 홍준표에게 마음을 준 친구들도 많고요. 홍준표도 떨어진 마당에 지금은 마음 줄 곳을 못 정하는 거죠. 극단적으로는 지금 나온 후보들 가운데는 뽑고 싶은 사람 하나 없다는 거죠.
문 대통령에 대해서도 외교나 방역 잘 하는 거 알고 있다. 하지만, 5년동안 보면 자기들이 기대했던 건 이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많더군요. 부동산 문제도 있고, 페미 문제도 다 영향을 줬지만, 어쨌든 가장 큰 문제는 자기들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흘러오고 있다는 거죠. 잘 못 되었으면 잘 못 되었다. 정부가 잘 못 했다고 솔직히 이야기 하는 걸 듣고 싶다고 하더군요. 부동산이나 페미문제가 박근혜나 이명박이 잘 못한 수준으로 잘 못 한 것도 아니고, 정책하다 보면 실책이 있을 수 있고, 사람 잘 못 쓸 수도 있는데, 그걸 인정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공감이 되고, 더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겠냐고 하더군요. 자기들이 문대통령을 뽑을 때, 완벽한 대통령이 아니라 자기네 말을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대통령을 뽑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는 감정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홍준표는 왜 지지했냐하니 그래도 솔직하게 말하고 걔중에는 자기들에게 가장 공감해준다는 거죠. (응??.. 저도 좀 이해는 안되지만요.. 아무튼) 아 그렇구나 하고.. 윤석열은 어떻게 생각하냐 하니.. 자기네들이 보기에도 윤석열은 도저히 아니라는 겁니다. 공정이라면서 나왔지만 전혀 공정하지도 않고, 대통령감은 아니다. 오히려 저런 윤석열을 이정도까지 키운 민주당과 문대통령이 더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지만 윤석열에게 표 줄 거 같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그럼 이재명은 어떠냐고 물어보니.. 그래봐야 어차피 민주당 아니냐...민주당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면 싫다는 겁니다. 그래도 이재명은 기존의 민주당 사람들과는 다르게 유능한 행정가이고, 기본소득이나 청년들에게 혜택을 주는 공약이 많이 있지 않냐라고 물어보니, 어차피 그것도 막상 가봐야 아는 거고, 민주당의 무능한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이재명도 크게 차이는 없을 것 같다는 거죠.
그럼 어떻게 했으면 좋겠니라고 물어보니, 사실 누가 되더라도 뻔히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자기네 말을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들을 조금 더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뽑고 싶다는 겁니다. 이재명의 이미지가 공감이나 그런 건 아니지 않느냐라고 생각하고요.
요약하면,
윤석열은 아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사실 뽑을 사람 없다가 정답이겠죠.
이재명도 싫지만 그래도 못 뽑을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 선거하라고 하면 차라리 기권하겠다.
밭을 갈다만 거 같아서 그렇지만.. 그래도 소득은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밭갈면 되죠 뭐...ㅎㅎㅎ
개인적인 소회..
공감이라는게 참 어렵습니다. 정치인들은 정책으로 말하는 건데, 먼저 공감을 해 달라고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지만, 팬더믹 상황에 모두가 힘든 이 시점에는 사회의 화두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책으로 마음을 돌릴 수 있다면 쉽겠지만, 지금은 정책으로 쉽게 마음을 돌릴 수 있는 건 아닌 거 같고
마음을 얻는 게 우선입니다.
이건 이재명 후보가 아니라, 민주당 모든 국회의원들이 총 출동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옆에서 화면 한 번 더 잡히려고 기웃거리지 말고, 거리로 좀 나섰으면 합니다.
국회의원들 구독자 수에는 차이가 있지만 다들 개인 유투브 하나씩 있던데..
마이크 하나 들고, 카페나 식당이나 길거리나 돌아다니면서 리포트 형식으로 사람들 만나가면서
편집도 하지 말고, 1시간이면 1시간, 2시간이면 2시간 들으러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잘 듣고 고치겠습니다. 잘하겠습니다.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얻고 나서 정책을 이야기하면 좋을 거 같네요.
협치라는 단어에 얽메여서 지지부진하는 모습이 주로 보여졌구요.. ㅠ
그래도 이런 이야기를 댓글이 달릴 수 있어 다행이군요.
민주당에 대해 비판하면
조롱하고 빈댓글 달고 알바 아니냐고 하던 때도 있었거든요.
빈댓글 남발과 공감나치가 클리앙의 문제 중 하나라 보여집니다.
민주당 180석을 밀어주면 더 이상 정치판의 더러운 모습 안보고 일반인의 상식선에서 나라가 평안히 잘 굴러갈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 더군요…
게다가 문대통령이 정치인을 과도하게 장관등의 행정부 관료로 임명하면서 입법과 행정의 견제가 무너지고 행정부 관료가 그 자리에서 자기 정치를 하니 더 역효과가 난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대중들은 정권교체를 원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나게 되었고 다음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는 뽑지 않는 것으로써 민주당의 과오에 대해 심판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정부 검찰총장, 현정부 감사원장이
반대당 야당 대선후보로 나온거 자체가 엽기적입니다.
얼마나 인사문제와 사람보는 눈 정치적 결단이
엉망이었다는게 ...
국내역사에서 집권당 관료가 2명이나 반대당야당
대선후보로 나온적이 없습니다
가장이 밖으로만 돌면서 가정을 내팽겨치면 이렇게 됩니다. 제대로된 안사람을 들여야죠
윤석열 최재형 이낙연 홍남기 유은혜 ..
안사랃이 잘못하면 내치던지 아니면 직접하던지.
돈은 많이 벌었지만 집구석은 개판이 되었습니다..
어차피 일년 짜리라 장난으로 뽑았다고 하더군요.
민주당 엿먹어라 이런...주변 친구들도 그렇고..
대선은 민주당 뽑을거라고..1년 짜리 가지고 뭐 그리 화를 내냐며...
아무래도 뉴스는 헤드라인만 보고 언론에서 하도 공정 페미 떠드니 영향을 받더라구요.
다시는 내 표로 장난할 수 없게끔.....
대체 왜 그렇게 생각할까요?
앞으로 대통령은 유튜브 라방이라도 해야되나?
홍준표는 그럼 뭘 얼마나 오지게 지들 공감을 해줬길래 호감입니까?
대중들은 A라는 사람에 대한 직접적인 접촉보다...
A를 지지한다고 자처하는 사람들과 그룹들의 이미지를 실생활에서 접촉하면서
A 라는 사람에 관한 이미지를 축적하게 됩니다.
20대 남성들의 폐미정책의 심각함을 여러차례 토로했으나 일시적인 현상으로 정부 민주당 철저히 외면했습니다...
국내문제에서 소통도 부족했습니다. 국내정치에선
대통령 않한 느낌입니다.. 외교만 대통령 담당..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한 문제에서 방관했어요... 인사에서 잘못된 인사는 멈추고 바꿔야죠
홍남기 윤석열 최재형.이낙연 ...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그럼 홍준표는 대체 뭘해줬는데요?
군장병 처지 개선해주고,
청년임대주택 만들어주는 문통보다
대통령 한번 씹어주는 홍카콜라가 호감입니까?
솔찍히 20대들 사람보는 눈이 해태구나 이 생각 밖에 안드네요.
홍남기, 윤석열, 최재형, 이낙연은 사실 뭐 할말 없긴 하네요.
근데 그게 개나라당 찍을 이유가 되는겁니까? 걔네는 그거보다 더 지독한 짓을 할텐데요.
민주당 정부 혼나보라고 야당에 몰표가 나왔죠
서울에서 전역이 국힘후보가 높았고
사실 서울선거에서 19프로진건 제 기억에
민선 지자체장하고 처음인거 같네요
서울시장에서 민주당계열이 이렇게 앞도적으로 져본적이 없어요 그만큼 심판해야겠다 혼내줘야겠다는
민심이 앞도적으로 많았다는겁니다
우리는 이해를 못했죠 왜? 오세훈 찍는건
탐욕과 못배워서 그런거라고 몰라서 그런거라고
치부했죠 아니오 민주당 코어 35프로 빼고
중도 지난선거때 문재인 총선때 민주당 찍었던
소위 중도층들 2030이 심판의 대열에 합류한거고
아주아주 화가 났어요 바꿔보자 민주당의 이미지와
현정부에 극혐하는게 깊다는겁니다
저는 사실 현재 민주당 지지층들 코어지지층과
중도층의 괴리가 상당하다고 봅니다.
코어지지층들은 대중의 민심을 정확한 진단을
못하고 경험해보지 못해서 그런다
욕심때문에 그런다 가르칠려고 하죠
아니요 문재인 찍었던 국민 총선에 180 몰아줬던
국민 4.7 재보선 국힘으로 몰아줬던 국민
다같은 국민이에요
언론개혁 못한거 치명타 결정적이고
문정부가 국민들의 삶속에서 가장 피부로 느끼는
부동산문제 자영업자 손실제 여기에서
낙점을 받았고 이건 중도층들에게서 결정타입니다
윤석열을 이렇게까지 키운것또한 문통입니다
초기에 권고사직이든 뭐든 진압했었어야 합니다
1년6개월이상 1면뉴스로 윤석열이 도배되고
국력소모.. 잘못된 사람에대한 결단이 없음
원칙론 빅피쳐로 포장하지 마세요
김대중이나 노무현에 비하면 국민과의 대화 토론 이런게 많이 없습니다.
초반에만 좀 있다가 기자회견도 거의 안하고..
남자라서 차별 받아서는 안된다고 말한 이재명 정도만 해줬어도 좋았을텐데 그부분에서는 문통의 한계라고 봅니다.
홍준표는 오픈채팅방 운영하면서 소통을 많이 하긴 했습니다.
페미문제 키운거 동의 합니다
정말 맞는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남성 20/30대에 가장 큰 실망의 원인 중 하나는
페미 문제라고 봅니다.
정말 이런 이야기 하는데도 빈댓글 안달려서 의아할 정도군요.
몇개월 전만 해도
민주당 비판 이야기만 하면
조롱 / 빈 댓글 난리도 아니였죠.
우리가 신봉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민주당에게도
피와살이 되는겁니다. 합리적이라면 잘못한건
비판하고 수정하고 잘한건 계승하면서
민심이 정부에 전달되는게 계속 정권연장할수 있는겁니다. 지금은 민감한 선거기간이라 말을 줄이겠지만
우리진영의 노통 죽음의 트라우마로
묻지마 문재인지지 현상이 긍정적으로 승화된게
아니라 부작용또한 컸어요
우리가 문통 정부 정책 비판한다고 지지철회하는게
아니잖아요
덮어놓고 감싸주고 비판여론있으면 쳐내고 메모
인식공격한게 중도층들 라이트 지지층에게
억하심정 갖게한 원인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러더라구요 우리가 진정한
엑스맨이라고요
코로나 와중 돔더 적극적으로 국민 대담 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조국 가족 난자 당할때 윤설열 칼 휘두를때 최재형 난리칠때 방통위 개판 칠때 침묵에는 민주당 지지층이 실망 했고
인국공때도 대통령이 설명 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난리 칠 문제에 왜 이런지.
부동산 문재도 재 빨리 수습 못한점 대국민 담화로 사과 했어야죠.
왜 밑에 애들에게 다 맡겼는지..
책임져라 할것 같으면 짤랐어야 했고 아니라면 사과 빨리 하고 바꾸어야 했어요.
국민과 대담 너무 적었어요 나라 문제가 한둘이 아니었는데 북한 일본 외교 문제에만 너무 골똘하신...
기재부 보새요.
결국 욕은 문통에게 갑니다.
A 를 뽑았다 -> 못한다 -> B 를 뽑는다 -> 못한다 -> A를 뽑는다.
이것이 유권자들이 표를 행사하여
제대로 활동하지 않는 혹은 못하는 당선자들을 단죄하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입니다.
우리나라는 이것이 잘 되지 않습니다.
콘크리트 지지, 절대로 비판하지 않는 광신적인 지지를 보이죠.
이것이 개선되지 않는 이상 건강한 민주주의는 도래할 수 없습니다.
권력이 공고해지기 시작한다고 여기는 순간
권력은 부패하고 타락합니다.
역사가 그래왔고, 우리 인간의 본성 자체가 그러합니다.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이 끝나고,
수퍼 AI가 도래해서
인간을 다스리기 전 까지
사실 별 희망이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50 먹은 저도 저와 다른 제 친구들 생각 이해 못하지만 이해 할려고 노력은 합니다.
그게 밭갈기인데요
신세대 환경 2030에게 배웁니다.
애들이 가르칠때 노땅이라 힘드네 바보냐. 이런 것과 같은 말씀인것 같네요
이런식이면 대선은 물론이고, 지선,나아가 총선까지도 진짜 위험해질 수 있다 보고있습니다.
제가 그 친구들 나이때부터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했던 가장 큰 이유가 역시 "공감" 해줄 수 있는 정치인이었기 때문이었다는 생각이 드니 참 어려운 문제다 싶긴 하네요.
이재명 후보가 그 친구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공감대라는건 충분히 시간을 들여야 생성되는 것일텐데, 생각해볼 포인트가 많네요.
이런 점을 좀더 부각시키면 좋겠네요.
20~30세대가 정치권한테 대접받으려면 스스로도 치열하게 더 생각해봐합니다. 누가 입벌리고 징징거린다고 감이 입안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 똑같은 이야기를 엊그제 20대에게 들었습니다 소름돋았어요. ㄷ ㄷ ㄷ
사실 내치에 집중하던 시기에(=검찰개혁 공수처 등 진행할 때) 코로나때문에 국민들이 행동으로(지지든 반대든 모든 시위나 모임 행사 등)보일 기회도 제한되었고 또 정부도 국민과 접촉할만한 이슈들 (예를 들어 삼일절이라든지)이 다 제한되었기에 생활과 빌접한 이슈에 민감한 20대는 정부와 단절되었다고 느꼈던거 같아요. 그렇지만 코로나는 중요한 문제니까 의사 표현을 참은거죠. 느낀바가 많았어요.
이게 특히나 남성들은 페미 정책에대해서는
자신들의 생각과 정 반대로 엇나간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지요.
조 장관을 향한 수사와 재판 결과가 바로 되어야 해요.
똥을 찍어 먹어봐야 알겠다는 거군요.
하지만 이 얘기도 해주고 싶네요.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어서 투표를 안 했다고 해서 전두환 시대가 오는 것에 대한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요.
있는 세대라서 정책과 토론을 보고 나면 논리적으로 판단하고 투표하리라 믿습니다
특히 대북정책, 외교, 안보관, 조국 이슈 등에 대한 관점을 보면 그 영향이 쉽게 보이더군요.
자세히 알려고 하지 않으면서 부정적입니다.
똥통으로 들어간다면 못 말리죠.
개인적으로는
20대 얘기에 귀를 안귀울여 준다는 얘기도
좀 신물이 납니다.
40대 50대 얘기에는 귀 귀울여 줘서 지지하는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남은 기간 진짜 이미지 개선 못하면
일은 잘한다는 유능 이미지 이재명에게도 타격이 갈 수 밖에 없죠.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체감하게 해야 하거든요.
그래도 대선때는 좀 알아서 찾아보고 뽑아줬으면 합니다 ㅠ
우리나라에서 정치를 알기에는 20대까지 자기 할일이 너무 많아요...
거기에 언론이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고 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공격하는 의도가 아닙니다
이재명과 홍준표의 공과를 따져 보면 비교 자체가 안 되는데 그저 기레기들이 읊어 주는 대로만 알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국회의원들은 시킨다고 말 들을 놈들이 아니죠. 그들을 믿을 게 아니라 우리가 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민주당이나 문재인정부에 대해서 실망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국힘당쪽에서 대안을 찾으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 이해가 안 간다기보다는 용납이 안 되는 거죠. 지금 다른나라 정부는 뭐 얼마나 유능한가요? 도대체 얼마나 신과 같은 유능함을 바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의 20대나 30대 초반도 나이를 먹으면서 결국은 느낄겁니다. 정부라는게 그렇게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요. 물론 문재인정부에서 아쉬운 부분 있고 저도 민주당 하는 꼬라지 진짜 싫습니다. 하지만 미쳤다고 국힘당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페미코인을 탄 민주당을 극혐하면서도 민주당을 지지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거죠. 진짜 현실을 안다면 민주당을 싫어하면 국힘이 아닌 다른 대안을 찾겠죠. 그러니까 국힘을 지지한다는 건 제대로 모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무조건 옳은 건 아니겠죠. (국힘당이 사실 더 유능한 집단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제 상식 안에서는 그렇게밖에 안 보입니다. 언론과 커뮤니티 선동세력들이 그들을 선동했어요. 20대 뿐만이 아니고 모든 세대가 휘둘리고 있죠. 그나마 국민들이 똑똑하니까 휘둘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당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죠. 민주당한테는 신과 같은 청렴함과 완벽함과 미래예측을 바라면서 결국은 국힘당을 지지한다? 그건 진짜 말도 안 되는 거죠.
반성이고 뭐고 그런 얘기가 나올 상황이 아닌 것 같네요. 물론 민주당은 민주당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더욱 개혁해야하고 소통해야겠죠. 저도 민주당 진짜 마음에 안 듭니다. 그래서 열린민주당 찍어줄까 했는데 합당한다네요. 그러면 일단은 민주당 한 번더 지지해보고 그래도 노답이면 또 다른 대안을 찾아보려고요. 물론 국힘당은 사기꾼 정당이니 그 어떤 상황에도 제 선택지에는 없겠죠.
그래도 나아지고, 옳은 방향으로 가는 정부와 대안을 찾아가는 거겠죠.
그러나 그 이전에 국짐당부터 어떻게 하고... 그 후에 한국에는 진짜 민주주의가 꽃길을 걸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에 이야기할 때도 또 한번 생각하게 될 것 같네요.
사실 공감이 대단히 뭔가를 해 줘야 할 것 같지만 사실 토 달지 말고 말만 잘 들어줘도 마음이 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시작해야지요...
옛날은 (요즘에 비하면 좀더)거친 세상이라 뭔가 불만이나 문제를 느껴도 제대로 들어주지도 않거니와 까딱 했다가는 끌려가서 뭇매 맞기 십상이었던 세상이었는데,
다행히도 그래도 옛날보다는 많이 나아졌는데 그러다 보니 다들 아픔을 공감 받고 싶어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세상 살면서 이런저런 아픔 아기지 않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있기는 있을까요? 심지어 돈 많은 놈도 죽는 소리 하고 힘 가진 놈도 죽는 소리 하더라고요... ^^;;)
그래도 많이 좋아지고 있다는 걸 위로 삼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조금 더 관심 가지고 마음 열며 살아갔으면 좋겠는데,... 세상이란 게 참... ^^
저같은 경우 직장내에서 평소 자신이 문빠다,문재인대통령님이 어쩌구저쩌구하면서 정치성향 대놓고 드러내면서 항상 정치얘기 먼저 꺼내구, 팀내 보수 성향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항상 보수 지지자를 적폐언론에 세뇌된 돌대가리처럼 묘사하는 사람 있었는데요.
서울시장선거 끝나고 세상 잃은듯한 표정짓더라구요.
팀원들이 그사람 없을때 욕 무지하게 많이했습니다.정치성향 드러내는거 짜증났거든요.
요지는
그렇게 대놓고 성향 밝히고 밭가려고 얘기하는데 어느누가 맘 터놓고 나 윤석열지지자요 국힘지지자요 하겠습니까? 대충 앞에서 장단맞춰주고 뒤에서 아이씨 왜저래 하지않을까요?
내 주변 얘기 해보니 이래이래한 반응이더라 우리 희망이 있어요라 생각하시는거같은데, 인간은 아무리 망각의동물이라지만, 불과 몇개월전 서울 부산시장 압도적으로 발린거 기억안나세요??
국힘 지지자가 훨씬 더 많아요.안타깝지만 이것이 현실입니다.
말씀하신대로 공감해주는 대통령.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는 대통령.. 은 관점에 따라 아니었을 수도 있겠네요.
코로나 시국이어서 그 누구보다도 정신 없고, 바쁘시면서 해야할 일들을 하신 것은 맞지만, 내치에 있어서는 사람 뽑아놓고, 관점에 따라서는 "방치"했다고 보였을 수 있겠네요.
실제로 저조차도 MB, 503의 인사가 엉망인 걸 보면서 그럼 그렇지- 라고 생각했으면서, 현 정부에서는 저 장관 정말 문제 많네- 라고, 선 긋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시대가 지나고, 국격을 바닥에서 지금만큼 올려주신 문재인 대통령을 세종대왕 급 혹은 그 이상으로 역사가 재평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현재의 젊은 세대를 이해하고, 현재의 대선 후보인 이재명 지사가 남은 3-4개월 동안 잘 헤아려주기를 기대해봅니다.
저기 죄송한데 문재인대통령이 세종대왕급 혹은 그 이상이라는건 대한민국 1,2위를 앞다투는 위인이라는건데..그정도는 아니지않아요??
괴리감이 생깁니다 그래서 1번 민주당 후보가
코어지지층 30~35에 머물러있는겁니다
김대중대통령도 노무현대통령도 공과과 다 있습니다
대통령은 신이 아닙니다 사람입니다
방역 외교 국방 잘했습니다. 내치 소통 인사 정치적결단을 않해 국민에게 피로도 준거 부동산 과도 많습니다.
현정부 검찰총장, 현정부 감사원장이 야당 대선후보로 나왔습니다. 여당 후보가 아니고 야당후보요..
현정부 경제부총리도 3당 대선후보로 나왔습니다.
가장이 집안을 엉망으로 돌본겁니다.
그집안이 엉망이면 수술을 해야 합니다.
가장은 집안이 엉망이고 매일 싸우는데도
방치했습니다..
이건 엽기적인겁니다. 현정부관료가
반대당 대선후보로 2명이나 나오는게
역사적으로 단한번도 없던일입니다..
우리는 문정부 지지자지만 잘못한거는 고쳤으면
좋겠다 잘못은 건의, 잘한건 지금처럼 응원해야 합니다
어쨌든 저는 아쉬운 부분도 없진 않지만 역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운이 좋은 시대에 대통령이 됐다? 코로나 방역으로 다른 나라는 정말 우리나라의 수백배의 희생을 겪었습니다.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면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을 겁니다. 사람들은 지금의 방역이나 외교나 문화의 성과를 너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아니거든요. 박정희가 경제적 성과를 냈다고 할수도 있지만 독재나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수많은 부작용들을 만들었죠. 하지만 문재인정부의 성과는 진짜 잘해서 만든 성과에요. 윤석열같은 사람을 뽑은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완전히 다른 얘기죠. 그러니까 잘못한 부분이 없다는게 아니고 성과만 보면 역대급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위인의 기준은 각자 다를 수 있으니까요.
네, 당연히 신은 아니죠. 그저 대통령이 되신 과정(인생)이나 코로나 같은 위기 시국에 나라의 위상을 올려두신 부분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공개적인 자리에서 성역화로 보일 수 있다는 말씀에 공감하고, 자제하겠습니다.
가장이 집안을 엉망으로 봤다는 말씀에 큰 공감이 갑니다. ㅠㅠ
블랙리스트… 열받.. ㅠㅠ
저는 거꾸로 이렇게만 해줘도 이렇게 빠르게 빛을 발할 수 있었던 한국 문화계가 지난 정권 때 잃어버린 시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너무 아쉽고 아깝고 분해요.
잘못한 부분은 지적하고, 잘한 부분은 강조하고.. 그런 기울어진 운동장이 사라진 민주주의 꽃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세종대왕보다 뛰어난 우리 문재인대통령님"
"언젠가는 역사가 알아줄 우리 대통령"
집권자 1인을 성역화하는건 독재국가나 공산당정권에서 주로하는거..
존중한다고 얘기하시면서 왜 로마 이집트 이야기를 꺼내면서 비꼬시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 그 사이에 댓글을 지우셨네요.
성역화로 보이셔서 불쾌하셨을 수 있지만, 바로 그 위 문단에 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북한주민 같다고 연결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조언 고맙습니다.
그럼 대놓고 나라말아먹을땐 뭐했는지???
이전에 대통령이랍시거 쓰레기짓해서 감빵가거나 뒤진놈이나 빨
무슨 겨 좀 묻었다고 똥묻은 개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꼭 끝에 지지한다는 사람이 범죄자 사기꾼 쓰레기 이라는거죠
최소한 근거라도 있어야하는데 무슨 주장에 대한 근거도 없고
가짜뉴스나 보면서 근거랍시교 들이대는거 보면 참 정치하기 쉽고 돈벌기도 쉽다는 생각드네요
선거라는게 덜 쓰레기 짓 할 사람을 고르는건데 무슨 뽑을 사람이 없다는건지??
또 이명박근혜 시즌2 찍고 싶다는건지
진짜 할 말이 없네요 쩝...
특히나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은 죽어도 나라 욕 하면 안된다 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이야기 할 자격도 없죠
지들 필요할때만 나라 찾고 자빠졌으면서 무슨...
유권자가 제대로 활동하지 않는 정치인을 단죄하는 방법은
권력을 주지 않는 것 = 표를 주지 않는 것 뿐이 없습니다.
A 를 뽑았다 -> 못한다 -> B 를 뽑는다 -> 못한다 -> A를 뽑는다.
이것이 유권자들이 표를 행사하여
제대로 활동하지 않는 혹은 못하는 당선자들을 단죄하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입니다.
말로만 해서 바뀝니까?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권력이 공고해지고 콘크리트화 된다고 느껴지면
그 순간 권력은 부패하며
우리는 역사를 통해 이것을 지켜봐 왔고
또 이것이 인간 본성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 이 방법 이외에 대체 무슨 힘으로
잘못하고 있는 정치인을 단죄합니까?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이 끝나고,
수퍼 AI가 도래해서
인간을 다스리기 전 까지
사실 별 희망이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뭘 해도 안되죠.
인간 자체의 한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