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차피 디지털카메라는 거의 휴대폰으로 대체하고 있기에 평소에도 거의 필름카메라만 쓰는데요..
특히 가을에 필름카메라 쓰면 즐거운 이유가,,
저에게는 필름을 직접 보면서 느끼는 만족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0과 1의 조합으로 밖에 남지 않는 디지털 산물 외에도
물리적인 매체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정리하고 모으고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이 크네요...
지난 주말 아침에 수원에 급히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30분 정도 혼자 산책하면서 가을을 담아보았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관점입니다만, 저는 결과물도 필름 사진이 훨씬 좋습니다.
디지털로 찍고 필름프리셋 쓰거나 일부 회사에서 제공하는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로 찍으면 같지 않냐,, 생각할 수 있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고,,, 절대 똑같지 않더라구요...
이 사진들을 담은 필름은 후지 벨비아50입니다..
감사합니다.
camera : Leica M7 a la carte
lens : Nikkor 3.5cm f/1.8 LTM
film : Fujifilm Velvia50
scanner : Nikon Coolscan LS5000ED
장농속에 있어여될 FM2가 안보이네요. ㅠㅠ
아릴 땐 출사도 곧 잘 나가고 했는데. ㅠ
좋은 사진 잘 보고갑니다. ٩(✿ ❛‿❛)۶
아직도 9000ed 를 소중히 가지고 있는 이유기도 합니다. 희한하게 아이들 사진은 아기때부터
필름으로 많이 찍어준 것 같아요. 제 손으로 현상 프린트까지 다해서 더 정이가는 아이들과 가족사진들..
나중에 결혼할때 선물로 꼭 주고 싶어요.
요즘 슬라이드 1롤 현상하는데 얼마인가요?
혹시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Vollago
/Vollago
무언가 평범한듯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그 느낌이 사진을 잘 찍으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필름 카메라 집 한구석에 모셔두고 안 찍고 있는데 오랜만에 찍어 보고 싶네요
냉장고에 가득 필름 있는데 소진 좀 해야겠습니다
비싸서 엄두를....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