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저런거 아니더라도 거마비라던가 손에 돈좀 쥐어주면 일이 빨리 진행된다거나 좀더 잘해준다거나 이런게 어딜가도 요즘은 저런걸 해야한다는 식으로 마치 하나의 의례처럼 만드는거 보면 빼빼로데이는 꼭 빼빼로 사야한다는 거랑 뭐가 다를까 싶네요. 여기저기 다 하는데 나만 안하면 이상한것같은
두번째 도시락은 첨보는거고 첫 번째꺼는 있죠. 딱히 봉투에 주지는 않았는데 드레스투어는 드레스가게에서 두 세벌은 입어보죠. 근데 일반 옷가게랑 다르게 인력의 품이 많이 들어가고 30분에서 한시간 가까이 소비하게 되니 응당 인건비로 최소 3만이상 지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게다가 샵도 서너군데 가니까요.
evo
IP 122.♡.126.213
11-13
2021-11-13 10:04:24
·
@티아메스님 가게에서 고용하고 월급주잖아요
티아메스
IP 223.♡.8.185
11-13
2021-11-13 10:39:28
·
@evo님 근데 대부분 샵은 핏 맞추는 사람들이 사장인 경우가 많습니다. ㅎㅎ
엘프의숲
IP 1.♡.184.7
11-13
2021-11-13 13:28:53
·
@티아메스님 공인중개사 분들과 집 보러 다니면 한 집 당 3만원 지출하시는 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4년전 저런 거 없이 했습니다. 주위에도 저런 거 한 사람 없구요. 저거 대부분 저런 걸 해야한다가 아니라 내가 이런 걸 한다에 맞춰진 겁니다. 결혼은 진짜 의외로 내 X대로 해도 사실 되는 겁니다. 큰 외형만 그럴 듯하면 세세한 거 아~무도 기억 못 합니다. 당사자들조차도ㅋㅋ
EUROPA_MR
IP 223.♡.251.192
11-13
2021-11-13 10:42:32
·
결혼은 뭔지도 모르고 남들 한다는 이상한거 다 찾아서 하는건가요?!?
삐꼼
IP 121.♡.156.123
11-13
2021-11-13 10:45:07
·
올해 결혼했는데 저정도까진 아니었는데요 압구정, 한남동 등 유명한곳에서 진행했는데 피팅비는 카뱅으로 정산했는데 뭐 눈치주는거 없었구요 웨촬할때는 저렇게 스티커같은거 붙이고 요란스럽게 준비하진 않았고, 그냥 박스에 간식거리들만 조금 여유있게 사가긴 했어요.. 촬영하다보면 진짜 힘들어서 당 떨어져서 제가 많이 먹긴 했었죠 ㅋㅋㅋ
저건 그냥 시간 많고 여유 있는 사람이 유난떤다..정도로 보면 됩니다. 재작년에 청담 업체들 끼고 결혼했는데 업체들이 저런 요구하지 하지 않아요. 근데 예비신부 온라인카페 가보면 정말 별 게 다 올라와요. 그냥 결혼의 모든 과정을 하나의 이벤트로 생각하고 거기에 에너지를 쏟는 거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자가 직장 다니면 저런 거 생각할 시간과 에너지가 없어요. 즉 본업이 없는 분들이 시간 남으니까 몰두하는 거예요.
원펀치옥수수
IP 59.♡.95.65
11-13
2021-11-13 11:16:29
·
옛날 시골 결혼식이 훨 나아 보이네요. 동네 사람들 불러서 잔치 치르는게
스마일찬
IP 183.♡.18.122
11-13
2021-11-13 11:19:37
·
즐거운 마음으로 했던 것들이 이젠 주객이 전도되었네요. 유난도 이런 유난이 없어요. 신부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이렇게까지 해야할 이유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뚜용
IP 125.♡.74.84
11-13
2021-11-13 11:19:37
·
일부 여자들의 허세와 허영심이 끝을 모르는군요 한심해 보입니다 요새 트렌드라면 요새 젊은이들이 한심합니다 사견입니다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데요. 저런건(감사합니다 하는 정성?) 결혼 뿐 아니고 다른 산업(?)에도 있는 문화 이네요. 평소 남에게 뭔가 인사를 한다거나 하는 분들에게서 시작 된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요(경어체) 내가 좋아서 한건데 남들이 따라 하는거죠. 예를 들면 택배기사님 드시라고 음료수를 현관에 내어 놓는다 든지. 안따라 해도 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하는 인사죠. 여기까지 좋습니다 서로.
근데 “난 싫은데, 왜 저런거 하지” 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안하시면 됩니다 뭐라 안할거니까요 싫으면 하지마세요. 어차피 난 저런거 싫어 하는 분들은 안하실 거잖아요. 눈치 보이나요? 그런 분들은 이상하네요 왜 눈치 볼까요. 눈치보는 본인이 아시겠네요 이유는.
팁은 주시면 감사합니다 10정도가 보통 하는 일 양이라면 받은게 죄라고 뭐라도 더 신경쓸수밖에 없으니까요 뭐… 팁이란것도 일년에 한두번 정도 받을까말까합니다
굿패
IP 14.♡.72.178
11-13
2021-11-13 14:45:48
·
호의로 시작한게 암묵적 강요가 된 측면이 있어 보입니다. 플러스 유난떨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결합.
전 솔직히 이런게 있는지 지금 처음 알았는데... 만약 이런행태가 일상적이고 안했을때 불이익?이 있다면 문제가 있는것이죠. 호의를 고마워하지 않는다면 호의를 배풀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호의를 고마워하다가 나중에는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씁쓸하죠...
결혼한지 20년쯤 되는 꼰대 생각이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congrat
IP 211.♡.22.9
11-13
2021-11-13 14:49:45
·
작년에 이사하면서, 점심때가 되서 업체 무버들한테 같이 식사하러 가시죠 했더니 "아 감사합니다 저희는 따로 먹을께요" 하면서 쿨하게 거절하심
걍 예식장 패키지로 해서 지정된 샵 한 곳에 가서 세벌 중 한벌 입어보고 픽한다음 바로 나왔어요. 어차피 패키지 포함이라 피팅비같은거 따로 안줬는데 눈치없는 사람이라고 했을라나요.
넉넉히 봐서 결혼이란 이벤트에서의 놀이 같은 건가요? 식은 사실 어른들땜에 한거구 즈이는 웨딩촬영,폐백 왠만한거 다 생략하고 장기여행에 올인. 사람마다 노는 방식이 다른건지도 모르죠.
소렐
IP 218.♡.107.13
11-13
2021-11-13 16:28:05
·
그저 이해도 안되고 놀랍네요. 10여년 전 결혼할때 전혀 한적이 없고, 지금도 저걸 왜? 하는 생각만 드네요. 내돈내고 그들의 시간과 재능을 샀는데, 밥값은 포함되지 않나보네요...
명이나물
IP 210.♡.90.80
11-13
2021-11-13 16:39:38
·
화질 열화 ㄷㄷㄷ 이것도 한 열번쯤 봤네요
동주리
IP 211.♡.145.250
11-13
2021-11-13 16:41:20
·
예신이 편지를 궁서체로 출력한다음 예쁜 한지를 덮어서 궁서체로 붓펜으로 따라쓰고 그 위에 눌린 꽃을 붙여서 꾸민다음 시부모한테 주는 것도 있더라구요. 지인이 그거 만들다가 “아, 어떤 ㄴ ㅕㄴ이 이딴거 시작한거냐!!!!” 하고 소리지르던ㄷ데 ㅎㅎㅎㅎㅎ 진짜 결혼문화 같잖은거 이용해서 산업화된 거 너무 많아요.
왁짜
IP 223.♡.211.195
11-13
2021-11-13 16:54:23
·
피팅비는 금액을 떠나 주는게 맞는것 같기도하고 촬영은 밥이든 용돈이든 챙길수 있다고 보는데 돈봉투에 도시락? 이게 뭔가요.
피자 치킨에게 진건가요? ㅋ
거마비라던가 손에 돈좀 쥐어주면 일이 빨리 진행된다거나 좀더 잘해준다거나 이런게 어딜가도
요즘은 저런걸 해야한다는 식으로 마치 하나의 의례처럼 만드는거 보면
빼빼로데이는 꼭 빼빼로 사야한다는 거랑 뭐가 다를까 싶네요. 여기저기 다 하는데 나만 안하면 이상한것같은
/Vollago
한 5-6년전에 봤던 것 같은데
하이에나 같은 것들 넘쳐요
저런거 한번도 안하고 저기 나오는거 다 했습니다
저 결혼할땐 저런거 하나도 없었어요
저거랑 비슷한게 인테리어할때 주변집 선물돌리는건데 그것도 점점 격화(?)되고 있습니다. 결국 인스타블로그카페 자랑용의 일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소풍도시락에 맛보다는 외형에 힘주고 사진찍어놓고 올리는 마음이 발현되는 케이스의 외전격이 아닐까...
저정도까지 유난스럽게 하지는 않았습니...
저렇게 준비하는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같네요.
결혼 문화는 공급자가 갑이에요....
유명한 곳으로 갈수록 갑질은 심해져요.
한번하는 결혼식이라 신랑신부들도
좋게 생각해서 넘어가는게 많은 것 같아요.
스튜디오 촬영할때 나름 소박하게 간식 준비했는디 그런거 펼칠 여력도 없고 스튜디오에서 관심도 안갖더라구요 ㅋ
댓글보니.. 저는 지방이라 몰랐던 것 같습니다.
드레스를 비싼걸 하기도 했고 출장비도 따로 다 챙겨주긴 했습니다만, 쓸데없는 것까지 챙기고 싶진 않더라구요
도시괴담 일까요? 당한사람 없는데 당한사람 있다는 그런얘기..
주위에도 저런 거 한 사람 없구요.
저거 대부분 저런 걸 해야한다가 아니라 내가 이런 걸 한다에 맞춰진 겁니다.
결혼은 진짜 의외로 내 X대로 해도 사실 되는 겁니다.
큰 외형만 그럴 듯하면 세세한 거 아~무도 기억 못 합니다.
당사자들조차도ㅋㅋ
압구정, 한남동 등 유명한곳에서 진행했는데
피팅비는 카뱅으로 정산했는데 뭐 눈치주는거 없었구요
웨촬할때는 저렇게 스티커같은거 붙이고 요란스럽게 준비하진 않았고, 그냥 박스에 간식거리들만 조금 여유있게 사가긴 했어요..
촬영하다보면 진짜 힘들어서 당 떨어져서 제가 많이 먹긴 했었죠 ㅋㅋㅋ
돈은 당연한거고 공손해야
이쁘게 입혀 줄꺼얏!!!!
재작년에 청담 업체들 끼고 결혼했는데 업체들이 저런 요구하지 하지 않아요.
근데 예비신부 온라인카페 가보면 정말 별 게 다 올라와요. 그냥 결혼의 모든 과정을 하나의 이벤트로 생각하고 거기에 에너지를 쏟는 거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자가 직장 다니면 저런 거 생각할 시간과 에너지가 없어요. 즉 본업이 없는 분들이 시간 남으니까 몰두하는 거예요.
한심해 보입니다
요새 트렌드라면 요새 젊은이들이 한심합니다
사견입니다
저런 악습이 남아있을 리가 없죠.
얼마나 신나겠어요 ㅎㅎ
이미 출처도 여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네요.
일부 예비신부들이 자신의 멋진 결혼식을 위해 준비하던 것들을 SNS 등에 올리던 일들이
퍼지고 퍼져 이제는 당연시 되는가봅니다. 일찍 결혼하기 다행이네요 에휴~
좋은 날에는 서빙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대우를 해달라는 의미로 팁을 주더라고요
"왜 한국에서 팁을 줘? "
"팁을 주면 더 잘해준다"
라고 말하네요.
실질적으로 쥐뿔 잘해는 주는것 1도 없어요
마치
기도와도 같습니다.
지금 하는 이벤트에 뭔가 해가 되지 않고
잘되기를 기원하는 것과 같은 거에요
아마도 결혼과 관련된 일생일대의 한번의 이벤트이니,
잘좀 해달라는 의미로 저렇게 하는것 같습니다.
둘다 안했습니다
2. 김밥 좀 사갔네요.
뭔가 하긴 했네요.
드레스피팅비 카드결제 했습니다 ㅋㅋ
저러는 사람들이 있는거지, 모두 저렇진않아요
결혼은 앞으로 소수의 컬트적인 문화취향을 가진사람들의 선택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앞으로는 훨씬 더 이상한 문화가 나올 가능성도 있을듯합니다.
그런 부류의 좀 극단적인 사례 같습니다
단체문자 돌리는거 좋아하는 사람들..
검색하면 인스타 검색되니 많아 보일 수밖에요. ㅋㅋ
저는 그런거 안줬습니다..달라는 여자분들이 있겠죠?
그바닥 다 망해가는 처지에
와서 입어주셔서 감사합니다가 맞을텐데...
웃기게돌아가네요 ㅋㅋㅋ
신혼여행이나 오래다녀오고
가전이며 가구며 최소화해서 결혼하고 싶네요
헛돈쓴거 아까워요
반지도 가락지 하나씩 하구요
없다고 합니다.
핼퍼분이랑 촬영작가는 도시락 주문 해주라고 해서
같이 먹으면되니까 2인분 사주는 거 어렵지 않다고 했습니다
몇년전부터 사촌들이나 후배들 결혼식 가면 신랑이 축가부르는게 유행인지
가는 결혼식마다 신랑이 축가하고 퍼포몬스 하는거 보고
아…
요즘 젊은분들 취업도 결혼도 어느것 하나 쉬운게 없네요,
내가 좋아서 한건데 남들이 따라 하는거죠. 예를 들면 택배기사님 드시라고 음료수를 현관에 내어 놓는다 든지. 안따라 해도 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하는 인사죠. 여기까지 좋습니다 서로.
근데 “난 싫은데, 왜 저런거 하지” 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안하시면 됩니다 뭐라 안할거니까요 싫으면 하지마세요. 어차피 난 저런거 싫어 하는 분들은 안하실 거잖아요. 눈치 보이나요? 그런 분들은 이상하네요 왜 눈치 볼까요. 눈치보는 본인이 아시겠네요 이유는.
몇년전 유행이었고요
바라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저런거 싸와서 쓰레기만 잔뜩 만들어놓고가서 차우기 귀찮아요
다행히 요즘은 저런거 안싸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팁은 주시면 감사합니다
10정도가 보통 하는 일 양이라면
받은게 죄라고 뭐라도 더 신경쓸수밖에 없으니까요
뭐… 팁이란것도 일년에 한두번 정도 받을까말까합니다
플러스 유난떨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결합.
전 솔직히 이런게 있는지 지금 처음 알았는데...
만약 이런행태가 일상적이고 안했을때 불이익?이 있다면
문제가 있는것이죠.
호의를 고마워하지 않는다면 호의를 배풀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호의를 고마워하다가 나중에는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씁쓸하죠...
결혼한지 20년쯤 되는 꼰대 생각이었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저희는 따로 먹을께요" 하면서 쿨하게 거절하심
잔뜩 싸 와서 음식 여기저기 깔아놓고 흘리면서 먹고 쓰레기 잔뜩 만들어 놓고. 스튜디오나 포토그래퍼도 엄청 싫어 합니다. 배고프면 배민에서 시켜 먹으면 됩니다.
당연히 돈받고 하는일인데 잘해야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잘못된 사례의 대표같습니다
셀프호구시험단도 아니고..
걍 예식장 패키지로 해서 지정된 샵 한 곳에 가서 세벌 중 한벌 입어보고 픽한다음 바로 나왔어요. 어차피 패키지 포함이라 피팅비같은거 따로 안줬는데 눈치없는 사람이라고 했을라나요.
넉넉히 봐서 결혼이란 이벤트에서의 놀이 같은 건가요? 식은 사실 어른들땜에 한거구 즈이는 웨딩촬영,폐백 왠만한거 다 생략하고 장기여행에 올인. 사람마다 노는 방식이 다른건지도 모르죠.
10여년 전 결혼할때 전혀 한적이 없고, 지금도 저걸 왜? 하는 생각만 드네요.
내돈내고 그들의 시간과 재능을 샀는데, 밥값은 포함되지 않나보네요...
이것도 한 열번쯤 봤네요
지인이 그거 만들다가 “아, 어떤 ㄴ ㅕㄴ이 이딴거 시작한거냐!!!!” 하고 소리지르던ㄷ데 ㅎㅎㅎㅎㅎ
진짜 결혼문화 같잖은거 이용해서 산업화된 거 너무 많아요.
촬영은 밥이든 용돈이든 챙길수 있다고 보는데
돈봉투에 도시락? 이게 뭔가요.
관례도 아니고 관행도 아닙니다.
주는 사람이 있긴 한데 보통 찍어서 인스타 올릴라고 하는거고 사진 기사님들 중에서도 가져오시지 말라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대부분 별로 맛도 없거니와 양이…
주시는건 고맙습니다만 원하시는게 많아 지시는 분도 꽤 있기 때문입니다.
도시락이든 돈봉투는 저렇게 하는 경우가 없지는 않은데 아주 많은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