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릴레오 북스를 보고 왔습니다.
이재명의 공격적인 성향에 대한 오해를 상당히 많이 풀고 왔습니다.
그의 돌발적 성향이 권력욕망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자신의 지난했던 삶에서 비롯된 연민과 격동에 가까웠네요.
개인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은 현실적인 이상주의자였다고 생각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상적인 원칙론자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전히 공감하고 존경하는 건, 노통의 이상과 문통의 원칙입니다.
그에 반해,
이재명은 제가 바라는 이상적인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었고, 지금 역시 아닐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최소한 한번쯤은 이 사회에서 필요한 사람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재명을 믿지는 않았습니다만...
- 한번쯤은 맡겨도 될만한,
아니 맡겨야 할만한 사람이다.
어차피 줄 표이긴 했지만, 망설임 없이 주게 되었다는 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그의 '사이다 같은 성향' 때문이 아니라,
지난했던 자신의 삶을 타고온 '연민 같은 것'이 보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입니다.
[알릴레오 북's 43회] 문학으로 인생을 마주하다 /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 이재명 - YouTube
민주당과 이씨도 극혐인데 아.. 윤씨는 개극혐이네요
분위기 모른다는 소리를 주위에서 안 하던가요?
잔치집에서 곡하면 욕을 듣는 게 당연한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665610?c=true#129944570CLIEN
솔직히 사법개혁 검찰개혁을 외치긴 했지만 검사와 판사들이 이정도인지 전혀 상상도 못했어요. 언론은 더더 앞뒤안가리고 본색을 드러내고 있구요 진짜 모든게 수면위로 떠오른 기분이 들더라구요 본색을 알게 되었으니 담엔 이것들을 한번에 싹 갈아엎을 그런 분이 정권을 이어 받기만을 바랄뿐입니다. 덕분에 그럴 명분도 생긴듯 하구요
문통 덕에 적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우리는 명분을 만들 수 있었다고 봐요.
그리고 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투명하게 보이신 분이 문통이죠.
어쩌면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양극화 또한 너무 극명하게 빠르게 나타나는 이 시기에 가장 현실적인 대통령이 아닌가... 역시 시대가 원하는 대통령인가란 생각이 들다가도...
또. 너무 앞서간 사람이 너무 일찍 나타난 게 아닌가... 또 그 개인과 그 주변. 그리고 한 진영이 고통을 이겨내야하는 건 아닌가란 걱정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결론은 꼭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고 싶습니다.
매우 공감합니다. 보통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대치. 맞습니다. 이재명은 그런 인간적인 느낌이 있네요.
반면에 윤석열은 욕망의 집합체같아요. 애니 이누야사에 온갖 추악한 욕망을 가진 요괴들의 집합체인 나락이라는 요괴가 있죠. 그런 소름끼치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 자를 상대로 지금 이재명이라는 후보가 있는게 천만다행입니다.
저는 좀 다르게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성향은 정치하는 과정에 어울리지 않을 수 있지만,
그 성정은 대통령으로서는 탁월했다고 봅니다.
우연한 사건들이 겹쳐서 현대 정치에 나타나기 어려운 탁월한 사람을 얻었다고 보는 편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훗날 더 후한 평가받을 거라고 생각하구요.
외교는 상상 이상의 선전을 하고 있고, 내치 역시 원칙 안에서 잘 수행되어 왔습니다.
파편적인 실책들은 세계적 흐름과 시대적 인과의 큰 그림을 볼 수 있을 때,
해결의 과정으로 이해받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재명 후보는 보다 현실적인 정치를 하게 되겠죠.
모두를 만족시키기는 힘들겠지만, 누군가는 해야할 그런 정치를 기대해봅니다.
이명박근혜 시대 이후 혼란함을, 문재인 대통령님의 원칙에 입각한 정치에 의해, 나라의 근본이 바로 서고, 그에 따라 국제적 혼란기에 맞춰 우리나라의 근본이 중심이 되어 국운도, 위상도 상승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다시 냉혹한 경젱체제가 이어질 겁니다. 새로운 국제질서에 따른 편가르기도 있을 거구요.
여기서, 현실주의적 자국우선주의자인 이재명이, 훗날 시대가 부른 대통령으로서 성과를 내지 않을까 기대하는 바입니다.
이에 대한 생각을 적은 얼마전 제 댓글을 소개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681629?c=true#130110162CLIEN
그래도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수행한거 보면 가장 제가 바라는 민주당스러움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노통 문통 두분은 기득권 주제에 사사로이 개혁한다는 의심을 계속 받았죠. 지금도 그렇다 보니 개혁이 오히려 지지부진하죠.
노통, 문재인 대통령보다 더 개혁적인 성향임에도 저 양반은 진짜 나라 위한 개혁하는가보다라는 인상을 중도층에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대가 큽니다. 꼭 대통령 되시길~!
실제로 제 주변에 사법시험 합격하고 친구들 쌩까는 못난이들 꽤 있어요.
이재명처럼 하기 힘듭니다.
일관되게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을 위한 선택을 했고
그 이면에는 자신이 속해있던 불우한 시절을 여전히 잊지 않았기 때문이란 것과 소년공으로서의 정체성이 큰 것도 알았고..
유시민님이 의도적으로 자기 스스로와 대비시켜 주신것 같았습니다.(유시민님도 그 누구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살아오신 분인데.. 시민님❤️)
이재명이라는 사람 솔직담백하네요.
너무 힘들고 어려운 길을 선택한 사람인거 같습니다
문득 조국 장관처럼 좋은 환경에서 살아 온 사람들이
우리 서민 편에 서서 싸워주고 희생하시는 것도 너무 존경 스럽고
이재명 후보처럼 더 편하고 부유할 수도 있는 사람이
우리랑 같이해 주고 있어서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공동체를 위해 다같이 잘 사는 나라 였으면 합니다
이제는 맡겨야만하는 사람 이재명!
이재명 지사는 아주 유능한 CEO같아서 좋다고 했죠. 아마도 야만의 시대에서 구조적 기반을 문통이 닦았다면, 본격적인 궤도에서 가속하는 일은 이재명 후보가 탁월해 보입니다. 춘장은…다시 야만의 시대로
문제는 이재명 다음이죠..
저 바퀴벌레 같은 생명력의 적폐들이 5년뒤 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10년뒤에 이준석도 걱정되고..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새로운 인물이 많이 나와야하는데
개인적으로 박주민이 좀 더 성장했으면 하는데
아직 이렇다할 주목을 못 받으시네요..
지금이라도 개헌해서 이재명은 두번은 해야 안심이 될 것 같읔데..
정책적으로 노력한 것들이 서민들의 실질적 어려움과 차별적 구조였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제 안에 직설적이고 거칠게 말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심리적 편견이 상당히 작용했었다는 것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문통과는 상당히 다른 분이지만 지금이 시점에 그는 문통이 남겨놓은 정치적 자산으로 적폐청산의 개혁적 드라이브를 훌륭히 완수해 낼 후보로 지지합니다. 근데 이런 편견깰 수 있는 효과적인 접근법을 기다립니다.
문재인의 능력에 감탄했고 여전히 감탄하고 있으나 , 그동안 어느누구도 대통령중에 영감을 준 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잠시 어리석게 기레기들에게 속아 이낙연을 지지하고 이재명을 경계했던 것에 부끄럽더군요
너무나 옆집의 성격좋고 호탕한 아저씨같은 분이 대통령이 된다는 것도 어색한 느낌이었어요
무언가 대통령은 달라야하고 멋져보여야 한다는 환상이 있었던 것 같거든요.
문재인은 그런 신비감과 능력이 일치되는 인물이지만,
이재명은 반전인물인것같습니다, 기존 대통령중에는 없었던 대통령이라 꼭 필요한 대통령이죠. 그 말에는 공감합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어야하는 이유는 많고 되지않아야하는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핵심적인 이유는 그가 우리에게 영감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문재인이 기대하게 하고 그 기대 이상으로 해준 부분 중에 후임대통령도 포함되는 군요.
문재인 임기 끝나면 어떡하나 했는데 벌써부터 이재명 임기 끝나면 어떡하나 생각하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