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뜬금없이 등기가 와서 확인 해보니....
부동산 사실확인서 뭔가가 순창군청에서 날아 왔더군요...
어머님 고향이 순창 입니다..
난생 처음보는거라 이게 뭔가 한참을 들여다 봤네요...
서류에 순창군청 전화번호가 있었어 전화해서 확인 해보니 외할아버지
명의로 되있던 200평정도 되는 밭이 외할아버지 돌아 가시면서 주인없는
땅으로 남아 있었다는군요..
그런데 최근에 이런땅을 사실관계를 확인해서 주인을 찻아주는 건가 뭔가를
하는가 보더군요..
그런데 이거를 어머님 사촌 되시는분이 등기신청을 한 모양 이더군요...
그런데 군청에서 전산조회를 하다보니 어머님이 직계가족으로 뜬 모양 이더군요..
직계가족이 있는데 사촌이 등기신청을하니 군청에서도 직계가족인 저희 어머님한테
먼저 문제가 있으면 이의신청을 하라고 사실확인서를 보낸 모양 이더군요...
이의신청을 하려면 외할아버지 돌아가시기전에 어머님하고 함께 실린 재적등본이랑
같이 이의신청서를 메일 보내면 된다고 하는데....
사실 처음에는 없던 땅이 생겼으니 의욕적으로 헤볼 생각 이였는데 위에 형님 두분이나
외삼촌이나 촌구석에 있는 땅 뭐하러 하냐고 문제만 복잡 해진다고 하지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론은 포기수순 입니다...
사촌분에 싸게 넘기던지요
돈을 조금 받던지요
어머님 친형제가 있으면 그쪽에라도 알려서 처리하게 하시는게...
이런건 그 동네사는 친적한테 물어보면 같은 동네 사람 편듭니다.
상속세 관련해서만 확인하시고 무리 없으면 들고 있으세요.
부동산에 전화도 해보시구요
직계가족이 살아있는데 사촌이라뇨
저희 집이 사촌한테 당한 게 많아서 감정이입 되네요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래요^^
공시지가는 여기서 알아보세요.
보통 국가에서 보상할때는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감정평가를 하는데 1.5~2.5배정도 보시면 됩니다.
땅이 북향이 아니라면
태양광 사업부지로 다른사람에게 팔아넘길수도 있고 본인이 태양광 사업주가 될 수도 있고
요긴하게 쓰입니다.
이건 포기하긴 아깝네요
관련 글 검색해 보세요.
그리고 주변 실거래가 알려주는 홈페이지 있습니다. 참고해 보세요.
가족끼리 재산 정리된 게 없으신가 보네요?
어르신들 사고방식은 우리와 많이 다릅니다.
어머님이 정말 그 땅 필요 없으시다하고 관심도 없다 하시면 과감하게 포기하면 됩니다.
모든건 어머님 뜻에 맞춰드리세요.
지금 40만원 넘습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있습니다.
어머님께 유산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 같네요.
왠지 다른 땅도 있을 것 같으니 찾아보세요.
그리고 보니깐 법이 바뀌어서 소유권 이전 받는 절차도 쉬운 듯 하네요.
참고하세요.
혹시나 과실수면 훨씬 비싸던데요.
사촌이 넘비상식적인대
사촌이 동네가 좁으니 부동산에 말해 놓았을 지도...
다른 친한 분 한테 귀농하고 싶은데 밭이나 집이나 나온 것 있나고 물어보세요.
시세 얼마 정도 하는지...
대충 얼마 정도 준비해야 하는지를..
개인적으로 포기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가 없네요...
길가면 500원짜리 동전도 쉽게 못찾는데
이미 매수됐거나 사촌과 더 관계가 깊은것이지요.
아무짝에더 쓸모가 없으니 모든 관계를 끊어서라도 찾을건 찾아야지요. 이미 친척이 아니고 적입니다. 그정도면.
어차피 지금 포기도 고려할 정도의 마인드라면 그냥 찾아두시고 없는셈 치고 몇년이고 묵히세요. 나중에 크게 도움 될지도 몰라요ㅎㅎ
돈도 좀 들고 과정도 복잡한거 맞는데 지금 그 귀찮음과 비용을 감수해두면 나중에 아 그때 해놓길 잘했다 생각할 날이 올겁니다. 지나고보면 별로 귀찮지도 않고 큰돈도 아니었을거에요.
묵혀도 되지만 토지만 빌려줘도 되고 창고 지어놓으면 더 비싸게 임대도 가능하니까 다양하게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