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선언을 해버리면 정전 관리 체제 유엔사가 무력화되기 쉽고
정전사가 관리하는 일본 후방기지 역시 마찬가지라
비상상황 발생시 대한민국의 안보에 중대한 문제 생길 수 있다.
국내적으로는 주한미군 철수나 병력 감축 여론으로 갈 수 있다 ."
(윤석열, 오늘 외신기자 클럽 발언)
???
독일 통일 후, 31년의 세월이 흘렀는데요.
아직도 독일 영토 곳곳에 미군 기지와 3만 8천명(2020년 현재)의 미군 병력들이 주둔하고 있는 중입니다.
약 15-20기로 추정되는 전술 핵탄두도 남아 있고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 있습죠.
美 전술핵이 있는 아이펠의 뷔헬(Büchel) 공군기지
출처: 독일 공영방송 DW (2020-06-16)
US military in Germany
독일의 사례에서 보듯, 우리의 국익과 미국의 핵심적 안보이익이 서로 상충하지 않는한
미국은 한반도에 계속 주둔합니다.
'좌파(?)정권 집권하면 미군 철수한다'는 대한민국 수구 기득권들의 '영원불멸한 공포 마케팅'이로군요.
레퍼토리의 빈곤함이 이제는 지겹기만 합니다. ㅉㅉ
"아 그런건 모르겠고, 그냥 일본에서 반대를 원하니까요"
뒤에 중국이 문젠거지
세계 최대의 공업국중에 하나에 군대를 주둔시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데
미군을 뺀다구요 그냥 주일미군 철수시킨다는 말과 똑같아요
기가 찹니다.
윤짜장은 뇌가 청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