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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제가 클리앙과 함께 했던 소니 바이오 노트북들.. 28

5
2021-11-10 23:07:45 수정일 : 2021-11-10 23:19:39 222.♡.180.19
Lawlife


1. C1MSX

sony.jpg


저 TV튜너가 달린 포트 리플리케이터에 뿅가서 일본 야후옥션에서 일본판을 샀던 기억이 납니다.

다 어디로 가고 서랍에 TV 안테나 케이블만 남아있네요.


바이오 특징인데, 일본판만 블루투스가 달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클리앙에도 인디케이터 LED에 파란불 하나 더 보려고 일본판을 구해 쓰는 사람이 많았죠..

클리에도 이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TH55 같은 경우 유럽판에만 블투가 달려있었나 그랬죠.


당시 C1 전용가방을 요시다 포터에서 만들어 팔았었는데, 그 가방만 20만원 정도에 샀었네요.

그리고 VAIO C1에는 조그리모콘이라는걸 별도로 팔았었는데..

????_DSC02893.jpg

이걸 한글화 한다고 삽질했던 기억이 납니다.

실질적으로 USB 사운드카드 + 조그 컨트롤러인데, 

이걸 통해서 음악을 들으려면 노트북을 켜서 가방에 넣은 상태로, 굵은 USB 케이블로 연결하고 이어폰을 꽂았어야 하는데..

심지어 전용 상주프로그램을 통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었던 물건이죠.

지금 생각하면 정말 삽질도 이런 삽질이 없죠.




2. VAIO SRX

z43_01.jpg


성능 때문에 C1을 버리고 갈아탔던 SRX입니다.

당시로서는 작은 크기에 강력한 성능이었던게 기억나네요.

이것도 풀옵션으로 블투 달린거 산다고 해외판 샀던 기억이..




3. VAIO TR

TR_lead_top.jpg


SRX 후계로 나왔던 TR.

C1의 모션아이 + SRX의 폼팩터 + ODD 내장 + 펄화이트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대히트를 했죠.

이것도 전용 가방을 포터에서 발매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위 사진에도 있네요.


역시 한국판은 블루투스가 없어서 인디케이터 칸이 비어있는게 꼴보기 싫어서 일본판을 어렵게 구했었네요.

img0010.gif  

블루투스가 없는 한국판


tr_have14.jpg

블루투스가 달린 일본판


모션아이 고장이 고질병이었죠. 결국 갈아타게 되는데.....



4. U101

U101_wallpaper_pop_04.jpg

CPU가 투알라틴 셀러론의 변태판으로 600mhz 였나 그랬죠.

이걸 리볼링해서 펜티엄 M.. 도선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썼었습니다. 

리볼링하는게 클리앙에서도 유행이었죠.


그러다가 도저히 손에 쥐나는 걸 참지 못하고 갈아타게 된 것이...



5. X505


2016121654216072.jpg


전신 카본바디, 엄청나게 얇은 두께와 엄청난 가격으로 노트북 시장에 충격을 준 제품이었죠.

카본 바디가 너무 펄럭거려서 정말 애지중지 썼었습니다.


이 이후로 나온 바이오들은 죄다 디자인이 별로였습니다.

T는 6셀 배터리가 본체 밖으로 튀어나오질 않나... 영 맘에 드는게 없었죠.

그러다가...



6. VAIO TZ

27216A42586B3AA608.jpg

저 전원버튼 때문에 홀린듯이 질렀던 TZ입니다.

505시리즈를 계승한 듯한 디자인에, 가볍고 강력한 성능.

그러나 독특한 내부 구조 때문인지 잔고장이 많았던 기억만 납니다.



7. VAIO P

2009-01-07vaio-p-4.jpg

그리고 정말 오랫동안 잘 썼던 VGN-P.

필기용 머신으로 5년 정도 썼던 것 같습니다.

일본 야후옥션에서 부품용으로 정크품을 여러 대 사놓았었죠. 아직도 부품을 가지고 있네요.

지금도 바이오가 이 폼팩터로 노트북 내준다면 하나 사줄텐데 ㅎ


도터보드에 miniPCIe 슬롯이 달려있는데,  

일본판과 북미판은 슬롯이 두 개였습니다. 일본판은 심카드 슬롯도 달려있었죠.

한쪽은 PCIe, 한쪽은 3G모뎀+GPS 모듈이 달리는데, 


일본판 도터보드를 구해서 한쪽 슬롯에 intel 6250을 달고, 나머지 슬롯에 3G 모뎀 달아서

Wi-Fi + Bluetooth + WiMAX + 3G 당시 모든 무선통신이 다 되게 만들어 썼었네요.

일본 여행할때 와이맥스가 은근 유용해서.. 아무데서나 와이맥스 연결 붙여서 1일 요금제 결제하고 쓸 수 있었죠.

아직도 도터보드랑 안테나는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


나중에 2세대 VPCP로 리뉴얼 된 후에도 샀었는데,

껍데기가 유광에서 무광으로 바뀐게 영 장난감 같아 마음에 안들어서

악어가죽으로 된 오더메이드판을 구해 쓰다가..다시 1세대를 사서 한참을 더 썼었네요.

newtri_board_t_25917_1_1275031780845.jpg



클리앙 오래 하신 분들이라면 여기 있는거 하나쯤은 써보셨죠?

Lawlife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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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8]
love114
IP 121.♡.129.189
11-10 2021-11-10 23:10:12
·
C1하고 P시리즈는 역대급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소니만의 스타일이 분명히 있었죠

현재는 뭐 보험회사지만요?
Vanadis
IP 220.♡.12.189
11-10 2021-11-10 23:14:04
·
@love114님 보험은 말 그대로 보험일 뿐이죠. 지금은 미디어 회사죠. 체질개선은 확실히 성공했어요...예전 같은 재미는 없지만요..-.-
삭제 되었습니다.
ezwind
IP 218.♡.43.34
11-10 2021-11-10 23:12:15
·
ㅋ 저도 글보면서 추억돋네요. mzx 튜닝하고, TR 였던가 나름 최초(?)로 산답시고 요도바시 가서 사와서 클리앙에 리뷰올렸던 것하며, 유롤, TZ 까지...간만에 추억돋았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Vanadis
IP 220.♡.12.189
11-10 2021-11-10 23:13:24
·
전 505 부터 바이오 사용 했습니다...저 기종 전부 사용했고...심지어 전 일본에 있었기에...VAIO TP1/RX 등등의 PC머신도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소니스타일 구매 포인트 우대로 바이오 한정 가방을 두개나 구매가능했죠..(구매포인트가 일정수를 넘지 않으면 구매도 못하는 가방..) 아직도 그 가방 가지고 있습니다...ㅋ
삭제 되었습니다.
vibhuti
IP 39.♡.25.132
11-10 2021-11-10 23:13:50
·
x505 그립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Youtube
IP 58.♡.146.205
11-10 2021-11-10 23:14:17
·
요즘 사양으로 바이오 P 나와주면 엄청 인기끌것 같은데 말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egmont
IP 121.♡.67.101
11-10 2021-11-10 23:14:17 / 수정일: 2021-11-10 23:15:04
·
이렇게 혁신적이고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 소니 바이오는 망해서 소니에서 분사했는데, 20년째 똑같은 디자인을 우려먹고 있는 파나소닉 레츠노트는 아직도 잘 나간다는게(일본 한정) 아이러니 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앙겔곰
IP 220.♡.86.187
11-10 2021-11-10 23:14:27
·
크으...다 써보고싶었지만 실질적으로 C1이하고 P만 잠깐 스쳐간 기억이 있습니다.
C1는 구린소의 그 성능이 너무 안습니라 안고갈수가 없었던 기억이 ㅠㅠ
삭제 되었습니다.
재윤아빠23
IP 58.♡.227.242
11-10 2021-11-10 23:15:11 / 수정일: 2021-11-10 23:22:41
·
저도 tr2l 2004년에 사서 2013년까지 썼습니다
어느순간 전원이 안들어오더라구요.
바이오로 싸이월드 잘했죠. 스벅가서 사진찍고 포토샵으로 손보고 바로 미니홈피에 올리고요. 재미있었어요
삭제 되었습니다.
재윤아빠23
IP 58.♡.227.242
11-10 2021-11-10 23:19:04
·
@Lawlife님 지금도 가지고 있어요. 모션아이는 끝까지 살아있었어요
삭제 되었습니다.
재윤아빠23
IP 58.♡.227.242
11-10 2021-11-10 23:24:38
·
@Lawlife님 파우치랑 전용가방 둘다 줬어요. 소니스타일에서 구매
삭제 되었습니다.
재윤아빠23
IP 58.♡.227.242
11-10 2021-11-10 23:28:37 / 수정일: 2021-11-10 23:29:28
·
@Lawlife님 취직하고 첫 월급 거의 다주고 산거라 정이들어서 못 버리겠더라구요 카드도 없어서 현금 200 좀 넘게줬던 기억이 나네요
프림커피
IP 115.♡.60.171
11-10 2021-11-10 23:16:01
·
삼성도 그렇지만, 호환성 이나 내구성은 참 할 말이 없게 만드는 제품들이죠~
Ekinz
IP 175.♡.67.11
11-10 2021-11-10 23:16:03
·
z2 5년간 잘 쓰다가 구입가의 1/4에 중고로 팔았었네요. 나중에 가니 대용량 배터리에 외장그래픽카드에 추가로 별별 악세사리를 다 구비해 놨었던 미친 시절이었습니다. 지금의 맥북이나 악세사리가 비싸도 크게 안와닿는게, 저때 바이오에 쏟아부었던 돈을 생각하면 애플이나 소니나 거기서 거기라서 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재윤아빠23
IP 58.♡.227.242
11-10 2021-11-10 23:30:55
·
@Lawlife님 어뎁터 고장나서 사러갔더니 16만원을 받더군요
마루탱
IP 82.♡.121.228
11-10 2021-11-10 23:17:13 / 수정일: 2021-11-10 23:17:28
·
v505, TZ 모델 써봤네요
v505는 아답터 누전돼서 과전류로 메인보드 사망...
TZ 상판이 갈라지면서 장렬히 사망했던 기억이...ㅠ
둘다 부품용으로 싸게 팔았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dajung
IP 124.♡.12.56
11-10 2021-11-10 23:21:11
·
저는 바이오 Z시리즈가 정점이라 생각했습니다.

정말 독보적이었죠... 그 이후로 주욱~ 내리막길이었지만요 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dajung
IP 124.♡.12.56
11-10 2021-11-10 23:37:29
·
「@Lawlife 님」
당연히 후자입니다.... 당시 300만원 넘었죠? 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Hyeok
IP 210.♡.180.135
11-10 2021-11-10 23:27:39
·
지금 남은건 마개조한 p27, tt46 입니다.

다음에 한번씩 켜봐야겠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수박멸족
IP 112.♡.70.201
11-10 2021-11-10 23:27:45 / 수정일: 2021-11-10 23:27:58
·
이런 게시물들을 보고 소니 엑스페리아를 샀다가 대실망한 기억이 ㅎㅎyo
CHILD
IP 222.♡.174.149
11-10 2021-11-10 23:28:25
·
마지막 바이오 P는 출시때 모델 바지 뒷주머니에 어거지로 끼워넣고 사진 찍었던게 기억나네요ㅋㅋ
그땐 그래도 나름 놀라웠었는데 이젠 손바닥 안에서 다 가능하니 기술 발전이 참 빨라요.
linglong
IP 116.♡.135.173
11-10 2021-11-10 23:28:56
·
저도 C1 MTL 이던가...있었네요.
볶은양파
IP 118.♡.8.1
11-10 2021-11-10 23:40:45
·
x505.. 부럽네요 ㅎㅎ
willy
IP 175.♡.134.195
11-10 2021-11-10 23:44:52
·
제 첫 노트북이 srx였습니다. 작고 빠르고 참 잘 썼었죠. 나중에 어머니 가게 포스PC로 활용하기 까지 했던.ㅎ
그덕에 마그네슘 상판이 모두 벗겨져 버렸지만.. 암튼 오래 썼던 기종입니다. 그렇게 쓰다가 맥으로..
궁궁
IP 218.♡.188.142
11-10 2021-11-10 23:52:42
·
P 썼습니다.
왠지 또 써보고 싶네요 ㅎ
영양제
IP 124.♡.158.96
11-11 2021-11-11 00:08:35
·
SRX 썼었네요.저 때 바이오는 정말 인기였죠.몇 만원짜리 파우치도 지갑을 열게 만들던...ㅎ
알비온
IP 58.♡.41.176
11-11 2021-11-11 00:10:10
·
현역도 있습니다. (데스크 탑입니다만) - 겉만 바이오 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복사머신
IP 121.♡.11.149
05-29 2023-05-29 14:04:28
·
이런 기기 추억글 좋아하는데 잼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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