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EN-1 라는 고등학생들이 만든 초소형 위성을 같이 발사하여 궤도에 올린 겁니다.
일본의 국립 고등학교중 하나인 "고등전문학교"(줄여서 코센 이라고 합니다.) 학생들이 자기들이 직접 제작하여 만든 초소형 위성을 엡실론에 실어서 올려 보냈습니다.
현재 궤도 진입도 성공하여 정상 가동중 이라고 하더군요.
코센이 뭐냐하면 한국으로 간단히 말하자면 공업고등학교 + 전문대 를 합친 학교라 생각하면 됩니다.
고등전문학교는 각 지역마다 국립으로 운영되는데 5년제 고등학교 입니다...즉 학교 자체는 "고등학교" 입니다.
다만, 고전 졸업생은 취업율이 100%에 달할 정도로 일본내 기업들이 고전을 졸업한 학생들을 많이 찾는 다고 하더군요.
이과계열만 있는 학교이면서 실전교육을 중시하기에 바로 현장투입이 가능하기에 좋아 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입학 경쟁율도 꽤 높습니다..)
참고로...여자들이 극소수(이과전문 학교라...)라서...여학생 들어가면...기계과의 마돈나 같은 존재가 된다고...-.-;;
이번에 코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서 넣은 초소형 위성인데...목적은 목성으로 부터 방사되는 자연전파를 위성으로 관측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코치와 군마의 고전을 중심으로 일본 전국의 10개의 고전에서 50명의 학생들이 투입되어 제작 되었다고 합니다.
무게는 3Kg 정도의 작은 위성으로 Rasberry pie CM1 베이스의 리눅스 마이크로 컴퓨터를 내장하여 OBC(OnBoard Computer)를 내장하였고, 인터넷 상에 개발자들과 지식을 공유하여 원하는 프로그램을 원격으로 업로드하여 우주에서의 실험 등에 사용이 가능하도록도 설계되어서 그 부분도 테스트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원래의 목적은 목성방사전파에 대한 해석이라고 하더군요. 이것을 해석해 내서 미국이 운용하는 LWA(Long Wavelengh Array)와 연동하는 대형저주파 망원경과 함께 위성과 지상 동시에 목성의 자연전파를 해석하여 목성의 전파방사에 대해 구조를 공유하는 역활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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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등학생들은...좋겠네요...저런 거 많은 경험이 될텐데...
단독이 아니라 유닛형태로 다른 위성과 함께 탑재되서 운용되는거겠죠?
그리고 라즈베리파이를 우주에 올린것도 신기하네요. 우주급 내구도 스펙이었나 ㄷ ㄷ ㄷ ㄷ
와.. 단독이라니.. 진짜 대단하다고 밖에.. ㄷ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