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볼 기회가 생겨서 물어보았습니다.
어떤 부분이 마음에 안드냐구요.
모두
부동산 정책이 마음에 안든다더군요.
부동산이 왜? 라고 물어보면
다 동일하게
"민간 아파트 100만호를 임대주택인 기본주택으로 공급하려는게 마음에 안든다."
라고들 하더군요...
1호수라도 분양 아파트로 공급해서 청약하게 만들어야지
공약 주장처럼 30년 월세내고 살고나서 그 뒤는 그럼 어떻게되는거냐고....
일단 뭐 충분히 저렇게 생각할순 있겠다고는 생각했습니다.
공약 자체가 애초에 현정부 주도 205만호중
민간아파트 100만호를 기본주택으로 공급한다라는 공약이니 분양 물량 쪼개는건 딱히 틀린 이야기는 아닌지라...
일단 저는 최대한 장점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말도 맞지만 저런 장기 임대 가능한 품질좋은 임대 아파트가 있어야 주변시세가 억제된다"로요....
그럼에도 역시 분양되는 아파트로해서
청약 기회를 주는게 더 맞다고들 하더군요....;
저는 괜찬은 정책이다라고 생각했지만
받아드리는 사람입장에선 또 아닌듯하네요.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임대에 대한 거부감이
커서 그런듯합니다....
연봉이 약 5천넘어가고 자산이 3억이상 되면. 어짜피 딴나라 이야기 거든요.
만약 되어도 자기 경제수준에는 만족하지 못하는 주택이며,
이미 그 분들은 전세로 살더라도 그것보다 훨씬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는지라.
결국 원하는 건 나도 부동산으로 돈벌고 싶다.. 로 보입니다.
집값 안정이나 기본주택이 필요한건 아니구요. 쩝
그리고 84제곱미터로 백만호 공급한다 해야지 지지받을 겁니다
문제는 다들 반대하는게
뻔히 분양아파트로 잡혀있는걸
왜 기본주택으로 바꾸냐인듯하네여
취약계층들은 임대료나 관리비도 못 낼정도의 집수준이라.. 그것또한 불만이 나오죠..
방법이 참 없네요.
문제는 세금낼 백만호도 사라지는겁니다. 따따블로 사라지는것과 비슷한 재원 투입이죠.
그 사이에 집값은 더 올라있을텐데 30년 동안 내 집에 살던 것도 아니니 갈아타는것도 안될테고요
30년 동안 낸 월세는 다 비용이니 저축된것도 아니고
정부는 신도 아니고 본인 부모도 아닌데 너무 많은걸 요구하는거 같습니다.
자산이 오른다기보다는 원화가 가치가 떨어져서 상대적으로 자산은 무조건 우상향할수밖에 없어요
그만큼 다들 재력이 꽤 된다는 거에요.
부동산 올라서 민심이 폭발했는데
현실은 나도 부동산 로또 맞고 싶다이니...이걸 어떻게 풀어야 할지 난감하죠.
ㅋㅋㅋㅋ
없던 거구요 위드코로나로 금리 올렸고 거짓말처럼 집값 떨어지고 있어요 제 주변에도 영끌도 집 샀는데 이자때문에 팔아야 한다고 하는데 안팔려서 난리난집 여럿 됩니다 이제 시작이에요
-지나가던 20대 올림
이번 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의 검단신도시쪽
분양가 정도라면 꽤 쏘쏘하긴합니다.
마이홈을 소유하는것은 기본 욕구라 여겨지니까요.
저도 동감해요.
월세 매달 내는게 부담 스러울수있습니다 분명
제가 잘못 알아들었네요.
그런데 요즘은 내 집 사면 그 집이 큰돈 벌어주는게 당연시되는 풍조 같아서요..
나도 투기 기회를 달라는 말의 다른뜻입니다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에게
임대주택 같은게 성에 찰리가 없지요
옳고 그름을 떠나
사실 만족스러운 정책은 아닐수도 잇다고 봅니다
공급을 하라는 말의 속뜻은
나도 좋은집에서 살며 떼돈벌 기회를 달라는것이지
싸구려 주택을 주라는게 아닌것이죠
윤씨가 인간이 막장임을 알아도
현실적으로 윤씨의 민간공급과 LTV 80퍼가 더 혹할수도 잇어요
옳고 그름를 떠나 인간의 간사한 심리가 그렇습니다
참고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왜 민주당은 주인이 없어서 관리도 안되는 임대주택을 고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이사가고 싶으면 남은 재산이라도 있나요?
노인되서 어떻게 살라고..
무주택자가 내 집 한채 갖고싶다는데 그게 무슨 대단히 잘못된 욕심은 아니죠.
그거 다 살수있는 형편이 되나요
뭘 어떻게 해달라는건지 전혀 모르겠네요
현재 부동산이 주거의 대상이 아니라 투기의 대상으로 인식이 되는 상황에서 그 공급량 올린다고 부동산 가격 떨어질거라 보십니까
그렇게 계속 공급하고 투기세력이 가격 올리고 그거 잡으려고 또 공급량 올리고 그러다 버블 터지면 뒷감당은 어떻게 하려고요
잃어버린 10년당시 일본이 그러다 훅 갔습니다
앞으로 매 해가 갈수록 인구는 계속 줄고 가구수도 어느 시점 되면 줄어듭니다
그것도 아주 급속도로요 옆나라 일본보다 몇배 빠른속도로 줄겁니다 그 상황에서 돈욕심에 마구지어놓은 건물들
아파트들 어떻게 감당하겠습니까
요즘 상황보면 과거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직전에 미친듯이 돌아가던 부동산 시장과 흐름이 너무 비슷합니다
지금 기조대로라면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보다 비쌀것으로 추정되거든요
그때문에 부동산 가격하락을 압박하기 위해 강하게 규제 하는거고요
그런데 그 규제 한다고 젊은층은 뭐라 하더이다
결국 내 주거 문제가 아니라 나도 투기로 돈벌고 싶다라는거죠
30평대는 수도권 월 임대료 100만원 넘어야 되는데
개인입장에서는 월급받아서 그 돈 내면 30년후에 뭐가 남죠?
소득수준에 맞게 다양한 가격의 민간아파트를 공급해서 내집 한채씩은 소유하게 해야 합니다.
그런 희망이 있어야 민주당을 지지하겠죠.
임대만 공급한다니..
청년들도 내집 갖고 싶은데 뭘 보고 지지하겠습니까?
다만 우리가 가진 한채는 소유해야 겠다..
젊은이들에게는 이렇게 밖에 안들리는 것인데..
이것을 이해못하면 이재명도 힘들겁니다.
솔직히 뭘 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정부에서 무상으로 집이라도 주길 바라는건지 뭘 어떻게 해달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전 솔직히 말해서 저 주장이 절대 잘못됬다고 생각안합니다.
예전처럼 폭주되지않은 말도안되는 시장이 아니라
그런 상태에서 때되면 본인들도 청약하고 청약당첨되서 내집 마련하고싶다
어려운거 아닙니다.
이걸 죄다 "늬들 투기네"하고 몰아가면 해결점은 없고 애초에
해결할 생각도 없다가되겠지요
뭐 서울에 구룡성채 만들겠다고 생각하면 못할건 없지만 그걸 원하는건 아니죠
재건축 재개발 신규주택공급 많이 해서 당첨 확률 높이고 집값 내려가게 해달라는 거죠.
신축아파트를 희귀상품으로 만들지말고
을지로 3가 한번 가보시면.
세운상가..아예 50년전입니다.
서울 한복판에 이게 뭔지.. 빨리 재개발해야됩니다
국토부나 기재부에서도 매매하지말고 청약하라고 강조합니다.
그게 아니면 집을 구할수가있나요?
한마디로, 재테크할 생각은 있어도 진짜 집이 급한게 아니라는거죠.
진짜 집이 급한 사람이라면 장기임대든 뭐든 주거안정 정책은 환영할 겁니다.
2030 대변인인 척은 그만하시죠.......
그렇게 생각 안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저 본인 개인 생각일 뿐입니다.
4050도 여전히 집없는 사람 많아요.
지금 20대가 20년 후에 집을 가질지 못 가질지를 벌써 알고 비판한다는 발상은 좀 억지네요.
40~50대면 한반에 국딩때 60명씩 오전반 오후반 있었던 시절입니다. 20대때 imf는 덤이구요.
현실은 말씀하신 것처럼 대부분 그렇게 못사니 양질의 임대 아파트 제공을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소수 엘리트들이야 상관없는 이야기구요.
굳이 그렇게 선을 그어야한다면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많은 80년대 후반생~90년대 초반생'의 생각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첫댓글에도 묘사한 이런 생각을 하는 2030세대는 어짜피 집이 없는 4050은 생각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못가진 4050이 아니라, 자신들을 중산층의 가정에서 키워낸 집 있고 차 있는 부모님들을 기준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현 민주당 정책을 지지하지 않는 것이죠.
저는 이 생각이 옳다고 한게 아니라, 실제로 수많은 2030들이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민주당 정책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말이 하고 싶었던 겁니다. 그렇게 생각 안하는 사람도 많다는 말로, 정말로 많은 수의 2030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게 현재 민주당에게 무슨 도움이 되나요?
그리고 지금 20대들 20년뒤에 집가지고 싶어하는거 아니에요, 지금 당장 혹은 10년 안에 가지고 싶어하죠..
그리고 보고싶은것만 보지 부모님 세대도 경쟁에서 도태되서 누린거 없이 바닥에서 구르다 조용이 사라진 사람들 지금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지 않아요
왜 그건 안보죠
그 경쟁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아래에서 태어나서 비교군을 못봐서 그런가요
경제성장기와 정체기가 어떻게 다른지 이해가 안가나요
부모에게 다 받으면서 자란세대라 그런가 자신이 원하는걸 받지 못하면 그게 차별이라 느끼나 봅니다
사회와 학교를 구별못하고 다른 윗세대와 자신의 부모를 구별 못하나 봅니다
언제나 세상은 젊은 세대들에겐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과거 몇십년전과 지금이 본질은 달라진게 별로 없어요
자신은 항상 경쟁에서 승자일꺼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위만보지 아래는 왜 보려 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은 경쟁에서 밀려서 나락으로 굴러 떨어지지 않을것 같죠?
젊은 층들이 그걸 원하지 않는데 그냥 미국식 자본주의 적자생존의 정글로 한번 가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겁니다
적자 생존의 경쟁에서 자신들도 누리고 싶다라는 자본주의적 욕망을 인정해주고 그들이 원하는데로 가는겁니다
대신 그들 스스로도 경쟁에서 밀려서 끝도 없는 나락으로 떨어져 잊혀저 죽어가는걸 쿨하게 인정하겠죠
그게 그들이 원하는 세상 아닌가요
어느 세대가 본인이 살고싶은집 사회진출하자마자 10년안에 다들 가지게 되게 살았습니까
어려서 고생을 모르고 산 세대라 그런가 말만 하면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줄 아나 보네요
국가는 본인 부모가 아니에요
사회의 기성세대도 본인 부모가 아니고요 가지고 싶으면 스스로 싸워서 쟁취하면 됩니다
먹을거 안먹고 쓸거 안쓰고 윗세대 사람들이 바닥에서 구르면서 다 포기하고 살았듯이 그렇게 하면 되요 서울이나 대도시가 아니라 지방변두리 집값 싼 달동네 산동네부터 내집만들어서 입에 풀칠할 정도만 먹고 버티면서 그렇게 치열하게 살면 됩니다
물론 그렇게 살아도 경쟁에서 밀리면 쓰레기통에 인생 통째로 들어가는거고요
다 그렇게 살았습니다
본인들은 뭔데 특별대접 해달라고 하는거에요
말이 앞뒤가 안맞네요.
그저 부모세대 만큼만 되길 바란다면서요...
부모 세대는 10년 안에 집을 못 가지는 일이 허다했는데, 10년 안에 가지길 바란다구요...?
20대가 그런 생각을 가진게 아니라, 그저 본인 개인의 욕심을 2030의 이름으로 말하고 있는거겠죠.
20.30이 당장 혹은 10년 안에 집을 사는 건 부모의 지원 없이는 과거에도 못 했어요.
뭔가 현실감이 없는 얘기들 같습니다.
사실 전 그들에게 별 기대안합니다 제가 20대때 윗세대 분들도 그랬을 거에요
그래도 저희땐 신념과 이상비스무리한건 있었는데 요즘세대분들 말하는거 보면 그냥 돈인거 같습니다
부모세대들이 그렇게 가르쳤으니 어쩔수 없는거겠죠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실패하고 그들이 원하는데로 된다면 그들 눈앞에 앞으로 겪어보지 못했던 관짝이 있을것이고 그걸 겪어보면 세상 보는 눈이 생기겠죠
사람은 관짝을 눈앞에 봐야 눈물을 흘리는 법이죠
그나이 사람들은 설득으로 바뀔 사람들이 아닙니다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책임지는게 맞는거죠 성인이면요
평생 낮은 월세로 살수 있는 주택을 공급해도 반대겠죠?
그러다 터지면 다 골로 가는거죠
국민들이 그걸 원하는거 같은데 한번 국가와 가정의 목숨줄 걸고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본인들이 원하는건데 나중에 나락으로 떨어져서 나라탓 하진 않겠죠
전세를 줄 사람이 없어지니
임대주택을 늘려야하죠
요
부동산의 하락은 삶의 질적 향상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경제 상황이 유지되는 한도에서 국가정책은 개인의 부의 확대가 아니라 삶의 질의 향상이 목표가 되는 것이 맞지 않나 합니다.
꼭 임대로 가야하는지...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