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를 선호하지 않음
- 기본적으로 정부가 뭘 해줄거라는 기대가 없음
- 정규직 및 노동운동에 대한 적대감
- 여성가족부 및 페미에 극단적으로 적대적
- 윤석열과 그를 지지하는 국민의힘 고인물에 적대적
- 문재인으로 대표되는 민주당 주류세력에 적대적
- 조국 박원순 등에 적대적
- 이준석을 신뢰하지만 이준석만으로는 부족함
- 윤리성을 따지지 않는다지만 윤석열은 아니라고 봄
- 홍준표는 국민의 힘을 개혁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함
- 이재명의 능력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비호감이긴 하지만 윤석열에 대한 비호감보다 크진 않음
이런 성향의 2030은 클리앙을 당연하게도 극혐합니다.
그러니 여기서 이런 성향의 세력과 공존하는 것은 당연하게도 불가능합니다.
윤석열과 국힘 고인물에 대한 적대감, 유일한 희망 홍준표를 찍어낸 6070에 대해 적대감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이들을 포용할 수 있는 것은 디씨 민주당 마갤 성향의 커뮤니티겠습니다.
- 민주당 마갤 역시 클리앙 딴지 등에 대해 적대적
- 기본적으로 민주당 지지
- 조국 박원순 등에 적대적
-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평가하지만 클리앙처럼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진 않음
- 2030 성향에 대해 이해하고있음 (같은 세대이기 때문)
이런 2030들에게 어필하는 것은
민주당이 청년 정책을 편다거나 뭐 20대 남자들에게 좋은 정책을 펴는 것보다
차라리 윤석열을 확실히 조져서 국힘이 홍준표와 이준석 등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것을 내세우는게 낫지 싶습니다.
아 물론 어떤 일이 있어도 홍준표와 이준석으로 국힘이 재편될 일은 없겠지만요... 그 앙시앙 레짐을 어떻게 깹니까;;
암튼 2030은 나름 확고한 정체성으로 국힘의 홍준표를 지지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선택을 이해하진 못할지라도 최소한 그들의 성향을 알고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뭘 고르든 자기 마음이지만
쉐도우복싱 이라고도 하지요.
제대로 된 분석도 아니고 기분 내키는 대로 썼을 뿐 도움은 전혀 안 되는 글이라고 봅니다.
그냥 너무 그들 신경쓸 일도 아닌거 같습니다. 와서 털어 놓는 친구들에게 환영하고 격려하는 마음있지만 뭐 어찌 됐든 본인들이 잘 생각하고 자기가 살아갈 나라와 사회에 유익한 길을 선택해야죠.
빠르게 해결하기 힘든 문제라면 이해를 구해야 할 입장이고요.
정부에 기대하지 않는다거나 복지를 싫어하는건 아니구요 민주당식 큰정부를 싫어합니다
탈원전, 각 부동산 정책 , 공공의대, 기본소득, 할당제 등등
반 pc, 시장자유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서 완전 싫어하죠
노동운동에 적대감이 있다기보다는 몇 귀족강성노조를 싫어합니다
전교조 같은 경우에 학교에서 좌성향을 강제주입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반발이 심하죠
극보수/극진보는 너무 이념에 매몰되어 꼴통같고, 정의당/녹색당은 페미만 주장하는 것 같고, 그래서 갈데 없는 청년들이 결국 뭔가 바꿔줄 만(or 줄 것 같은) 대상을 찾고 다니지 않나 싶네요.
이러다 일본처럼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이 분석과 일치하게 생각했네요 신기합니다
다만 저들에게 확실하게 어필하는 정책 딱 하나만 선택한다면 여가부 손보는 것입니다. 너무 속보이는 정책이라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이 정도의 성의를 보이는 것만으로도 이재명의 위상은 훨씬 올라가게 될겁니다.
말씀 자체는 맞는 말이긴 한데, 유권자의 다른 절반이 등을 돌리게 만드는 여가부 폐지나 권한 축소는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죠.
홍준표도 할 것처럼 말은 했지만, 막상 대권을 잡게 된다면 실제로 그리할 수 있을지 상당히 의문스럽습니다.
진보쪽에서도 논란이 잇는 주제라
꼭 20대뿐 아니라 대체로 비슷한 문제의식을 모두 체감은 할겁니다
이후보야말로 이념적 진보보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개혁을 추구하니
사실 오히려 20대가 원하는 해답에 가장 가까울수도 잇구요
조국도 미적지근. 박원순도 미적지근.
개혁도 미적지근.
대통령도 바뀌고. 여당은 180석.
민주당이나, 국힘이나 별차이 없네?
그와중에 윤가는 아니지. 이게 20대의 생각일 것 같네요.
노통시절, 열린우리당의 행태에 질렸었는데...
20대 그만 비난하고, 민주당이 더 잘해야합니다.
포플리즘을 거부하고
페미니즘(여가부)에 대한 극도의 혐오
이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뭐 해줄게 하는 순간 표떨어집니다. 대표적으로 박영선이 서울시장 선거때 해준다고 한 말들이나 윤석열이 민지야 부탁해
이거 두개는 진짜 최악입니다. 민지야 부탁해 누가했는지 모르겠는데 그거 한 사람 캠프에서 쳐내야하는데 안쳐냈겠지.. 그러니까 그대로겠죠
진짜 여가부 폐지 공약하는 사람 있으면 2030 남성은 몰표 확실합니다. 여자도 찬성하는 쪽이 35% 반대가 50%인데 투표 자체는 꼴페미 20%가 정의당이든 여성페미당이든 투표할테니 이거랑 상관없이 갈텐데..
할만한 공약 아닌가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