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과거에 유리 우유병 썼었습니다. 무겁고, 비싸고, 불편하고, 깨지면 위험하니 안 쓰죠. 물론 이상의 단점을 제외하면 좋습니다.
redwolf
IP 112.♡.198.5
11-07
2021-11-07 21:40:10
·
@Seno님 그렇게 따지기에는 아직도 프리미엄 물이라면서 수입하는 물은 병들이 많아요 . 요즘 기술도 늘었고 배송방법도 개선 된 것들이 많은데 꼭 플라스틱을 고집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어서요
RMCF
IP 175.♡.24.205
11-07
2021-11-07 21:38:35
·
그냥 유리병이 단가가 높아서 안쓰는거 아니에요?
redwolf
IP 112.♡.198.5
11-07
2021-11-07 21:41:06
·
@RMCF님 플라스틱 생산단가도 그리 싸지는 않고 처리비용까지 따지면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IP 58.♡.146.205
11-07
2021-11-07 21:38:36
·
생수를 사는게 물을 휴대하기 위함인데 휴대하기 불편하니깐요.
redwolf
IP 112.♡.198.5
11-07
2021-11-07 21:42:11
·
@님 마트에서 잘 보시면 외국 탄산수 들은 거의다 병입니다 가장 가까운 예로 페리에는 무조건 병이죠 . 휴대가 불편하지는 않지 않나요 ?
alcre8or
IP 49.♡.142.152
11-07
2021-11-07 21:44:03
·
@redwolf님 페리에 캔도 있어요.
redwolf
IP 112.♡.198.5
11-07
2021-11-07 21:45:53
·
@alcre8or님 아 그렇군요 . 하지만 플라스틱 보다는 재활용이 쉽겠네요 .
IP 121.♡.115.31
11-07
2021-11-07 22:40:49
·
@alcre8or님 페리에 플라스틱병도 있다죠^^
삭제 되었습니다.
사랑스런사랑니
IP 59.♡.116.63
11-07
2021-11-07 21:39:13
·
재활용 관점에서 문제 아닐까 싶어요. 한국도 분리수거는 잘한다하지만, 사실 재활용 측면에서는 으음...
redwolf
IP 112.♡.198.5
11-07
2021-11-07 21:44:34
·
@사랑스런사랑니님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공병회수 정책으로 공병회수율이 높았던 걸로 알고 있어요 . 플라스틱에 대한 정책만큼 공병회수 정책을 조정하면 지금 같은 시대에는 더 회전율이 높지 않을까요 ? 깨진 유리병도 재활용은 되니까요 미세플라스틱이 생기는 지금 보다는 나은 환경이 되지 않을까요
사랑스런사랑니
IP 59.♡.116.63
11-07
2021-11-07 21:52:43
·
@redwolf님 / 깨진 유리병 다시 재활용하는 비용이 유리사서 병만드는 비용보다 비싸다는 게 현실입니다. 그 부분이 조정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공병 회수 비용을 올리는 게 중요하고, 세척이나 이런 것들이 편리하게 개선하는 작업도 필요하구요. (일단 병입구가 커져야 한다는 것이 공통적 의견 중에 하나이죠.
redwolf
IP 112.♡.198.5
11-07
2021-11-07 22:01:43
·
@사랑스런사랑니님 그런면들이 개선되면 시간이 지나면 지금처럼 플라스틱 무한 생산 보다는 더 나을 것 같은데요 . 이게는 환경에 대해서 이야기 해야한다면 고민해야 할 사항은 아닐까요 ?
사랑스런사랑니
IP 59.♡.116.63
11-07
2021-11-07 22:02:59
·
@redwolf님 / 일반 생수는 유럽이나 미국도 플라스틱 병이 많습니다. 탄산수 같은 경우에는 압력을 높여야 하다 보니 유리병을 쓰는 부분이 있구요. 이런 부분도 감안해서 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doblue7
IP 211.♡.187.112
11-07
2021-11-07 21:39:28
·
비싸서요 유리병담았다고 고오급으로 못팔아서요오
redwolf
IP 112.♡.198.5
11-07
2021-11-07 22:03:35
·
@세상흘러가는대로님 고오급으로 팔기 시작하면 팔리는 분 만큼 플라스틱 물통 생산이 줄면 어떨까요 .
@꺄하하하님 방법을 바꾸어서 재활용이 높은 방법을 이용할수 있다면 , 지금 처럼 비용만 생각해서 변경없이 하는 플라스틱 양산보다는 나을 것이고 , 향후 플라스틱 양산으로 처리비용증가 및 환경세가 도입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 비용은 어차피 오른다는 것에 제 생각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항후 10년후에 어느것이 더 환경에 좋고 미래세대에게 좋은가를 생각한거 였구요
IP 116.♡.122.32
11-07
2021-11-07 21:48:20
·
무겁고 깨지고 의외로 재활용하기 좋지 않습니다
redwolf
IP 112.♡.198.5
11-07
2021-11-07 21:53:37
·
@님 가벼운 강화유리가 발전한 지금은 좀더 가벼운 병이 나올수 있지 않을까요 ?
redwolf
IP 112.♡.198.5
11-07
2021-11-07 21:48:30
·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이야기 하면서 아무도 유리병에대해서 이야기를 않해서 이상해서요 . 술은 병에 담아서 팔면서 물은 왜 ? 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나요
@redwolf님 술이 어디서 가장 많이 팔리는지, 그리고 공병이 어떻게 수거되는지 생각해보면 답 나오는 문제입니다. 위에 술만큼 팔리는 비타500, 박카스병은 왜 폐유리로 재활용이 되는지 생각해보면 답 나오는거죠, 술병은 무슨 특출나서 재사용이 되는게 아니니까요. 그게 다 어딘가에서 비용으로 녹고 있는겁니다. 그 비용을 감당못하면 재사용이 아니라 그냥 재활용이거나 쓰레기가 되는거구요.
그리고 유리병이 친환경적이라고 착각하는데 유리병 재사용 >>>>>>>>>>>>> 재활용 > 쓰레기 입니다. 재활용밖에 안할거면 유리병 전혀 친환경적 아니에요. 플라스틱은 막말로 라벨만 떼어져있으면 분리비용 안나오면 소각로에 열원으로 쓰면 그만입니다. 유리는 단가 안나오면 그냥 쓰레기에요. (지금도 플라스틱 상당수는 PP, PET, 이런거 구분안되고 라벨붙어있고 이러니 그냥 일괄 소각로 갑니다)
@redwolf님 생수같이 물동량이 엄청 많은 것을 전부 유리로 할 경우 운반 무게가 급증해서 대기오염이 몇배가 된다는 문제가 있죠. 술이나 우유는 아무리 많이 해 봤자 생수에 비해 코딱지만큼밖에 안 되니까요.
궁수자리
IP 121.♡.92.150
11-07
2021-11-07 21:55:47
·
@redwolf님 유리병이 페트병보다 분해되는 시간이 훨씬 깁니다.
redwolf
IP 112.♡.198.5
11-07
2021-11-07 22:18:29
·
@궁수자리님 결국 업체 비용증가가 주 원인이 되는 거네요 .. 아쉽습니다
redwolf
IP 112.♡.198.5
11-07
2021-11-07 22:19:53
·
@레알마끼아또님 무게로 인한 물류비 증가와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세가 부여된다면 어느쪽 손을 들어야 할까요 .. 결국 구매자가 돈을 부담해야 되는 상황에서 어느쪽 손을 들어주어야 장기적으로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이 어딜까 생각하게 되네요
redwolf
IP 112.♡.198.5
11-07
2021-11-07 22:21:19
·
@궁수자리님 이건 몰랐습니다 . 유리가 플라스틱보다 재활용에 들어가는 시간이 오래걸리는 군요
레알마끼아또
IP 220.♡.246.239
11-07
2021-11-07 22:22:12
·
@redwolf님 앗, 해당 대댓글은 사실 운반 비용보다도 대기오염의 문제에서 접근하려던 것이였습니다. 돈 문제는 다 집어 치우더라도 미세플라스틱vs대기오염 했을때 확실히 하나 선택하긴 어려운 문제니까요.
결국 둘이 도찐개찐이라면 다시 돈 문제로 돌아와서 더 저렴하기라도 한 쪽이 차악이 아닌가 싶네요.
redwolf
IP 112.♡.198.5
11-07
2021-11-07 22:34:34
·
@레알마끼아또님 대기오염보다는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이 더 높다고 생각해요 . 대기오염은 감산장비의 개발과 화석연료의 의존률이 낮아지는 현실에서 점점 감소할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 반면 플라스틱은 플랑크톤까지 감염되는 등 우리의 미래에 누적되서 문제가 더 커진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 즉 시간이 지날 수록 대기오염률은 줄어들지만 , ( 우리나라도 중국만 아니면 맑은 날씨를 볼수 있을 정도니까요 ) 플라스틱의 패혜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어서요 ㅠ
Fourfourtwo
IP 106.♡.11.90
11-07
2021-11-07 21:54:01
·
조깅이나 평상시 돌아다닐때 편의점에서 사서 들고 다닐때 있는데 유리병이면 많이 불편할거 같네요
redwolf
IP 112.♡.198.5
11-07
2021-11-07 22:15:26
·
@온조님 네 저도 그런경우가 많아서 사용하다가 문득 생각이 나더라구요 . 이렇게 버려지는 물통이 정말 많은데 .. 이게 결국 나에게 돌아오는 거 아닌가 ..
tni..
IP 112.♡.187.27
11-07
2021-11-07 21:56:56
·
우리나라니까 재활용 시늉이라도 하는거지.. 미국, 중국에서는 어마 무시하게 그냥 버리더군요. 그런거 신경 쓰지 않고 살아요. 재활용 분야에서는 우리가 선진국(?) 이라고 생각합니다.
redwolf
IP 112.♡.198.5
11-07
2021-11-07 22:11:27
·
@tni..님 네 저도 중국에서 지낼때 보니까 모든 플라스틱이랑 일반쓰레기랑 구별없이 버리더군요. 근데 하나 무서운 것이 .. 그들은 거의 모든 플라스틱 음료(커피) 나 플라스틱 통들이 거의가 PP혹은 PE로 통일 되어 있더라구요 . 그래서 오히려 구별만 하면 재활용이 가능 할것 같았어요 .
tni..
IP 121.♡.136.253
11-08
2021-11-08 13:24:22
·
@redwolf님 많은 나라들이 구분 없이 쓰레기통에 넣어요. 갸들 입장에서는 유리병이든 플라스틱이든 그냥 쓰레기 일뿐입니다. 재활용이라는 것 자체가 머리속에 없다는거죠. 유리병으로 우유 만든다는 업체들도 재활용을 생각해서 그렇게 만들고 있을거란 생각이 들진 않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redwolf
IP 112.♡.198.5
11-07
2021-11-07 22:14:31
·
@유이테르님 그렇군요 . 환경에 민감한 유럽도 저러면 참 문제군요
park8088
IP 118.♡.220.81
11-07
2021-11-07 22:05:44
·
유리는 그야말로 '재사용'에 특화되어 있는 재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회수하여 재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일수록 효율이 떨어지겠죠.
@SOL님 네 맞아요 그래서 재사용이 쉬운 환경으로 정책적으로 국가에서 방향을 잡으면 어떨까 싶어서요. 예전에 공병회수 정책을 국가에서 주도적으로 한적이 있었어요 . 그때는 마을 조그만 슈퍼에서도 공병회수가 가능 했었는데 지금은 큰 마트에서만 가능 하고 그것도 잘안해주려고 하고 있어요 .
머루와다래
IP 122.♡.248.71
11-07
2021-11-07 22:06:49
·
생수 사 먹다가 pet병이 너무 많이 나와 이젠 안 사먹고 수돗물을 스텐들통에 끓여서 식힌 후 pet병에 담은 후 마십니다. 한 번 끓일 때마다 1.5리터 짜리 6개는 나와요. 이렇게 한 지 2년이 넘습니다.
redwolf
IP 112.♡.198.5
11-07
2021-11-07 22:13:21
·
@머루와다래님 1회용 플라스틱통의 경우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그렇게 재사용을 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재사용 하지말고 버리라는 뉴스를 많이 봤습니다 . 내열유리로 된 통을 사용하시면 어떨까 추천드려요.
500m 물통이나 음료통을 자주 사용하다보니 먼가 이걸 줄이는 방법이 없을 까 싶어서요 . 텀블러를 들고 다닌 다고 해서 물을 사서 텀블러에 넣으면 그게 그거잖아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정수기가 없습니다 ) 게다가 운동하거나 빈손으로 나갔을때 물을 사거나 음료수를 사게 되는데 그때마나 플라스틱 말고는 선택이 아예없다보니 상대적으로 진열되어 있는 술과 비교를 하게 되더군요 . 거기에 마트에 다른 외국산 탄산수 혹은 물과 비교해서 너무 플라스틱만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이 이렇게 생산하고 소비되니 이렇게 문제가 되는 게 아닐까 싶었어요 . 그래서 생각을 나누어 보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 많이 배웁니다
두발뻗고잘자
IP 221.♡.71.15
11-07
2021-11-07 22:42:43
·
장단점 있으니 비용 비등하다 가정하면 무게와 파손위험 등 물리적 특성이 90% 라고 생각합니다.
발상 전개만 따지면 오히려 주류를 플라스틱 대체 방향으로 생각하는 게 더 자연스러워 보여요. 맛이 좀 없어 보일수도 있겠지만, 결국 적응 문제일거에요.
redwolf
IP 112.♡.198.5
11-07
2021-11-07 22:53:05
·
@이꾹스님 동일한 이유로 소주나 맥주 pet이 나오고 있지만 , 주로 소비되는건 병이고 , 환경적으로 플라스틱을 줄여야 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시기가 되었으니 주류(술)를 플라스틱으로 완전대체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캔이 어떨까 싶어요
RubyFlame
IP 114.♡.63.8
11-07
2021-11-07 23:09:34
·
결국은 돈이라는 표현이 참 불편하네요. 사람이 다치고 죽어도 기업입장에선 돈이고 당사자 및 가족입장에서도 보험금이니 뭐니 하는 돈문제가 나옵니다.
결국은 돈이 문제인게 틀린말은 아닌데, 그 비용에 담긴 내용을 봐야죠. 대충 그 한 문장으로 퉁쳐지는 일은 잘 없습니다.
@RubyFlame님 어쩔수 없겠지요 . 결국 우리가 사는게 자본주의 정책을 가진 사회인대, 모든 가치가 돈으로 환산되어서 표현되고 처리 될수 밖에 없는 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 결국은 돈 이라는 표현이 좀 거칠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 저는 지금 눈앞에 비용 문제 때문에 대쳐를 고민하지 않는다면 미래는 더 큰 비용이 들어갈꺼라고 생각했어요 . 미래 한국을 생각한다면 지금 부터 자금을 들여서 조치를 해야 미래의 후손들 및 사람이 살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을 했어요
@RubyFlame님 결국은 돈 맞죠 사실. 사람이 다치고 죽어도 돈 맞고요. 현실적으로 수많은 민원들 갈등들 감정까지 결국 돈으로 해결 안 되는거 없습니다. 그 돈이 주고 받는 쪽에서 가치 차이가 나면 생기는게 문제라면 문제고요. 이성을 잃을 정도의 격한 감정조차 시간 지나면 희석되고 현실의 돈은 점점 다가오거든요.
불편 하실 수도 있고 안타까운 부분도 있긴 한데 건조하게 감정 빼고 보면 그냥 그게 지극히 사실이자 현실입니다. 돈 있으면 할 수 있는게 "그래서 그 불편함 얼만데?" 니까요.
도미노_
IP 218.♡.103.119
11-07
2021-11-07 23: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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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 좋아해서 예전에 페리에 병으로 사마시다가 지금은 페트병 탄산 아무거나 사요. 페리에와 맛 차이는 있지만 휴대성에서 압살... 핸드백에 페리에 넣고 다니다 어깨 뽀사질 듯요... 거기다 가방 안에서 깨지기라도 하면 .... 어우.. ㅜㅜ
무겁고, 비싸고, 불편하고, 깨지면 위험하니 안 쓰죠.
물론 이상의 단점을 제외하면 좋습니다.
재사용못하면 유리병이 환경측면에서 오히려 공해에요. 재사용못하는 병 만들면 그것도 분담금 따로 내야합니다.
유리병으로 만들어서 낼수있는 이득이 하나도 없죠
(라벨만 정상적으로 제거 되어있으면요.)
이미지와 불편함 모두 해당하는것 같네여
우리나라에서 수입 탄산수 유리병만 보이는 건, 유리병으로 해도 단가가 맞는 고급 탄산수만 수입하니까 그런 겁니다 ㅎㅎ;;; 유럽 현지 가도 싼 탄산수는 페트병에 팔아요.
못 벌어도 or 독점이니 원가 올라도 좋다는거네요.
그리고 유리병이 친환경적이라고 착각하는데 유리병 재사용 >>>>>>>>>>>>> 재활용 > 쓰레기 입니다.
재활용밖에 안할거면 유리병 전혀 친환경적 아니에요. 플라스틱은 막말로 라벨만 떼어져있으면 분리비용 안나오면 소각로에 열원으로 쓰면 그만입니다. 유리는 단가 안나오면 그냥 쓰레기에요. (지금도 플라스틱 상당수는 PP, PET, 이런거 구분안되고 라벨붙어있고 이러니 그냥 일괄 소각로 갑니다)
유리에 담아 파는 게 플라스틱 보다 업체에 이득이 안 되니까 요.
쉽게 생각하면 무게 때문에 일단 물류비가 증가하겠죠.
그리고 술은 대부분 업소에 팔리니 공병 회수도 쉽지만 물은 그렇지 않죠.
생수같이 물동량이 엄청 많은 것을 전부 유리로 할 경우 운반 무게가 급증해서 대기오염이 몇배가 된다는 문제가 있죠. 술이나 우유는 아무리 많이 해 봤자 생수에 비해 코딱지만큼밖에 안 되니까요.
앗, 해당 대댓글은 사실 운반 비용보다도 대기오염의 문제에서 접근하려던 것이였습니다. 돈 문제는 다 집어 치우더라도 미세플라스틱vs대기오염 했을때 확실히 하나 선택하긴 어려운 문제니까요.
결국 둘이 도찐개찐이라면 다시 돈 문제로 돌아와서 더 저렴하기라도 한 쪽이 차악이 아닌가 싶네요.
무게와 파손위험 등 물리적 특성이 90% 라고 생각합니다.
발상 전개만 따지면 오히려 주류를 플라스틱 대체 방향으로 생각하는 게 더 자연스러워 보여요.
맛이 좀 없어 보일수도 있겠지만, 결국 적응 문제일거에요.
사람이 다치고 죽어도 기업입장에선 돈이고 당사자 및 가족입장에서도 보험금이니 뭐니 하는 돈문제가 나옵니다.
결국은 돈이 문제인게 틀린말은 아닌데, 그 비용에 담긴 내용을 봐야죠. 대충 그 한 문장으로 퉁쳐지는 일은 잘 없습니다.
결국은 돈 맞죠 사실.
사람이 다치고 죽어도 돈 맞고요.
현실적으로 수많은 민원들 갈등들 감정까지 결국 돈으로 해결 안 되는거 없습니다.
그 돈이 주고 받는 쪽에서 가치 차이가 나면 생기는게 문제라면 문제고요.
이성을 잃을 정도의 격한 감정조차 시간 지나면 희석되고 현실의 돈은 점점 다가오거든요.
불편 하실 수도 있고 안타까운 부분도 있긴 한데 건조하게 감정 빼고 보면 그냥 그게 지극히 사실이자 현실입니다.
돈 있으면 할 수 있는게 "그래서 그 불편함 얼만데?" 니까요.
병 용기가 뭐 얼마나 비싼지는 몰라도.
대기업 코카콜라에서도. 스프라이트 병제품을 ‘돈이 많이든다고’ 계속 안만들고 있었습니다. 타산이 안나온거겠쥬.
물 종류도 수백수천가지인데. 일단 만들었다 쳐도.
그거 누가 분류하고. 수거하겠습니까. 불가능하죠.
판매량이 넘사벽인. 코카콜라나 칠성사이다 병처럼.
반 강제로(?) 수거되는 시스템에서도. 파병나고.
미수거되고 그러는데요.
배송 이야기 하셨는데. 겨울되면. 배송중에 물병 다 깨집니다.
코카콜라가 영하10도 정도까지는 버티는데.
그거 넘어가면 30분만에도 얼어서 병이 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