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퇴임 후 '대통령'이란 직에서 벗어나 '자연인 문재인'으로 돌아가 소소한 일상을 누리고 싶어 하는 듯하다.
대통령은 임기 4년차를 맞아 지난해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임기 동안 전력을 다하고 임기가 끝나면 '잊힌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면서 "대통령직을 이후 무슨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이라든지, 무슨 현실 정치와 연관을 갖는다든지 일체를 하고 싶지 않다"며 "(임기 후에 대해) 정말 구체적인 생각을 별로 안 해봤다. 대통령직이 끝난 이후 좋지 않은 모습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전인 2017년 4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양산에서 반려견인) '마루'를 산책시키고 텃밭에 물을 주고, 잡초 뽑고, 집 앞 개울에 발을 담근 채 막걸리 한잔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날"을 '완벽한 하루'로 꼽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홍보차 직접 출연한 대담에서 "인생을 다시 산다면 정말 나무를 전공으로 살고 싶은 또는 농사를 지으면서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살고 싶다"며 개인적 바람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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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마루랑 산책하고 막걸리 드시며 책읽는 평화로운 일상이 가능하시도록 끝까지 지켜드리고 싶어요.
미국의 퇴임한 대통령들을 외교 사절로 활약하는걸 보면 부럽기도 하는데 말이죠.
문통 과로로 얼굴 상한거 볼 때마다 이 글이 늘 생각나요 ㅜㅜ
욕심 입니다
/Vollago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글을 읽고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밖에 없습니다. 역사가 시민들이 대통령님을 기억할겁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대통령입니다
문 대통령님께 우리 모두들 심정적인 빚이 많이 있지만, 문통 만큼이나 회원 한사람 한사람도 소중한 분들입니다. 선을 넘지 맙시다.
‘이빨’은 동물에게 사용하고 사람에게는 ‘이, 치아’로 표현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아울러,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치아’를 ‘이를 점잖게 이르는 말’로 제시하고 있지만, ‘할머니 치아(ㅇ)/할머니 이(x)’와 같이 표현된다는 점에서 높임의 대상에게는 ‘치아’로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꾸벅
봉하마을같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
수정했어요
애초에 정치를 하기 싫어하셨던 분이라 ㅠㅠ 얼마나 스트레스가 많으셨을까요...
하고 싶은거,
드시고 싶은거,
가고싶은데
마음껏 즐기세요!
청와대 틀 안에 갇혀 지내시느라
많이 답답 하셨거라 생각이 듭니다
희생과 헌신 감사 합니다
/Vollago
진짜 거대한 운명틈에서 고군분투하며
전 세계를 돌며 죽기 일보 직전까지
고국에 헌신했던 어느 국가지도자의
고민과 고뇌와 치열한 국내외 상황같은
시나리오가 생각나네요
최고의 대통령이었습니다.
5년간 국민을 위해 국위선양 하셨으면
노년의 평안함을 드려야 하구요.
우린 한번 실패한적이 있었으니 이번엔 꼭 이기자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윤석렬 후보는 대통령이 되어선 안됩니다.
건들기만 해봐라 ….
MB, 검찰, 언론 때문에 그러시지 못하였죠
이제는 우리가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마음입니다.
여태껏 너무 잘하셔서 그게 걱정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귀찮게 하지는 안/못 했으면 좋겠습니다.
마루도 5년동안 참 수고가 많았습니다. 마루 눈병 생기고 했을때 문프는 얼마나 걱정하셨을까 싶습니다.
이 정권에서는 퍼스트레이디는 말할것도 없거니와 퍼스트독마저 내치에 외교까지 힘썼지요.
찡찡이는 고양이 사랑하시는 분들이 칭찬해 주세요. ㅎㅎㅎ
퇴임후에는 편안한 노후를 보낼수 있도록 해드려야 합니다.
반드시 정권이어가게 만들어야 하는데…
사실 실패하면 여길 뜨고싶겟지만
문통지킴이를 완수하고 나서 생각해보렵니다.
국민의 부름에 답해주신 고마운 대통령님.
값아야죠.
근데 외교나 국제기구, 특사 등
문통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야가 넘많아서ㅜㅜ
끝까지 화잇팅입니다
퇴임하는 대통령에게 일정기간 동안 대통령경호처에서 근접경호를 수행합니다.
이후에는 경찰이 업무를 인계받습니다.
맘놓고 편하게 쉬시도록 사저 쪽으론 가지 않으려 합니다.
다만 이 산 저 산 다니시다 우연히 만나뵙는 행운이 온다면
로또 맞은 것보다 기쁠 것 같습니다.
어쩜 바램을 이뤄드리지 못할수 있겠어요 ㅜㅜ
경호원도 보좌진도 필요없다
아닙니까..그렇게 하이소
유시민을 이해하는 이유고
필히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하는 이유죠
정치 하기 싫다는 분 여기까지 끌어다 쓴 것 자체가 욕심입니다
퇴임 후엔 원하는대로 해드려야죠
박근혜와 대선에서 붙기 전에도
정치인보다는 자연인으로 살고 싶어 하셨는데
시대가 불러내어 나오신거죠
개판난 민주당을 겨우 살려낸 당대표시절부터 지금까지 10여년간 고생많으셨습니다.
이제 원하시는대로 쉬게 해드려야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