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은 국제 도시지만 생각보다 도시가 작고 놀만한 중심지가 정해져있어서 헐리우드 배우나 가수들 자주 봅니다. 며칠전 레스토랑에서 다미언 라이스로 생각되는 사람을 봤지만 차마 말을 걸지 못해 다미언 라이스를 만났다고 장담할 수 없는 일이 되버렸습니다. 원래 유명인들에게 말 잘거는데… 그때 가수냐고 말이라도 걸어볼 걸 후회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길가다가 “순간 아, 누구지?” 하는 사람이 있어서 유심히 보니 엄브렐라 아카데미의 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저스틴 H. 민이라는 한국계 미국 배우입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엄브렐라 아카데미에 출연중입니다.
https://namu.wiki/w/%EC%A0%80%EC%8A%A4%ED%8B%B4%20H.%20%EB%AF%BC
이번에는 인사도 하고 말도 걸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너무 친절하게 이것 저것 대답해주시고 일 마치고 휴식 겸 런던 오셨다고 나중에 런던내 레스토랑 추천해달라고 하셨네요. 엄브렐라 아카데미 시즌 3은 저번달 촬영이 마쳤다고 하시네요. 시즌 2 마무리에 시즌 3의 메인 빌런으로 나올 거 같은데… 기대됩니다.
저랑 같이 찍은 사진도 있지만… 그건 차마 못 올리겠군요.
전 얼마전 월드스타 이병헌 사인을 ㅎㅎㅎ
시즌3는 비중이 클거 같던데요
데미안 라이스는 아일랜드 살면서도 못봤는데 ㅠ 부러움두배..
그나저나 엄브렐라 새로운 시즌은 언제쯤…
스티븐 연도 좀 닮고..그리고...음..아...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