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파트
최대 1만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를 이룸
최대 10만평 이상의 거대한 필지에 지어짐
단지 안에 집, 음식점 같은 근린시설, 학교 같은 공공시설을 총망라해서 하나의 작은 도시를 만듬
다른나라(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고층 1~3동의 건물로 한국의 주상복합과 유사함.
아파트 단지 안에 학교가 있을 수 있나요??
한국과 다른 나라들의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거대한 사업면적인거 같아요.
해외에서는 도시 안에 헬리오시티 같은 거대한 아파트 단지가 형성될 수 없습니다.
엄청나게 넓은 땅을 수용해야 하는데 수많은 땅주인들의 이해관계를 조정 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할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외국의 아파트들은 최대한 고층으로 1동~3동 정도로 한국의 주상복합처럼 지어지더라고요.
반면에 한국은 서울의 인구가 100만->1000만으로 증가하는 인구 급증기에
그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주택을 단시간에 만들어낼 방법은 대규모의 토지를 수용해서 아파트를 짓는 거였죠.
당시에는 토지를 강제수용하는 방법을 썼기 때문에 이해관계고 뭐고 할 거 없이 그냥 밀어버리는 방식이었기에
대규모 단지가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강남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생겨났고요.
처음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거의 수용시설에 가까울 만큼 열악했지만
아파트들이 재건축 되는 시기에는 한국의 경제력도 급격히 발전했지요.
이미 대규모 단지를 재건축 하다 보니 주민동의를 얻기 쉬웠고,
규모를 대규모로 키우니까 그 안에 각종 공공시설과 편의시설까지 전부 때려박을 수 있었고,
막상 해보니 편리한 부분이 많다는 걸 사람들이 인식하게 된게 한국에서 아파트 선호가 나타난 이유인거 같아요.
대규모 단지화가 한국의 아파트와 외국 아파트들의 가장 큰 차이점인거 같아요.
조단위 자본이 필요하니 선분양은 필수겠군요.
대단지의 이점은 엄청나네요.
외국에서는 같은 개념의 집을 아파트라고 부르지 않거든요.
콘도미니움이 사실 우리나라 아파트와 동일한 개념이죠.
미국에서 콘도라고 부르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미국 콘도도 한국처럼 초거대 단지는 아닌거 같아서요.
(근데 사진은 우크라이나...yo)
외곽에 있지 도시 한가운데에 있지는 않죠.
홍콩은 땅 자체가 너무 부족하고 중국은 우리보다도 늦게 발전한 나라니까요.
아파트 같은 고층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되기 전에 이미 도시화가 진행되었던 서구 선진국들은 대단지 아파트가 생겨날 수가 없거든요. 이미 사람들이 도시에서 정착했는데 대규모 토지에 아파트를 지으려면 수많은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려서 불가능하죠.
미국이나 유럽에선 일반 사람들이 초고층 빌딩 같은 집에서 살고 싶어하지 않거든요.
가능하면 3~4층 이내의 일반 주택 같은 집을 더 편안하고 집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부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 지역에서 고층 아파트 같은 주택이 있긴 하지만 서민층을 위한 형태거나 뉴욕의 맨하튼 펜트하우스 같은 부자들이 사는 곳이거나 극과 극이죠.
뉴욕에는 초고가 펜트하우스 말고도 한국의 주상복합 수준의 아파트들은 많이 있던데요.
보통 1동~3동 정도로 지어지더라고요.
뉴욕같이 땅값 비싼 도시는 3~4층으로는 수요를 채우는게 도저히 불가능해서 아파트가 생겨날 수 밖에 없어요.
위에서 말했던 이해관계 조정과 후분양 때문에 한국처럼 대단지화가 불가능하죠.
미국서도 뉴욕 같은 곳 말고는 초고층 아파트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고 미국이라고 반드시 후분양 아닙니다.
대규모 주택단지를 미국에서도 아주 많이 만드는데 후분양이 아니고 건설 되는 단계에서 분양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심지어 시공 시작 되기도 전에 건설 사업 계획 발표 단계에서 투자 받고 선분양하는 것도 일반적입니다.
고층 아파트가 아니라 2,3층 일반 단독 주택 형태의 주택단지이긴 하지만 주거 인국가 아닌 단순 평수로 따지면 한국 아파트 단지 보다 훨씬 큰 마을 규모의 단지입니다.
다른 나라와는 달리 한국 대도시에 최적화된 형태이고, 앞으로도 바뀌기는 쉽지 않을거라 봅니다.
애초에 그런 주거선호도 자체도 대단지 아파트를 지을 수 있었기 때문에 나타난거라고 보는거죠.
처음부터 대단지 아파트를 선호하는 주거선호도 같은게 있었던게 아니라
급증하는 인구 때문에 급하게 수용소 수준의 대단지 아파트를 지었는데
시대적 상황 때문에 생겨난 대단지 아파트들을 재건축하면서
각종 편의시설과 공공시설까지 포함시켜서 고급화해서 건설하니 사람들이 편리함을 인식하게 되었고,
그래서 한국에서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주거선호도가 높아진거라고 생각합니다.
1950년대 이전에 이미 도시화가 완료된 서구 선진국에서는
이해관계 조정 때문에 대규모 단지의 아파트를 건설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요.
참고로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영단주택이 최초의 형태이고 아직도 서울에 남아있습니다.
외국도 외국 나름이에요.
영국 기준으로 왜 그런가 제가 듣고 이해한 바로 정리해 드리면,
1. 많은 사람들이 정원이 있는 개인 공간을 선호해요. 영국의 아파트인 플랫은 겉으로 티는 잘 안내지만 적어도 가족단위의 일반적인 가족은 절대 아파트 선호 잘 안해요.
플랫은 뭔가 우울하고 불행한? 고정 관념 같은게 있는 것 같아요.
2. 땅이야 어떻게 사겠지만 선분양이 되나? 잘 모르겠어요. 전 못 봤어요.
3. 대도시에서 사는 이점이 별로 없어요. 혼잡세금, 저오염, 극저오염 통행 세금,
또 같은 공간에 비용을 엄청 물어야 하는데
Council tax라고 한국의 주민세+재산세가 합친듯 하지만 좀 다른 성격의 세금이 있는데
이 새금이 정말정말정말정말 비싸요.
집값이 한 5-6억? 정도면 성인 두명까진가 여튼 보통 한 한국돈 400-500만원 내요. 그런데 이건 집값에 비례하고 성인 머릿수가 늘면 이 세금도 늘어난다는게 문제.
4. 그래서 얼추 좀 사람답게? 삶의
질을 높여서 살고 싶다는 측면에서 여러가지 종합 해 봐도 약간 변두리로 나와서 단독 같은 곳에서 사는게 좋은 점이 많아요.
한국에서 아파트랑 영국에 흔한 semidetached(단독 약간 비슷), flat 다 겪어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semi detached가 가장 행복한거 같아요.
뒤돌아 보니 한국에서 아파트 삶은 정말 불행했었어요.
중국은 한국보다도 늦게 도시화된 경우라 대단지 아파트가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영국이라도 런던같은 대도시면 주상복합같은 공동주택 많지 않나요?
ㅎㄷㄷ 대도시는 세금이 엄청나군요. 거기다 인두세 성격까지 ㅎㄷㄷ
대도시 주거비용 자체를 엄청나게 높여놨군요.
주상복합은 잘 못 봤고, 그냥 큰 건물에 다닥다닥 모여 사는건 그나마 있긴 있어요.
하지만 정원이 없는게 문제에요. 죽으나 사나 정원은 무조건 있어야 그래도 집 대우를 받아요. 심리적으로.
젊은층이나 외국인노동자, 그냥 도시가 좋은 싱글이나 아직 아이가 없는 사람들이 살긴 하는데
애가 있는데 플랫에 산다…. 없는건 아니에요.
하지만 제가 봤던 사람들 중에선 절대 일반적이진 않은 것 같아요. 외국인이나 유색인종 아니라면요.
말씀처럼 대도시에서 살면 비용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어요.
저도 가끔 관광이나 하러 가는거 말곤 없는 거 같아요. 사실 관광도 변두리가 더 좋아요.
한국에선 같은 가격하는 집이면 요즘에 연간 주민세, 재산세가 얼마나 나오나요?
한국은 주민세는 최대 1만원을 넘길 수 없어서 몇천원 단위 입니다.
재산세는 1년에 100만원 정도 나오겠네요.
5-6억 정도 하는 집에 대한 세금인가요?
엄청 싸네요!!!!
대형 건설사들이 나름 건물을 잘 만드니
기존 연립이나 단독보다 단열이 잘된어서 선호도가 올라간거 같아요
한국은 비 안세고 단열 잘되는 집이 최고죠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