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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황
우리부서에는 20살 고졸 여자 한명이 입사햇음 2달전에?
원래 사람들어오면 환영회겸 회식은 1주일 내로 했는데 코로나 상황때문에 눈치보다가 이사님이 간보는 중이였음.
그러다가 위드코로나 들어섰고 이제 회식해도되겠다라고 이야기했음 전체인원10명/ 이 이야기는 담패필때4명
그러고 오늘 낮에 '오늘 회사 마치고 회식이니까 다들 참고~' 하며 이사님이 이야기했음.
신입사원이 나한테 물어보더라고 '대리님 오늘 회식이면 빨리마쳐요?'
정상근무는 8시까지인데 5시까지하고 갈거야
말만 던져놓고 내일하고 점심시간 끝나고 문제의 사건발생.
야 김대리야 오늘 회식 어디서 할꼬?
xx씨 한테 물어보죠 뭐 좋아하는걸로 가는게 안 맞겠습니까
뭐 좋아해요?
고기요
고기집예약- 오늘 10시에 10명 갑니다 예약이요
대리님 왜 10명이에요?
응? 우리가 10명이니 10명예약했죠?
저 안갈건데요?
???????????????????????????????????????????????????????
뭔소리에요????
아니 저; 오늘 빨리 마친다해서 친구랑 약속잡았는데요;
무슨말이야 회식을 하니까 빨리 마친다했잖아
전부다 참석을 해요? 요즘시대에 회식을 전부다 왜해요? 가고싶은사람만 가면되잖아요?
-뇌정지-
커피 먹던 이사님 소리듣고 참전. 아래 부터는 이사님과 신입의 대화
무슨 소리야 xx씨. xx씨 왔다고 회식하는건데 주인공이 안간다하면 되냐?
저한테 안물어보셨잖아요 저는 금시초문이고 회식 가기 싫은데요
와서 저녁먹는자리지 술이 싫으면 그냥 고기만 먹어요 다같이 이야기하는 자리인데
저는 술좋아하는데 회식자리가기가 싫은거에요 시간아까운거같아요
-슬슬 얼굴이 빨개지는 이사님-
그러면 xx씨는 8시까지 일 마무리하고 가요 서류줄태니까 전부 마무리 하고 가도록
왜요? 다른사람들은 근무시간에 가서 술먹고 노는거 아니에요? 제가 남아야 할 이유는 없는거같은데요
회식도 업무에 연장인데 xx씨가 못가겠다하니까 남아서 일시키는거 아니야?
저는 오늘저녁에 약속잡았고 회식은 제가 그런자리가 불편해서 싫어하는거에요 제가 남아서 일할 이유가 없는거 같습니다
나는 니한테 일시켜야겠으니까 그렇게 알고 더이상 말하지마(원래 아래직급에도 xx씨 하며 존칭하는 이사님도 극대노)
대충 이정도로 마무리하고 잠시 대리고 나와 이야기하는데 우리보고 꼰대라한다.
여직원 입장 : 회식은 하는건 마음맞는사람들끼리 퇴근하고 하는거다. 그리고 가기싫은 사람들은 정당하게 가야할 이유가 없는거고, 남들은 근무시간에 다 술먹으로 가는거니까 가기싫은 사람도 당연히 퇴근하면 되는거다. 이건 부당하다. 위에 잔재를 나한테 당연하게 말하지 말라.
나는 이상황에 뇌정지가 왔고, 내가 해결해야할 문제인거같은데....답이없다....
'야이 대가리에 총맞은새끼야. 니가 회사에 취직을 했으면 동아리로 생각할게 아니고, 조금이라도 더 사람들이랑 부대끼면서 서로 자연스럽게 일할 환경을 만들라고 하는 회식인데 이걸 쳐 뺄려고 하냐. 니보고 못하는 술을 마셔라하냐 그냥 앉아서 고기나 먹으면서 이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저사람이 어떤사람인지 그리고 다른사람들은 니가 어떤사람인지 알려고 하는게 회식인데 친구 약속잡았다고 지랄하고있냐' 라고 할뻔했지만 우선 참았습니다.
펨붕이형들아 조언좀해주라
이것이 홍철없는 홍철팀. 신입사원없는 신입사원 환영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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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에 마치는데 10시 예약이라는 부분은
오전 10시에 식당 예약을 했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음…
일단 회식을 4명이서 정해버린게 좀 그렇긴 하지만
신입의 행동이 전 이해가 좀 안가네요
꼰댄가 봅니다…
마음에 안들면 퇴사해서 자기가 직접 회사를 차리던지
아니면 본인이 이사자리까지 올라가서 바꾸라고 하세요
일반 회식이라면 그 생각도 해 보겠는데... 본인 환영회잖아여....ㄷㄷㄷ
"오늘 회사 마치고 회식이니까 다들 참고" 이게 몬가요...
다른 행동들은 신입분이 심하신 것 같긴 하지만요...신입한테도 예의가 필요한 것처럼 윗사람들도 예의가 필요한 부분 같네요...
“회식 안가실 거에요? 그럼 오늘 회식 취소하고 전부 8시까지 근무입니다.”
저도 회식이 싫지만 그건 업무시간 지난 다음에 하니까 그런거고
업무시간에 가는거면 가야죠
- 가기 싫은 사람이 퇴근하는건 당연한게 아닌걸 왜 모를까요 ㅎ
회식이라고 하면 신입이 가기 싫으면 안갈수 있죠. 회식은 시간이 지나 서로 친해지면 자연스럽게 동참할텐데, 신입사원에게 일방적으로 대한 꼰대 맞네요
제가 대표면 그 철없고 더하여 싸가지조차 없는 20살 어린애 짜릅니다
회식도 싫다 근무도 싫다 그러면 어떡하라는 거죠
나와서 신입사원이 하소연하고 나는 얘를 어떻게 설득해야할지 고민중이라는 부분은 구도가 같네요
사람을 어찌 바꾸겠어요.
저도 여기 한 표요.
그런데 어쩌면 이래서 이미 꼰대일지도 모르겠네요. ㅋ
저는 살면서 되도록 저런분 안 만나고 살 수 있길 바랍니다.
통보로 보이는데… 요즘세태(?)랑은 조금 안맞는듯
근무시간 내 회식입니다;;;
빠지려면 적어도
회사에 남아있어야죠
본인이 약속있는건 개인 사생활인데 그걸 왜 신경써주나요.
저희는 워크샵도 전일통보였어요
이 글은 개인 일정이 있는게 아니라
회식이라 5시에 마친다고 하니 개인 일정을 잡은 상황입니다
적어도 전날엔...
2. 내 환영회식이라도 가기싫다-> 문제는 문제이지만 뭐 일단 형식상 문제없음
3. 본인 환영회식임을 몰랐다 or 알았지만 불참의사를 알리지 않음-> 심각한 고문관이거나 업무상 나중에 큰 사고칠 인재
4. 다른사람들 근무시간에 회식가는거니 난 그시간에 집에가겠다. -> 자기객관화 결여, 내로남불 지능문제
사실이라면 3개월내 해고각이죠ㅋ
'당일에 통보는 너무 했다'는 의견들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업무시간에 진행하는 회식인데 자신이 참석을 하기싫다면, 또는 사정이 있어 참석이 어렵다면 거절 의사를 조심스레 둘러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입 말대로 회식은 가고 싶은 사람만 가는것도 맞다.
지금 세대가 바뀌면서 코로나와 더불어 정말 00년대 10년대와는 전혀 다른 20년대 회사생활을 경험하고 있다.
결국 그들의 문화(?)를 받아드리던가 지금의 문화를 강요하던가..
주인공 없는 신입환영회식 이라는 타이틀이 있는데
주인공이 빠진 회식이니 회식 자체를 취소! 그리고 다들 8시까지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