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마담님 제가 글이 길어질까봐 다 쓰진않았는데 오늘 상황을 얘기드리면.. 제가 오늘 외출을 쓰고 11시~12시 업무 스트레스 상담을 받고 있었습니다. 12시에 끝나고 나와보니 11시 15분쯤 단체카톡으로 "12시 10분에 회의할테니 점심 빨리 먹고 모여라"더군요.ㅎㅎ 저는 밥도못먹고 바로 회의하러 갔구요. 상담때 들은 말로 용기를 얻은건지 저렇게 대응했네요. 평소에는 저도 가만히 그냥 있습니다...
문마담
IP 27.♡.172.85
11-05
2021-11-05 19: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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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콰콰님 예~ 제가 그냥 일상적인 표현을 했습니다. 직장에선 상사나 동료나 부하나 모두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물론 지금도 그러실거라 생각합니다. 팀장에게도 쉽게? 대쉬?를 하시니까요♬
콰인
IP 121.♡.4.92
11-05
2021-11-05 19: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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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마담님 말씀하신 내용, 글쓴님도 알고, 직장인 대부분이 알겠지요. 그래도 못참겠다 싶을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참고만 살 수 있나요...
문마담
IP 27.♡.172.85
11-05
2021-11-05 19: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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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인님 그럼요! 응원합니다. 저도 오랜 기간 직장생활하고, 지금은 국민연금 도움을 일부 받지만, 아직도 현역! 입니다. 응원하는 마음에서 핸 흰소리 였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이런들저런들어떠하리
IP 175.♡.45.178
11-05
2021-11-05 20: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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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마담님 그런 상사면 잘보이려고 노력해도 좋은 소리 안나오는건 똑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팀장한테는 평가해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왜? 주위에서 이상한 놈이란거 다 알기때문이죠. 개똥도 약에 쓸때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 정도 상황이면 다른 사람한테 도움을 구하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bigegg
IP 223.♡.48.243
11-05
2021-11-05 20: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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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마담님 상상도 상사 나름이죠. 다홍치마 선택하다가 죽쒀서 개만주는게 일상다반사죠.
삭제 되었습니다.
IP 112.♡.2.163
11-05
2021-11-05 21: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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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마담님 시원한 사이다 한 잔 마셨다가 갑자기 떡 뭉탱이로 먹는 기분이네요 ...
이젠정말로봇뿐이야
IP 220.♡.132.206
11-05
2021-11-05 21: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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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마담님 모든 일이 항상 똑같은 식으로 흘러가는 것도 아니고 나의 지식과 경험이 모든 곳에 통용될 만큼 만고불변의 것도 아닙니다. 과학적 연구의 결과로 가진 정보가 아닌 한 말이죠. 줘 팬다고 뚜드려 맞기만 한다고 윗 분들이 좋게만 보는게 아닙니다. 특히나 이미 찍혔다면, 그 윗 분이 협력적이지 않는 분이라면 오히려 대척점에 서는 것이 유리할 때도 있는 거죠.
그런 상사는 친해져봤자 하등 도움 안됩니다. 그래도 예예 해야 한다는 분들도 몇몇 보이네요 ^^
너굴리안
IP 118.♡.24.139
11-06
2021-11-06 00: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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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도 아니고 오너가 그건 니 생각이고를 몇달째 사사건건 다 해서 그럴꺼면 제 의견을 묻지말던지 왜 물으시냐했더니 굴복시키는 재미가 있다(?) 이런 뉘앙스로 나오더라구요 더 대들다가 관뒀는지 짤렸는지 나왔는데 요즘 사는게 제일 재밌습니다.
라이카아리
IP 211.♡.196.236
11-06
2021-11-06 00: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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옜날 생각 나네요. 프로젝트 진행하다 문제생길거 뻔해서 대표한테 몇번 언질 했는데 대표가 무시해서 결국 터지고 대책회의하는데 저한테 이 지경이 될때까지 왜 말안했냐고 하길래 직원들 있는대서 대표 갈궜네요. 이후 대표랑 사이 안좋아지고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했죠. 그땐 제가 너무 잘나가던 시기라 위아래가 없긴 했어요.
쳐묻지마나 말던지 함정파놓고 물어본다음 면박주는거 당하면 진짜 기분나쁘죠. 자기는 경영계 현신이고 저는 아둔한 아랫것으로 웃음거리에 이용되고 결국 자기 잘난척이 사람 이용하는 꼴..한국 회사조직의 젤 더러운 꼴이 자기는 온갖 깨인척하고 평등한 척 오지지만 결국 자기이익때문에 아랫사람들 병신만들고 자기 출세가도를 위한 디딤돌로 이용하는 상명하복주의. 조직의 이익 발전 운운하지만 결국 자기자리 보전하고 자기욕심채우려는 개소리입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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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lago
상관의 생각이, 부하 본인의 생각보다 부하 본인에게 더 영향을 미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당장은 기분이 업 되겠지만...
상관이 언젠가엔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를 선택해야 될 때도 생각해야 합니다.
진짜 패를 던질 때를 제외하곤, 상관하고 척지고 살아서 좋을 것은 없지요.
직장에서 가장 든든한 지원군은 자신의 직속상관인 팀장입니다. 그 위의 인사결정권자(연봉 등)들은 더 밑의 사람에 대한 평가를 팀장에게서 얻지요.
"어~이, 박팀장! 그 두 놈 중에 누굴뽑지?" 할 때 그 팀장이 자신의 앞날을 결정할 때도 있습니다.
물론 부장님하고도 친하고, 상무님하고도... 친해야 합니다.
절대! 일 대 일로 내 이익 때문에 따질 때가 아니면, 다른 사람들 면전에서 상관을 무안줘서 이익은 없습니다.
어~쿠. 글이 길었습니다. 미안합니다.
저도 오랜 기간 직장생활하고, 지금은 국민연금 도움을 일부 받지만, 아직도 현역! 입니다.
응원하는 마음에서 핸 흰소리 였습니다.
상상도 상사 나름이죠.
다홍치마 선택하다가 죽쒀서 개만주는게 일상다반사죠.
나의 지식과 경험이 모든 곳에 통용될 만큼 만고불변의 것도 아닙니다.
과학적 연구의 결과로 가진 정보가 아닌 한 말이죠.
줘 팬다고 뚜드려 맞기만 한다고 윗 분들이 좋게만 보는게 아닙니다.
특히나 이미 찍혔다면, 그 윗 분이 협력적이지 않는 분이라면 오히려 대척점에 서는 것이 유리할 때도 있는 거죠.
크~ 찐한 향이 느껴집니다
문마담님이 말씀하신 그런 회사에서 회의를 하면 일반 직원들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생각이 있어도 말을 안하는 겁니다.
다만 그때는 그랬고 요즘은 이러니 세대차이가 생기는 거겠죠.
저는 직급의 차이를 상하의 관계로 보지 않습니다.
같은 동료이고, 주어진 역할과 책임이 다른것 뿐이죠. 선배나 연장자로써의 배울점은 다른 차원의 문제이고요.
상관 포함 직장 동료들을 내편으로 만들어야 하는 게 좋지요.
하지만 처음부터 그런 마음으로 대하고 대접해 주면 쏙 빼먹고 버리는 개 양ㅇㅊ들을 많이 봐 왔습니다.
성급한 일반화는 금물이겠지요. 힘드네요. 결국 본인의 선택이니까요.
결국 돌아오는건 지지않아도될 책임들 이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변하고 있는 중 입니다
돈을 월등히 더 주는것도 아니고 내시간만 훨씬 퍼부었다니 억울 …
진짜 공감합니다…
노가다 판도…
건설사 현장 원청직들이
가끔… 어줍지 않는..
소리고 멍멍멍 하던데.’
뚜껑열리는데 참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건 니 생각이고를 몇달째 사사건건 다 해서
그럴꺼면 제 의견을 묻지말던지 왜 물으시냐했더니
굴복시키는 재미가 있다(?) 이런 뉘앙스로 나오더라구요
더 대들다가 관뒀는지 짤렸는지 나왔는데
요즘 사는게 제일 재밌습니다.
프로젝트 진행하다 문제생길거 뻔해서 대표한테 몇번 언질 했는데 대표가 무시해서 결국 터지고
대책회의하는데 저한테 이 지경이 될때까지 왜 말안했냐고 하길래
직원들 있는대서 대표 갈궜네요.
이후 대표랑 사이 안좋아지고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했죠.
그땐 제가 너무 잘나가던 시기라 위아래가 없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