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수호이님 저도 세는 나이가 좋은거 같아요. 연초에 떡국 먹으면 1살 먹는 다는 문화도 좋고 ㅎ 외국인 친구에게 한국 나이 세는 법에 대해 설명해줬는데 "좋다. 너희는 배 속에서의 10달도 소중히 여기는 구나." 라고 생각지도 못한 대답을 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ㅋㅋ
으른이날
IP 223.♡.175.10
11-05
2021-11-05 17:07:48
·
@바람이좋아님 이건 말도 안되는 해석인게 예를들어 3/1 날 태어나도 12/31일날 태어나도 다음해에 동시에 2살이 돼요. 똑같이 뱃속에 10달 있었는데 한명은 10달만에 2살되고 한명은 하루만에 두살이 되는 기적의 계산법 ㅡㅡ;;;
@아캄님 그렇게 보든 저렇게 보든 우리나라 학교 가는 건 "만 나이"라기보다는 "만 나이를 기준으로 1년(연초~연말) 단위로 끊는 것" = 즉 "연 나이" 가 맞고요,
만 나이로 학교를 간다는 건 무슨 의미인가요. 3월생은 3월에 입학하고 4월생은 4월에 입학하고 그러는 건 당연히 아닐 테고요. 어느 나라든 "만 나이를 기준으로 1년 단위로 끊어서" 입학시킬 텐데, 그걸 편의상 만 나이 기준이라고 부르자고 한다면 굳이 반대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정확한 의미의 만 나이 (=생일날이 되면 한 살 더 먹는...)하고는 거리가 있지요.
그걸 만 나이로 보내는 걸로 부르자고 하면 우리나라도 이제껏 만 나이로 학교에 가지 않은 적이 없다는 점은 말씀 드린 바와 같습니다^^
아캄
IP 223.♡.152.249
11-05
2021-11-05 19:02:44
·
@grin~님 저 분은 그냥 법적인 기준을 말한거고요. 님의 말씀대로라면 세는 나이를 쓰지 않는다고 하는 나라에서도 학교 입학 등에서 세는 나이를 사용하는건데요?? 입학 기준 등에서 편의를 위해 끊는 기준을 “어차피 세는 나이를 사용하고 있는거 아니냐” 라고 하시길래 말한겁니다.
@아캄님 네^^ 길게 답하긴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지금 현재의 나이를 세는 기준이라면 모를까 학교 입학 기준이 "연 나이"인가, "만 나이"인가 구별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네요. 서로 상대되는 개념이 아니니까요.
사실 어느 나라든 기준이 만 나이가 되는 건 당연한 거고요. 우리 나라는 현재도 그렇고 과거에도 그렇고 계속 만 나이를 기준으로 했고요. 미국이나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고요. 어느 시점에 어떤 방식으로 끊을 것인가가 나라마다 다른 것 뿐 어느 나라는 만 나이 기준이고 어느 나라는 만 나이 기준이 아니라고 말할 것도 아니네요.
다만 우리 나라는 만 나이 기준이다..라고 말하는 건 맞는 말이긴 한데 어떻게 보면 당연하니 의미 없는 말이고 특정 시점에는 1학년 동급생들이 모두 6세(6세 0일~6세 364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누구는 6세 누구는 7세로 만 나이가 서로 달라지는데 공교롭게도(?) 1월초 기준으로 자르다 보니 같은 학년의 모든 아이들이 언제나 같은 연 나이(또는 한국식 나이)를 갖게 되니 이걸 연 나이 기준으로 나눈 거라고 해도 맞는 말이 되고...
뭐 그러네요. 이게 맞다 저게 맞다 따질 일이 아닌 듯^^ 안녕히~
IP 223.♡.145.45
11-05
2021-11-05 12:28:44
·
존댓말 때문에 어떻게든 나이는 따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만 나이이든 연 나이이든. 만나이도 하루 차이로 형님되어서 존댓말 해야 한다면 말 안 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리안
IP 221.♡.2.177
11-05
2021-11-05 12:33:28
·
@님 하루 차이로 형님되는게 뭐가 문제죠; 상호 존중은 어차피 기본 아닌가요.
Piod
IP 125.♡.245.99
11-05
2021-11-05 15:53:41
·
@리안님 선생님이라는 단어를 생각해보죠. 어디에든 나이먹은 꼰대가 있고, 나이어린 싸가지 없는 애들이 있고 그런거 아닙니까. 그걸 단순히 일부 나이계산만으로 뭐든 결정하는 것과 결부시켜 상호 존중이 안된다고 얘기하는 건 무리인듯 싶네요.
성인이 되어서 사회생활하면서 나이가 왜 그렇게 문제가 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제 주위에는 나이를 많이 따지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 그냥 저는 3~4살 차이까지 어린 분들에게도 존대말 씁니다. (물론 나중에 친해지고 상대방이 존대를 하면서 제가 하대해도 괜찮다면 그렇게 하지만요...)
네로우24
IP 115.♡.206.23
11-05
2021-11-05 15:25:09
·
@IloveDaughter님 저도 이해 안되는데... 팀안에 한명이라도 나이나이 하는 사람 있으면 줄세우더라고요. 빠른생일에 입에 거품물고 욕하는 사람 있고.. 나이 따지는 사람 있으면, 그냥 그 사람 건드리기 싫어서도 있고.. 팀 전체가 그냥 따지고 있게 되던데요. 후
@IloveDaughter님 저는 열살이든 스무살이든 상대방이 말 놓으라고 하기 전까지는 무조건 존대 씁니다만, 가끔가다보면, 제가 꼬박꼬박 존대 쓰니까, 지가 더 윗사람인 줄 아는 젊은이도 있긴 합니다. (요즘 말하는 "젊은 꼰대"죠...갈수록 점점 더 많아지고 있어서, 이제 나도 슬슬 "나이 든 꼰대"가 되어야 하나? 싶을 때도 있습니다......)
사엘
IP 211.♡.139.70
11-05
2021-11-05 12:38:54
·
제 나이는 20대 후반 어딘가입니다 누군가 정확한 나이를 물어보기전까진 26~29가 중첩된 상태로 존재합니다 후후
!!!1!1!11!1
IP 121.♡.63.79
11-05
2021-11-05 12:40:29
·
외국 나가서 소개할 때 굳이 나이를 얘기 해야하나요? 몇 살인지 아무도 관심 없던데요.
말뚝이
IP 76.♡.96.43
11-05
2021-11-05 12:56:29
·
@!!!1!1!11!1님 아주 가끔씩 물어볼때 잠깐 고민하면 이상하게 보더라구요. 한국에는 나이가 2개 있어~ 하고 설명해주면 다들 벙찌더라는..
삭제 되었습니다.
Piod
IP 125.♡.245.99
11-05
2021-11-05 15:55:03
·
@!!!1!1!11!1님 외국 나가서는 기본적으로 그쪽 문화를 존중해야죠~ 굳이
보라당근
IP 211.♡.230.2
11-05
2021-11-05 17:00:11
·
@가을바람님 8. 마상...;;; 위 추 드립니다.
네로우24
IP 110.♡.202.51
11-05
2021-11-05 19:20:24
·
@가을바람님 7,8번이 핵심인가요?
부진아반범생이
IP 69.♡.140.12
11-05
2021-11-05 13:20:07
·
이거 우리나라만있는거였군요 왠지 아무도모르더라니..
삭제 되었습니다.
텅빈하늘
IP 39.♡.25.105
11-05
2021-11-05 13:31:08
·
나이 때문에 문제 된 적이 없는데? 그리고, 꼰대는 나이 들었다고 다 꼰대가 되는게 아닙니다.
BehindtheScreen
IP 122.♡.32.120
11-05
2021-11-05 13:32:40
·
만나이로 바꾼다고 해서 꼰대문화가 사라져요?
차라리 거실 커튼을 바꾸면 꼰대문화가 사라진다는 말을 믿겠습니다
taksour
IP 119.♡.37.174
11-05
2021-11-05 13:48:17
·
나이가 저러니 족보가 꼬이네요 ㅎㅎ 회사 다닐때 6살 어린 직원이랑 친구가 되었습니다 ㅋㅋ
나이 규정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문화가 문제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문화라는게 사람들이 그냥 알아서 스스로 바꾸는게 아닙니다 뭐 100년 단위로 보면 모르겠지만.. 제도와 환경 조성이 뒷받침되어야 원활하게 문화가 바뀌고 한국의 국력도 커지면서 젊은 세대들은 점점 더 세계와 소통할 기회가 많아지는데 내가 익숙하고 연나이가 꼰대문화의 결정적 원인이라는 증거도 없으니까 안바꿔도 돼 라는 생각이 곧 ㄲㄷ
우린 원래 나이로 상하관계를 심하게 따지지 않았습니다. 나이 갖고 압박하거나, 돈자랑으로 상대를 민망하게 하는 행위는 상스럽다고 여기고 지양했습니다. 5살 차이인데도 친구먹은 오성과 한음이 한국역사에서 제일 유명한 친구관계인 거만 봐도 알죠. 나이가 많건 적건 서로 말 높이면 됩니다.
매일한가한
IP 223.♡.90.139
11-05
2021-11-05 15:45:22
·
놀이터에서 꼬맹이들도 야 너 멏살이야 부터 시작하더군요 ;;
또다시가을이
IP 58.♡.43.31
11-05
2021-11-05 15:51:30
·
옛날에는 나이가 권력이었으니 조금이라도 더 먹은게 유리했지만 요즘 내가 나이 들어 보니 슬프네요...ㅋㅋㅋㅋ
프린스오마르
IP 218.♡.213.170
11-05
2021-11-05 15:53:00
·
제발 만나이로 통일 좀... 그리고 음력 생일도요.
페인프린
IP 118.♡.84.103
11-05
2021-11-05 16:01:47
·
이게 애기 키우면 첫 번째 생일인 돌 때는 초 1개 꼽고, 축하해주고.. 두 번째는 어라 3살인데 초는 몇개 꼽지? 이럽니다. ;;
gbrazy
IP 183.♡.38.12
11-05
2021-11-05 16:09:44
·
저도 만 나이로 했으면 좋겠네요. 40대 후반이 되니 만으로는 아직 많이 남았는데 자꾸 낼모레 50 이런 소리 듣네요; 예전 7,80년대에 어떤 유명한 국문학 교수님이 만나이로 통일하는 법안을 주장해서 거의 통과될 뻔하다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무산되었다는 썰을 들은 적은 있습니다.
동사무소, 행정기관, 국방부, 선거 등등의 행정기관, 국가기관은 물론, 기업의 정년이나 보험 등등의 사적 영역 등등 모든 공식적인 나이는 만 나이가 기준입니다. 명확하죠. 다만,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는 만 나이와는 다른,,, 연 나이를 스스로,,,, 관습적으로 사용할 뿐이죠.
올치보이
IP 223.♡.202.187
11-05
2021-11-05 16:21:23
·
제가 11월생입니다. 태어난지 2달만에 2살을 먹고 돌잔치 하고 40일 지나니 3살이 되어있는, 경험하고도 믿기지않는 현실을 살아왔습니다…
루팡펀치
IP 58.♡.61.197
11-05
2021-11-05 16:31:05
·
연나이던 만나이던 하나로 통일하면 좋겠어요. 나 몇살이지 할때마다 잠시 계산해야해서... (아이가 자주 아빠 몇살이야를 물어봐서요..)
IP 112.♡.165.219
11-05
2021-11-05 16:34:22
·
나이는 두개 아닌가요? 세는나이, 만나이 사회적나이는 고등학교 졸업하면 의미 없고, 현재연도-출생연도=연나이 쓰는곳은 본 적이 없네요.
gattrix
IP 221.♡.183.214
11-05
2021-11-05 16:35:57
·
친구들 사회에선 세는나이 써먹고 소개팅 나갈땐 만나이 까죠.
삭제 되었습니다.
Jinn
IP 125.♡.210.45
11-05
2021-11-05 16:43:11
·
공식적으로는 우리도 만나이가 기준이기는 하죠.
다만 형동생 나누고 반말/존대말 나누는 문화가 문제아닐지… 또 많은 사람들에게 친구의 개념이 동갑인 사람이라고 인식되는것도 문제고…
존대말 반말도 상호존대를 하던지 상호반말을 하던지 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magic9143
IP 118.♡.7.172
11-05
2021-11-05 16:43:43
·
어머니 뱃속의 태아때부터 세서 그런거아니었나요? 나쁘지않고 하나의 우리특이점으로 가지고있어도 좋다고생각ㅎ했었는데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anmoone
IP 49.♡.27.179
11-05
2021-11-05 19:36:10
·
magic9143님// 한국식 나이의 문제는 두가지 개념이 혼재합니다 첫째는 말씀하신 뱃속에서부터 세는 나이셈법과 둘째는 태어난날과 상관없이 해가바뀌면 전국민이 다같이 한살을 먹는 개념이죠
첫째는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으나 둘째는 부당하다 볼 수 있습니다
magic9143
IP 118.♡.7.172
11-05
2021-11-05 21:16:07
·
@땅바다님 네 음력 양력도 쓰지않고, 공휴일도 첫번째주 무슨요일 이렇게 다바꾸면편하겠지요..
나이 따지고, 연공서열 따지는 꼰대문화는 연나이, 만나이 등 나이 세는 것과 무관합니다. 하루라도 더 먹었으면 어떤 나이든 적용시켜려 할 텐니까요. 더불어 빠른 이라는 개념을 더더욱 확대시켜서 공고화시킨 것은 대략 80년대생 정도,,,,,, 로 오히려 최근 세대가 더 합니다. (그 전 세대는 학번 개념으로 서열을 따지다 보니,, 빠르던, 느리던, 재수를 했던, 한해 일찍 들어왔든 같은 해 입학햇으면 같은 학번이었고 몇몇 예외 제외하고선 그냥 맞먹었죠.)
나이 따지는 꼰대 문화 관련해서,,,,, 고래로부터 내려온 관습에 대한 비판도 물론 있어야 하지만, 그런 문화를 싫다고 말하는 것과 동시에 더 악화시키는 "나" "우리 세대"에 대한 반성도 필요하죠.
windowlicker
IP 121.♡.235.23
11-05
2021-11-05 17:07:18
·
꼰대문화는 나이 시스템이랑 큰 관계 없어보이는데 나이 시스템은 글로벌 표준대로 만나이 가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ringocolor
IP 147.♡.35.118
11-05
2021-11-05 17:09:50
·
만물 일본설... 할라는건 아닌데 이게 일제잔재입니다. 정작 조상님들은 나이차 나도 친구하고 그랬으니까요. 더 웃긴건 정작 일본에서도 이제 저런 ㅂㅅ짓거리를 안합니다.... 참...나이가 같다고 되고 같아야만 되는 이상한 문화.
Harmonics
IP 59.♡.5.5
11-05
2021-11-05 17:15:12
·
그냥 다 같이 바꾸자 캠페인하고 하면 바꿀 수 있을 것 같아요.
tonykwon79
IP 124.♡.170.111
11-05
2021-11-05 17:18:17
·
제 아들이 5년식인데 7세라니 믿을 수 없고 혼란 스러운 나이입니다. ㅎ 제발 년식으로 합시다. ㅎㅎ
풋콜패리티
IP 122.♡.230.26
11-05
2021-11-05 17:18:55
·
놀이터에서 어린 아이들도 나이 따진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나이 따지는 게 본능은 아닐터이고(본능이라면 힘이나 혹은 덩치부터 따질 듯...), 대개의 경우 놀이터에 함께 온 아이 엄마들이 호구조사를 먼저 하더라구요. 넌 몇 살이니? 그럼 우리 애가 형이네....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걸 보고 자란 아이들이 배운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말도 못하는 어린 아기때부터 밖에 나가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몇개월 되었어요?"인 것 같네요. ㅋㅋ
추가로 저는 만나이랑 연나이만 이야기됐던걸로.기억되네요. 사회적 나이 거론은 금시초문이고. 헌국식은 어렸을때나 몇번?
jetstream
IP 223.♡.253.166
11-05
2021-11-05 18:16:52
·
나이로 따지는 게 우리나라에만 있는 문제라면 글로벌 스탠다드라는 것과 맞출 필요도 별로 없지 않나요?
thedude666
IP 211.♡.26.34
11-05
2021-11-05 18:17:43
·
김은송씨 이쁨....
난알아요
IP 125.♡.101.52
11-05
2021-11-05 18:25:38
·
이거 나쁜거 아니에요. 엄마 뱃속에 잉태한 그 순간부터 나이가 카운트되는 개념이라 태어나면 한살 되는겁니다. 본문의 사회적 나이, 연나이는 실제 없는건데 작성자가 괜히 상황을 부풀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넣은겁니다. 만나이 한국식 나이 이렇게 두가지입니다.
Ianmoone
IP 49.♡.27.179
11-05
2021-11-05 19:38:19
·
xeus.shin님// 위에도 적었지만 한국식 나이의 문제는 두가지 개념이 혼재합니다 첫째는 말씀하신 뱃속에서부터 세는 나이셈법과 둘째는 태어난날과 상관없이 해가바뀌면 전국민이 다같이 한살을 먹는 개념이죠
첫째는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으나 둘째는 부당하다 볼 수 있습니다
난알아요
IP 125.♡.101.52
11-05
2021-11-05 20:15:40
·
네. 한국식 나이의 개념은 엄마 뱃속에 잉태한 순간부터 카운트하는 개념이라 태어나면서 한살. 새해가 되면 다들 떡국 한그릇 먹고 세벳돈 받고 한살 추가. 이렇게 되는거지요. 이게 과학적 진리 추구도 아니고 사회적인 약속 개념인건데, 부당하다 틀렸다 할것까진 있을까요. 실제 살면서 불편을 느낀사람이 많이 있던가요. 제 주변엔 지금까지 한사람도 없어서요. 괜히 기사꺼리 찾으려고 혈안인 기자 하나가 한두사람 의견 듣고 쓴 기사때문에 서로 에너지 낭비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글로벌하게 활동하는 연예인들도 다 한국식 나이 표기합니다.
참고로 한국은 연 나이도 아닙니다. 연 나이는 생일과는 상관 없이 해(연年)가 바뀌면 "만 나이로" 1살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일본이 이거 쓰는걸로 알아요.
한국식 세는 나이는 진짜 전세계에서 아무도 안쓰는 방식이에요.
키꾸
IP 211.♡.142.54
11-05
2021-11-05 19:22:06
·
한국은 태아도 생명으로 보므로 1살이라고 합니다. 문화가 다름은 정상이죠. 취지가 좋지 않습니까. 외국과 달라서 불편함 보다 바꿔서 오는 불편함이 더 커보입니다.
데리코
IP 115.♡.35.25
11-05
2021-11-05 19:22:59
·
생일이 빠르지 않지만 어쩌다보니 학교 빨리간 사람입니다. 살면서 나이로 문제된 적은 거의 없었는데, 딱 하나 기억이 나네요. 대학교 2학년때, 신입들에 섞여서 들어온 재수생이 동기들한테 형이라고 부르라고 시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형이라고 부를까요?라고 하니까 말잇못하던.. 참 특이한 사람이다 싶었는데(그 상황만이 아니라 평소 언동이) 군대갔다 복학은 안하시더라구요. 되새겨보니 재미있던 경험이네요.
이런 현상이 생긴 이유는 제생각에 우리 조상들에게 숫자 0의 개념이 부족했기 따문이 아닌가 합니다. 누군가의 나이가 0살이라는걸 도저히 생각할 수가 없었던 거죠..
글로벌 시대에 맞춰 혼란을 막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미국은 8월인가 9월로 생일 자르더라고요.
그냥 나이서열 사회에서 몰상식한 문화일뿐인듯 한데요 ㅎㅎ
병사들은 나이를 많이 따지는 분위기인가요?
친구사이면 뭐 알아서 하겠죠. 계속 친구 먹던지 형님 부르던지.. 크게 신경쓸게 아닌거 같은데요.
외국 나가보면 나이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아요
애초에 나이를 잘 물어보지도 않고, 나이가 많다고 의시대는것도 없고 적다고 쭈구리도 없습니다.
어떤 문화가 좋냐라고 하면... 솔직히 장단점이 있다고 봅니다.
한국에서는 연나이로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학교 입학기준이 연나이라서...
외국에서 룸메고 베프랄수 있는 친구가 있었는데 3년동안 생일은 알았어도 나이를 몰랐다는걸 나중에 헤어질때 알았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 입학 기준 : "전 해의 12월 말일 기준으로 만 6세인 아동"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데
이건 만 나이가 아니라 연 나이지요^^
1년마다 끊어서 들어가야 하니까 당연히 연 나이입니다.
1, 2월생을 예외로 두다가 최근에 없앤 건데 예전에는 그냥 "연도"가 아니라 "학년도"(3월~다음해 2월)를 기준으로 했다고 보면 역시 연 나이고요.
그렇게 보든 저렇게 보든 우리나라 학교 가는 건
"만 나이"라기보다는 "만 나이를 기준으로 1년(연초~연말) 단위로 끊는 것" = 즉 "연 나이" 가 맞고요,
만 나이로 학교를 간다는 건 무슨 의미인가요. 3월생은 3월에 입학하고 4월생은 4월에 입학하고 그러는 건 당연히 아닐 테고요. 어느 나라든 "만 나이를 기준으로 1년 단위로 끊어서" 입학시킬 텐데, 그걸 편의상 만 나이 기준이라고 부르자고 한다면 굳이 반대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정확한 의미의 만 나이 (=생일날이 되면 한 살 더 먹는...)하고는 거리가 있지요.
그걸 만 나이로 보내는 걸로 부르자고 하면 우리나라도 이제껏 만 나이로 학교에 가지 않은 적이 없다는 점은 말씀 드린 바와 같습니다^^
입학 기준 등에서 편의를 위해 끊는 기준을 “어차피 세는 나이를 사용하고 있는거 아니냐” 라고 하시길래 말한겁니다.
네^^ 길게 답하긴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지금 현재의 나이를 세는 기준이라면 모를까
학교 입학 기준이 "연 나이"인가, "만 나이"인가 구별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네요. 서로 상대되는 개념이 아니니까요.
사실 어느 나라든 기준이 만 나이가 되는 건 당연한 거고요. 우리 나라는 현재도 그렇고 과거에도 그렇고 계속 만 나이를 기준으로 했고요. 미국이나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고요. 어느 시점에 어떤 방식으로 끊을 것인가가 나라마다 다른 것 뿐 어느 나라는 만 나이 기준이고 어느 나라는 만 나이 기준이 아니라고 말할 것도 아니네요.
다만
우리 나라는 만 나이 기준이다..라고 말하는 건 맞는 말이긴 한데 어떻게 보면 당연하니 의미 없는 말이고
특정 시점에는 1학년 동급생들이 모두 6세(6세 0일~6세 364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누구는 6세 누구는 7세로 만 나이가 서로 달라지는데
공교롭게도(?) 1월초 기준으로 자르다 보니 같은 학년의 모든 아이들이 언제나 같은 연 나이(또는 한국식 나이)를 갖게 되니
이걸 연 나이 기준으로 나눈 거라고 해도 맞는 말이 되고...
뭐 그러네요. 이게 맞다 저게 맞다 따질 일이 아닌 듯^^ 안녕히~
반말은 내가 괜찮을 때 하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괜찮을 때 해야죠.
제 주위에는 나이를 많이 따지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
그냥 저는 3~4살 차이까지 어린 분들에게도 존대말 씁니다.
(물론 나중에 친해지고 상대방이 존대를 하면서 제가 하대해도 괜찮다면 그렇게 하지만요...)
저는 열살이든 스무살이든 상대방이 말 놓으라고 하기 전까지는 무조건 존대 씁니다만, 가끔가다보면, 제가 꼬박꼬박 존대 쓰니까, 지가 더 윗사람인 줄 아는 젊은이도 있긴 합니다.
(요즘 말하는 "젊은 꼰대"죠...갈수록 점점 더 많아지고 있어서, 이제 나도 슬슬 "나이 든 꼰대"가 되어야 하나? 싶을 때도 있습니다......)
8. 마상...;;; 위 추 드립니다.
차라리 거실 커튼을 바꾸면 꼰대문화가 사라진다는 말을 믿겠습니다
그 문화라는게 사람들이 그냥 알아서 스스로 바꾸는게 아닙니다 뭐 100년 단위로
보면 모르겠지만.. 제도와 환경 조성이 뒷받침되어야 원활하게 문화가 바뀌고
한국의 국력도 커지면서 젊은 세대들은 점점 더 세계와 소통할 기회가 많아지는데
내가 익숙하고 연나이가 꼰대문화의 결정적 원인이라는 증거도 없으니까 안바꿔도 돼
라는 생각이 곧 ㄲㄷ
말도 안 되는 문화인데, 나이따지며 존대말/반말 자체를 없애지 않고는 이걸 없앨 방법이 있나 답이 안 떠오르더군요.
사실 무슨 나이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어떤 나이라도 1살만 어리면 저러는데요.
좀 딴 얘기로 신문기사 같은데 괄호 치고 나이 넣는 것도 해괴한 짓인데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하고 있습니다.
한국 만큼 나이 따지는 사회도 없는 것 같아요.
외국에 살 때 나이에 대해 물어보거나 물어본적은 진짜 한 번(!!!)도 없었는데
우리나라는 일단 나이부터 까고 보자는게 국룰......
나이가 아니면 학번 군번 입사 몇기........
결국 나이에 관심이 많다는건 꼰대문화로 귀결되는거 같은데요..
우린 원래 나이로 상하관계를 심하게 따지지 않았습니다.
나이 갖고 압박하거나, 돈자랑으로 상대를 민망하게 하는 행위는 상스럽다고 여기고 지양했습니다.
5살 차이인데도 친구먹은 오성과 한음이 한국역사에서 제일 유명한 친구관계인 거만 봐도 알죠.
나이가 많건 적건 서로 말 높이면 됩니다.
두 번째는 어라 3살인데 초는 몇개 꼽지? 이럽니다. ;;
예전 7,80년대에 어떤 유명한 국문학 교수님이 만나이로 통일하는 법안을 주장해서 거의 통과될 뻔하다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무산되었다는 썰을 들은 적은 있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는 만 나이와는 다른,,, 연 나이를 스스로,,,, 관습적으로 사용할 뿐이죠.
태어난지 2달만에 2살을 먹고 돌잔치 하고 40일 지나니 3살이 되어있는, 경험하고도 믿기지않는 현실을 살아왔습니다…
(아이가 자주 아빠 몇살이야를 물어봐서요..)
사회적나이는 고등학교 졸업하면 의미 없고, 현재연도-출생연도=연나이 쓰는곳은 본 적이 없네요.
소개팅 나갈땐 만나이 까죠.
다만 형동생 나누고 반말/존대말 나누는 문화가 문제아닐지…
또 많은 사람들에게 친구의 개념이 동갑인 사람이라고 인식되는것도 문제고…
존대말 반말도 상호존대를 하던지 상호반말을 하던지 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첫째는 말씀하신 뱃속에서부터 세는 나이셈법과
둘째는 태어난날과 상관없이 해가바뀌면 전국민이 다같이 한살을 먹는 개념이죠
첫째는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으나
둘째는 부당하다 볼 수 있습니다
어제까지는 누가 한살 많다가 오늘부터 동갑이되고 이런 식이니 줄세우는게 좀 귀찮아지죠.
하지만 연 나이로 하면 다같이 같은날 나이를 먹으니
항상 gap이 유지되어서, 줄세우기가 편하죠.
그렇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언어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반말이란걸 없애버리지 않는 한 줄세우기는 사라지지 않을겁니다.
호적 나이와 음력 생일(+ 음력 설 기준) 까지 들어가면 혼파망이 되죠.
더불어 빠른 이라는 개념을 더더욱 확대시켜서 공고화시킨 것은 대략 80년대생 정도,,,,,, 로 오히려 최근 세대가 더 합니다. (그 전 세대는 학번 개념으로 서열을 따지다 보니,, 빠르던, 느리던, 재수를 했던, 한해 일찍 들어왔든 같은 해 입학햇으면 같은 학번이었고 몇몇 예외 제외하고선 그냥 맞먹었죠.)
나이 따지는 꼰대 문화 관련해서,,,,, 고래로부터 내려온 관습에 대한 비판도 물론 있어야 하지만,
그런 문화를 싫다고 말하는 것과 동시에 더 악화시키는 "나" "우리 세대"에 대한 반성도 필요하죠.
정작 조상님들은 나이차 나도 친구하고 그랬으니까요.
더 웃긴건 정작 일본에서도 이제 저런 ㅂㅅ짓거리를 안합니다....
참...나이가 같다고 되고 같아야만 되는 이상한 문화.
제발 년식으로 합시다. ㅎㅎ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말도 못하는 어린 아기때부터 밖에 나가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몇개월 되었어요?"인 것 같네요. ㅋㅋ
꼰대랑 세는 나이와는 큰 상관 없다고 봅니다
그냥 쓰고싶은 사람 마음대로 쓰게 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해외에서 여행하면서 나이 말할 일이 있나요? 소개를 하더라도 친구보다도 더 친해져야 나이를 말할것 같은데요
1. 성년전 술집갈일 있었을때(대학 막 입학시기)
2. 나이 땜에 입사를 꺼려할때(팀장보다 나이가 많았을 때나 비슷할 때 등..)
밖에 제 기억이 없네요.
꼰대야 10대때도 가부장적인 마인드, 마초적 마인드 가진넘 있어서 머 나이문제같지도 않고.
저는 만나이랑 연나이만 이야기됐던걸로.기억되네요.
사회적 나이 거론은 금시초문이고. 헌국식은 어렸을때나 몇번?
엄마 뱃속에 잉태한 그 순간부터 나이가 카운트되는 개념이라 태어나면 한살 되는겁니다.
본문의 사회적 나이, 연나이는 실제 없는건데 작성자가 괜히 상황을 부풀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넣은겁니다.
만나이 한국식 나이 이렇게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말씀하신 뱃속에서부터 세는 나이셈법과
둘째는 태어난날과 상관없이 해가바뀌면 전국민이 다같이 한살을 먹는 개념이죠
첫째는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으나
둘째는 부당하다 볼 수 있습니다
엄마 뱃속에 잉태한 순간부터 카운트하는 개념이라 태어나면서 한살.
새해가 되면 다들 떡국 한그릇 먹고 세벳돈 받고 한살 추가.
이렇게 되는거지요.
이게 과학적 진리 추구도 아니고 사회적인 약속 개념인건데, 부당하다 틀렸다 할것까진 있을까요.
실제 살면서 불편을 느낀사람이 많이 있던가요. 제 주변엔 지금까지 한사람도 없어서요.
괜히 기사꺼리 찾으려고 혈안인 기자 하나가 한두사람 의견 듣고 쓴 기사때문에 서로 에너지 낭비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글로벌하게 활동하는 연예인들도 다 한국식 나이 표기합니다.
3월 1일이 기준이 아니라 1월 1일이 기준이 되게...
그리고, 교육부에서 1학년부터 제대로 가르치면 됩니다...
아파서 1년 늦게 왔더라도, 너희들은 다~ 친구다...이러면 한 세대 후에는 바뀌어있겠죠...
우리는 모두 익숙하잖아요. 굳이 바꿔야하나 싶네요.
연 나이는 생일과는 상관 없이 해(연年)가 바뀌면 "만 나이로" 1살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일본이 이거 쓰는걸로 알아요.
한국식 세는 나이는 진짜 전세계에서 아무도 안쓰는 방식이에요.
대학교 2학년때, 신입들에 섞여서 들어온 재수생이 동기들한테 형이라고 부르라고 시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형이라고 부를까요?라고 하니까 말잇못하던.. 참 특이한 사람이다 싶었는데(그 상황만이 아니라 평소 언동이) 군대갔다 복학은 안하시더라구요. 되새겨보니 재미있던 경험이네요.
태어날때 1살되는걸 얘기하는게 아니고 1월1일되면 1살 먹는게 이상한 기준이다란걸 말하는건데 다른 소리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태어날때부터 1살로 치는게 문제인듯
그리고 30살 넘으니 몇살이냐보다 몇년생이냐로 따져요
그외에 공공서류는 거의 연나이를 쓰니 세는나이는 쓸일이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