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수제 소시지 레시피 열심히 공부하고
처음으로 수제 소시지 도전해 봤습니다.

돼지 앞다리살 + 삼겹살 사용했습니다.
원래 돼지 뒷다리살 + 등지방 할려고 했는데
마트 정육점에서 돼지 등지방을 팔지 않더군요.


고기 갈 때 기계 소리가 너무너무 시끄럽네요. ㅠㅠ
케이싱하려고 돼지 돈장 씌울 때도 고생 좀 했습니다.
하얀 관이 굵어서 그런지 돈장이 잘 안 들어 가더라고요.


오븐에서 심부 온도 69도 될 때까지 구웠습니다.
오븐에서 꺼낸 후 얼음물에 담궈 온도를 낮췄네요.
물기를 제거하고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핫도그용 빵이 없어서 저런 빵을 샀네요.
하나 넣자니 아쉽고, 두 개 넣자니 빵이 안 닫히고..
그래서 소시지 하나는 썰어 먹고, 하나만 빵에 넣어 먹었습니다. ㅎ
맛은 대형마트에서 파는
수제 소시지 맛이랑 비슷하네요.
아무래도 훈제를 못 하다 보니
좀 심심한 느낌이 있습니다.
소시지 하면 생각나는 그 맛에 부족하네요.
다음에 만들 때는 입자를 더 곱게 갈고
간도 더 쎄게 해야겠습니다.
지방도 더 많이 넣어야 하고요.
(전체적으로 맛이 심심한 느낌이라..)
그리고 양을 많이 만들어야 (10kg 정도?)
노력 대비 아웃풋이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김장할 때 3포기 담나, 30포기 담나 마찬가지로 힘든 것 처럼요.
소시지 맛나게 만드려면
시행착오도 많이 필요하고
노하우도 필요하단 걸 깨달았네요.
드시면 실망하실 겁니다.
시행착오가 좀 필요하네요..
인터넷 찾아 보니
블로그 시절에도 소시지 만드는 분이 있긴 하더라고요.
향신료를 여러가지 넣긴 했는데요.
괜히 겁먹고 양을 적게 넣었더니
향이 별로 안 나네요.
다음에는 간도 더 쎄게, 향신료도 더 많이
지방도 더 많이 넣어야 겠단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싱거워요.
중간에 맛을 볼 요량으로 믹싱한 반죽을 일부 동그랑땡마냥 구워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차피 소시지는 단독으로 즐기기보단 곁들여먹는 경우가 많아 생각보다 과감하게 해도 괜찮을거에요!
저도 반죽 맛 확인할 때
전자렌지에 대충 돌립니다. ㅎ
저도 소시지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만 할 뿐 해보진 못했는데 직접 만드시는 분을 클리앙에서 뵙네요. 주변에도 이런 거 할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대단하세요.
쉽지 않은 길입니다.
특히 민서기 고기 가는 소리가 너무너무 크네요 ㅠㅠ
뒷정리 할 것도 많고.. 생각한 만큼 맛도 안 나오고..
그러게요.
이렇게 시끄러울 줄 몰랐습니다.
그냥 수동식 민서기 살 걸 살짝 후회도 되고.. ㅎ
다음 번엔 맛난 소시지를 만들기를 기원합니다.
근데 다시 만들기가 부담스럽네요. 촬영까지 같이 하려니 좀 힘들더라고요.
향신료 계량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소금 간도 부족했고, 훈연은 못 했고.. 여러모로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설탕 한 사발을 빼셔서 파는 제품 맛이 안 난 것 아닐까요? 아니면 라면슾?~~~
지방 비율이 부족했고
고기를 더 곱게 갈아야 했다는 점
그리고 훈연을 하지 못한게 큰 것 같습니다.
훈연액 사용한거랑
실제 훈연한 거랑 맛의 차이가 어느 정도 나는지 궁금합니다.
나름 먹을 만한가 보네요.
승우아빠 유튭 채널을 보니
실제 연기 성분 채취해서 만든다고 하던데..
이제 첫 걸음 뗐네요. ㅠㅠ
마음만 먹으심 하실 겁니다.
동기가 있어야겠죠.. ㅎ
저는 최근에 마트에서 사 먹은 소시지가 너무 자극적이라..
직접 만들게 되었는데요. 만들고 나니 또 너무 심심한 맛이네요.
좀 더 짜게, 좀 더 기름지게, 그리고 훈제까지.. 그래야 익숙한 소시지 맛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영국식 소세지 먹고파서 한번알아본적은 있는데 직접 만드시다니 너무멋집니다!!
다시한번 멋짐에 반하고 갑니다ㅎ
이제 시작한 초짜입니다.
마음에 드는 소시지를 만들려면 시행착오를 많이 거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