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두달후면 40인 애기(?)입니다.
해외 경영대 나와서 평생 창업만 하고 살았습니다.
비싼 학비내서 취직안할꺼면 왜 학교 나왔냐는
쿠사리 엄청들었는데... 전 17살때부터 창업만했고
그때 캐나다에서 유희왕 카드 수출입을했습니다.
(그때 사모아놓은 유희왕카드가 지금 가치로 1억이넘네요....)
지금까지도 창업을 1년에 한개씩은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여간 21번을 창업을해봤고 그중에 10개를 말아먹었고
11개는 현재 유지중입니다.
이 중 2개의 사업은 매우 작은 분야이긴하지만
우리나라에서 5등안에 드는 회사입니다.
무엇을 상상하시던 다 해본사업입니다.
술집 음식집 편의점 유학원 학원 도매 소매...
스마트스토어, 아마존, 이베이, 상품 제조...
하여간 각설하고 은퇴를 걱정하시는분들께 드릴수
있는 한가지 조언은 절대로 사업은 500만원이상
투자하지말라는 겁니다.
그 이상들면 그건 투자지 사업이아닙니다.
1억내고 식당차릴돈있으면 차라리 재개발을
노리고 갭투자를 하세요....
무슨 사업이던 500만원 이하로 할수있습니다.
연습을 해보죠.
요식업은 정말 비추입니다만
우리 엄마 갈비가 너무 맛있다
식당을 내고 싶다.
그럼 임대해서 식당인테리어 해서 말아먹지마시고
공유주방 얻어보세요. 500이하로 사업시작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팔아보시고 배달로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아이디어스에 입점해서 음식을 배송해보세요
사람들이 진짜 좋아하는지. 이 역시 500이하로
시작가능합니다. 그러다 망해도 집안 안무너집니다.
잘돼면 동네 목좋은곳에 잘되는 식당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대박터집니다
온라인 사업을 해보고 싶다?
사무실 얻지마시고 공유오피스 부터 시작해보세요.
지점마다 회의실 쓸수있어서 여기저기서 미팅에 유리하고
돈이 안들어갑니다.
집에서 창업은 잘 안됩니다. 적은돈으로 시작해서
로고 만들고 사무실에 걸어놓고 나가서 있으면
젊은친구들의 에너지를 받고 새로운 리드가
계속 생겨납니다...
수출입을 하고싶다?
이베이와 아마존부터 시작해보세요.
뭐가 잘팔릴지 치열하게 고민한후
100만원어치 물건부터 팔아보세요.
어떤 아이디어든 갈고 닦으면 500만원이하로
창업가능합니다. 그렇게 몇번 망해보시면
망하기 때문에 배우는게 생깁니다.
그리고 망해도 집안이 흔들리는 일이 없습니다.
저희 사무실이 강남에있는데,
40 50대 분들이 퇴직금 전부를 걸고 인생한타를
거는 사업들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애매한위치의
편의점.... 식당.... 까페 강남이라 세도 비쌀텐데
평생 모은돈 6개월 버티고 망하는 케이스를
너무 많이 봅니다.
명심하세요. 무조건 500이하입니다.
그 이상들면 사업이 아닙니다.
고민하고 시행착오 해보지도 않고 일을 벌이는 사람들이 많죠
그냥 무작정 차리면 될거라는 자신감은 위험해요
글 부터 댓글까지 제 고정관념을 깨주셨네요b ㄷㄷ
오백으로 소소하게 경험을 쌓으라는 조언 새겨듣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거 한번 하면 대박날거 같은데..."
다만 생각만으로 멈추는게 대부분이라...
나중에 같은 아이디어를 실행해서 대박난 다른사람을 보며, "아 나도 생각했건건데"라며 아쉬워하지요.
실행하느냐, 생각에서 멈추느냐..가 진짜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라 생각하기에... 이 글 내용에 크게 공감합니다.
5백만원으로 유튜버가 될 수 있을지 없을지는 확인이 가능할 수 있겠지만,
배틀그라운드나 이런 게임을 만들 수 있을지 없을지는... 글쎄요..
순수한 본인 능력만으로 가능하냐, 아니면 여러 사람의 협업이 필요하냐에 따라 최소한의 요구 금액 차이는 분명히 있을꺼 같네요.
5백만원으로 데모용이나 프로토타입을 멋지게 만들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최종적인 완성본을 의미하는 건 아니니까요.
DLC 형태로 이득 보겠다던가, 스팀등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게임 개발 진행중인 게임들을 미리 구매하는 식으로 서비스로 하는거라면 할 말은 없긴 합니다만..
설계단계에서 부터 대략의 이용자 숫자와 거기에 맞춰서 진행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테고, 온라인 게임 같은 경우라면, 아무리 서버쪽을 AWS나 애저 같은데 맡겨서 스케일 조정을 한다 한들,
애초에 설계단에서 생각된 동접자등에 따라서 개발된 것의 한계는 중간에 잘 된다고 쉽게 고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만명 정도 생각하고 만든 게임은, 대박 터져서 십만명이 들어왔을때 안터지고 버티는건 힘드니까요.
저도 전문사업가라면 사업은 자기돈으로 하는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될만한 사업이면 투자자가 나타나겠죠. 투자금을 끌어오는 능력이야 말로 파운더에게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장님 혹시 직원(비서) 안필요하신가요?
사업가 옆에서 보고 배워보고 싶네요ㅎㅎ
막연히 사업이란 큰 돈을 들여서 해야한다는 생각인데 완전 아니네요.
제가 최근에 쿠팡에서 핸드폰 거치대를 사려고 알아보니깐, 디자인은 똑같은 제품인데, 수입해온 곳도 같았던거 같네요.(중국 어디어디) 그런데 판매자가 다르고 제품에 상표찍어놓은건 또 다르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상세페이지에 제품 설명의 디자인이 완전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들었던 생각이 해외에서 괜찮은 제품을 사와서 쿠팡(한국)에서 팔면 이게 사업이 되는건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게 실제로 가능한 이야기라는 이야기이신거죠?ㅎ
경쟁자 생기면 어떻게 하시나요 ?
식품법이나 이런거도 걸리는건 좀 어렵던데
저도 한제품 하다가 경쟁자 생겨서 접었거든요
결정적으로는 돈 보다 시간이 문제가 되더군요.
젊은 사람하고
나이든 사람의 결정적인 차이는 투자할 밑천인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그 부족한 시간에
해야할 것들이 주렁주렁 달려서 (가족행사, 좋아하는 골프, 기타 등등)
그렇게 많은 시간을 내지도 못하거나, 잠깐 내더라도 이어가지를 못하더군요.
뭔가 새로운 것을 할 때는 어느 정도 속도가 붙기전까지는
중간에 찔끔 하다 다시 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갑니다.(사투리로 "새잽이"라고 하지요.)
돈도 말씀하신 대로 적게 하면 되겠지만,
진짜 시간이 엄청난 제약이 있다는 걸 알고,
지금 묻고 있는 이 시간 조차도 내가 쓰는 자원이다라는 그런 의식이 생겨야 하는데,
그동안 따뜻한 방안에 있던 사람은 텐트가 적응이 되는 데만도 시간을 다 씁니다.
그래서 성공하는 사람은
방안에 있으면서도 가끔 텐트도 치고 캠핑 간 사람들이나 되지,
대부분의 경우는 그냥 시도만 하다 어느새 조용히 그만두게 되더군요.
어려운 주제입니다.
편안함과 준비된 상태는 반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사업초기에는 사업에 들어가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위에 샴푸 예를 들었는데.. 처음에는 샴푸만 가져다 팔다가 잘팔리면 같은 브랜드의 비누 치약.. 등등 팔기시작하고 매출이 나오면서 바빠지는거지 처음에는 딱히 할일이 없습니다 ㅎㅎ
공유 오피스가 도움이 되는 분들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역작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남들과 어울리는 그 순간의 느낌으로 자신이 뭔가 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 수 있습니다.
남이 만든 제품을 가지고 다시 판매를 하는 쇼핑몰류는 많은 사람을 만나는게 좋을 수도 있지만,
소프트웨어 개발 같은 경우는 사람과의 접촉면이 늘어나는게 초기에는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의 업의 본질이 시간과 장소가 본질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고 봅니다.
당연히 나야하는 매출을 올리려는 업을 접근하는 방법과
없던 장르를 만들어서 성공하는 것은 또 다르더군요.
매우 드물게 대기업에 있다 나와서 그런 영역을 성공해내시는 분도 몇 봤습니다.
각자가 자기 방법으로 성공하는게 사업이나, 직장에서의 성공이지 싶습니다.
하셨던 사업들 중에 편의점 술집 등도 있던데 이러한것도 500으로 가능한가요?
사업 아이디어 있으신들 보면 능력들이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이런건 어디서 배울수도 없는것 같은데... ㅎㅎ
인생진로가 꺽여서 이런저런 고민중이였는데 덕분에 또 다른길도 있단걸 배웠습니다. 이룬것도 가진것도 없지만 좀 이르게 은퇴했다 생각하고 이 글 곱씹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ㅎㅎ
종종 사업이야기 풀어주세요 :)
애자일 스케일이네요
500으로 시작하고
점점 자신이 처음 시작한 500만큼 감당할 수 있는 규모만큼 사업을 확장하면 되겠네요 ㅎㅎ
근데 그 못하겠다는 조건에 아주부수적인 조건으로 어느정도의 자본금으로 시작한 법인이냐의 적격 조건도 있긴했습니다. 기모으지 않으면 못할 사업이었거든요...
몇달을 고민해서 장소정하고 아이템 선정하고 손익 미리 계산해봐도 계획대로 안되는데 말이죠
요
근데 대부분을 500만원 이하로.. 가능한겁니까? +_+
어디가서 이런 얘기 들을 수 있을까요 😭😍
공유 정말 감사드리고,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ㅠㅠ
사업은 자기 돈으로 하는거 아닙니다.
투자자 설득할 능력 없으면 그냥 사업할 능력 자체가 없는 겁니다.
더욱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게
사업은 개인마다 다양한 형태로 지닌 동물적 감각 같은 게 필요한데 이거 없으면 그냥 하지 마셔야 합니다.
저는 말리고 싶네요
본문글 다시 읽어보세요
본문에 차익형 부동산 투자를 하라고 하셔서 쓴 농담입니다ㅋ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무튼 인생조언이네요. 감사합니다.
이건 비용 어떻게 하나요?
직접 개발하실거 아니면 하지 마시란 의미도 될거 같습니다.
소자본 투자를 이야기하면,
보통 주변에서는 반박을 많이 합니다.
지방 소도시에서 카페를 오픈한다고 예를 들어 보자면,
테이크 아웃만 가능할 정도의 작은 공간을 임대하려고 해도... 유동 인구가 적은 곳이 보증금만 500이상이 들어가고, 유동 인구가 좀 있는 곳은 보증금으로 3~5천만원이 들어갑니다.
시내나 관광지 같은 곳은 보증금만 억대입니다.
장소를 임대했으면 아무리 작아도 기본적인 인테리어는 해야 되고, 간판 조명 등 소소하게 돈이 상당히 들어갑니다.
여기에 각종 장비를 갖추려면 또 최소 수백이 들어갑니다.
이뿐만 아니라, 일회용품(컵 빨대 컵홀더)들도 구입해야 되고, 원두도 구입해야 됩니다.
처음 얼마 간은 버틸 수 있는 현금도 조금은 들고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소자본 투자라고 해도 이것 저것 따져보면 상당한 금액이 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소자본 투자로 500이하를 지출하라는 말에 동의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사고의 문제점은 사업의 방향(목적지)은 정확히 알고 있지만, 그 과정들은 생략한다는 것입니다.
커피가 좋아서 카페를 차리고 싶다면,
처음부터 화려한 카페 사장님이 되려고 하지 말고,
원두를 구입해서 블랜딩하여 지역 로컬푸드 매장에 소량 입고하여 판매해 볼 수 있습니다.
반응이 좋으면 단골 고객이 확보될 것이고, 인스타 같은 인터넷 플랫폼을 이용하여 상품 판매와 홍보를 동시에 가능하도록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내가 운영할 카페만의 경쟁력이 되어줄 아이템을 다듬은 후, 그때는 모인 돈으로 개인 매장을 오픈하고, 조금씩 확장하면 됩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는, 이미 자리를 잡은 사람들을 보고 처음부터 그 사람들과 똑같은 위치에서 시작하려는 사고 방식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문장에 머리를 강하게 맞은 듯 합니다.
사업을 시작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자, 인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큰 위협이기도 할듯 합니다.
이댓글도 명확한 이해가 되네요
마지막의 문장은 띵!
@머슬로님
모든일에 통하는 말씀같습니다.
곧 다가올 창업에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달을 가리키니 손꾸락만 보는 현실 ㅜㅜ
그땐 공유오피스 이런것도 없어서 사무실에 나가는 돈이 꽤 컸는데 요즘은 활용할만한 좋은 공간이 많더라구요
장비가 좀 들어가는데 고가는 아니라 200만원정도 투자하고 가능성이 엿보이면 그정도 추가투입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 하는건데, 말아먹어도 취미를 겸하는 느낌이라 가볍게 해보려 합니다.
근데... 유희왕카드 싯가 1억이면.... 엄청나군요... 그런 쪽에는 무지한데, 폭넓은 분야에 감탄합니다!
스크랩 해갑니다
감사합니다~
500에 실패해도 크게 데미지가 없으니 괜찬을것 같기도 하고..
또 정말 사업해선 돈 못벌 분들에게 좋은 경험하기에도 유리하기도 하겠지만...
다만 몇번 경험해 본 바로는... 500가지고 중박 이상만 터트려도
5000 아니 600 가지고 시작한 다른 사업가에게 발리는거 한순간이더군요
다른 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한국에서 사업시장(?)이란곳이 상도도 없고 매너, 의리....쪽팔림도 없고
심지어 뒷통수와 속임수가 난무한 시장이기에....
쉽지 않습니다.
여러 예로 드신... 아마존,이베이만 보더라도 직접 자기가 제조하는 제품이라도 가격경젱에서 이기기 쉽지 않을뿐더러
디자인,창의성 뛰어난 제품을 가지고 아이디어스에 뛰어 들어 잘나가도 6개월이상 버티기 쉽지 않으며
해외에서 유명하다는 유명 브랜드(중저가) 수입해 와 잘나가봐야 1년 버티기 어렵..(자본에 눌리고 직구,그레이딜러...)
그래도! 성공하실분은 성공하더군요
본문이 좋은 이유는 이렇게 사업이 어려운걸 시작하시는 분들은 잘모르는데...그걸 단돈 500만원(?)에
배울 수 있으니 정말 좋은거죠... 10번 실패해도 한번 프렌차이즈 망한 비용보다 적으니 ㅎㅎ
자주 느끼고 있지만... 자본주의 시장에서 돈이라는게 결국 자본이 최고의 무기더군요
자본이 넉넉하지 못하고 항상 좇기듯이 사업을 경영하게 되면 정작 창의적이고 새롭고 즐거워야 할
사업장이 지옥으로 변하는거 순식간입니다. (간절함과는 달라요)
그래도 100명중 1~2명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성공하시는분은 꼭 있더군요
500을 투자했건 50을 투자했건간에 or 좋은 시기, 타이밍에 시작하거나 or 좋은 사람을 만났거나...
일반인 입장에서 소자본이 더 많은 횟수의 시도를 해 볼수 있기에, 진입이 쉬운 시장의 경우 궤도에 오르기 전 까지 적대적인 경쟁자를 안 만나는 확률이 생길 수 있겠죠.
운칠기삼 이라는 말을 뼈져리게 느끼는 중 입니다. 좋은 쪽으로요
20.30대 때는 뭔가 하는 일마다 기가막히게 틀어지더군요
그러다가 40대 살짝 지나서 좋은 사업 파트너를 만나고 때?가 더해지니까 거짓말 같은 결과가 나왔네요
운도 실력 이라는 말을 들을때는 나는 언제 그런 운이 오나 싶었는데, 그 운이 찾아오니 거짓말 같네요. 아, 물론 그렇다고 아무런 노력도 힘듬도 없는건 아닙니다. 힘들고 간당간당 하지만 결국에 결과가 좋아서 그렇지 그 과정은 누구나처럼 힘듭니다
제가 이런 경험을 하고나니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 때? 라는 타이밍,운,이 누구한테나 한번씩은 찾아온다고 믿게 됐습니다.
예전 지하철계단 내려간 공간?에서 어느날 출근시간 6시쯤? 한 아줌마가 김밥 2줄을 팔고 홀연히 사라지더랍니다
다음날도 몇줄 팔고 시마이.
그렇게 점차 점차 김밥 갯수를 늘려가더니 어느날 부터는 딸 로 추정되는 사람 과 미친듯이 김밥을 팔고 있더랍니다
원가 생각 하지말고 공유주방에서 하루 정해진 양 만큼만(10인분?) 한달 두달 팔아보다가 반응이 있으면 조금씩 늘려보세요.
장말 재미있는 얘기네요
감사합니다
스마트스토어로 시작해서 점점 키워
현재 먹고살만큼 키워온 입장에서 전적으로 공감되는 글입니다.
와이프님 만세!!
직장도 다녀봤고, 창업도 여러번 해봤습니다.
2009년도에 창업한 아이템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도 저비용으로 창업해야하는데 동의 합니다.
저를 가장 크게 힘들게 했던 창업은
1999년 IT붐일때 창업했고, 이노비즈, 벤처기업등 인증도 받고 나름 매출도 있고 좋았습니다.
하다보니 욕심 생겨 직원 30명까지 두고 했는데 사업이 마음먹을 대로 안되더라구요.
그때는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한심하죠. ㅎ
4년 만에 회사 정리하고 남은건 20여개 기관의 빚이였어요.
정부도움으로 정리하는데 10년 걸린것 같습니다. ㅜㅜ
지금은 혼자 할수 있는 일만 하고(1인기업), 제가 못하는 일은 외주처리 하고 있습니다.
외주는 주로 디자인영역인데 2009년 창업전 회사다닐때 외주하던 회사 대표랑 친하게 지내게 되어서
지금까지 사업관계로 만나고 있습니다.(얼굴은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가장 무서운건 인건비 ㅜㅜ
코로나19로 매출은 많이 떨어졌으니 그냥 저냥 버티고 있습니다.
좋아지겠죠.
요즘 시대가 너무 뻘리 변해서 저도 참 혼란스러운데 이런글을 보니 개안한 기분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이템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 분야가 처음이라면 최소한의 금액을 가지고 시작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잘될것 같다라고 주변에서 아무리 말해도 망하는게 사업입니다. 내 경험이 중요한 영역이라 생각되네요.
이런 경험담이 일반적인 예비창업자에게 찐으로 도움되는 글 같습니다
500부터 시작하라~~아주 현명하고 현실적인 의견이시네요
경험에서 우러나온 글 같아 공감이 많이 갑니다.
퇴직 후에 돈벌이를 뭐로 해야 하나 고민이었는데
"500만원 창업" 명심해야겠습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500이하. 공유주방.. 발을 담궈야 보이는 것들..
댓글에서의 이런 저런 의견들...
잘 읽고갑니다. ^^
많은 돈을 투자하려는 분들을 잘~ 살펴보시면 최대한 일을 덜하면서 돈 벌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는게 공통점일 거예요.
일은 다른사람들이 하고 본인은 더 필요한걸 구상하겠다~ 하는 마인드죠
막말로 술파는 유흥업을 하려는 사람들.. 컨셉 멋있고 시설좋게 창업하면서 요리나 청소, 매장관리는 사람써서 하면 된다는 분들이 돈 많이쓰고 금방 망하는거죠.
하다못해 진상처리도 본인이 감당하겠다 하는 사람들이 그나마 최소한의 비용을 쓰려는거지요...
술먹고 똥싸놓은거 그런걸 사장이 직접 처리하겠다. 그런 마인드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돈으로 해결되지만? 그 돈이 안나가도 될 돈이거든요.
허세비용 들어가다간 고급취미로 변질됩니다
주변에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무모한 도전보다는 실생활과 함께 접하며
경험해 보고 판단하라 ... ㅎㅎㅎ
아침부터 좋은글 힐링하고 갑니다..
매번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두려움이 .. 참 무섭던데 ..
설렘으로 그리고 열정으로 다가가시는거 같아서 ... 그런부분들을 배우고 싶네요...
그리고 회사에서 불러줘서 다시 일하고 있네요 ㅡ,.ㅡ;
그래도 그 500으로 인생의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합니다. 창업에 대해 피부로 느끼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좋은글 입니다..
500 이상은 사업이 아니라는건 생각도 못하였네요 ㅎㅎ
+좋은글에 한마디만 의견 보태면... 500 이하로 쓰라고 하셨는데 전 여기에 300 이상은 쓰라고 보태고 싶습니다. 일단 어느정도 돈은 들어가야 진심으로 움직이죠. 창업좀 해볼까.. 하면서 책 몇권, 유튜브 몇개 보고 스마트스토어 개설만 한채 드랍하는 경우가 넘나 많습니다 ㅜ
돈을 더 쓰면 진심이 더 들어간다는 말이 항상 참이 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접근입니다.
위 링크는 유퀴즈에도 나왔던 신사임당이라는 유튜버가 지금으로부터 딱 3년쯤 전에 백수인 친구를 초기자본 0원으로 스마트스토어 창업시키고 월 순익 500 이상으로 만들어주는 시리즈입니다 (지금은 저기 나왔던 분도 계속 사업하고 계시는걸로 압니다)
물론 저 영상에 나오는 분은 잘 되는 지인이 거래처도 소개시켜주고, 본인 팁도 알려주고 해서 더 빠르게 순익 500을 달성했지만 그런 부분은 컨텐츠를 만들기 위한 장치일 뿐, 아무리 3년 동안 경쟁이 더 치열해졌더라도 지금도 초기자본 거의 없이 창업하는거 가능하다고 봅니다
어딜 가나 블루오션을 찾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심지어 내가 그 블루오션을 파고 들어서 탑에 설 수 있는 실력자일 확률은 더더욱 적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이미 선발주자가 많다는 이유로 시도조차 안 하고 포기하는데 그렇게 시간이 지나 돌아보면 시도했던 사람은 그게 100% 실패여도 실패한 횟수만큼의 경험을 쌓았을테고, 고민만 했던 사람은 그냥 고민하느라 시간만 흘려보냈을겁니다
사업해서 들어오는 돈으로 유지/ 성장이 가능하다면 하시고 아니면 빨리 접으세요 .
님보다 뛰어난 누군가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
사실 500이하로 창업할수있는
비지니스도 무궁무진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런 사업을
보따리상 이런걸로 취급하거나
나랑 안맞는사업이라 보는거겠죠.
저도.창업 아이템을 여러가지 생각만해봤는데
어떤것은 투자없이도 가능하고
어떤것은 최소 개발비자체가 필요하고
특히 제품을 만들어서 사업화하려한다면
본문글에는 해당사항아니고…
지인찬스나 정부지원없이는
뭐 프로토타입설계도 못해보겠죠.
단지 돈벌기위해 뭐던지 할수있다면
망해도 좋은 금액안에서 찾아라!
라는 쪽이라 보입니다.
여러분…돈벌방법은 의외로 많을거에요.
다만 우리가 안해보고 판단하니 안될거같을뿐.
저는 장사는 못하겠다. 하는 편이니까
돈은 못벌듯합니다. ㅋㅋ
하나만해도 어려운데 작은거 멀티 뛸 자신도 없네요
ㅜㅜ 각오하고하면 되려나요.
대단하시네요..좋은 말씀감사합니다.
창업자분도 공유주방으로
어머니가게에서 독립하시고
큰도안들이고
잘된케이스긴 하네요.
진심이통한거였긴하지만 ㅋ
유튜브로만 듣던 내용을 실전에서 구르면서 올리신 글로 확인하니 아주 훌륭한 조언이 되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50대 분들도 도움이 되겠지만 창업 생각하시는 젊은 분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될건 소액으로도 충분히 된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여러번 쓰러져도 회생할 기회를 주는 사회가 좋다라고들 말을 많이 하지만 그런 사회가 아니라면
적극적으로 도전은 하되 스스로 회생할 여지를 남겨놓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가 창업시 초기 투자금이 500이어서 너무 반갑(?)네요..ㅎ
창업할떄 꼭 생각을 하고 움직이겠습니다
무엇이든 사업을 해보고싶은 마음이 큰데 마음속에 깊이 새겨두겠습니다.
안될일은 5억을 퍼부어도 안된다.
명언이네요.
재능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진지하게 너무 궁금합니다. :D
창업 컨설팅 해보면 구체적인 계획없이 일단 남들 하는 정도로 창업부터 해볼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1~2억 정도(퇴직금+여윳돈) 있는데 카페 한번 차려볼려구요.' 하는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대부분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은 없고 인테리어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만 있고..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그냥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하죠..ㅎ
그런 분들에겐 진심으로 이야기해줍니다.
그돈으로 창업하지 마시고 한달에 100만원정도 쓰면서 10년 재미있게 사시라고...
몇백만원 투자해서 몇십만원 수익도 못내고,
내더라도 먹고살만큼이 안되니 안하는게 낫다라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상황에서 1억을 배팅하는건 그냥 도박이죠.
요즘 제조업 특히 식품제조업은 갈수록 강화되는 입장이라 자본이 많이 들어가더군요.
위의 글은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법인것같습니다. 말을 키우고 달리게 하는 분야도 있는데 쉽지가 않군요.
그래도 참 좋은 글입니다.
차팔고 퇴직금 합쳐서 1억 만들어 창업에 몰빵하려고 했었는데 올려주신 글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