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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값 올라서 세금때문에 노인들이 집을 못판다 => 어차피 차익보다 세금이 적을텐데 틀딱들 그냥 세금 내기 싫은거 아니냐
라고 이상하게 사고가 흘러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2주택자 이상부터는 맞는 말임.
그런데 집 한채 소유, 거주하고 있는 노인 부부들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보통 노인분들은 이사 자체를 귀찮아해서 싫어하신다.
만약 이사 간다고 하면 자식들 결혼해서 분가하고, 은퇴해서 소득이 없을 때 큰 집에서 작은 집으로 이사가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남는 차익으로 앞으로 생활비 쓰고.
그런데 지금 상황이 어때?
내 집만 오른게 아니라 다른 집도 다 올랐는데, 세금도 같이 올라버렸어. 그래서 내 집을 팔고 세금내면 남는게 적어서 다른 집을 살 수가 없다.
집까지 팔면 담보 잡을 자산도 소득도 없기 때문에 대출도 안 나와.
그렇다고 서울 살던 노인 부부보고 집 팔고 강원도가서 살라그러면 그 연세에 살 수 있을것 같아? 솔직히 본인들은 부모님에게 그런 말할 자신 있나?
노인들은 의료시설 편의시설 접근성이 젊은 사람들보다 배는 중요하기 때문에 고향이 아닌 이상 왠만해서는 못 가신다. 그리고 새로운 곳에 적응도 잘 못하셔.
그래서 집을 팔고 싶어도 팔 수가 없어.
자 그러면 자식 중 한명에게 집을 증여할 수도 있겠지. 그런데 여기에도 문제가 있어.
첫째로 증여받는 자식이 증여세를 감당할 수 있어야돼. 증여세도 집값이랑 함께 엄청 올랐거든.
뭐 이건 어떻게 온갖 대출 끌어다 쓰고 전세로 막아놓으면 해결될 수도 있어. 그런데 다른 문제가 있지.
둘째로 증여받은 자식은 부모님 살곳 말고 자신이 살 주택을 더 이상 구매할 수 없어. 2주택자가 되서 세금폭탄을 맞거든.
참고로 집을 자식들에게 나눠서 증여하는 방법이 해결책이 될 수 없는 이유가 이거야. 나눠받은 자식 중 한명(지분율 1위/장손)은 이 문제를 반드시 감수하게돼
그래서 집을 증여하는 데에도 문제가 있고, 그래도 그나마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이긴 하지만 애초에 증여한 집은 시장에 나오는게 아니라 큰 의미는 없지.
자 그래서 결론은 노인이 집을 자기가 쥐고 있어야할 확률이 높다는 거야.
그런데 여기도 문제가 하나 있어. 집값이 오르면서 집을 소유함에 따라 발생하는 세금은 늘었는데 소득이 없는 노인들이 그 세금을 어떻게 감당할까?
그러면 그 세금은 노인 밑에 있는 젊은 자식들이 감당해야겠지. 의절하지 않은 이상 부모님 세금은 내드려야 할거 아니야.
결국 집값이 오르면서 노인들만 피해를 입는게 아니라 젊은 세대도 같이 피해를 보고 있는거지. 지금 내가 딱 이 케이스야.
결론적으로 집값 상승은
무주택자는 집을 못 사서 손해고
1주택자는 원래 살던 집에 세금만 늘어서 손해고
2주택자 이상에게만 좋은 일인거야.
집 살 생각도 못하는 젊은 세대들 힘든거 맞는데 1차원적으로 집 가진 놈들 다 죽창! 같은 사고방식은 모두에게 좋지 않다.
개드립 - 집 가진 틀딱들이 세금 때문에 집을 못 파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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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들어 가댓글 보시면 더 볼만합니다
같은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이렇게 다르더라고요
무주택 유주택 1채 다주택 세대와 소득에 따라서요
이렇게요 사람은 어쩔수 없이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는거 같고
어떤 사람은 논리가 있고 어떤 사람은 무논리고 그렇습니다
다 자기 할말만 하고 있는거 같아서 구경하는게 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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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값이 올라가면 배가아픈 문제일 뿐이지만
내 전세가가 올라가면 생존의 문제가 되거든요..
주변에 이사못가는 일주택자, 세금 많이내는 다주택자, 열심히 살기만 했던 전세입자 중에 전세금 못올려줘서 밀려나간 전세입자 친구들의 분노가 제일 큰 것 같습니다.. ㅜㅜ 삶의 질이 전보다 나빠졌거든요..
임대차법 도입 이전에는 매매가만 오르던 시장이었습니다만…
대출 잡으면 잡힌다구요..? 대출 10원도 안나오는 15억 초과 고가주택 신고가가 지금도 계속 나오는건 어떻게 설명이 되나요..?
더 올라갈 여력 많아요..
지금 신고가 계속 나오는 이유는 일주택자 갈아타기 거래로 계속 오르는 거거든요..
일주택자가 지금 살던 집 최고가로 팔고, 주식투자 등으로 모은돈 얹어서 다른 집 최고가로 사버리기 때문에, 비싸도 손해본다 생각 안하고 그냥 사버려요..
바보라서, 낚여서 전재산 걸고 지금 비싸게 사는게 아니라요..
그래서 지금도 계속 오르고 있죠..서울 9월 매매가 상승률 보시면..
거래 되더라도 다 최고가 밑으로 찍고 있습니다. 핫한 지역이 아니라서 15억찍고 힘 못쓰고 있어요. 대출없이 15억 현금으로 살수 있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15억 초과에 대출 10원도 안나온지 3년이 다되가는데요.. 3년동안 15억 초과 아파트들 가격이 안올랐나요..?
물론 지역마다 다를순 있겠죠..
절음이들은 집없어서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출퇴근 4시간 막 이러고 살고 있는데요...
이사가기 귀찮은거랑 비교를 ㄷㄷㄷㄷ
불로소득용으로 부동산 잔뜩 사놓고선 세금은 아깝다는게 말이 되나요??
집가진 60-70 내용은 그냥 변명, 핑계죠..
그들도 좋은곳에 편한곳에 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팔고 아무곳이나 갈 수가 없죠.
그래도 10년 보유하고 장기보유공제를 받으면 됩니다
저글의 노인이 집을 산지 얼마 안됬거나 임대를 줬거나 한거죠
요
물론 대출 규제 등으로 옮기기 어려운 것은 인정합니다만..
말씀하신 좋은곳, 편한곳은 당연히 부동산에서 말하는 상급지 입니다..
상급지로 옮기려는데 아무 부담없이 옮기는 거 자체가 더 말이 안되는거 아닐까요??
대신 그만큼 오른 것 생각하면 이미 양도세는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았을 겁니다..
손자 봐줘야 해서 자식들 집 근처에 살아야 할 수도 있고 아직 일을 해서 직장이나 일자리 근처에 살아야 할 수도 있고요.
그런 점도 있기에 이사라는세 단순한 문제가 아닌게 되기때문에 세금문제는 민감할 수밖에 없죠.
물론 충분하지 않지만요.. 말씀하신 조건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모든 처해 있는 조건에 맞도록 정책을 쓰기는 어렵겠죠..
그런 예외를 제외하고는 핑계라 생각됩니다..
구구절절 이야기한 이유때문이라면
그냥 "실거주라 어차피 팔고 갈데도 없는 마당에 올라봤자 기분만 좋은 거지 뭐.."라고 하면 될걸
"팔고 싶어도 세금이 높아서 못판다"는 이유는 맞지 않겠죠ㅎ
집값상승이 휠씬 이득이기때문에 안 파는것입니다. 현재 집 안 파는 이유는 세금문제가 아니라 주로 안정적인 고율이자를 주는 상품이 없고 오히려 집을 보유해서 생기는 상승률이 더 좋아서입니다.
당장 집팔아서 2억이익이 있어도 1년이자 200만원 조금 더 됩니다.그냥 집 안팔고 있으면 매년 5퍼센트만 올라도 은행이자보다 2배 넘는 수익율입니다.
말도 안되는 이유네요..
그리고 집값이 올랐다 => 자산이 늘었다. 는 사실은 쏙 빼놓고 이야기하니 그렇습니다.
과연 집값이 떨어지면 세금 줄었다고 좋아하실려나요?
노년기에 소득이 없는데 세금이 줄어 부담이 줄었다며 칭송한다면 인정입니다.
전부다 .... 입니다 그 이야기를 하고 싶은건데요 저는 ㅜㅜ
에서부터 먼가 위화감이 ㅋ
고가주택의 고연령자 1주택자들은 위의 말이 맞긴해요
장모님이 앓는 소리하셔서 그럴리 없다고 계산해봤는데, 2년 이상 거주시에 양도세 면제는 9억이하 분만 적용이고, 주택 연금도 고가주택은 가입이 안되더라구요
경기도로 가면 되긴 하지만,
어찌됐건 현재 사는 것보다 좋지 않은 입지로 줄여서 가야되는데 남는 것도 없을 순 있어요
굉장히 하나도 손해 보고 싶지 않은 반응이 잼있는것입니다 들어가서 보시라고 하는게 제 글입니다 ㅜㅜ
사실 고소득 월급이라도 서울 집 한채보다 가치가 낮고 사회적으로는 훨씬 많은 기여를 한다고 보이거든요
그러면 월급자들 힘들다고 세금 안 떼가진 않잖아요??
그리고 월급에 대한 세금과 자산에 대한 세금을 좀 조정해야지 싶어 보입니다.
클리앙은 작년만 해도 부동산 글 올리면 빈댓이 줄줄 달렸는데.... -0-
라는 뜻으로 쓴 글 같아보이는데
굳이 이런 개소리를 긁어올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ㅎㅎ
집한채 가진 노인분 애기하셨는데 어지간한 집 아니고서야 오른 시세가 얼마인데 세금때문에 못판다?
그리고 10년 이상 거주했으면 이리저리 많이 혜택이 있을텐데.....
저도 제애기 하자면 부모님이 10년을 넘게 살아온 아파트가 있습니다.
용돈을 드리긴 하지만 그래도 일을 손에 놓으실때도 되고해서 어찌할까 하다가 이미 오를데로 오른 집을 팔고 고향땅에 좋은 아파트 사셨습니다.
차익이 엄청 나더군요.
진작에 팔걸 하시더라구요.
적어도 세금이 걱정인 집이라면 대체 가격이 얼마짜리인 집인건가요?
적어도 10억은 넘겠네요...ㄷㄷ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시는게 제 글의 목적입니다
전부다 자신에게 유리한것은 이야기 안하고 불리한것만 이야기 하는 모습이요
집가진사람: 세금 낮아져 집팔기 좋고
집 없는 사람 : 가격 떨어져 집사기 좋고
전세입자 : 전세가 떨어져 대출 필요없고
월세입자 : 월세 낮아져 살기 좋고
집값은 떨어질 필요가 있네요.
그러면 집없는 사람은 집을 더 못사고 집팔려는 사람은 더못팝니다
결국 전세 수요만 느는데 전세가격은 더오릅니다. 월세는 덤으로 따라가겠죠
이렇게되도 부자는 아무 걱정 없습니다
부동산/집값을 투자로 인식하는 현재의 국면에서, 일정수준 오르/내림은 경기와 부동산 시장은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일정수준 주식 오르고/내렸다고 불/호경기가 바뀌는게 아니잖습니까.
부동산 연관업종에 불황이 먼저 오겠죠
덩달아 세수도 줍니다. 이게 불황의 시초죠
부동산은 덩치가 커서 회복도 느립니다
집값이 내리면, 많은 돈이 부동산에 묶여 있지 않으니 시장에 돈 돌죠. 이것이 활황이라할수 있겠네요.
소비경기와 투자경기과 연관지어 계산하는건 실제 큰 의미가 없는거 같습니다.
투자 실패로 한강가는분들이 생기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이런분들은 언제나 있습니다.
그 보다 고가 주택일 경우는 양도소득세와 증여세율 저울질 해서 판단해야죠. 순자산이 20억이상인데, 세무 지식이 부족해서 세금 폭탄을 맞는거면, 애초에 그럴만한 자산을 지킬 역량이 부족한거지, 증세를 펴는 정부 정책에 화를 낸다고 해결되지 않아요.
물론 한번 증여로 물린 주택은 향후 5년간 주택 시장에서 클로킹해서 사라지고, 한 단지에 이런 증여건이 급격히 늘어날만큼 양도세율이 불리한 그런 고가 아파트 단지는 결국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가 얼리기 처럼, 해당 단지의 매물 감소로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 같은 단지 매도하지 못하고 발구르는 임대인은 되려 평가 자산 증가의 효과가 있죠.
몇 년 동안 10억 가까이 올랐는데, 마음으로는 그냥 그 전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무주택 1주택 다주택 전부 자기들 상황이 우선인거죠
알아서들 도생하는거죠
자기만 옳다고 생각해봐야 아무도 귀담아 안 듣습니다
결국 정부 믿은 다주택 1주택 무주택자들 전부 뒤통수 맞았고 마이웨이 외친 다주택자만 이득 본거죠
다음 대선때도 또 희망을 던질겁니다 그럼 또 믿을건지 뒤통수 맞을건지는 본인이 선택하고 책임지면 됩니다 남탓들 그만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