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밤에 이웃주민으로부터 황당한 문자를 받았네요.
기분도 더럽고 화가 안풀려서 클리앙에 글올립니다.
먼저 요약하자면
1. 테슬라 차주로 아파트 충전은 주 2~3회 합니다.
2. 제가 사는 동은 지하주차장 공사로 충전 불가
3. 차 배터리가 얼마 없어서 다른 동(걸어서 3~4분거리)
충전 자리에 충전 시켜놨습니다.
4. 밤 10시즘 문자 왔으나 못봄.
5. 밤 10시 15분즘 관리사무소에서 연락
충전 중이고 완충까지 새벽4시 지금 당장 빼주긴 어렵다.
6. 10시 15분 문자 확인 및 11시까지설전
제가 잘못한건가요? 짜증나네요.. 테슬라라고 인격 비하하는건 뭔지... 그냥 마지막 문자로 무시하고있습니다..
기분좋게 1캔 마시고 잘라했더니 간만에 맥주 4캔마시네요ㅜ
본인차가 무엇이냐고 물어본건 전기차 차주가 맞냐는 의미로 물어본겁니다.
욕한바가지 박아도 법적으로 문제 안되요
그냥 지가 충전 못하니 저렇게 꼬장부리는거라 생각됩니다
대응해줘봤자 스트레스만 받아요
전 전기차는 아니지만...가까운 주차공간은 빨리 차는 편이라 야근하는 날이면 뺑뺑이 돌다가 빈자리 보면 세우는데ㅎ
게다가 그 사람이 불평한다고 그대로 연락하는 관리사무소는 뭐죠? 저라면 관리사무소에서 연락한 김에 그런 규칙 없다고 그 사람에게 제대로좀 알려주라 할 것 같네요ㅠ
그냥 무시가 답입니다
(같은 단지내에서 저런거 따지는 사람이 있을거라고 예상 못했을수도 있겠네요.)
어떤 아파트 단지에도 규정이나 내규에 동호수별 주차구분은 없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전용구역말고는 단지내 주차는 모든 입주민에게 열려있습니다.
저거 관리사무소에 가서 휴대폰번호든 동호수든간에 증빙자료로 민원넣으시길 바랍니다.
지정주차장은 빌라나 타운하우스같은곳에서나 있는겁니다.
아파트 단지라 동마다 분리되어있긴합니다.
예전에 동전넣는 공중전화가 있던 시절 공중전화부스에서 정말 많은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었죠.전기차 시대에 비슷한 갈등이 생길 것 같단 생각을 자주 해요.
본인만 아는 암묵적인가요?ㅋ
있다해도 단지네 규정이 먼저 아닌가요?
ㅋㅋㅋㅋ
저거 미X거 아닌가요..
아니 자기동 타동 뭔 상관있어요 충전하라고 만든자리고.. 전기차가 충전중인데..
막말로 방문한 손님이 충전을 하던 뭘하던 무슨 상관있나요
충전 중인데 그걸가지고 내용상 자기 자리니 비키라는 건 좀 어이없었습니다.ㅎㅎ
관리소에 연락하세요, 입주민들 간에 이런 시비가 있으니 엘레베이터에 공문 붙이고, 방송해서 정확히 알리라구요.
뭐 저런 사람이... 완충후 충전자리에 그냥 주차해놓은게 아니라면 다른 동 주차를 단속하는 경우도 못봤고, 특히 공사중 저러는건 더 아니죠.
저도 일반적이진 않지만 아파트마다 다 사정이라는게 달라서 뭐라고 말씀드리긴 뭐하네요.
제가 이 단지에 8년너머 살면서도 들어본적 없는 규율이라..ㅎㅎ
그냥 민원 제기 들어오니.. 관리소는 연락한겁니다.
충전 다하셨으면 차 빼달라구요. 저도 충전 다 되어있는 상태(혹은 50~70%이상)에서 차빼달라고 한거면 당연히 그렇게 했을거에요.
/Vollago
종류도 다양하구요
그중한명만나셨네요
무슨말을해도 이미 저미친사람머릿속에는 본인자리라는 생각뿐인듯합니다
이게 남일이아니라 갈수록 모든이들의 겪을 일이라 한동안은 이런일이 갈수록 늘어날것같습니다
고생하셨네요 안그래도 피곤할시간에 저런사람과 대화라니
집밥을 자유롭게 먹일 수 있는 환경아니면 트러블이 좀 날것 같긴해요.. 퇴근후 충전하고 싶어도 누가 하고 있으면 못하니..
자체가 잘못된것 같네요.
높은 확률로 평소에도 경비원에게 진상부리는 사람 같습니다.
다른동 땅은 왜 밟고 다니냐고 하고 싶어지네요.
동대표 나가라고 하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