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여행중인데
클리앙 검색하면 이집이 부여원탑이라는 얘기가 있어서
국수 뭐하러 먹냐는 (+살찌니까)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겨서 애들끌고 네식구 왔단 말이죠
메뉴가 막국수 7천원 편육 19000원 딱 두 가지
편육이면 보통 순대국집에서 보는 그건가
조금 실망해서 네식구인데 국수2개 편육1개 이렇게 적게 시켰는데..
와 편육 나온거 보자마자 오 이집 미쳤습니까?! 하는 생각이!
편육이 아니라 보쌈인듯 보들보들 맛깔난 고기가..!
질이 얼마나 좋은지 씹는맛도 일품이고
한입 먹고 바로 추가주문했습니다 ㄷㄷ
애들도 뚱하더니
입 짧은 큰애가 폭풍흡입하고 땀흘리는중 ㅋㅋ
작은애는 아주 일어나서 먹네요 ㅋㅋㅋ
국수도 하나 더 시켜서 드링킹하니까 세상 행복합니다
그리고 대박인게
바닥이 넘 따땃해요
옛날에 용산살때 삼각지 포장마차들이 딱 이랬는데..
아직도 있나 모르겠네요.
추울때 바닥이 이렇게 지지는집 오면 뭘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웨이팅 시간이 있지만.. 줄도 잘 빠집니다.
다음에 부여갈때 꼭 들려야겠네요
맛있습니다..
부여 여행갔을 때 먹었는데 평일이라 먹었지 주말이었음 줄때메 못먹었겠다싶더라고요.
부여 통닭집도 맛있습니다. 그통닭집껀 식어도 맛있었어요.
강원도 속초 유명맛집보다 개인적으로 이곳이 원탑입니다.
맛있습니다.
/Vollago
부여 장원막국수 기억해두겠습니다. ^^
건물이 불법적인 요소가 많아서 좀 그렇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