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2022 대선] 안철수 대선 출마, 캐스팅보트의 위력? | YTN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정미 / 정치부 기자*
"여기에 대해서 아까 이준석 대표의 말, 짧아서 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답한 게 무운을 빕니다. 보통 행운을 빕니다라고 얘기하잖아요. 이것을 말을 바꿔서 안철수 대표에게 무운을 빈다, 운이 없기를 빈다라고 짧게 약간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
언제부터 "무운을 빈다" 라는게 "운이 없기를 바란다" "재수 없기를 바란다" 는 독창적인 표현이 된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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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127/0000028872
ytn 정치부 야당반장 이정미 기자님 대단하신 분 ㅋㅋ
/Vollago
모르면 찾아보고 기사를 쓰지
내가 챙피하네...
https://ko.dict.naver.com/#/entry/koko/41cd271bc54a42d3a6ec022f1c46400b
무운을 빈다는 말은..
많이 쓰는 말입니다.
시험치러 갈때 격려하는말로 무운을 빌어줄게 라고 쓰기도하구요.
마음 단단히 먹고, 시험이나 고난에 잘 대응하란 의미입니다.
31:13초 부분을 들어보세요
처음 본다고요? 책을 읽으세요.
그리고 무훈을 빈다는 표현을 저는 오히려 처음 보는 듯하네요. 무훈을 빈다가 오히려 어색한 표현입니다.
전쟁터 나가는 장수한테 잘 싸우라고 격려하는...
YTN 막내기자라는 양반이.
수준이 딱 그 짝입니다. 무식해요.
외숙모와 고모가 전을 부쳤다는 식으로 쓰던 기자가 생각나네요.
기사를 쓰라면 소설을 쓰고,
내용을 쓰라면 왜곡을 쓰고,
단어를 쓰라면 무식을 쓰고 있네요...
아 이 나라 기자들 진짜..
"단어 그대로 운이 없음을 빈다" 라고 해석이 안되지요. 기자가 그냥 무식한겁니다.
무운 武運
1. 전쟁 따위에서 이기고 지는 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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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운은 글자 그대로 해석해도...
운이 없다라는 뜻이 아닙니다.
'무' 라는 글자에는 없을 무 자 말고도 다른 한자어가 엄청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치면,
무장하다 라는 단어는..
설마하니 장비가 없다라는 뜻이겠습니까...
내용 찾아보니까 이준석이 페북으로 또 안철수에게 비아냥한거 같은데, 그걸보니 무운을 안철수에게 비아냥 한 의도로 쓴게 맞는거 같네요
"운이 없기를 바란다"고 한건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