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ethod님 저도 님의 말씀처럼 용적률, 건폐율, 고도제한, 교통영향평가 다 맞춰야 건축이 된다는 의견입니다 그런데 그런 높은 건물 건축 허가가 쉽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첫 댓글의 '웬만하면 허가내준다'의 뜻을 '그런거 고려 안하고 승인내준다'로 이해를 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그런거 다 맞추고 다른 문제 없으면' 의 의미일 수도 있겠네요 다만 제가 그렇게 오해한 이유는 나홀로 49층에 교통문제 등이 고려되지 않은 건물로 보여서 '웬만하면'의 뜻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관람차뷰죠 ㅋㅋㅋ 평일 대낮에도 막히는 도로 하나만 있는곳인대 진짜 허가가 어떻게 난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강짜맨
IP 221.♡.38.188
11-02
2021-11-02 01: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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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지인과 함께 대구에 들린 적이 있었는데 달서구쪽인가 도로 지나다가 너무 놀랐습니다. 주상 복합으로 도로 양쪽을 채웠는데 동간 거리라든가 높이라던가.. 뭔가 이해할 수 없는 미친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부동산으로 대구에서는 사고가 크게 날 거 같은 니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Raycat
IP 125.♡.0.188
11-02
2021-11-02 01: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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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지자체 도시계획은 시에서 하는거라 ~ 시에서 허가를 내주니까 지을수 있는건데 시에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거겠죠.
'시티즈' 해보면 저런 난개발의 결말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다음과 같은 파국을 맞습니다. 주거지 난개발 -> 교통마비 -> 지역 서비스마비(쓰레기처리, 긴급출동, 교통 등등) -> 실업률 증가 -> 빈집 출몰 -> 세수 감소로 지역서비스 개선 한계 -> 주민이 떠남 -> 주거지 슬럼화
시조례로 풀어줄 수 있는 사항인지는 모르겠지만 고층건물을 시내중심에 지어야지 외곽에 왜 짓나요? 수요가 있는 밀집지역(역세권)에 규제 풀어서 주거공급 늘리는 것은 박원순시장의 청년주택 등에도 포함된 내용인데요. 물론 해당지역에 수요도 없는데 무작정 공급해대는 건 안 되겠고 교통인프라가 부족하면 증설해야겠죠.
IP 223.♡.113.32
11-02
2021-11-02 0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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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오마르님 저기에 교통 인프라 증설이 가능할까요? 시내 중심이라는게.. 진짜 대구에서 유일한 시내입니다. 대구에서 말하는 시내는 명동 같은 곳이고요.
@님 해당지역 공급이 부족하다는 가정하에.... 교통인프라 증설이 힘들어서 공급을 안 한다는 건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교통인프라 증설이 힘들면 대중교통 증설하고 대중교통 이용으로 유도라도 해야죠. 경우에 따라서는 5부제 같은 것도 도입할 수 있고요. 서울의 경우도 재건축 등으로 해당지역 가구수가 늘어나서 안 막히던 길이 막히는 경우 흔하게 있습니다. 그렇다고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을 안 할까요? 공급이 죄악인 것처럼 정치적인 시선으로 보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자면 다들 외곽에서 중심지로 출퇴근에 하루 3시간 이상 쓰면서 살 각오도 같이 해야겠죠. (이러는 저도 역세권이 아닌 강북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데 하루 3시간 이상 쓰고 있습니다만 야근 조금만 해도 그냥 퇴근 후의 개인시간이 사라지는 거죠.)
프린스오마르님// 저기 앞에 이미 시내버스 20개쯤 서고요. 대구 시내는 중심가라서 지하철도 이미 있습니다. 서울 강남 막힌다고 강남대로 5부제 할 순 없잖아요.. 수요가 있어서 짓는게 아니라 누가봐도 누군가 돈 벌려고 짓는 거 같습니다.
프린스오마르
IP 218.♡.213.170
11-02
2021-11-02 09:24:49
·
@대구갈매기님 강남대로도 극심하게 막히는데도 너도나도 차 가지고 나온다면 5부제도 생각해볼 수 있겠죠. (그 이전에 이미 강남에도 고층빌딩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필요한 경우 아니면 직장인들은 대중교통 이용하고 있죠.) 위에 이야기한 것처럼 수요가 있다는 전제하입니다. 수요가 없는데 지으면 미분양나고 손실 보겠죠. 그리되면 딱히 차가 더 막힐 일도 없을 것이고요.
대구갈매기
IP 39.♡.230.61
11-02
2021-11-02 09:29:42
·
프린스오마르님// 네 어차피 대구는 초과분양이라.. 대구는 끝에서 끝까지 가도 왠만하면 한 시간 정도 하면 갑니다. 그리고 인구수가 급격히 수도권으로 가고 있죠 ㅋㅋ 애정 가진 삶의 터전이 망가지는 거 같아서 마음 아픕니다..
허가 안내줄 이유가 없는데 안내주면, 그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요..? 광역시 중심지에 용적률 800%, 390세대 짜리 아파트 하나 들어오는게 그렇게 문제가 될만한 일인지 잘 모르겠네요. 더구나 대구와 대구시민을 이렇게 비난하면서 까지요. 대구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어리둥절해서 지나가는 경기도 사람이 질문 던져 봅니다.
대구갈매기
IP 39.♡.230.61
11-02
2021-11-02 09: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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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드레싱님 대구 40년 사는 중인데.. 저긴 정말 안 됩니다 ㅋ 도시계획이 똥이에요. 명동 한복판 상가 많고 유동인구 많은데 갑자기 아파트 들어온 꼴입니다. 대구 시내는 서울로 치면 명동+강남+할로윈때이태원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닮은살걀
IP 182.♡.120.154
11-02
2021-11-02 09:18:53
·
대구에 저렇게 많이 지으면 사람들 주거환경이 나아지지 않을까요? 구축아파트에서 신축아파트에 들어가고, 다세대주택에 살던 사람들은 구축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게되니까요.
도심 재개발을 한다면 저런 형태 말고 다른 게 가능할까요? 도심지 주택 공급이 목적이라면 답이 없을 것 같습니다.
금연
IP 103.♡.90.46
11-02
2021-11-02 0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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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 규모의 도심지 신축이면 "교통영향평가심의"를 했을테니, 정보공개 요구하시고, 절차와 타당성을 한번 따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동의해준 심의위원 명단들도 한번 살펴 보구요
대화상자
IP 59.♡.65.181
11-02
2021-11-02 09: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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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이지만 대구 진짜 답이 없어요. 최근에 아버지때문에 행복페이(대구 지역사랑상품권) 발급 받으려다 보니, 신분증 지참하고 "대구은행영업점"을 무조건 방문해야 하더군요. 아버지 보고 하시라고 하니까 못하시겠다고 해서 휴가내고 내려갈수도 없고 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집이 동대구역 바로 옆인데 동대구역만 나가봐도 거기서 한눈에 보이는 아파트 건설현장이 10개가 넘어요. 무슨 한참때 두바이 건설 현장도 아니고... 다 무슨수로 감당하려는지 알수가 없네요.
야채장수
IP 211.♡.131.214
11-02
2021-11-02 09: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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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상자님 저는 동대구가 상급지라 구축 정리하고 신축지으니 동구 자체가 가치가올라가겠다 생각됩니다
50층짜리가 그냥 허가가 난다구요?
상업용지는 땅에 용적률이 다 정해져 있습니다. 높게 지으려면 용적률을 올려야 되는데 그걸 원한다고 마음대로 해줍니까?
49층 맞추느라 용적률 더 못 뽑았나 보네요
1500 1300 1100 900
네이버 지적편집도 보니까 일반상업지역인 것 같은데 그럼 최대 1300%…
저도 님의 말씀처럼 용적률, 건폐율, 고도제한, 교통영향평가 다 맞춰야 건축이 된다는 의견입니다
그런데 그런 높은 건물 건축 허가가 쉽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첫 댓글의 '웬만하면 허가내준다'의 뜻을 '그런거 고려 안하고 승인내준다'로 이해를 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그런거 다 맞추고 다른 문제 없으면' 의 의미일 수도 있겠네요
다만 제가 그렇게 오해한 이유는 나홀로 49층에 교통문제 등이 고려되지 않은 건물로 보여서 '웬만하면'의 뜻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1.5면 보통이죠
인구는 줄어가는 지방도시에서
저렇게 아파트 마구잡이로 지어서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뭐 토건세력 부동산 투기꾼들은 먹고 튈테니 남은 사람들만 독박 쓰는거겠지만요.
@님
뭔 생각으로 저렇게 건설이 되어지나 싶어지는 순간입니다.
평일 대낮에도 막히는 도로 하나만 있는곳인대 진짜 허가가 어떻게 난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왜인지 모를 의문의 건설경기만 부흥하고
건설부흥과 대조적으로 경제는 죽어가고
결국엔 건설마저 다같이 주저앉는 스토리
코로나 유동성 파티에도 횡보하던데
유동성 파티 끝나면 곡소리 볼만할것같습니다
버티기하면 된다는덜 이미 다른 지역에서 보여줬으니
정치적 수를 트는것 같이 보이네요.
국짐의 성지이니
비리도 어마어마할듯요
근데 내집은 없...
아파트 진짜 좋아하는 것들입니다.
생각이 없는 무작위 개발이죠
몇년뒤면 황폐화되고 그러던데요 ㄷㄷㄷ
대구 인구가 줄어들고 있지 않나요? ㄷㄷㄷ
저게 성공하면 서울도 똑같이 하면됩니다.
원하는 누구나 서울입성이 가능해질겁니다. ㅎㅎㅎ
온동네 재개발 한다고 들쑤셔 놨는데, 정작 대구에 먹거리와 그만큼 인구가 있는지..? 그게 의문이네,,
딴이야기 이지만, 차기 시장은 군위, 청도, 칠곡, 구미, 김천까지 잇는 지하철 사업이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수요가 있는 밀집지역(역세권)에 규제 풀어서 주거공급 늘리는 것은 박원순시장의 청년주택 등에도 포함된 내용인데요.
물론 해당지역에 수요도 없는데 무작정 공급해대는 건 안 되겠고 교통인프라가 부족하면 증설해야겠죠.
시내 중심이라는게..
진짜 대구에서 유일한 시내입니다.
대구에서 말하는 시내는 명동 같은 곳이고요.
해당지역 공급이 부족하다는 가정하에....
교통인프라 증설이 힘들어서 공급을 안 한다는 건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교통인프라 증설이 힘들면 대중교통 증설하고 대중교통 이용으로 유도라도 해야죠.
경우에 따라서는 5부제 같은 것도 도입할 수 있고요.
서울의 경우도 재건축 등으로 해당지역 가구수가 늘어나서 안 막히던 길이 막히는 경우 흔하게 있습니다.
그렇다고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을 안 할까요? 공급이 죄악인 것처럼 정치적인 시선으로 보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자면 다들 외곽에서 중심지로 출퇴근에 하루 3시간 이상 쓰면서 살 각오도 같이 해야겠죠.
(이러는 저도 역세권이 아닌 강북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데 하루 3시간 이상 쓰고 있습니다만 야근 조금만 해도 그냥 퇴근 후의 개인시간이 사라지는 거죠.)
수요가 있어서 짓는게 아니라 누가봐도 누군가 돈 벌려고 짓는 거 같습니다.
강남대로도 극심하게 막히는데도 너도나도 차 가지고 나온다면 5부제도 생각해볼 수 있겠죠. (그 이전에 이미 강남에도 고층빌딩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필요한 경우 아니면 직장인들은 대중교통 이용하고 있죠.)
위에 이야기한 것처럼 수요가 있다는 전제하입니다. 수요가 없는데 지으면 미분양나고 손실 보겠죠.
그리되면 딱히 차가 더 막힐 일도 없을 것이고요.
애정 가진 삶의 터전이 망가지는 거 같아서 마음 아픕니다..
우리 권영진 시장님 많이 해드시고 가세요. 곧죽어도 민주당 목포 꼴 나듯이, 곧 죽어도 국짐당 대구의 업보입니다.
시민들은 중도에 서서 정치인들이 서로 경쟁하도록 유도하는 사회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대구 시민들은 지지해주고 설사 나중에 망해도 진보정권 때 방해받은거다. 정부가 훼방을 놨다..등든 면피성 발언할거리가 넘치죠..
광역시 중심지에 용적률 800%, 390세대 짜리 아파트 하나 들어오는게 그렇게 문제가 될만한 일인지 잘 모르겠네요.
더구나 대구와 대구시민을 이렇게 비난하면서 까지요.
대구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어리둥절해서 지나가는 경기도 사람이 질문 던져 봅니다.
대구 40년 사는 중인데.. 저긴 정말 안 됩니다 ㅋ 도시계획이 똥이에요. 명동 한복판 상가 많고 유동인구 많은데 갑자기 아파트 들어온 꼴입니다.
대구 시내는 서울로 치면 명동+강남+할로윈때이태원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클럽 많이갔는데 시내랑 자당에 주복들어오고 좋아졌네요 ㅎㅎ
주차난은 좀 생기겠지만 사수동이나 연경 짓는거보단 쓸모있을듯합니다
저는 약전골목 밑쪽에 50년된 주상복합 상가 보고 첨에 쇼크먹었거든요 ㅋㅋ
동의해준 심의위원 명단들도 한번 살펴 보구요
집이 동대구역 바로 옆인데 동대구역만 나가봐도 거기서 한눈에 보이는 아파트 건설현장이 10개가 넘어요. 무슨 한참때 두바이 건설 현장도 아니고... 다 무슨수로 감당하려는지 알수가 없네요.
저는 동대구가 상급지라 구축 정리하고
신축지으니 동구 자체가 가치가올라가겠다 생각됩니다
왕릉뷰 아파트들 보다는 더 상식적인듯 한데요?
인기있으면 몰리겠는데 대구사람이면
저기가 얼마나 복잡스러운곳인지 알테니
그리 인기있어보이진 않습니다만..
지금 미분양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