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초님 운동으로 커버가 되는 걸 건강한 사람이라고 하죠.. 본문은 의지로는 힘든 경우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연수서방
IP 223.♡.145.6
11-01
2021-11-01 10:15:33
·
@파초님 울 집사람은 운동하기에도 약하고 약을 먹여도 약을 못이기고 아.. 그냥 밭이 약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병원에 가면 잠을 푹자라고 하는데 기본 10시간씩 자도 피곤하다고 합니다 고기도 잘 소화 못시키고 좋다는 약을 먹여도 소화가 안된다고 하고 운동 몇분하기 힘들고…
빵꼴라
IP 106.♡.128.136
11-01
2021-11-01 10:22:03
·
@연수서방님 소화가 안된다고 하시면 담석을 의심해보세요. 저희 와이프도 매일 체하는 사람인데 그 원인이 담석이였어요...
youngs
IP 116.♡.135.173
11-01
2021-11-01 10:22:31
·
@파초님 건강이 운동으로 커버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배우자를 힘들게 하는 분들 종종 봅니다. 운동을 더 힘들어하는 체질을 타고난 분들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20년이 지나 제가 몸이 망가지니 제 아내가 저를 강아지처럼? 데리고 나가 산책이라도 시키고 있습니다..?
신체 건강이 정신 건강을 지켜주는 것은 팩트이나, 신체가 건강하다고 해서 정신이 올바른 상태라는 것을 보장할 수가 없지요.
게임매니아
IP 14.♡.196.84
11-01
2021-11-01 15:57:26
·
@파초님 의지도 중요한 것 같아요 저만해도 닥치면 바닥이 날 때가지 뭐든 하는데 집에만 있다보니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힘들어서 병이있나 진지하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잠만 자도 피곤해요 전 병원도 자주가서 확인도 하는데도 그렇습니다. 여행 가고 싶은 곳 여쭤보고 살짝 움직일 수 있게 짜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정신이 건강한것도 중요, 몸이 건강한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결혼 생활 자체도 힘든것인데. 배우자의 정신이나, 몸이 정상이 아니면, 모든 결정, 생할이 힘들어 지는 거죠
KeiGun
IP 168.♡.154.221
11-01
2021-11-01 10:37:28
·
제가 결혼을 포기한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가 그거 였어요.. 건강.. 몸만 건강하면 어떻게든 하겠는데.. 장남, 장손에 건강도 지금은 버틸만해도 나중에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보니.. 포기했네요. 남의 집 귀한 자식 데려다가 나이들어 수발 들게 할 수는 없잖아요 요새는 그렇게 희생하려는 사람도 없을테고..
미케니컬
IP 121.♡.39.39
11-01
2021-11-01 10:37:28
·
몸도 마음도 건강하지 못하니까 혼자 살다 죽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지그프리드
IP 125.♡.201.36
11-01
2021-11-01 10:40:06
·
근데 연애만 해서는 마음이 아픈거 알기 어렵죠..
IP 223.♡.162.246
11-01
2021-11-01 10:41:15
·
쉬울것 같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어려운 조건입니다
꼬마벨루가
IP 211.♡.119.209
11-01
2021-11-01 10:43:39
·
내가 문제 있나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생긴다고 하죠...
lsy0404sw
IP 210.♡.30.11
11-01
2021-11-01 10:47:02
·
하루아침에 날벼락 떨어지듯 건강에 대한 회의가 들때도 있죠 .. 한살이라도, 하루라도 젊을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하는데 .. 겪어보지 않으면 쉽사리 공감할 수 없고, 겪어보아도 그동안 살아온 생활패턴 습관을 고치기란 쉽지않네요 ..
그림자님
IP 223.♡.211.39
11-01
2021-11-01 10:48:26
·
동감. 건강한배우자랑 살고싶네요.
골드문트
IP 49.♡.39.213
11-01
2021-11-01 11:01:14
·
자기 몸에 전혀 신경 안쓰는분이 대부분.. 젊어서부터 관리가 필요한데 운동이나 식습관에 전혀 신경을 안쓰는 사람이 대부분 이죠.
도리카무
IP 173.♡.112.250
11-01
2021-11-01 11:09:09
·
결혼해서 15년째 누워있는 와이프 간호하고 있습니다. 글쓴이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근데 결혼 해보기 전에는 잘 몰라요. 스트레스 테스트를 해도, 눈에 콩깍지 씌여있으면 모르고, 그냥 복불복입니다. 그래도 판단을 해보자면, 일단 하체 근육이 강하면, 체력이 어느 정도 된다고 봐도 되고, 뼈도 좀 튼튼 해야죠. 정신적인 부분은 결혼하고, 육아해야 본래 성격이 나옵니다. 그래서 결혼 전에는 파악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요. 하지만 확실한 정신적인 병력이 있으면, 신중해야죠. 결혼은 감성과 이성이 반반 섞여줘야 중간은 갑니다.
토맥이
IP 125.♡.55.194
11-01
2021-11-01 12:28:20
·
정말 마음이 건강해요 중요해요
Mp810517
IP 106.♡.67.229
11-01
2021-11-01 12:40:41
·
이년전 마눌님 수술세번했을때 많이 힘들었었죠
라미
IP 223.♡.219.245
11-01
2021-11-01 21:42:16
·
@토니디노조님 회복되셨길 빕니다.
Mp810517
IP 124.♡.82.242
11-02
2021-11-02 02:18:23
·
@라미님 인간극장이 주르륵 흘러갔었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와이프가 힘은센데 큰병이 많은 타잎이라 ㄱ-;;; 항상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미님도 같이 화이팅입니다!
Hank
IP 210.♡.136.227
11-01
2021-11-01 12:43:04
·
정신 건강은 옮는다는 점도 꼭 고려해야합니다. 멀쩡한 사람도 비슷한 상태나 더 한 상태로 바뀝니다.
개풀뜯어먹는소리
IP 222.♡.128.160
11-01
2021-11-01 12:51:11
·
상대의 정신건강이 중요합니다. 그런거 감싸주면서 보호자 느낌으로 다가가면 나중에 현타옵니다.
돌무더기
IP 118.♡.131.36
11-01
2021-11-01 13:30:15
·
@드론같은사람님 보호자 느낌을 바라는 사람은 조심하는게 맞을듯해요. 서로에게 보호자역을 해주겠다는 마음가짐이면 또 모르겠지만... 보통 상호적인 것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보호자역'이라는게 얼마나 힘든 건지 알고 있어서 그런 태도를 가지는 경우가 별로 없죠.
하;; 갑자기 몸 아프다는걸 입에 달고 살앗던 예전 여친이 생각나네요;; 그때는 정말 내가 사랑하니깐 더 챙겨주면되지 내가 충분히 케어 해줄수 있다고만 생각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실제 결혼까지 했엇으면 불행해질수도 있었겟다는 생각을 하게되요; 물론 헤어질때는 그것 때문에 헤어진건 아닙니다만; 결혼 상대자의 정신건강 당연히 중요하겟지만 육체적 건강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드카
IP 147.♡.1.1
11-01
2021-11-01 13:14:13
·
배우자뿐만 아니라 본인도 건강해야 됩니다 몸 아픈건 그래도 자각이 잘 되지만 마음 아픈건 본인은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쇼팽좋아
IP 121.♡.177.2
11-01
2021-11-01 13:14:32
·
짧은 글인데도 글쓴님이 어떤 상황인지 느껴지네요. 힘내세요...
뭉실
IP 175.♡.223.78
11-01
2021-11-01 13:17:22
·
정신건강 정말 중요합니다- 몸 힘든거보다 정신적으로 힘든게 더 힘들어요- ㅠㅠ
요시오
IP 165.♡.229.111
11-01
2021-11-01 13:22:33
·
몸아픈건 약으로라도 다스릴수있겠죠 정신건강이 가장 중요한것이죠 이건 약도없거든요
일리맛있어
IP 194.♡.64.74
11-01
2021-11-01 13:28:38
·
구구절절 옳습니다.
미래로r
IP 125.♡.94.66
11-01
2021-11-01 13:29:48
·
잠깐의 객기가 평생 상처로 남죠... 결혼에 객기는 금물입니다....
금연
IP 103.♡.90.46
11-01
2021-11-01 13:31:17
·
영화 "조제, 호랑이..." 생각나네요. 그만 둔다고 해서 쓰레기 되지 않습니다. 너무 힘들면 쉬셔도 됩니다. 걱정 마세요.결혼은 행복할라고 하는 거거든요.
라미
IP 223.♡.219.145
11-01
2021-11-01 21:36:27
·
@금연님 그게 참 쉽지 않습니다. 현실이거든요. 영화가 아니고… 커 가는 얘들에… 영향 받아 늘어나는 상처들에…
겪지 않으면 뭐라 말하기 힘든 상황들이 있습니다.
금연
IP 103.♡.90.46
11-03
2021-11-03 09:39:54
·
@라미님 네.저도 이혼 두번을 하고 많은 것을 겪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본인의 건강 잃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격려 드립니다.
라미
IP 223.♡.175.57
11-03
2021-11-03 10:53:44
·
@금연님 감사합니다. 금연님도 행복한 인생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쇼킹세상
IP 1.♡.23.143
11-01
2021-11-01 13:35:28
·
공감합니다. 몸과 마음이 다 아픈 와이프랑 15년째 입니다.ㅜㅜ
라미
IP 223.♡.219.145
11-01
2021-11-01 21:37:12
·
@쇼킹세상님 아. 어찌 견디시는지요. 꼭 좋은 일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Arrest
IP 39.♡.231.67
11-01
2021-11-01 13:39:26
·
초 공감 합니다. 특히 우울증 걸린거 사랑의 힘 이런거 극복 안됩니다.
라미
IP 223.♡.219.145
11-01
2021-11-01 21:38:51
·
@Arrest님 극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제로써
IP 211.♡.122.90
11-01
2021-11-01 13:48:13
·
만국 공용어 '케바케'.
흐르는강물처럼...
IP 175.♡.36.220
11-01
2021-11-01 13:51:44
·
자식인생까지 생각한다면 엄마는 정신적으로 건강한게 우선입니다. 남편이 정신적으로 문제있고 와이프가 정상이면 아이는 그럭저럭 자라는데, 그 반대면 애들인생도 우울과 불행감에 지배당합니다.
라미
IP 223.♡.219.145
11-01
2021-11-01 21:39:49
·
@흐르는강물처럼...님 정말 어려운 이야기 입니다.
elecmonk
IP 119.♡.153.39
11-01
2021-11-01 13:51:50
·
대부분은 모르고 결혼하죠 상대방의 모든게 좋아서 결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요 님을 쓰레기라고 부를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보라당근
IP 211.♡.230.2
11-01
2021-11-01 13:54:14
·
본인부터 우선 건강하고 봐야죠 ㅇㅇ
스티브잡부
IP 112.♡.231.66
11-01
2021-11-01 13:54:58
·
그러게요. 결혼전 연애하면서 몇번 갈등 겪으면서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이 된다면 운이 좋은거죠. 저도 가볍게 생각했다가 힘든 결혼생활을 살고 있습니다. 곧 마무리 하려 하지만....
라미
IP 223.♡.219.145
11-01
2021-11-01 21:40:58
·
@스티브잡부님 여러운 길 걸어가시는데 기운 내십시오.
sNash
IP 125.♡.65.193
11-01
2021-11-01 13:59:55
·
저도 비슷한 생각으로 결혼을 했고 정말로 힘든 길을 지나왔어요. 가시밭길을 걸어가면서 '누군가를 고쳐준다'라는 생각 자체가 참으로 오만이구나 또 내가 고쳐주고 싶어하는 그 누군가에게는 나 또한 참으로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참으로 어리숙했구나 하면서도 계속 나를 돌아보고, 나도 부족한 인간이라는 인지를 토대로 끊임없이 노력하다 보니 아주 미세하게 변화가 생기긴 하네요. 힘내시고 포기하지 마세요~
라미
IP 223.♡.219.245
11-01
2021-11-01 21:44:01
·
@sNash님 제게도 용기가 나는 글이네요. 꼭 그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헤쳐나가야 하는 상황들이 너무 힘들고 있네요.
아.. 그냥 밭이 약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병원에 가면 잠을 푹자라고 하는데 기본 10시간씩 자도 피곤하다고 합니다
고기도 잘 소화 못시키고 좋다는 약을 먹여도 소화가 안된다고 하고 운동 몇분하기 힘들고…
저희 와이프도 매일 체하는 사람인데 그 원인이 담석이였어요...
건강이 운동으로 커버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배우자를 힘들게 하는 분들 종종 봅니다.
운동을 더 힘들어하는 체질을 타고난 분들 상당히 많습니다.
그 때문에 운동 효과나 필요성에 대해서 실감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
십 수년을 노력했지만 서로의 정신건강을 위해 제가 신경 안 쓰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20년이 지나 제가 몸이 망가지니
제 아내가 저를 강아지처럼? 데리고 나가 산책이라도 시키고 있습니다..?
신체 건강이 정신 건강을 지켜주는 것은 팩트이나, 신체가 건강하다고 해서 정신이 올바른 상태라는 것을 보장할 수가 없지요.
저만해도 닥치면 바닥이 날 때가지 뭐든 하는데 집에만 있다보니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힘들어서 병이있나 진지하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잠만 자도 피곤해요
전 병원도 자주가서 확인도 하는데도 그렇습니다.
여행 가고 싶은 곳 여쭤보고 살짝 움직일 수 있게 짜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몸튼튼 마음튼튼.... 정말 중요하죠....TT
지난번 만나던 분과 먼저 이별을 통보한 이유기도 합니다.
/Vollago
나쁜 사람이 이니라
참다참다 폭발한 사람을 쓰레기라고 기억하죠...
자기 자신을 오롯이 세울 수 있는 사람을 저는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고봉준령이 아닌 능선이 잘 어우러진 산같은 사람을 좋아라하죠 ㅎ
아. 그게 그렇군요.
영화 다시 한 번 봐야겠습니다.
결국 저는 치유가능 극복가능한 인간이었던 걸까요
친구들은 제가 평범하고 소박하게 사는걸 정말 놀라워 하거든요 ㅎㅎㅎ
마음이 곧고 강한 사람은 누군가를 구원해 주기도 합니다^^
정말 다행이십니다.
저도 그리 되고 싶네요.
아무도 정상적으로 가정을 꾸리고 자식을 낳고 평범하게 살 거란 생각을 안했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된 건 아니고 그 사람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제 손을 잡아줬기 때문이었습니다
ㅎ 나이가 들고 정신을 차리고 가르치는대로 하자는대로 하니 평안에 이르렀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우울증이란게 정말 무섭운 겁니다. ㅜㅜ
부부상담이라든가 건강한 모임(종교생활?) 등
다른 사람의 힘도 많이 보태고
특히 오래오래 참고 견디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사랑은 오래 참는다'는 말의 뜻을 나이가 들어서 알게 되더라구요.
아. ㅠㅠ
현실에서 연민인지 사랑인지 구분할 수 없고
연민이라 결혼하지 않는다고 후회할지 안 할지
아무도 모르는 게 삶이고
전생 후생이 아닌, 인생은 1회차이거늘..
그래서 우리는 영화를 좋아하죠.
결혼은 돌봐주러 하는게 아닙니다.
누구나 단점이 있고 모자른게 있거든요. 차라리 서로의 부족한 점을 알고 인정하면서 결혼을 해야지 , 현실을 외면하고 바꿀수 있다는, 아니면 나한테 완벽한 사람이 존재하다는.. 비현실적인 꿈을 가지고 결혼하는건 아닌듯합니다.
겪는 사람에게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누가 강요하거나 가르킬건 아닌듯합니다.
결혼 생활 자체도 힘든것인데. 배우자의 정신이나, 몸이 정상이 아니면, 모든 결정, 생할이 힘들어 지는 거죠
몸만 건강하면 어떻게든 하겠는데..
장남, 장손에 건강도 지금은 버틸만해도 나중에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보니.. 포기했네요.
남의 집 귀한 자식 데려다가 나이들어 수발 들게 할 수는 없잖아요
요새는 그렇게 희생하려는 사람도 없을테고..
한살이라도, 하루라도 젊을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하는데 ..
겪어보지 않으면 쉽사리 공감할 수 없고, 겪어보아도 그동안 살아온 생활패턴 습관을 고치기란 쉽지않네요 ..
젊어서부터 관리가 필요한데 운동이나 식습관에 전혀 신경을 안쓰는 사람이 대부분 이죠.
아.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아내분이 꼭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아. 결국 그렇게 되셨군요.
ㅠㅠ
이것은 운동이나 후천적인 노력으로 극복하는 것에 한계가 있습니다.
인간의 신체가 현대 의학으로 설명이 안되는 영역이 정말 많거든요.
선조들이 집안을 본다는 의미를 나이를 먹으면서 깨닭습니다.
그 짜증을 매일 들어주는게 쉽지 않습니다. 결국은 헤어지게 됩니다.
특히 정신이 건강한 사람. 결혼하신 분들은 더 공감하실 거예요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안 그러면 평생 고생길이죠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특히 중요합니다.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특히 중요합니다.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특히 중요합니다.
==========
여기에 공감 x 100000000000000개 찍고 갑니다.
혹시라도 시간이 지나면 바뀌겠지? 애낳으면 바뀌겠지? 절대 안바뀝니다.
수십년 그렇게 살아왔기에 헛된기대(?)를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겪어왔던게 계속 이어진다고 생각하고 그걸 감수할 자신(?)이 있다면 결혼하세요
그당시 맨탈이 나가 우울증과 자살충동으로 하루하루가 지옥이였죠.
정신과도 다니고 119에도 몇번 실려가고 죽을고비도 많이 겪어본 뒤에 작년 신장이식 받고 요즘은 그래도 많이 건강해졌습니다.
지금은 전부 내려놓고 스포츠카도 끌고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혼자만의 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결혼 포기했습니다.
아버지도 지병으로 어릴적 돌아가셔서 참 힘들게 자랐거든요.
저도 되물림 하고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마음먹기까지 다른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만큼의 고통과 괴로움의 연속이였습니다.
서럽지만 말씀처럼 신체 건강한 사람과 만나야 하는게 맞습니다.
다만 몸아픈 분들에겐 웃으면서 말할수 있는 그런 가벼운게 아닙니다.
고생이 많으셨네요. ㅠㅠ
배우자 부모가 마음이 건강하지 않은데 조금씩 닮아가더군요
꼭 필요합니다. 반드시요!!!
결혼은 감성과 이성이 반반 섞여줘야 중간은 갑니다.
회복되셨길 빕니다.
와이프가 힘은센데 큰병이 많은 타잎이라 ㄱ-;;;
항상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미님도 같이 화이팅입니다!
멀쩡한 사람도 비슷한 상태나 더 한 상태로 바뀝니다.
그때는 정말 내가 사랑하니깐 더 챙겨주면되지 내가 충분히 케어 해줄수 있다고만
생각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실제 결혼까지 했엇으면 불행해질수도 있었겟다는
생각을 하게되요;
물론 헤어질때는 그것 때문에 헤어진건 아닙니다만;
결혼 상대자의 정신건강 당연히 중요하겟지만 육체적 건강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몸 아픈건 그래도 자각이 잘 되지만
마음 아픈건 본인은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힘내세요...
그만 둔다고 해서 쓰레기 되지 않습니다. 너무 힘들면 쉬셔도 됩니다.
걱정 마세요.결혼은 행복할라고 하는 거거든요.
그게 참 쉽지 않습니다.
현실이거든요.
영화가 아니고…
커 가는 얘들에…
영향 받아 늘어나는 상처들에…
겪지 않으면 뭐라 말하기 힘든 상황들이 있습니다.
네.저도 이혼 두번을 하고 많은 것을 겪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본인의 건강 잃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격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금연님도 행복한 인생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아. 어찌 견디시는지요.
꼭 좋은 일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우울증 걸린거 사랑의 힘 이런거 극복 안됩니다.
극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어려운 이야기 입니다.
님을 쓰레기라고 부를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저도 가볍게 생각했다가 힘든 결혼생활을 살고 있습니다. 곧 마무리 하려 하지만....
여러운 길 걸어가시는데 기운 내십시오.
가시밭길을 걸어가면서 '누군가를 고쳐준다'라는 생각 자체가 참으로 오만이구나
또 내가 고쳐주고 싶어하는 그 누군가에게는 나 또한 참으로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참으로 어리숙했구나 하면서도 계속 나를 돌아보고, 나도 부족한 인간이라는 인지를 토대로
끊임없이 노력하다 보니 아주 미세하게 변화가 생기긴 하네요.
힘내시고 포기하지 마세요~
제게도 용기가 나는 글이네요.
꼭 그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헤쳐나가야 하는 상황들이 너무 힘들고 있네요.
연애 때 보입니다~
그럼에도 내가 지켜주자
보듬고 가자
이게 어느 땐가 한계에 이른다는 겁니다
얘기 많이 해보고 그 집 세번은 가보고
해야합니다
온갖 서류는 다 요청해서 다 갖다 주고 결혼했는데, 당연 여자도 준다고 했고,
근데 안주고....결혼하고나니 지병있었다고....
아...진짜 서로 건강해야지...와이프는 몸안좋고...
온갖 요구 다 하는 친구 장모 정신 건강도....참..중요하더라고요..
저는 무한대 공감 중입니다.
대답이 건강한남자 안아픈 남자라고 해서 흠 좀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나이들고 보니 정답이더군요. ㅋㅋ
병마가 오래되고 깊어지면 힘들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