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11031050047240?x_trkm=t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남양주을), 지난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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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가로서, 또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종합적으로 따져봤지만, 성남시의 대장동 사업이 배임이란 건 말이 안 된다"
중앙:
"화천대유에 엄청난 수익이 갔다. 그런데 왜 대장동 개발이 배임이 아닌가"
조응천 의원:
"배임을 말하려면, 지금이 아니라 행위를 한 시점을 기준으로 봐야 한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2015년에 이재명 시장이 성남시에 손해를 끼치고 화천대유에 이익을 준 구조는 아니었다. 이재명 시장은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당시 추정이익 중 72%를 공공이 먼저 확정적으로 확보하는 방식을 택했다"
중앙:
"추가이익 환수조항을 두지 않아 민간이 이익을 독식했다는 주장도 있다"
조응천 의원:
"그건 거래의 ABC를 무시한 놀부 심보 같은 주장이다. 부동산 경기가 변동돼 추가 이익이 발생했을 때 (민간 이익) 28%를 나눠달라고 하려면, 추가 손실에 대한 별도 약정을 하거나 공공이익을 감액해야 한다. 그래야 상대방이 동의하지 않겠나? 그런 것 없으면 거래 자체가 거부됐을 거다"
중앙: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제2의 조국 사태-라고 한다"
조응천 의원:
"진 전 교수나 김경율 회계사는 화천대유의 대장동 아파트 분양사업까지 포함해서 ‘민간업자들에게 엄청난 개발이익을 안겨줬다’고 비난하는 것 같다. 그런데 성남도시개발공사(도개공)의 대장동 사업은 도시개발사업이다. 도개공이 출자한 '성남의 뜰'은 택지 매각까지만 담당했다. 아파트 분양은 별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조성 후 분양하는 공영사업도 아파트 분양매출액은 모두 다 민간에 귀속된다. 같은 잣대로 비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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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조 의원은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이 때문에 야권 일각에선 '조 의원이 개인적 친분 때문에 이 후보를 편드는 게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이런 지적에 대해)
조응천 의원:
"조금이라도 잘못된 거 있었으면 저는 못 이런다. 차라리 잘못됐다고 비판했거나 침묵했을 것"
"이건 다 따져보니 자신 있기 때문에 말하는 것"
중앙:
"이 후보와 가깝지 않나?"
조응천 의원:
"연수원 동기다. 동기가 300명이니 얼굴은 알았지만, 청년 이재명과 청년 조응천은 성향이 달랐다. 그는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에 갔고, 나는 공안검사였다"
중앙:
"가까워서 편드는 건 아닌가?"
조응천 의원:
"가까웠으면 경선캠프에 들어가서 도왔을 거다"
중앙:
"도와달라는 말도 없었나"
조응천 의원:
"아휴, 서로 어떤 놈인지 잘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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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에 대해서는 저랑 주파수가 맞네요. 이재명 후보가 배임이라면 비슷한 조건으로 컨소시움에 참여한 은행들도 다 배임이죠.
그런데 멀쩡한 인터뷰를 해놓고 제목 뽑는 수준이 ㅡㅡ
ㅋㅋㅋㅋㅋ
몇달만에 다시 믿을만한 쏘스가 됐나보네요
그와중에도 역어서 편드는거 아니냐고 몰고 가네요.
ㅋㅋ 왜 하나은행에겐 아무도 뭐라 안할까요? 사실 그쪽 컨소시엄 분배구조를 파야하는게 누가봐도 상식인데말이죠 ㅋㅋㅋㅋㅋ
서로 친하지 않냐는 질문에 해명을 해도 같은 질문을 중복해서 또 하고..
진짜 중앙일보놈들은 교도소에 들어가 있는 범죄자들과 어떤 면에서도 차별점을 둘 수가 없는 악인들의 집단입니다.
근데 제목에는 '서로'를 빼서 뭔가 있는 것 처럼... 하는 종양의 스킬을 부리네요
요
이건 두번봐야할 영상입니다.
금요일 라이브로보고 오늘 정시청할 예정입니다
성남시에 배임이라 어거지 쓰는 건 마치 이런 경우임다. 제가 부인님 돈으로 삼전 3만원에 사 6만원 매도해 원금 따블 입금시켜 게임 끝내고 쓰담쓰담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후 9만원 추가랠리 이어지자, 제가 주당 3만원 배임했다며 칭찬은 커녕 바가지나 긁히고 앉았는 형국입니다. 이런 개같은 경우가 있을까요.
똑같은 대답을 들었고, 거기에 대한 이렇다할 추가증거도, 논리적 반박도 내놓지 못했고요.
국민의 힘 의원들도, 기자들도 바보가 아닙니다. 저기서 질문한 중앙일보 기자도 국감 모두 정주행 했고, 저 답변 수준의 내용은 자다가도 읊을 만큼 숙지하고 있을겁니다. 딱히 반박할 내용도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질문을 '~~ 하다는 국민적인 의혹이 있다', '이재명이 ~~ 한 것으로 매우 의심된다' 라고 내놓는 것은 (1) 국정감사에서 오갔던 내용들을 모르고 있거나, (2) 자세한 내용까지 챙겨볼 만큼 관심이 높지 않거나, (3) 내용을 들어도 이해 못하는 사람들에게 계속 의심과 확신을 심어주고 유지하기 위함이죠. 그 질문에 나오는 단어들 자체로 말이죠.
그래서, 국민의힘과 저런 기자들은 참 나쁜 사람들입니다. 본인들은 사실을 알면서도 국민과 독자들에게 '거짓말' 을 하고 있거든요.
오히려 민간업체들에게 지역예산을들여 길닦아주고 이익금환수는생각조차못하는데말이죠
다른놈도 아니고 응천이가 저럴 정도면 털어서 날 먼지조차 없다고 보는게 맞겠죠.
봐라 이재명이 잘못했다쟎아 그럴
제목뽑기군요
쓰레기답군요
중앙은 중앙스럽게 제목 뽑은 수준이고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