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귤님 1. 저는 기독교는 배타성의 종교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기독교를 믿는 사람과는 대화가 안되는 것을 많이 겪었기 때문에 더 논의할 생각이 없네요. 님께서 다르게 생각하신다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를 설득할려고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2. 제가 알고 있기로는 '차별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차별하는 사람을 차별하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하냐'는 것이 똘레랑스(관용)가 앙똘레랑스(불관용)를 허용해야 하는가 하는 논제와 같은 거라고 생각하며 이미 많이 논의되어서 논파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차별하고자 하는 사람이 주장하는 주된 논리가 "차별하지 말라는 너희가 왜 우리는 차별하냐"이기 때문에 이미 많이 논의가 되어 있고, 충분히 논파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논리가 피장파장 논리죠)
차별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사회가 차별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고 당연히 차별하는 사람은 사회에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기독교 일부(?) 사람들이야 말로 차별반대하는 사람이라면 나쁘게 보고 사회에서 용인되서는 안되는 사람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문재인의 장점은 꾸준히 갈 길 가는겁니다. 당장 맘에 안들수도 있고 성에 차지 않을수 있지만 대통령 입에서 나온 것만으로도 의미가 큽니다. 오바마도 소수자관련 정책은 재선되고 나서야 합법화 시켰으니 말다했죠.
후보시절 문재인후보에게 주먹질하다 심상정 품에 안겨 울던 무지개행동의 최근 생각이 궁금하네요. 현재 트랜스젠더 혐오가 제일 심한 두 집단이 보수기독교와 래디컬페미들인데 ㅋㅋㅋ
Hjartasteinn
IP 211.♡.68.88
10-28
2021-10-28 11:46:20
·
그리고 개독표현은 신고했어요~
고약상자
IP 72.♡.53.70
10-28
2021-10-28 11: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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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금지법은 사안별로 따로따로 입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포괄적으로 차별 금지법을 만들면, 해석 과정과 적용 과정에서 엄청난 혼란을 야기할 겁니다. 얼마 전에 LA에서 있었던, 남성이 자신이 여성 성 정체성이 있다면서, 여성 사우나에 들어가서 성기를 내 놓고 돌아다녔던 사건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때 프론트에서 이 사람을 제재하지 못했던 것이 바로 차별금지법 때문이었습니다. 만약 프론트에서 못 들어가게 했었다면, 이 남성은 사우나 업소를 고소했을 겁니다. 따라서 각 사안별로 따로 차별 금지법을 만들어야 이런 혼란을 피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고약상자(FreeHK)님 +1 각론으로 들어가야 업데이트하기도 쉽습니다. 또 시대 흐름에 따라서도 계속해서 바뀔거라... 또 화이트리스트가 아닌 개별 블랙리스트로 가야 맞다고 봅니다. 최선은 법이 아닌 판례로 쌓으면 좋겠지만, 법원이 기능을 못하니 차선책으로 법규 제정을 하는거고요.
날아오르라
IP 106.♡.11.242
10-28
2021-10-28 16:07:47
·
고작 목욕탕 따위때문에 차별금지법 을 따로따로...ㅋㅋㅋ이건 정말 법안 트집잡기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네요. 물론 부작용은 맞지만 이게 평등 차별을 금지하자는 법을 반대하는 근거인가요? 그게 말이 된다고 보세요? 주5일제 되면 나라망한다 급의 부풀리기입니다
호세만세
IP 221.♡.61.77
10-28
2021-10-28 18:12:12
·
@고약상자(FreeHK)님 옳으신 말씀입니다. 도덕적 명제를 뭉뚱그려서 법안으로 만들면 혼란만 가중됩니다, 법은 사안 별로 구체화해야 합니다.
@날아오르라님 일부러 내용을 좀 잘라냈는데요, 성 정체성이 여성이라고 주장했던 그 남자는 사실, 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 경력이 있던 남자였었습니다. 고작 목욕탕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물론 이 남자는 끝까지 자기는 여성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늘바람유후
IP 211.♡.230.121
10-28
2021-10-28 18:21:49
·
@고약상자(FreeHK)님 공감합니다. 저도 '성적지향(취향)'에 대한 차별금지 부분이 제일 마음에 걸립니다(미국 사는 친척들과 지인들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빅맨브라더
IP 14.♡.4.181
10-28
2021-10-28 11:54:06
·
개인적으로 차별금지법은 싫습니다. 너무 PC의 냄새가 나는 법이에요. 싫은건 싫고 좋은건 좋다고 이야기 할 수 있어야하는데,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죠
Hjartasteinn
IP 211.♡.68.27
10-28
2021-10-28 12: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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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guanbaae님 표현의 자유보다 타인의 권리와 존중이 사회에 더 가치있다는 의미입니다. 일부 개신교에서 선동하는 것 처럼 단순 좋다 싫다의 표현만으로는 차별금지법에 걸려서 콩밥먹는 일은 일어나지 않으니 정상적인 사고를 하며 사는 평범하고 민주적인 시민이라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다까끼마사오
IP 223.♡.21.131
10-28
2021-10-28 18:24:53
·
@leeguanbaae님
생귄
IP 1.♡.60.127
10-28
2021-10-28 18: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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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guanbaae님
리멤버 리벰버
IP 218.♡.27.204
10-28
2021-10-28 11: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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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되는군요 너무 기대합니다 남녀갈등 사회로 드러내고 커뮤니티에서 갈등 키우지말고 법원에서 끝내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진짜 아무짝에도 필요없는 갈등 서로 코인팔이 하는 꼴 그만 봤으면 합니다
차별금지법들이 통과되면 당연히 기독교인들도 보호 받습니다. 현재의 행태라면 처벌을 더 많이 받을거 같긴 하지만..
여튼, 그러니 다 같이 보호받자고요...
그러니까 빨리 통과시켜서 차별하는 이에게서 보호받자고요..;;
에둘러 표현하지말고 차별금지법을 찬성하면서 개독거리는건 내로남불이다 라고 쓰시면 되요ㅎ
저는 그 종교에대해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묻는 줄 알았어요
기독교인들이 다 그렇지는 않겠죠. 아주 소수는 예수의 삶을 살고 계실겁니다. 다만 다수는 그렇지 않죠.
“한국인은 황인종이다” 라는 명제에서 볼 수 있는 예외 정도로 “기독교인들은 차별방지법의 ‘가해자’로 취급될 수 있다”의 예외가 있을것으로 봅니다만…
이야기하신건 이미 많이 논파된 논리입니다.
불관용을 관용하게 되면 불관용의 사회가 됩니다.
불관용을 관용해줄 필요 없습니다.
앵똘레랑스에는 똘레랑스를 적용할 수 없죠
갑자기 왜 절도범 이야기를 하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앙똘레랑스에 대해서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불관용(앙똘레랑스)하는 사람들이 피장파장 논리를 쓰는 건 유구한 역사가 있고 이미 논파되었다는 겁니다.
그걸 여기서 다시 이야기할 필요를 못느낍니다.
1. 저는 기독교는 배타성의 종교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기독교를 믿는 사람과는 대화가 안되는 것을 많이 겪었기 때문에 더 논의할 생각이 없네요. 님께서 다르게 생각하신다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를 설득할려고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2. 제가 알고 있기로는 '차별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차별하는 사람을 차별하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하냐'는 것이
똘레랑스(관용)가 앙똘레랑스(불관용)를 허용해야 하는가 하는 논제와 같은 거라고 생각하며
이미 많이 논의되어서 논파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차별하고자 하는 사람이 주장하는 주된 논리가 "차별하지 말라는 너희가 왜 우리는 차별하냐"이기 때문에
이미 많이 논의가 되어 있고, 충분히 논파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논리가 피장파장 논리죠)
차별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사회가 차별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고
당연히 차별하는 사람은 사회에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기독교 일부(?) 사람들이야 말로 차별반대하는 사람이라면 나쁘게 보고 사회에서 용인되서는 안되는 사람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맘에 안들수도 있고 성에 차지 않을수 있지만 대통령 입에서 나온 것만으로도 의미가 큽니다.
오바마도 소수자관련 정책은 재선되고 나서야 합법화 시켰으니 말다했죠.
후보시절 문재인후보에게 주먹질하다 심상정 품에 안겨 울던 무지개행동의 최근 생각이 궁금하네요. 현재 트랜스젠더 혐오가 제일 심한 두 집단이 보수기독교와 래디컬페미들인데 ㅋㅋㅋ
얼마 전에 LA에서 있었던, 남성이 자신이 여성 성 정체성이 있다면서, 여성 사우나에 들어가서 성기를 내 놓고 돌아다녔던 사건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때 프론트에서 이 사람을 제재하지 못했던 것이 바로 차별금지법 때문이었습니다. 만약 프론트에서 못 들어가게 했었다면, 이 남성은 사우나 업소를 고소했을 겁니다.
따라서 각 사안별로 따로 차별 금지법을 만들어야 이런 혼란을 피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도덕적 명제를 뭉뚱그려서 법안으로 만들면 혼란만 가중됩니다, 법은 사안 별로 구체화해야 합니다.
싫은건 싫고 좋은건 좋다고 이야기 할 수 있어야하는데,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죠
표현의 자유보다 타인의 권리와 존중이 사회에 더 가치있다는 의미입니다.
일부 개신교에서 선동하는 것 처럼
단순 좋다 싫다의 표현만으로는 차별금지법에 걸려서 콩밥먹는 일은 일어나지 않으니 정상적인 사고를 하며 사는 평범하고 민주적인 시민이라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남녀갈등 사회로 드러내고 커뮤니티에서 갈등 키우지말고 법원에서 끝내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진짜 아무짝에도 필요없는 갈등 서로 코인팔이 하는 꼴 그만 봤으면 합니다
피해호소인이 차별이라 주장하면 내가 차별이 아님을 스스로 입증해야한다는식입니다.
절대 해서는 안되는 법이에요.
성범죄처럼 유죄추정으로 무고한 피해자들 늘어나고, 약자에 대한 혐오만 더 가속화 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과 같이 무고죄도 통하지 않는 막무가네식 성폭력 뒤잡어 씌우기 때문에 박원순 시장님이 희생되신것을 떠올려보면..
왠지 긁어 부스럼 만드는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차별금지법... 다 좋은데 성범죄 관련 역차별부터 막아야하는거 아닌지요...
찬반이 첨예하게 갈리는 사안인데 그에 대한 사회적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한 쪽 손을 들어 주는 식의 법 제정은 민의와 아무 관계 없는 이념 놀음에 가깝습니다.
사회적 합의로 정리 할수 있는 사안을 너무 법제화 한다는건 시기상조 같아요
과도한 표현의 자유가 바람직 하지 않듯이
법적인 차별금지 시행은 오히려 더 계층간 반감만사고 사회간 단절을 가속화 할것 같습니다
제가 경영진이라면 절대 그 종교 믿는 사람들은 채용 안할거 같거든요.
지금 가뜩이나 셧다운제를 폐기시켰는데 이거 말 나오기 시작하면 여론 또 심각해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