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종류의 청원글이 계속 보이는데요.
가족의 죽음을 무기로 공감하지 않는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공격하는 상황인듯 보여서,
청원글을 모아봤습니다.
청원 글을 보다보니 라디오 사연들 같은 느낌이 듭니다.
1. 사소한 것만 구체적이고, 가족의 실제 신상정보는 구체적이지 않음.
- 공감을 이끌어낼 부분들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만, 실제적인 정보가 없음.
2. 사망 이후 억울한 죽음을 구명할 본인들의 직접적 액션이 거의 없음.
- 제 가족이 만약 백신으로 억울하게 사망했다면, 사망자 유족들과 연대해서 같이 움직일거에요. 그런데 이분들 전혀 연대하지 않고 실제로 자신들을 드러내지도 않습니다.
3. 갑자기 정부정책 비판
- 가족의 죽음의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액션 이전에 정부 비판을 유도.
- 다른청원에서 동일한 백신패쓰 비판 복붙 확인.
- 아스트라 제네카로 하나뿐인 아버지를 잃고 화이자로 부인을 잃으신 분이 같은 이야기를 하네요?
""정부에서는 위드코로나로 나아가기 위해 백신 접종을 장려하며, 접종률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접종 인원이 많아질수록 부작용 사례와, 피해 건수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이와 같은 상황에서 다중이용시설 제한 등을 통해, 백신 미접종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백신패스' 도입을 정부에서는 검토하고 있기에, 국민들은 백신 접종여부에 대한 실질적 선택권을 갖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거짓말을 99%의 진실에 1%의 거짓이어야 아주 그럴싸한 거짓말이 됩니다. 그런데 거짓을 들키면 나머지는 사실이잖아? 라며 오히려 거짓말을 한 사람이 당당하게 말하죠.
누군가의 비극적인 죽음을 이렇게 이용해서 이러면 안됩니다 진짜...
23살 외동아들이 화이자 2차백신 맞고 2일만에 사망하였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1838
저의 부인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3이째에 사망하였습니다. 억울합니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1653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 후 하나뿐인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1588?navigation=best
화이자 1차 접종후 하루아침에 제 남편과 두 아이의 아빠를 잃었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1404
저희 남편은 코로나 백신 접종 후 20일만에 사망했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0737
백신 접종 후 돌아가신 어머니의 마지막 선물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1839
갑작스런 동생의 죽음 헛되이 보내지 않겠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1605
코로나 백신 화이자2차접종후 다음날사망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0417
화이자백신2차 후 남편 사망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1461
후속 보도도 없어요..-_-;
이게 어그로인지 진짜인지 알려주는게 기자이고 언론일건데
지들 밥통 지킬 때만 저널리즘 타령...
기자는 있어야하지만
뷰팔이들도 기자고 언론이라 하는 것을 보고있자니 어이가 없어요..
하지만 진짜일수도 있으니까..전 그냥 말을 아끼는걸 선택했습니다.
진짜라면 정부가 알아서 잘 처리하겠죠
무조건 의심하는게 똑똑해보일꺼라고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있어보여요.
우리가 늘 이야기하듯이 확률 싸움이라서 어쩔 수 없는 피해자들이 생길 수 있죠. 안타깝지만 팬데믹상황에선 다수를 위해 소수의 희생을 감수해야하는 형태인 것 같습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그 중 진실을 가려야겠지만요...
다만, 백신접종과의 인과성은 별도로 생각해야죠.
백신 말고 음주 교통사고나 군 의문사, 각종 범죄 희생자 청원도 많이 있었는데 그런 청원 올린 가족분들에게도 해당하는 얘기죠?
굳이... 가족이 죽으면 저렇게 청원글 쓰고 있을 정신이 없을거 같다하는 댓글을 쓰실 필요가 있나요...
세상 그 어디에서도 자기의 얘기를 들어주지 않으면..
더군다나 그것이 상대적인 지식이나 힘의 차이에 의한 것이라면..
그 차이를 깰 수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호소하죠..
--> 이 글 내용은 "건강하던 50대 가장이 모더나 백신을 맞고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은 후 20일 만에 사망했습니다."입니다.
이게 과연 가능할까 싶어요.
가장을 잃고 경황 없는 유족이 저렇게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게 불가능 하지는 않겠지만, 요즘 그 수가 너무 많아요. 그러니 뒤에서 누군가 도와주지 않는 걸까 하는 의심이 드는 건 합리적이라고 봐요.
안타깝군요.
그 경우에는 진단시점이 발병시점은 아니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 분은 클리앙 회원님 본인 자제분 사연을 올리신 것이니 본문에서 삭제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말씀하신 의도로 올린 글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굉장히 '구체적'으로 설명하려고 하셨죠.
그래야 '연관성'을 공감할수 있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당연히 한 가정에는 큰 일일테니까요
백신 미접종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백신패스' 도입을 정부에서는 검토하고 있기에, 국민들은 백신 접종여부에 대한 실질적 선택권을 갖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에 휩싸인 가족의 감정적인 글로 보이시나요?
문제가 .. 일단 유가족에게 제공되는 정보가 너무 일방적이고 납득하기 어려워서 그럴 것 같습니다.
건강하던 사람이 죽었는데, '사망 원인은 미상이고, 백신과의 인과성은 없다' 라고 통보가 되면 그거에 바로 납득할 유족이 어디에 있을까요. 다들 최근에 맞은 백신을 의심하는게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보여집니다.
죽은 사람이 백신을 맞지 않았어도 그날 죽었을 것이다라는 걸 납득시키던지... 혹은 뭔가 놓친게 없는지 살펴보는 시늉이라도 해야 할텐데.. 그냥 그 사람은 그냥 죽는 운명이었다라는 식이라... 음...
공식적으로만 백신접종 사망자수가 1,000명이 넘습니다
갑자기 건강하던 가족을 잃은 사람들입니다
어디로든 분노를 표출할 수 있죠
직접 고통을 분담해 줄 수 없으면 그냥 가만히 있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천명이 넘나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17일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발생한 사망 및 중증 신고 총 1586건(사망 678건, 중증 908건) 중 0.4%인 7건(사망 2건, 중증 5건)에 대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됐다. 2.4%인 38건(사망 3건, 중증 35건)은 ‘근거가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됐다.
?????? 공식적으로요?
출처 : 매경헬스(http://www.mkhealth.co.kr) 라는군요 흠..
신고건수 아닌가요
공식적 사망자수라니 그런 말이 어디에…
지금 중증 이상 반응 중 백신과 연관성이 확인된 사례는 1%미만입니다.
예년 사망자수에 추가로 1000명이 늘어난 거면 그럴 수도 있는데 그런 상황인가요?
http://www.medicopharma.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093
이렇게 허위사실 유포 하시면 안됩니다.
가짜뉴스가 이렇게 퍼지는 이유죠..
그러나 한달전 수치인 사망 678건중 인정된게 2건이고 불충분한게 3건이면 나머지
673명은 아직 원인이 밝혀 지지 않은거죠
의료관련해서 사고를 인정하는 수치는 과연 얼마나 될까요
잘못한건 인정하신다면서 원글은 아직도 공식 사망자라고 쓰여있네요.
국내에서 의료사고 인정은 매우 어렵죠. 그렇지만 의료사고를 인정하는 수치가 갑자기 낮아진게 아니라면 이전 통계와 비교하는게 맞습니다.
이렇게 가짜뉴스가 퍼지는거죠
저도 2차 맞고 감기기운 남아있고 아픈 것도 있다고 하니 자동으로 "이상증상" 신고 되더군요.,
이상한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가끔 올라오는 글을 보면서, 과연 진실일까?
아니 그 전에 작성자가 진짜 본인 일까?
누군가의 슬픔을 이용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의문이 드는 것도 부정할수 없어요...
그리고 그러한 의심 자체를 시위대의 시위 사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거나 몰아가는 것도 수상합니다.
거기에 대한 이런 의문이 합당하냐 안하냐...
이런 논쟁의 근본 문제는.. 누군가의 슬픔조차 정쟁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악질 무리들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위로받고 싶은 생각에 올린것인데 무례함을 넘어서 작업하는것으로 의심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갑자기 건강하던 가족, 또는 지인, 자신 등등
건강하다는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지 부터가 순서일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제가 건강한 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건강검진 후 몸속에서 발견되는 결절들 보면서
당장은 그로 인해 죽지는 않겠지만 그것들을 지금 발견하지 못하고 나중에 더 커지고 나서 발견했으면 죽었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문제는 작년 건강검진때는 안나왔던 부분들이었다라는거죠.. 그렇다고 지금은 병약하냐 그것도 아닙니다. 큰병원으로 전원해서 재검 하고 진단을 받았지만 결과는 정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비정상도 아닌상태다
라는 겁니다. 향후 추적관찰이 필요하다는 얘기고 6개월뒤 재검 하기로 한 상황입니다.
저는 1차로 아스트라 2차로 화이자를 맞았습니다. 만약에 지금 제가 죽는 다면 무슨 이유로 죽었다고 해야 할까요?
지인이나 가족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여러가지로 생각해볼만한 여지는 충분히 있는 사안들이긴 합니다.
23세 건도 몇 년 전 고등학교 논문인가 여기 도움 요청하지 않았냐고 물으면서 그럼 지금 나이대와 안 맞는다고 문의해도 답변이 없더군요.
나중에 대답했는지는 모르겠네요.
10건이면 1건 정도는 정말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했을 수도 있다고 보는 입장인데요.
요새 글들이 몰려 올라오는 감이 있는 건 사실이죠.
365일로 나누면 하루 820명이네요
오늘이햇반님 말씀대로면 30만명은 전부 자연사네요
실제로는 약 절반이 암/폐렴/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입니다
근거있는 숫자부터 가져오셔야죠
유족입장에서야 백신맞고 돌연사하면 당연히 그런 마음이 들겠지만, 아닐 확률이 훨씬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백신 맞은 사람의 사망율이 원래 사망율보다 높지가 않아요. 미처 발견못한 케이스가 있겠지만, 정부가 인정한 7건의 사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지금 전 지구적으로 백신을 접종 중인데, 이미 많은 통계가 있고, 그렇게 문제가 있다면 얘기가 안나올 수가 없어요.
코로나 백신 없던 작년 재작년에는 건강하던 아들이 하루 아침에 죽었어요가 없었을까요? 작년에는 매년 맞아오던 독감백신 맞고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죽었다는 기사와 글이 넘쳐났습니다.
부모님 주위 이야기만 들어봐도 예전에 외출나갔다 왔더니 책상에 앉아서 그냥 죽어있더라는 얘기도 있는데 이게 요새는 며칠 전에 백신 맞았으니 이게 원인이다라는 생각으로 가는거죠.
유족들에게는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건강하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갑자기 죽는게 흔하다는 어느 응급의사 말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기자들이 난잡하게 그냥 죽으면 다 기사 올리니 문제고
사망원인도 너무 다양하니 못믿게 되더군요..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하는 경우를 정리되어 적절한 보상과 접종후 치료를 제대로 받았으면 하네요.
코로나 관련하여 거짓 정보를 유포하면 처벌 받습니다.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884854
슬픔은 이해합니다만 유가족, 혹은 관련자들은 타인이 논리적 인과를 체크하려 한다는것도 이해해야죠.
3d프린터의 육종암 이슈처럼, 감정은 공감하되 행동은 동조할수 없네요.
요새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서 답답한 경우가 많아요
가끔 기레기가 올린글에 있는 댓글 같은게 있어서 머리가 아파요 ㅠㅠ
나이드신 할아버지가 일부러 댓글 올린거 같더라구요
요새 가족들에게 글이 정말 사실을 이야기 하는지 아니면 공식적인 자료를 보고 생각해보는게 중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처벌 사례가 널리 퍼지면 진짜와 가짜가 구별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 게시글은 가짜에 대해 지적하고자 하는 글 같은데
가족문제라는 의견은 논점 흐리기 같네요
워낙 기레기들이 싸질러 놓은 똥들이 많고 정부 정책에 무조건 반대하는 자들이 많았던 터라 저런 청원들이 모두 사실이 아닐거라는 의심이 듭니다
작년 독감 때 똑같이 이런 일을 겪지 않았나요
어찌됐든 돌아가신 분은 매우 안타깝고 합당한 사망보험금을 받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완전히 막아낼 수는 없죠
해줄건 해주고 알려줄건 알려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맨날 이건 인과성이 없다!? 이건 아니죠
이런 걸 정치적 공격으로 치부하기 전에 광범위한 백신 접종 속에서 어쩔수 없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거부반응과 반감을 줄이는 방법을 생각하는 게 정권을 위해서도 더 건설적일겁니다.
소중한 사람을 잃은 사람에게 손가락질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게 언젠가 제가 될수도 있는거구요
너무 논리적이라도 이상하죠.
잘 아는사이는 아니지만
직장동료중에 며칠간 힘들어 하다가 돌아가신 젊은 분이 있어 마냥 남의일로 보이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