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 몇달 간 엄청나게 마음에서 분노하게된 게
백신 사망을 논할 때 바로 댓글에서
기레기냐 엮지 마라. 식으로 은근한 협박같은 댓글을 보고
사실 많이 욱했었습니다만..
몇달이 지난 지금 이제 이런 식의 유치한 반응에 문제제기 댓글들이 다행스럽게도
조금씩 더 올라오네요...
백신으로 인한 사망은 인과관계를 밝히기 힘들다는 이유로
"그냥 그건 자연사와 같아요! 인과는 증명된게 없는 죽음일 뿐입니다!" 혹은
정부를 욕되게 한다는 은근하게 이런 논의 불편하다 식이거나 아예
"정부 까는 놈이냐" 식으로 백신 사망을 논하는 글에 마치 단속반이 출동해서 사악한 작성자들에
"휘둘리는(?)" 인간들을 선도부가 저지하려는 것과 같이 혼내려는 뉘앙스의 댓글이 많았는데
그런 행위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을 문재인 정부 지지자로 만들어주지 못할 뿐더러
오히려 요즘에 "갈라치기"라고 적절하게 비난하는 표현처럼
진짜로 "갈라치기"라고 욕먹어야 할 행위입니다.
현실적으로 정부 차원에서 백신의 인과성을 입증해주는 것은 "정부"이기에 쉽게 해줄 수 없으며,(어느 정부나 말이죠-
즉 이런 대자연의 재앙인 팬데믹에서 막무가내로 정부가 실제 현실세계에서 백신 부작용으로 보상하는것은 불가능하며 순진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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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멍청한 인간은 이를 우리 정부가 불완전하고 나쁜 정부라는 거네! 하고 일부러 인지, 무식해서인지, 착각인지
"이거 정부욕한거죠!? 적폐가 작업걸었네!"라는
협박식으로 모욕으로 해석하고 공격하려 하는게 인간 사회의 특성이죠.. 오랜기간 북한 이데올로기에 대항하고
독재가 그것을 악용하며 권력을 사유화했던 우리 사회에서는 안타깝게도 좌/우 관계없이 특히 심하구요.. )
또한 민간인, 개인이 그걸 입증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민주주의를 지지 한다면, 개인이 얼마나 약자가 되는지 아는 쪽의 케이스, 사례들을 아는게 기본인데
민주주의 정부에 힘을 싣고 싶다는 의도인 것은 알지만
함부로 이런 논의에 스파이나 적군 다루듯 한다면
빨갱이라고 함부로 비난하던, 개발도상국 때 "우리"라고 똘똘 뭉쳤던 세뇌당했던
할아버지 우파들 세대와 다를게 없는 어리석은 태도입니다.
백신의 부작용 및 사망에 대해서 논의자체를 막으려는 욕심은
당신이 더 나은 민주주의자 민초라는 자존감은 올릴수 있더라도 실제로 더 나은 민주주의자가 되는 것과
정 반대의 길일 뿐입니다.
민주주의는...
내가 옹호하는 집단의 반대파가 주장해서 근거를 허무는 용도로 쓸까봐 두려워하고
비슷한 주장이 나온다고 죽일듯이 비슷한 논조로 보이는 모든 명제들을 사람들 입에서 틀어막기 위해
"저쪽편이다!" 하고 공격하는 것에 대한 게 아닙니다.
다시 본론으로 가서 결론을 내보겠습니다.
어떻게든 정부 비난하는 우파 적폐 언론이 공격하는 스탠스와 일치하는 글만 봐도
스파이라고 바로 타인 훈계하는 당신, 당신만 현정부 지지자가 아니며,
그건 자유 민주주의의 가장 높은 원리인 자유로운 주제의 논의에 어긋나는 행위입니다.
단지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글을 불편해하고 언급조차 혼내려하거나
이런 글이 퍼지면 안돼! 라는 뻔한 태도가 보이게 게시판에서 몰아내듯 무마시키려는것만 걱정하는
그런 태도는 "우리" 쪽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단지 현정부 지지를 마치 독점이 가능한 것인냥 뽐내려하는 것은 어리석으니 말이죠.
현재 클리앙 게시판을 보니 이 문제가 다뤄지는 양상이 달라져서 한편으로는 다행인듯 해서 글을 써봅니다.
그게 바로 우리 사회 거의 백년을 지배해온 "빨갱이" 현상을 부른 심리적 기제 그 자체인데
무슨 자신들이 민주주의자라는 건지..
갈라치기라는 최신 용어를 배웠으면서 단지 군중 심리에 올라타서 타인들 혼내는 것에 중독된 사람들인 것 뿐이죠..
아무튼 지금이라도 이런 태도에 문제제기 글들이 올라와서 다행스러워 글을 써봅니다.
자신이 겪어 봐야 당황스럽고 그런걸 느끼더라구요 배려라는게 1도 없어보여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수자에 대해 한번쯤은 돌아볼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맞습니다. 이 정부가 사실 소수자들의 인권을 위한 아젠다를 가진 정부인데
너무 많이 아무거나 어떻게해도 적폐에게 공격을 받다보니
이 정부의 지지에 열혈이지만 별로 식견이 높지 않은 지지자들이 그 프레임에 걸려서 그 반대가 옳다고 공격하고
우르르 몰려 글을 쓰고
그걸 정부 옹호라고 착각하는 바보들이 좀 많이 보입니다...
사실 굉장히 우려되는 현상입니다만...
그냥 이 말씀에만 대해서 말해보자면, '내 문제'인 사람이야 좀 정신없더라도 나머지는 정신 차리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물론 태도가 매정한가라는 건 다른 문제이겠지만요.
좀 다른 예로, "너도 100억 벌었는데 세금 많이 떼가면 불평할 거잖아"라는 식의 말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불평하더라도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어야 할 테니...
제가 말하는 현상/대상/게시판 글 유형을 바로 그냥 "국가에 떠넘기는 욕먹어야할글"이라는 특수케이스로 좁혀서 해석하시는군요.
일부러 의도가 보이지도 않는 글에 득달같이 달려와 "정부에게 시비거는 적폐 작업 하지 마라", "너 적폐스파이지?" 식으로 훈계조로 달지 말라는 글입니다. 바로 그게 클리앙에서 갈라치기라고 욕먹는 것과 같다는 거구요.
클리앙 게시판에서도 분위기 파악 못하고 댓글 달아서 욕먹는 것, 클리앙 아니더라도 게시판의 글들을
보아온 사람들은 알겁니다. 그것과 같은 겁니다. 단지 이걸 정부 욕하는 스파이 세력으로 몰아가기로
제대로 증거가 없는데 가족이 죽은 사람들의 글이나 혹은 그런 사례 글에 차갑게 다는 것은 어리석다는 겁니다.
의심되면 정부에서 인과관계 조사하고 판단을 해줘야지
사망한 개인이 알아서 의학적으로 증명해서 필요한것만 정부에 청구하라는게 뭔소릴까요 개인이 뭘 어떻게 증명합니까
가족이 운명을 달리해서 슬픈 사람의 글에는 정상적인 사람 어느 누구도 훈계글을 달지 않을 겁니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그 아버님의 글은 지극히 평범한 저 같은 사람들에게도 명확히 동의가 되지 않는 구석이 있었고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들이 그 부분에 반응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반응이 우리 사회 현실의 슬픈 자화상이기는 하지만 우리 정치 현실에서 아주 비정상적인 반응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훈계라고 하시는 것은 제가 표현 쓴 것을 그대로 같은 표현을 써서 "너도 그럼 그렇네"라는 논리에 맞춰서 모순을 증명하려는 의도로 되받아치기한 "거울 반사"죠(미러링)
그런 식으로 하면 저도 다시 그쪽도 훈계했네요! 라고 하고 양쪽이 무한하게 거울안에 거울 처럼 어리석게
너도! 라며 되받아치는 상황이 될 뿐입니다.
그게 아니라 바르게 하려면 "잘못을 먼저한 상대가 있다면 그쪽에게 훈계를 해야 옳다"라는 명제에 집중을 해야겠죠.
말 표현 테크니컬하게 받아치는 것도 재밌겠지만 다시 내용을 풀어보자면
제가 말한 훈계는
내용 문맥 없이 의심을 먼저하고 정부 지지에만 집중해서 타인에게 정당한 상황이 아닌데 실수로 혹은 고의로
훈계한 것을 말합니다.
이는 사실 혼나야 할 사안이죠.
무고한 사람에게 엉뚱한 것에 잘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혼내고 비난했으니 말이죠.
위의 표현을 훈계라고 쓰니 표현을 역이용해서 되받아치셨는데
클리앙에서도 적폐를 깔때 욕설이나 화내는 행위는 아무도 훈계라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적폐가 혼나야 하고
정당해서 그런 거죠. 그런 글에서도 당신들도 훈계했네! ㅋㅋㅋ훈계!라고 되받아치신다면 인정하나 아니라면 그냥 제가 쓴 글에서 훈계라는 단어에
민감하셔서 문맥고려 없이 "반사!"를 하신 것에 불과합니다.
개인에게는 엄청나게 좋은 겁니다.
개인이 하는 경우는 말도 못할 고통인걸요.
그리고 인과관계가 그렇게 임의적으로 결정되지않습니다.
자기 개인사이기때문에 훨씬 감정적으로 반응하는게 당연해요. 그래서 전문가 의견이 매우 중요하다는 겁니다.
다른 정권과 비교하시는데
전문가 의견도 무시하고 입다물게하는 정부라면
당연히 반발하고 일어날겁니다.
단순히 지지하는 정부라서가 아니라
전문가들이 이끌고 있기때문에 믿으라는 거죠.
바로 한강사망사건입니다.
이성적인 접근을 막으면 유가족은 오히려 생각지도 않은 더 긴 고통을 맞아야하는걸지도 몰라요.
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부의 그런 역량에 시비를 거는게 아님은
아실거라고 판단합니다.
단지 타인의 죽음들 앞에 분위기 통제한답시고 그런 글들에 은근하게 혹은 훈계조로
스파이라고 매도하거나 의문 품게 하는 글을 쓰는 것이 나쁘다는 글이죠.
대부분이 기사 내용에 대한 반응이다보니...유가족까지 건너건너 감정이입해서 말한다기보다는
기자에게 하는 소리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도 설마 유가족에게 대놓고 그렇게 말씀하셨을리가;;하핫;;
저런 글 쓰신 분과 작성자님 상호간에 주어에 대해 오해가 있었다는 느낌이 살짝 드네요.
각종 정부 여당 관련 현안에서
엄청나게 쏟아지는 악의적 오보를 보면
많은 분들이 팍팍한 마음으로 대응하는 것도
크게 이상하지 않습니다.
개막장 언론을 탓하심이 먼저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 연민을 정치에 활용하고 비난의 대상을 정부로 향하게 하는 세력이 있거든요. 그래서 대놓고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어디까지나 팬더믹 상황에 대한 이해와 사망인과율에 대해 최소한 근거를 가지고 있어야죠.
그건 마치 무논리에는 무논리, 공작에는 공작으로 푼다는 논리를 옹호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적으로 간주할 분명한 근거가 없는데 바로 공작으로 몰아버려도 되고 그런 대중들에 동의한다는 논리신가요?
제가 삶에서 알기에는 타인을 공격할 때는 명확한 근거가 없이 공격하면 안된다는 게 있습니다.
그게 밝혀지기 전에 내가 옹호하는 편이 근거가 허물어질까봐
대중이 공격하는 것에 같이 몰려가 돌 던진게 바로 빨갱이로 대표되는 우리 나라의 아직도 현재 진행형 병폐이고
나쁜 변명이죠.
때리기 전에 근거를 모아 때리는 것이 옳다고 동의하는 사람이 아직 소수인데 이런 사람이 더 늘때서야
우리 후대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그 전세대와 다른 대한민국 사람이 되겠죠.
단지 코로나 백신 맞고 사망하는 사례가 많아서 그런가요?
근거는 당장 없다면 우리는 무얼 가지고 코로나 백신 사망률을 판단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임산부에게 코로나 맞지 말라고 주장하는 것과 진배 없는 굉장히 위험한 논리입니다.
동의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조사해보면 백신이 원인도 있었고 현대 의학의 한계로 원인 불명도 있고 전혀 무관한 자살도 있었습니다.
제3자 입장에선 신중할 필요가 있죠.
원인을 찾는데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유족의 감정은 지금 당장이고요.
어쩔 수 없는 괴리와 간극입니다.
네 boowy님의 의견에는 제가 동의 하는 것을 이미 아실겁니다.
제가 적폐논리쪽 스파이였다면 굳이
본문에 정부가 모든 백신 부작용에 흔쾌히 바로 돈을 쉽게 지급하는것이 가능하면
순진하다는 말을 해서 "그쪽편(?)"의 신경을 거슬리는 표현을 쓰진 않았겠죠.
제 본문은 그게 아니라
마치 친구가 자살했어 라는 글을 쓰니
댓글에 "자살은 사회의 인구감소를 부르니
이런 글로 자살이 유행할 수 있으니 비판해야해"라는 의도가 보이거나 본문을 자살 옹호가라고 비난하는 어리석은
댓글을 다는게 어리석다는 논리의 글이죠.
다른 분들이
둘의 차이를 이해하시는데 이 댓글이 보충설명으로 도움이 된다면 기쁠것 같습니다.
정부의 백신 도입 의미는 5천만 국민 전체에게 유용한것을 제공하려는 목적이지 몇십만분의 1로 나올 가능성이 있는 안좋은 부작용까지는 고려할 수는 없는것이지 않나요?
제 가족의 일이라 가볍게 여기는 일이 아니라, 그렇다면 소를 위해 대를 희생하겠냐는 합리적인 질문을 하는거죠.
게다가 언론 환경은
막장도 이런 개막장이 없습니다.
저도 청원님의 가슴아픈 사연에 참으로 공감하고 안탑깝습니다. 가족이 그런일을 당하면 저도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죠..다만 클리앙에서 책임유무의 소재를 다투기에는 그동안 백신관련 너무 많을 일들(어이없는 기사들)이 많아서 그래요. 무조건적으로 유가족에게 감정도 없는 모질고 차가운 댓글이라고 하기에는 저희 클리앙 유저분들도 많은 정보와 상식에 접해서 민주적으로 댓글을 다는거니 그것까지 폄훼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유가족분들도 억측으로 다는 어이없는 댓글은 그냥 무시하기고 때로는 사실과 진실을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받아보시고 참고하셔서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동의합니다~
저는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고, 지지한 적 없으며, 앞으로도 지지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글에 동의할 수 없었고, 지금 다시 읽어봐도 마찬가지로 동의할 수 없습니다.
네, 저는 글쓴이가 말하는 "멍청한"인간이라서, 욕먹어 마땅한 인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클량에 코로나 정보제공 하시는 고약상자님 정도의 데이터에 근거한 논리를 펴지 못한다면
그냥 다양한 개인의 사례수집에 의한 결과도출 정도밖에 낼 수 없지 않을까합니다,,
다만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검정절차의 투명성과 현절차의 보완정도는 정부에게
요구하고 반영해줄 필요성은 있을듯합니다..
사람들이 반발을 하는거죠
아무 이유없이 그러는건 아니겟죠
백신 권장안하고 방치해뒀으면 미국 대비 사망자가우리나라는 10만명 정도 사망자가 나왔을겁니다.
자
그럼 10만명 사망자가 나왔을때 그때는 누구 탓을 하실건가요?
대안은 있으신건가요?
대안도 없고 무조건 정부 대응이 부적절하다?
그만큼 청원내용 들어가서 보면 작성하신 분들이 원하시는 요청사항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과한 댓글들에 대해서 비판하시는건 좋지만 그 대상을 특정해주세요
클량은 단수가 아닙니다.
국민을 죽음으로 내몰지 않을꺼라는 믿음
혹여 잘못된게 있더라도 숨기지 않는다는 믿음
그리고 그 믿음과 함께 정부의 티끌만한 잘못도 침소봉대 해줄 기레기와 야당까지 있지요.
백신이후에 죽었다는 의미가 다릅니다.
백신에 대한 인과관계를 요구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백신을 원인으로 확정하고 요구하는 것은 다르다 생각합니다
이런 뻔한 훈계 글이 나온다는 점이
매우 놀랍습니다.
사촌형이 올린 건지 형수님이 올린 건진 모르겠지만, 청원 부탁 드립니다 ㅠㅠ
S대도 재학 중이라 집안의 기대를 많이 받고 있는 조카인데 어제 소식 듣고 너무 안타깝고 슬프더라고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1979
솔직히 왜 저런 어투로 글을 올렸나 싶긴 하지만 집안 정치 성향 보면 그러려니 싶긴 합니다;
본적이 그 쪽 많은 지역이거든요;;
아무튼 정치적인 거 떠나서 군대에서 백신 맞으라는 거 맞았고, 1차 때도 저런 부작용이 있었으면 2차는 신중하게 고려했어야 할 텐데 그렇지 못 했으며, 2차 접종 저런 고통 겪고 있는데 백신 때문이 아니라는 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주변에 강직성 척추염 걸린 사람을 알고 있어서 얼마나 고통스러울지도 짐작도 가고요
조카가 기적적으로 건강 회복하면 좋겠습니다 ㅠㅠ
라고 생각하는건 확증편향아닌가요?
급성심정지, 급성뇌졸증 등으로 어제까지 멀쩡하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세상을 떠나는 일이 허다합니다.
허망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정확한 결론이 나오지
않은 일로 탓을 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극단적입장과 댓글 많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백신사망이라는 표현을 하려면 최소한 인과관계에 대한 확인과 인정이 된 뒤에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백신 부작용이랄까요, 그런 것을 겪었고, 주변에 아픈 분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용어의 사용은 명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과관계에 대해서 인정의 범위가 작은 것이 문제라면 그런 부분을 이야기하면 됩니다.
개인의 주장에는 숨겨지거나 왜곡된 내용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걸 그대로 믿어버리는 것이야말로 맹신이고 잘못된 겁니다. 더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조사해서 정부가 제대로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면 그걸 정부 공격이라고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논란의 글을 보면 해당 본문에 해당하는 댓글이 더 많으며
공감수는 50넘는게 대다수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반화의 오류를 논하는건..무리 아닐까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631598CLIEN
덧붙여, 마치 유족이 사망원인을 '백신'으로 확정짓고 청원을 올린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게시글에서도, 청원글에서도
백신맞고 사망이라고 했지 백신때문에 사망이라고 하진 않았습니다.
'청원합니다.
아이의 사망원인을 밝혀 주세요.
코로나 백신 부작용이면 정부의 과실을 인정하세요.
병원의 과실이라면 병원에 응당한 책임을 지게 하세요.'
이게 청원 내용입니다.
병원 사망 진단서에는 사망원인 미상으로 나왔기에
백신 부작용이든 병원 과실이든 원인을 밝히게 도와달라는것이
청원의 내용입니다.
청원올랸분이 직접언급했습니다.
시간이 필요한 일인데 당장 원인을
밝혀라하니 청원이 무슨의민가요?
부검을 당장해달라는 얘긴거죠.
@레이어마스크님
이러니까 백신사망을 논하면 정부공격으로 인식되는거 아닐까요?
그걸 보고 이때다 싶어
공정하고 도덕적이고 중립적인척 특정을 비난하기 위한 의도를 위한 글들이 경계해야 될 대상이죠
가족이 사망한 것에 초점을 두고 애도의 글을 올리면 아무 문제가 이곳에서도 없었을 겁니다 … 문제는 이미 기레기들의 정치적인 백신 이용에 노이로제에 걸린 분들이 많은 거고 개인적으론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잔뜩 날만 서서 뭔 말만 보이면 우리오빠 흉보는 줄 아는 팬들처럼 말이죠. 세상 모든 말들이 그저 물어 뜯으려 한다는 망상에까지 이른 느낌입니다.
이전에 그래왔던 과거가 있다는 그저 그 이유 하나만으로 이런 극한의 방어적인 태도 모든게 용납 될 수 있다 생각 하는거 너무 보기 싫습니다.
현직 브라질 교포입니다.
하도 기레반이 백신부작용 가짜뉴스를 내니 의심부터 하는 사람들이 나온거라 생각합니다.
백식 가짜뉴스를 썼던 모든 기레반에게 천벌이 내리길...
그래서 한마디 한글 쓰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매우 공감가는 글이며 정치 및 현안과 백신은 분리되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백신선진국이라는 스웨덴,영국,미국,싱가포르 현상황만 봐도 답이 나옵니다
민감한 문제인데 너무 정치적으로 해석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렇게 쉽게 위로 한줄을 던지기에 지금의 상황이 너무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신지요?
사람들은 판단이 어려운 일이 생기면 가장 무난하고 쉬운 방법을 택합니다.
그것이 항상 옳은 방법은 아니구요.
부작용 없는 백신도 없었고요.
원래 백신 부작용의 책임은 백신 회사, 병원, 그리고 백신을 선택한 개인, 보건당국이 나눠가지는 건데,, 미증유의 코로나 사태로 국가가 보다 깊숙이 개입했죠.
국가가 책임을 상당부분 떠 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이걸 빌미로 '민주당' 정권을 비난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죽으면 친족, 친지 뿐 아니라 주변 사회 구성원들(미국에서는 커뮤니티)이 모여서
추모를 합니다.
이건 한국도 마찬가지겠지요.
하지만 아무 인과 관계없고
아무 활동도 없는 분이 오셔서
그런다는 건.....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싶어요.
쉽게 이야기해서 강원도 영월에서 사시던 분이 죽었는데
러시아 캄차카 반도 어디 동네가서 장례를 치른다?
그런데 왜 캄차카 반도인들은 장례를 치루는데 아무 반응이 없냐?
그 사람들은 감정도 얼었냐?
라고 받아들이는건.... 좀.....
최근 두어달 사이에 어머님이 소천했다는 아주 짧은 글을 올리신 분이
추천게시판에 올라오고 수많은 클리앙 분들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댓글을 달아드렸습니다.
(제 댓글 찾아보니 있군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507398?c=true#128557652CLIEN)
그렇다면
죽음을 놓고 바라보는 클리앙의 회원분들은
1. 그때와 지금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2. 그리고 글쓴분의 말투와 클리앙에 바라고자 했던 것이 무엇이였을까요?
클리앙이라는 곳이 일반화 시킬 수 없지만
외부의 공격으로 부터 일반화 되어 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충분히 공격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었구요.
100을 놓고 누가 잘못했고 아니고를 수치적으로 정확하게 따질 수 없지만
과연 한쪽만을 비판하는게 맞는 것인지도 함께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게 상당수 민주당 의원들하고도 비슷한데 나는 다른 회원들보다 더 합리적이고 나는 더 고차원적이다 이런 마인드의 회원이 꽤 있습니다.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백신은 필요하고, 백신 부작용을 이용해 정부를 비난하는게 멍청한거지…
부작용 피해 자체는 모두가 우려하고있는 일이죠
백신이 완전무결하니까 접종하냐.라고 하면 아니죠. 단지 안맞았을 때 겪을 수 있는 위험성, 맞았을때 겪을 수 있는 위험성을 상대적으로 비교하고 더 나은걸 택한 결과로 접종을 하는건데요.. 낮은 확률이니까. 라고도 하지만 그 낮다는 확률에 기대갖고 로또는 사면서......;
다만 근래 클리앙에 백신을 빙자해서 정부를 비방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보여서
다들 경계하는 분위기인 것이죠
정부 비방용으로 그런 글들이 허무맹랑하게 돌아다니는 실정이고 언론 기레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정부 비판을 비판하지말라는 글로밖에 인식이 안됩니다. 위에 덧글에도 그런것이 나와있죠.
링크거는 것이 힘든것도 아니도 주장에는 그 근거를 넣어야 합니다. 그래서 별로 공감가지 않는군요.
일단 백신으로 인한 사망자는 당연히 나옵니다.
그리고 왜 사망했는지에 대한 인과관계 확인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동시에 백신과 무관하게 한국은 매일 800여명이 의문사를 합니다.
그 중에는 근시일에 백신을 맞은 사람도 있습니다.
이게 어려운 점입니다.
백신으로 인한 큰 부작용은 3/1000의 확률로 존재하고....
그 부작용 중에 사망자도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거죠.
확률상 늘 매일 일상적으로 의문사 하는 800명과 오버랩되면서...
병원 입장에서는 매일 들어오는 의문사(돌연사) 환자 중 한명일 뿐이라고 생각될 뿐입니다.
근처에 응급의료 종사자나 소방관이 있으면 물어보세요.
그러면 시큰둥 할 겁니다.
백신 맞고 돌연사할 가능성이요? 있겠죠...
하지만 백신이 아니더라도 한국에서는 매일 800여명이 돌연사를 합니다.
축구 하고 놀던 아이가 갑자기 죽어요.
왜 죽었지?하고 부검해 보면 심장마비라고 합니다.
하지만 건강했던 아이거든요.
원인이 뭘까요? 결과는 심장마비인데... 그 원인은 아무도 모릅니다.
백신도 같은 겁니다.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경우를 무조건적으로 정부 과실이라고 할 수는 없죠.
이런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는 것이 글쓴이 분이 말하는 합리적이고 자유로운 민주주의적인 토론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정작 본문 글이야 말로 매우매우 누군가의 죽음을 정치공학적으로만 접근하고 잇어서 좀 그렇네요.
댓글이 너무 길어서 스크롤 내리고...
윗 본문에 대해서만 댓글을 남긴건데...
의미 없는 댓글을 남긴듯 하네요.
부연 설명 감사합니다.
정치논리에 앞서야 할것은 상식적인 사고입니다.
허나, 인터넷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청원 등의 글을 보면 아픔으로 인한 상황임은 이해가 가나, 불과 몇일 전에... 있던 일을 바로 청원에 올리고 여기 저기 올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글 중 상당 수가 자극적인 제목이거나 내용상 백신때문이라는 확신 혹은 백신이면 정부가 책임지라는 내용도 있죠.
정부가 강제 하는 백신은 코로나만 있지 않을 겁니다. 이렇게 단기간에 제조된 몇 개의 백신을 이렇게 단기간에 대규모로 접종을 하게 되니 여러 사건들이 있을 겁니다.
다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부작용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좀 살펴 보게 되면 상당한 피로감도 느껴집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불편함을 백신 탓 -> 정부 탓 -> 정권 교체 필요성으로 믿는지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백신 접종 후 몸이 아픈데 부작용이면 기백만원 상당 검사비를 내라고 한다고 해서 병원도 못간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민주주의와 지식 정도의 문제라기 보다는 잘못된 신념과 현재 선거/정치사회 상황을 불안해 하는 사람들 간에 발생하는 문제, 그것이 과거 일베사태 부터 여러 언론 행태와 ㄸㅍㄹ 작업까지 이어지던 경험에서 오는 피로감으로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일 직접 만나서 백신 접종 후 사망에 대한 스토리를 듣게 된다면 그 앞에서 기레기 선동이니, 스파이니 할 수 있을까요?
아프고 추모가 필요한 글에는 서로 예절을 지키고, 억울한 상황을 청원하는 글도 상식이 우선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정권지지의 열망도 존중받을 수 있고, 진짜 억울한 사람들의 글도 매도되는 일 없이 힘이 실리게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