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에서 국가장 하기로 하고
대통령한테 결재서류 올렸는데
대통령이 안된다고 돌려보내면
참 볼 만 하겠죠?
대통령 허수아비론까지 들먹이는 분이 계시던데요...
어제부터 종편 일각에서 국가장 군불 치펴댔습니다.
유승민이 국무회의에서 논의해서 국가장으로 치뤘으면 좋겠다고 했고요.
근데 대통령이 그걸 돌려보낸다?
또 국론분열 어쩌고 저쩌고.... 한바탕 난리가 나겠죠.
그냥 정무적 판단으로 옛따 먹고 떨어져라 해준겁니다.
이 기울어진 언론환경에서 우리쪽은 힘이 없으니까요.
그래도 반대할건 해야죠.
우린 뭐 국민 아닙니까???
오히려 국가장은 평범한 결정이고
그게 이례적인 결정인 겁니다.
그렇기때문에 국가장이 안된다는 결정을 하면
온갖 해석과 반발들이 튀어나오는겁니다.
국무회의에서 합의된건데
대통령이 반대할만한 명확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내 지지자들 기분 맞추겠다?
이런 이유는 편가르는 용도일 뿐이죠.
그게 리더쉽아닌가요? 밑에서 올리면 결제만 해주는게 올바른 리더는 아니잖아요?
국정운영을 기업처럼 그렇게 생각하다니...;;;;
이러니까 자꾸 말이 안되는 주장을 하시는 거 같습니다.
이거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사안이고 어쩔 수 없습니다. 진짜로요.
이것도 아니다. 그럼 뭐 잘한 것만 쏙쏙 빼먹으려고요?
이건 좀 아니잖아요?
하루속히 법개정해야합니다.
+ 아니 님 첫번째 댓글 보세요! 님이 허수아비냐고 반문하시잖아요? 그것도 제 글이 대통령 책임 회피 내용으로 잘못 이해하고 쓴거고요.
다 내 책임이다 하고요
그렇게했다면 그럴만한 이유도 있었겠죠
당연한 거 아닙니까?
청와대 간식 사는 것도 아니고
국가장급 일인데
자꾸 어쩔 수 없다는 말은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어쩔 수가 없든 목에 칼이 들어왔든 아니든 '내 책임하에 했다'
이게 정답 아닙니까
그걸 가지고 뭐 누가 그런게 아니네
사실은 다른 사람이 그랬네 뭐 이런 얘기는 좀 제발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런 얘기 자체가 대통령은 자기 판단도 못하고 자기 주장도 못하는 사람이라는
그런 식의 말밖에 안돼요
'충분한 숙고후에 내 의지대로 한 일이고 내가 무한책임 진다'
이래야지요
본인의 의지가 들어가지 않으면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그 권력을 어디에 쓰는 것인가요
회사 사장도 다 그렇게들 하잖아요
아랫직원이 결재올리면 최종승인은 사장이 하든가
권력을 위임받은 이가 하든가 최종 책임은 사장이 지는거죠
그 법대로 그냥 하라는 것으로 해석하는게 맞습니다.
할 수 있다....라는 말은....그냥 추가사항인거죠. 그건 전쟁통이나 불가피한 일이 터졌을 때나 적용하는거고...
국무회의에서는 예우법에 맞게 결정 한 겁니다.
기업이랑 국가를 혼동하지도 마시고요.
법도 읽어보시고요.
기업이랑 국가랑 혼동이라뇨. 사람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쉽이 극단적으로 차이날만큼 다른걸 요구하는건가요?
대통령은 리더십으로 이윤을 내거나 성과를 위해서만 달려가야하는 자리가 아니에요.
역대 모든 정부들이 통합을 왜 그렇게 주장하는건지....
궁금하시지는 않으셨나요?
기업가들이 통합을 외치던가요?
우기지만 마시고...천천히.....뭐가 잘못된건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이명박 박근혜는 다 깜빵에 가있는데 갑자기 무슨 통합이요
위험한 생각을 가지신 분이네요;;;;;
통합은 죄지어도 풀어주자는 말이 아닙니다.
노태우는 분명 과오가 있습니다.
제가 가족이라면 가족장으로 조용히 하는 것이 여러모로 더 좋아보일텐데
굳이 이렇게 까지 왜 하는지...
뭐든지 즈그들 잇속만 차리는 정당 이로울 짓 하고 양비론 외치면서 나는 쿨하고 현명한 유권자다 생각하십니까.
아무리 X같이 이기적인 저쪽 인간들도 국민이고 30% 차지하는데 사람취급 하지 않는게 어떤 나라에서 가능하답니까.
아 몇군데 있긴 하네요. 북한이라거나 중국이라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