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쓰고 영국 여왕 만난 한국대사…'킹덤' 인기에 특별히 준비(종합) - 파이낸셜뉴스
김건 주영대사, 신임장 제정식…현지 매체들도 '갓' 주목
여왕, 하룻밤 병원 신세 후 일주일 만에 모습…COP26 불참키로
김 대사 "한·영 모든 분야 협력 강화"…여왕 "양국 관계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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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김 대사는 이날 런던 시내 버킹엄궁에서 화상으로
여왕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김 대사는 지난 7월 부임했다.
한복을 차려입은 김 대사 부부는
영국 왕실에서 관저로 보낸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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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사는
"신임장 제정을 계기로 글로벌 코리아가 글로벌 브리튼(영국)과
외교,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들은 여왕이 이날 퇴원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왔다고 전하면서
김 대사의 의상에도 주목했다.
ITV, 스카이뉴스 등은
김 대사가 한국의 전통 모자인 '갓'(gat)을 쓰고 여왕을 만났다고 언급했다.
여왕은 이날 런던 외곽의 거처인 윈저성에서 영상 너머로 김 대사를 접견했다.
여왕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주 하룻밤 병원 신세를 진 이후 처음이다.
여왕은 한영 관계 증진 필요성에 공감하고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국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글래스고에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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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대사면 일반적으로 차관급이고, 대사만이 가지고 있는 나라를 대표한다는 엄청난 위상이 있죠. '외교관 할만' 한 게 아니라, 저 자리가 아무나 가는 자리가 아닌 겁니다.
장관급 아닌가용??
직급보조비 지급 구분표에 의하면 14등급 외무공무원은 차관급으로 분류됩니다.
https://www.law.go.kr/lsBylSc.do?menuId=9&subMenuId=55&tabMenuId=261&query=%EC%A7%81%EA%B8%89%EB%B3%B4%EC%A1%B0%EB%B9%84%20%EC%A7%80%EA%B8%89#AJAX
다만, 임영 사례등을 볼 때 주미대사는 총리급, 주영대사는 장관급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엄마인 보우라이언도 100세를 넘겼었는데, 장수 DNA가 있군요.
찰스는 즉위할려면 80대는 되어야 할듯..ㅋ
찰스의 귀천상혼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거죠?
뭔가 많이 잘못 알고 계시네요.
조지 6세와 에드워드 8세도 혼동하시는거 같고요.
주영 한국대사와 주영 스위스 대사의 신임장 제정식이었다고 합니다.
부인도 아얌이나 조바위 같은 것 하나 써 주셨으면 더 그림이 좋을 뻔 했습니다
저도 그 부분이 좀 아쉽습니다. 한복을 알리는 김에 제대로 관복을 입었으면 어떨까 싶었어요.
영국에서는 관복을 구하기가 어려웠을 것 같긴 하지만 이왕이면 정2품 관복이면 효과 좋았었겠네요. ㅎㅎ
잘 알려진 둥근모양 갓을 위한 이벤트로 보이는데
관복을 입으면 저 갓을 못써서 이런거 아닐까요?
한복 노리고 있는 옆나라 X 먹이는 우회적인 방법 같기도 하구요. ㅋㅋㅋ
진짜 놀라운 건....
여왕님이 저 연세에....
저 12~13포인트쯤 되는 활자가 보인다 말입니까?
알파벳이라 그럴까요?
사장님 보고서는 눈이 어두우셔서 16포인트는 되야 되는데 말이죠
40대에 노안 와버린 인 제 눈은 왜 이모냥...
노안이야기에 슬퍼집니다. 돋보기 맞췄어요 ㅠㅠ
아니, 왜 굳이..?
외교 망칠 일 있나요?
https://www.cisco.com/c/en/us/products/collaboration-endpoints/webex-desk/index.html
"본분에 충실하기보다 저런 홍보성 이벤트"라고 하기엔 나라의 전통을 알리고 홍호하는 것이 외교관의 본분 중 하나인거 같아요^^;;
관리가 어렵지만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거기에 갓이라니....
그냥 참고용 자료를 갖다가 쓴건가요? (원본 기사에는 없는 사진이네요.)
해당 사진은 출처의 기사(파이낸셜)에는 없는 사진이고, 사진의 여왕이 보고 있는 모니터속 남녀도 한복이 아닌 양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