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1987년 서울 상계동 철거 현장 사진 이라고 합니다.)
여기저기 사이트마다 전두환에 대한 재평가들을 하고 자빠졌습니다.
전두환 시절에 대한 부분은 정말 말이 안나오는 수준이라서, 언론들도 쉽게 실드를 치질 못하는 데,
각종 찌라시나 사이트들에 지나가는 말인 척 그 때에 대한 황당한 소리를 지껄이는 사람들이 나타나면서 이상한 가짜 소리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보면 이런 말 들입니다.
1. 전두환 시절은 물가가 싸서 살기 좋았다.
떡볶이가 100원에 10개이고...
- 지금 현재 평균 임금이 월 200만 후반에서 300이면, 당시의 평균 임금은 10만원에서 많으면 20만원입니다. 당시 100원이면 지금은 1500원에서 2000원 가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 그런데, 그 어린 시절 부모님이 어렵게 100원을 내어준 것을 기억하고는 그걸로 맛난 것을 사먹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 그 시절과는 단위 자체가 다른 것을 지금의 100원짜리 생각하고 말하면 안됩니다.
- 예를들어 당시 자장면이 500원이었는데,
그 시절에 자장면이 최고 고급 음식이었음을 부정할 수 없는 사람도 없으며, 그 500원 짜리 자장면도 한달에 두 번 이상 먹었다라고 그러면 진실로 받아들이기 힘든 시절입니다. 아 물론 지금도 5000원짜리 자장면은 두 번 이상 먹기 어렵습니다. 이유는 너무 싸구려 음식이라서요.
2. 그 시절에는 다 같이 없이 살아서 그런지, 그런 생활이 부족하다 느끼지 않았다. 주변도 다 비슷하게 살았으니까..
- https://content.v.kakao.com/v/5a61bddbed94d20001c5b7f3
주로 이런 드립을 치면서 나오는 게 86년~88년입니다. 87년은 올림픽을 대비해 강제적인 주변정리를 하던 시절입니다. 그 시절 올림픽 경기장 주변으로 판자촌을 정리해서 서울에서 쫓겨난 인구 수가 72만명입니다. 이른바 올림픽 이재민입니다.
(지금처럼 서울 인구 천만 시절도 아닌데, 72만명이 직간접적으로 집이나 살던 터전을 잃었습니다.)
- 비단 서울만 저랬던 것이 아닙니다. 해외에 보여주기 챙피하다는 이유로 (그 시절 그렇게 살기 좋던 시절이면, 왜 전두환은 우리 국민들을 챙피해했을까요?) 단 몇분 거쳐가는 성화 봉송로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땅굴로 쫓겨나서 살아야 했습니다.
- 수도권만 그랬냐고요? 아닙니다. 현재 부산시 벡스코, 수영만 요트 경기장 지역은 아예 마을 전체를 내쫓았습니다. 당시 용역 깡패들이 친절하게 보상금을 줬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그 시절에 그렇게 하루아침에 집에서 쫓겨난 이들은 한두집씩 연탄을 피우고 가족이 단체로 자살하는 일이 흔해빠져서 보도도 안되던 시절이었습니다.
- 자...이제 그 시절이 살기 좋았단 이야기를 하실 분이 있으신가요? 가난한 한 두명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최소 수십만명의 이야기입니다.
3. 그래도 그때는 다 같이 못 사니깐 공정하고, 공평하니깐 불만이 없었다고요??
- 그 시절 화폐 단위는 지금으로 환산하려면 15배에서 20배 해야 한다고 서두에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비리의 금액들은 어땠을까요?
- 조국 장관 일가에 대해서 불공정이냐 어쩌냐 이야기를 하는데, 좋습니다. 그거 다 긁어보아야 몇 억입니다. 그 조차도 그들이 이득을 본 건 하나도 없구요.
- 하지만, 저 시절 위정자들이 ...아니, 전두환이 착복한 금액만 2000억~3000억 수준입니다.
전두환만 그런거 아냐? 아니요. 노태우가 먹은 금액도 수천억 대 입니다.
노태우는 대통령을 했으니까?
아니요, 저 시절 자잘한 비리 금액들 조차 찾아보시면 억대 비리가 수두루룩 합니다. 지금도 억대의 비리가 되면 문제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다들 헛소리고 속이고 있는 겁니다.
당시 수천억원씩 착복하던 이들이면, 지금도 천문한적인 비용인데,
그들의 생활이, 일반 시민들에 비해서 얼마? 차이 안나던 시절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지난 시절에 대한 회상을 하시는 것은 물론 좋지만,
그것도 상황과 주변을 돌아보고 하시는 겁니다.
저때 살던 집에서 쫓겨나 거리를 전전하다 연탄가스로 동네에서 오늘은 이 집, 내일은 저 집에서 일가족 사망이 나던 시절을..
그 시절 죽지않고 살아난 사람들끼리 모여앉아,
참 좋던 시절이었어라는 회상을 하는 사람들이면,
그게 진짜 소시오패스니깐 조심들 하시기 바랍니다.
그게 좋은 거 아니냐라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입니다.
돈을 버는데, 윗대가리들이 죄다 착복하던 시절이었던 거죠.
저렇게 제 임금 안줘가면서 물가 상승률을 억눌러봐야, 서민의 삶이 나아진 게 아니죠.
지금은 폭스콘도 임금이 오르면서 값싼 노동력 착취하던 글로벌 기업들이 탈출합니다만,
얼마전 저 모델이 중국의 폭스콘 모델이죠.
하지만, 폭스콘 방식이 좋으냐면, 전 한번도 부럽지 않았습니다.
나한테 겪어 보지도 않고 그래~~
이 말이 생각납니다.
겪어 -> 당해 ... 겪어는 뭔가 더 순해보이네요
저보다 어린 사람들은 그 시절에 태어나기는 커녕 존재도 안했는데 뭘 대단하니 마니 하는지 모르겠어요.
조그만 찾아봐도 다 알 수 있는 요즘 시절에 전두환 시절이 좋다는 식으로 사실을 왜곡하는건 용서될 수 없죠.
무지는 죄가 아닐지 몰라도 무지를 자랑하는 건 분명 큰 죄죠.
상계동 올림픽이란 독립영화가 있었죠.
심지어 80년대 생도 눈물 나는 삶을 살아온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서울 시내인데 집이 동굴 같은 곳에 간신히 문만 달아 살았다는 친구.
그리고 친척집 주차장에서 난방도 화장실도 없이 잠만자며 살던 형제.
윤석열 처럼 배에 기름이 많이 찬 사람은 그 시절이 좋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사회안전망이란게 생겨난 지금에 비하면 그때는 지옥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여튼 그쪽 지지자들이나 후보들이나 무식하기는 비할데가 없습니다.
지금은 알게된 분홍쏘세지의 성분 ㅠ 고기가 아니였어요
같은 나라 국민들이 특수부대 총칼에 맞아 죽어도 자기 먹고 살기만 좋으면 그때가 좋았다? 욕나옵니다.
드라마에서 비슷한 장면을 보신 분들이 있을건데, 현실은 더 참혹했습니다.
'내가 10년만 열심히 일하면 단란히 지낼 집을 장만할수 있어 10년동안 열심히 저축하신 아버지
아버지가 주신 생활비로 아들 시험 백점맞았다고 지하상가에서 치킨 한마리 큰맘먹고 후라이드 사오시던 어머니
그게 너무 행복했었어서 공부를 더 열심히 했던 저...
일요일날 아침에 목욕탕 가야한다며 저는 투니버스를 봐야한다며 실랑이 버렸던 기억이나 드래곤볼 단행본 나오는날을 손꼽아 기다렸던...무엇이 그리 행복했던지 라는 추억보정은 지니며 살고 있네요
과학기술발전이란게 가끔은 더뎌도 괜찮지 않을까 가끔은 생각이 듭니다....
- 이상 전자기계 덕후가....
당시 깡촌에 살던 제 인생목표가 커서 1주일에 치킨 1마리씩 혼자 먹는 것이었습니다. 당시엔 그 목표가 달성될 거 같지가 않았었습니다. 지금은 3끼를 치킨으로 질리도록 먹을 수 있지만, 어린 시절이 더 행복했던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건 추억보정에 의한 착각같습니다.
저 시절에 투니버스랑, 손오공 단행본을 기다리시진 못했을 겁니다.
손오공 단행본이 한국에 나오던 시절은 아무리 빨리 잡아도 89년이고,
투니버스는 2000년대이며, 온미디어 시절로 잡아도 90년대 이후입니다.
손오공과 투니버스를 보시면서 크셨으면,
아무리 많이 잡아도,
전두환 시절에는 기억조차 없던 시절이실텐데..
그 시절에 희망이라는 것을 꿈꾸셨다니.
대단하시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말씀하셨지만,
추억보정이 강한 것이 맞으십니다.
문제는 추억 보정을 하더라도,
글의 주제가 무엇인지에 따라서,
그 시절이 뭔가가 좋았다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자체적인 사고 검증의 과정을 거치시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사람들이 쫓겨나고 죽은 이야기를 OO이 있어서 좋았던 시절이라고 회상하시면서,
정작 엉뚱한 시절 이야기를 하시고 계실 때에는... 아무리 좋게 보아도 사고를 다시 한번 해보실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저 시대에 저런 일이 있었으니 모든 추억팔이들은 그냥 추억보정이야 라고 생각하는건 너무 가혹한것 같아 끄적여보았네요
그 시대의 어두운면을 겉으로 들어내는것과 밝은 면을 들어내는것으로 사고 검증을 나타낼수 있다면 할말이 없겠지만요...
지금 이곳에도 코로나로 인해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분도 계실것이고 좌절한분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지금 코로나로 인한 수해을 입으신분들이 본인 이야기를 적으신다고 사고 검증 해보세요 라고 할말인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해서 적어봤습니다
참 기대를 져버리지 않으시네요.
1. 노태우 정권 때 행복했다, 전두환 때나 다르지 않았을테니, 그 시절도 좋았을 것이다.
이 말만 봐도 얼마나 글의 문맥과 내용 파악을 안 하셨는지 짐작케 합니다.
2. IMF는 90년대 초가 아니라, 97년말로 90년대 말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그 이전 시절은 김영삼 때이고, 우리나라의 역대급 버블경제 시절입니다.
본인이 어린 시절이고 기억이 확실치 않을 때는,
이런 글에는 차라리 글을 안 다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사실 지금 봐선 전두환 시절 갓난아기 시절이시거나, 아예 안 태어나신 분으로 추정됩니다만..)
1. 이건 너무 이분법적이지 않나요? 행복함을 시대에 빗댄게 아니라 좋았을것이다가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비슷하지 않았을까를 표현한것입니다.
2. 90년대 초부터 imf 이전이라고 적었습니다 97년까지 말한겁니다 즉 90년초에서 97년imf 이전을 표현합니다.
깔려면 댓글을 잘 읽어주시고 답변달아주세요 무조건적인 까는 댓글이라고 밖에 볼수 없네요
이분법적인 내용에 본인이 경험하지 않으셨다고 자인하시면서, 다른 반대편 의견을 제시하셔놓고,
그게 아니라고 이야기하니,
너무 이분법적으로 이야기하냐라고 이야기 하시니...
뭘하고 싶으신 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 건지 다시 물어도 될까요?
전두환 시절 이야기를 하는 글에
노태우 시절 이야기를 하시면서,
김영삼 시절 좋았다고 이야기를 근거로 전두환 시절 좋았다로 적으시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지만 사회는 지금 코로나며 집값이며 굉장히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지금 아이들에게 미래에 댓글을 달때 지금 코로나로 힘들어나는 집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행복보정하는 댓글을 남겨서는 안되 그건 저거고 저건 저거라서 맞지를 않아 너의 행복은 그냥 너만 생각하고 표현하면 안돼! 이게 맞는지 의문이라는 겁니다.
어른들 입장에서 난 저 시대 경제가 참 좋았어 라고 말한다면 제가 잘못될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순수했던 어린시절의 전 사회와 경제는 몰랐지만 참 행복했었네요 라고 표현하는건 조금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였나보내요
다 좋다고 쳐드릴 수 있는데,
님은 님이 사시지도 않았던 시절이기 때문에 추억보정을 하고 있으신 게 아니라,
과거 왜곡을 하고 계시니까요.
추억 보정은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닌데,
님은 지금 자신이 겪지도 않았던 전두환 시절을 마치 본인이 살았던 시절인 것 처럼 거짓말을 늘어놓고 계시니 하시는 말씀입니다.
과거의 역사적 사실과 사건을 말하는 자리에
에에이 다 그놈이 그놈이고..에에이..
그래도 그때(?)는 희망이 있어서(?) 행복(?)했다고 하신게 님의 글이에요.
그러면서 그렇지만 지금은 또 희망이 사라진 시대 드립?
말이 앞뒤가 안맞는거 본인은 모르시나요?
그게 진짜 전두환 정권을 살았던 분들에게는 전혀 아니였단 말씀이시죠??
올림픽을 이유로 멀쩡히 살던 사람을 내쫓고,
정권에 비판했다고 사람을 죽이거나 가두고,
마을 하나에 있는 사람들 깡패들 동원해서 내쫓고,
광주에선 사람들한테 길 한복판에서 총 쏘면서 학살하고...
이게 님이 생각하는 평범하고 다 그렇고 그런 나라가 그렇다면...
님께는 다 똑같은 거죠..
그게 일상적으로 일어나도 되는 일이라고 하시면요...
ps 더구나 직접 겪어보지않았어도, 이런 나라가 희망이 있어 좋은 나라라 평가하시니, 정말 뭐 ...
그러니깐 님의 관점이 잘못되신 겁니다.
그걸 판단도 못하시잖아요.
호랑이를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집에 있는 고양이를 보면서
동물은 다 똑같지 머...
나는 집에 있는 고양이를 보면서 지금도 호랑이를 느껴라고 주장하시면...
그건 호랑이를 마주 대한 사람들,
직설적으로 총구를, 대학로로 뛰어드는 탱크를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개소리 밖에 되지 않는 이유인거죠.
지금도 재개발현장은 저와 다를것 같나요? 똑같습니다 그곳도 지금은 전쟁터고 3기 신도시도 굉장히 난항입니다. 여튼 줄이겠습니다..견해 감사합니다..
죄송하지만, 광주를, 저 시절 재개발지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지금도 똑같다 소리를 다시 적으시니
저도 댓구의 가치가 없어보이네요.
세상에 이토록 의미 없는 이분법은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총으로 길거리서 학살하는 상황과, 지금의 상황을 같다 여기는 것도 어처구니 없지만,
총으로 길거리서 학살하는 일이 없어졌는데, 왜 내가 촛불을 들었을까를 수치라고 표현하시니...
그리고, 님과 같은 분께 말씀드리고픈 것은,
촛불을 들었던 사람들은 수백만명이 넘습니다. 혹자는 천만명이 넘는다고 하구요.
그 사람들이 님처럼 내가 촛불을 들었노라를 무슨 업적 이야기하듯이 자신의 잘못된 논리를 대변하기 위해서 써먹진 않습니다.
그랬다면, 이 게시판에는 모든 대화와 논쟁에 촛불 시위 참석했냐 안했냐가 태그처럼 붙어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지요? 심지어 여기 회원 중 참석 안하신 분 찾기가 더 힘들건데도 말입니다.
이 상황에서 그게 떠오르시면, ....확실히... 이상하긴 하네요
과거 - 총으로 길거리에서 학살하는 행위 - 민주주의 훼손 및 민주주의 대항하는 자들을 무력으로 진압
현재- ex) MB산성 으로 벽을 치고 물대포를 쏘는 행위 - 민주주의에 대항하는 자들을 무력으로 진압
단순 총으로 학살하는일만이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파괴하는 무력으로 진압하는일만이 아닙니다. 표현하시기를 총구에 맞서보지도 못했으면서 라고 말씀하시는건 전두환이 마치 나한테 당해보지 않고서 라고 말하는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총구에 맞서야만 민주주의을 위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촛불도 민주주의를 향한 갈망을 표현한것이였고 그게 총구가 없다고 폄하하시는것 같은 문장 표현이시네요....
이하 내용도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올림픽 재개발때 쫒겨난 이재민들과 같은 상황의 분들이 지금도 있습니다. 재개발에 대한 제대로된 보상도 받지 못하고 나가시는분들이 허다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심정이 저기 겪으신분들과 다를까요? 그분들 앞에서 저 시대에는 깡패도 동원해서 나간시기였어 한푼도 못 받고 나갔던 시기도 있어 이렇게 말씀하시는거와 다른가요?
폭행의 강도가 다르다고 피해자의 상처가 다른건 아닙니다....
왜 자꾸 전두환 시절 폭행이 만연했던 시기에 집착하시는지 알길이 없네요....총과 폭행 겪어보지 않았으면 말도 꺼내지마라는 느낌이 닿습니다... 직접 겪어보시기라도 한것일까요....그럼 더 지금의 시대에 대한 공감이 더 좋으실텐데 아쉽네요
님은 갈수록 무슨 이야기를 하시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님은 전두환 시절 상처입고, 어려웠던 사람들에 대한 내용에 대한 공감이 아닌,
전두환 시절 희망이 있어 좋았다라는 비공감으로 시작하셨습니다.
(심지어 그 이후에 내가 겪어보진 않았지만 들었다 라던가, 그놈이 그놈이니깐 그렇게 이야기 해도 된다라던가..)
근데 지금의 님의 글은 그 상처입은 사람들의 대변자 혹은 대공감자가 되신 것처럼 쓰시고 계십니다.
원래 님이 무슨 글을 쓰신 건지는 기억하시는지요?
아직도 전두환 시절에는 희망이 있어서 좋았던 시절이라는 이야기를 하시고픈 건가요?
그거부터 정확히 밝히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전 지금 이 시대에도 전두환 시대를 살아보지 못했더라도 그와 마찬가지로 다 느끼고 공감하고 있다 지금 시대에도 90년대에도 상처 있는 사람도 존재하고 행복한 사람도 존재한다 꼭 그시대를 살아보지 못했다고 그 시대를 느끼지 못하는건 아니다
꼭 년도수를 하나하나 따져가며 꼬집어야만 하나 지금을 통해 느끼면 되지 않는가
지금시대에도 민주주의를 위해 달리는 사람도 존재하고 이주 문제도 당시와 마찬가지로 고생하고 있다
꼭 총구를 들어야만 민주주의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인가 촛불을 든 나도 민주주의를 향해 달려갔던 사람들이다
꼭 폭력이 존재했던 시기에 이주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겪어야만 알수 있나 지금도 신도시 이주문제를 통해서도 충분히 공감하고 이야기 할수 있지 않는가
전두환 시절을 겪어보지 않았다고 해서 그 시대 사람들에 대한 어려움은 내가 공감할수 없으나 지금 시대를 통해 공감할수 있다 하지만 어렸기때문인지 당시에 난 행복했었다. 지금은 어른이 되었기에 어려움에 더 공감한다.
왜 난 그 시대를 살아보지 않았다고 공감받을수 없는건가
를 적은게 저의 댓글 내용 요약본입니다.
1. 전두환 시절을 겪어보지 않았다.
2. 전두환 시절 난 행복했었다
는 모순입니다.
(뒤늦게라도 깨달으시고 수정하셔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겪어보지도 않은 님이 전두환 시절 꿈이 있던 시절이어서 행복하던 시절이었다 라는 말을 적어서 시작된 논쟁입니다. 그렇지않다면, 뭐하러 제가 님하고 말을 섞었겠습니까.
하지만 전두환시절을 겪음이라기엔 무언가를 겪기엔 너무 어렸는걸요? 겪어보지 않았다 행복했었다가 왜 모순점이죠? 무언가를 겪어야만 하는건가요? 가만히 있어도 행복함을 느끼면 안되나요? 아버지의 꿈을 본것도 잘못인건가요? 뭐죠...
겪어봤다는건 무언가의 행위인데 전두환 시절에 무언가를 겪어보진 않았습니다만 행복했습니다. 이게 왜 모순이죠
그 당시에 무언갈 겪어보지 않았지만 행복했었던 시절이 있을수 없는 말인가요....음.....그 이후엔 현 시대를 대입해서 이하 위 댓글 내용입니다...음 이해가 잘 가진 않네요
다만 저는 성인이 아닌 어린시점을 토대로 내용을 작성한댓글에 굳이 하나하나 년도수를 꼬집어 비꼬는 댓에 저도 모르게 그랬나보긴 하네요 죄송하구요
지난 작성글부터 전두환에 대해 상당히 전문적이고 긴 글 내용을 잘 보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5공화국이라는 드라마를 인상깊게 본 이후부터 전두환에 대한 여러가지 관련서적도 많이 읽어보고 진짜 세계에서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1번으로 답할사람이 이 사람인데 오늘 노태우 대통령 서거를 계기로 다시한번 생각하는 날이였습니다. 물론 xx기로 다시한번 각인하긴 했지만요....
ps 그냥 개인적으로 궁금한건데 빠이유님이 윗 댓글에 말씀하시는 전대갈 때 경제정책이 운용도 잘 된 편이었지만, 개개인의 삶은 실제로 많이 나아졌다 느꼈을거라 보는 정도이기는 해요 라는 말씀에 공감하시나요?
님과 말을 더 한다는 게 의미없는 행위같지만...
미리 예고를 하자면, 전두환 시절 경제에 대한 내용도 조만간 한번 글을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전두환 시절 경제 성장론이 퍼지고 있거든요.
아래 그림이 보일지 모르겠는데,
세계 평균 1인당 GNI 와 우리나라 1인당 GNI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박정희 전두환 내내 GNI가 세계 평균 이하 수준을 유지하다가 86년 크로스가 됩니다.
86아시안게임, 88올림픽을 계기로, 국제적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기업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그나마 GNI가 세계 평균을 올라서지만, 그 수준이 미미합니다.
외려, 전두환이 아프리카 나라들 순방이나 안하고, 쿠테타로 정권 쥐지 않았으면 진즉에 들어왔을 투자와 성장이 전두환으로 인해 미뤄졌을 것이 나아진 수준입니다.
사람들이 추억보정을 하라고 하면 항상 86~88년을 기억하는 게 이 이유입니다.
그나마 전두환 말기 저 3년동안에 조금 좋아졌거든요. (3년이나 되는 기간을 말기라고 표현하는게 무슨 의미인지는 아시나요?)
그리고, 그 시기는 경제 성장률과 별도로 전두환의 폭정과 탄압이 극에 달하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6월 항쟁이 일어났죠.
그나마 저 GNI 증가를 보고 전두환이 경제 잘했다를 이야기 할려면,
노태우나, 김영삼은 신이라고 받드셔야 할 겁니다.
따로 박제글 쓸까 하다 귀찮아서 그냥 윗댓글의 아카이브만 남길게요.
https://archive.ph/8JQx2
제 기분상함이 틀렸다고 생각하신다면 박제글 쓰셔도 됩니다. 제 댓글 밑에 있는 콘헤드님 정도의 댓글정도면 수긍했을겁니다. 읍습님이 어떤 분이신지 모르겠으나 댓글을 읽어보시면 폭력 탄압 등의 단어가 굉장히 두드러지게 들어나고 전두환에 거부감이 상당히 큽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제 댓글에 전두환 시대에 살아보지 않았으면서 그 시대의 고통을 느껴보진 못한 사람은 찌그러져 있으라는 댓글과 더불어 따박따박 연도수 써가면서 따져가시는 댓글을 적으셨죠 무려 글을 작성하신분께서요
이로 인해 제가 기분이 상한것뿐이지 제가 전두환을 옹호하거나 그 시대를 옹호한적은 절대 없습니다 마지막에 음습님 글처럼 그 시대를 겪었는데 이런 이야기의 댓글을 남기면 싸이코패스죠 전 그저 그시대에 살고 있던 한 아이의 이야기를 남긴건데 마치 그 당시에 살았던 당했던 어른이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거 마냥 공격도 무작정 공격만 하시니... 어떠한 의견도 이야기도 다 배척하시는 이런 댓글을 응원하신다면 저를 굳이 박제하셔도 됩니다. 저도 5공 관심 많아서 지금까지 음습님의 글은 상당히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전두환을 공격하는 댓글만이 댓글인가요? 이런 얘기 저런얘기 다 적으면 안되고 오로지 전두환 욕만하실거면 본인 일기장에 적으시면 되죠 댓글을 왜 열어두시는지 갓난아이 시절 이야기는 댓글에 달지 말랍니다...왜인거죠?? 댓글도 선별해서 달아야하나요 선동한것도 아닌데??? 그 당시에 저의 기억이나 감정에 정답이 존재하나보죠?? 작성자분은 전두환 싫어하시겠죠? 극히 개인적이지만 전 사람의 생각이나 의견을 비판이나 정보전달이 아닌 비꼬듯이 무시하는게 전두환만큼이나 싫습니다 이러한 무작정적인 공격적인 댓글에 공감하신다면 박제도 상관은 없을것 같네요
다음 읍습님의 경제 관련 글에선 빠이유님이 박제 대상이 되는건가요?? 그 당시 경제상황에 대해 다른점 언급하면 박제구요?? 다음 읍습님의 글에 댓글 분위기 궁금하네요 무서워서 누가 댓글 달런지 모르겠지만요...
뭐... 전두환의 악행을 겪어보지도 않은 역사책으로만 본 이야기에 댓글 남긴게 죄죠....이런것도 죄가 되는지 오늘 처음 알았지만요...전 앞으로 90년대 이후의 이야기에만 댓글 남기는걸로....
월급으로 집을 살수 있었던 시대가 없었다면 이해하지만 그런 시절에 부모님이 월급을 모아 집을 사시는걸 보았으니까요...지금은 투기하는 사람들이 부동산을 이용하여 월급쟁이들마저 집을 못사게 하니 환장하고 있는것뿐이죠...
이미 별명읍슴님이 대부분 설명해주신 거지만, 다시 정리해서 답하겠습니다.
1.
전두환 정권 : 1980~1988년
투니버스 개국 : 1995년
드래곤볼 연재 : 일본은 1984~1995년이지만, 한국에서는 1989년 발매됐습니다.
전두환 정권 때 투니버스와 드래곤볼은 한국에 없었으니 사실관계에 맞지 않습니다.
2.
전두환 정권 : 1980~1988년
노태우 정권 : 1988~1993년
외환위기 이후 IMF 관리체제 : 1997~2001년
전두환 정권 얘기하는데, 전두환 정권때 없던 일을 언급하셨으니 이 또한 사실관계에 맞지 않습니다.
3.
전두환 정권 : 군사정부, 간선제, 5공
노태우 정권 : 군사정부, 직선제, 6공
김영삼 정권 : 문민정부, 직선제, 6공
세 정권은 성격이 전부 다릅니다. 적어도 정치에 대해 논하려면 '그 놈이 그 놈'이라는 인상비평이 아닌 사실관계에 기초해서 주장을 펼쳐야 합니다.
전두환 정권 당시 어린이였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오류를 반복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과거에 시위에 참여했다는 개인적인 경험 또한 사실관계가 틀린 것 자체를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기초적인 것부터 오류가 반복되면 주장은 신뢰성을 상실하고, 남는 것은 아무 의미없는 인상비평 뿐입니다. 그런 인상비평으로는 아무리 토론을 해봤자 시간낭비가 될 뿐입니다.
지금 잉스님이 갖춰야 할 것은 이것부터 바로잡는 것이며, 또한 스스로 무슨 의도로 글을 쓰는 지부터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우선 저의 의도 및 댓글을 다시 몇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위에 정리했고 다시 읽어 달라 요청드렸지만 조금 더 세밀하게 간략하게 요약하겠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 겪으셨던 분들이 추억보정을 하는것은 작성자분이 설명하신데로 싸이코패스가 맞다는 전제하에 있습니다. 당연하지요 (이는 댓글에 작성하지 않았던 저의 전제) 다만
이하 저의 댓글내용 의도 - 지금 시대에 추억보정을 하고 있는건 당시를 겪었던 어른들이 아니라 저와 같은 당시에 어렸던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추억보정을 하는것 아닐지 이러함은 싸이코패스가 말하는 추억보정 이 아닌 어린시절의 아이들의 추억 그 자체로 보아도 괜찮지 않을까요? 아이들은 사회를 겪지 않은 순수한 매개체이기때문에 그들에게 마저 그 당시의 추억을 전두환시대니까 추억하지마! 행복해하지도마! 행복 없었어! 라는건 너무 가혹하지 않은가요? 이정도의 소중했던 추억보정은 허용해줄수 있지 않을까 라는게 저의 의견이였습니다
저에게는 MB시절이 굉장히 가혹했습니다..하지만 그 시절의 아이들에게 MB시절 행복해하지마 라고 하진 않을것 같기에요 (물론 무슨 물대포가지고 그래 총기도 아니면서 이러실분들이 계실것 같지만...)
아무리 클리앙이여도 이정도의 댓글은 이해할수 있는 정도 아닐까 했었는데 이에 대한 대댓글은......좌표찍히고 연도수 잘못된거야 연도수 찾아야해 좌표 콕콕콕 당했지만요....제 의도와 달리 제가 글을 잘못 쓴거겠죠 뭐....그러니 비난당해도 어쩔수 없는거고요 하지만 실망한 부분도 많기에 계속 댓글을 작성하는거겠구요....
- 제가 받아들인 읍습님 대댓글 의도 - 전두환 시대를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 무슨 말을 하고 있나 전두환 시대를 겪지 않았으니 꺼져라
제가 잘못 받아들인거겠죠?!
------------------
이하 물음 답변
1. 위 댓글에도 말씀드렸지만 투니버스 개국년수 드래곤볼 연재시기가 중요한것이였군요 전 그냥 뭐 그냥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포괄적으로 적는것뿐입니다 (대략 국민학생때겠네요) 댓글도 논문처럼 작성해야하나요?? 제 몇살땐 이러했고 몇살땐 이러했어 라고 댓글을 쓸 만큼 하나하나 콕 찝을 생각이 없었습니다 앞으로 댓글쓴땐 바야흐로 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에 이런식으로 적어야겠군여..
클리앙이란곳은 너무 어렵네요 전 비꼬는줄 알았는데 년도수 짚어가면서 댓글을 달아야하는곳이였다니 클리앙 생활 10년만에 처음 알아갑니다..
어렸을때 재미있게 봤던거 투성이인데 피구왕통키도 잼있게봤는데 이게 몇년도에 방영했는지 바이오맨은 도대체 언제부터 시작했었나요 아 논문도 아닌걸 지나가는 댓글달기 힘드네요 ㅜㅜㅜ
2. 대댓글 전체를 읽지 않으시고 중간에 건너 뛰신것 같습니다.....
3. 제가 댓글에 말씀드린건 정권성격이 아니라 사람사는 세상을 말씀드린겁니다. 어느 정권이였던 저에겐 비슷한 시대상으로 기억됩니다. 제가 커온 시점이 전두환 정권이후죠 정부의 성격은 다를지 몰라도 사회는 그대로였습니다. 댓글을 보시면서 각 정권 직선제 간선제 5공 6공 이런거 설명하는 댓글로 보셨나요?? 댓글 다시 한번 읽어보시죠
정권성격이 다르다고 하셨는데 제 인생에 기억에 남는 장면중 하나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 군생활을 전투경찰에 착출되어 나가 충주에서 제일 처음 본 영상이 모자이크되어있지 않은 518시절의 폭행장면을 마치 교육비디오인양 틀어주고 시위진압 훈련 이러면서 서울기동대 영상 틀어주고 충격을 받았었는데 댓글 작성하신대로라면 김대중 정권의 성격이 제일 달랐죠?! 제가 말하자 한건 당시 정권의 나라의 운영이나 정책이 방향성을 논하고자 한게 아닌 개개인의 삶에 영향을 주었나죠.....
/samsung family out
1. 당시 민주화 운동에 1도 참여 안했다.
2. 대개 학력이 낮다.
3. 민주주의, 3권분립, 권력의 견제와 균형 뭐 이런데 개념이 전혀 없다.
마.. 제 경험입니다.
24만원이었네요. 손가락 하나 잘라진건 아무 보상도 못받았고,
당시 공장에 손가락 잘린 사람 3명 있었습니다.
그때가 살기좋긴요.... 그때 그런자리에 없었으니 좋아보이는거죠.
짜장면은 진짜 1년에 몇번 먹을수 있을까말까 하는 음식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