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중순에 드디어 내집마련을 했습니다.
영끌이라 금리가 얼마나 오를지 걱정입니다
기댈 곳 없는 독거세대여서 더 걱정이네요 😇
못 버티면 팔고 나가면 되니까 상관은 없는데
여러 해 알아보고 혼자서 집 살 궁리 하면서 다행히 예상한 시나리오로 내집마련을 했는데
금리인상을 망각하고 계획을 짠 제 자신이 쫌 멍청하게 느껴지네요
처음 계획 짤 때는 분명 고려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
금리 두배되면 천상 쥐쥐치고 나갈 듯 싶네요
어차피 오르는 건 기정사실이니 얼마나 오를 지 ㅎㄷㄷ
물론 두배는 최악을 가정한 것이고 상승분은 확싷히 생활에 영향을 미치긴 하니까요🥲
그 정도가 되면 문제가 될 사람이 한 둘이 아닐껀데요.
금리 원래 워낙 저금리여서 두배 되는건 지금 상황에서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돌아가는거 보면 두배에서 끝나면 다행일정도로
저야 혼자니까 그냥 팔고 어디 오피스텔 전월세 살면서 금리인상에서 도망치면 되는데
저와 다르게 이자 꾸역꾸역 내서 버텨야 하거나 하는 상황에서는 정말 힘든 일일 것 같아요
못 버티면 팔고 나가면 되고 40% 대출이라 책임 못 질 일은 없을 것 같네요 🧐
가능했으면 했을텐데
※ 만 30세이상 미혼 단독세대주는 대출한도 1억5천만원 이내, 주택가격 3억원이하, 전용면적 60㎡이하로 제한됨
이걸로 막히고 안되더라도 이자 오르더라도 고정으로 할 껄 하고 후히합니다
결국에는 대내외적으로 올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거는 맞는거 같습니다.
요즘은 빚없이 사는것만으로도 만족 하고 실고 있네요~
금리인상은 필연적이라고 봐야겠죠 ㅎㅎ
버티다가 무리일 것 같으면 청산하고 독거용 오피스텔 빚 없이 들어가던디 해야겠어요 😭
부동산이 한번 사이클이 무너지만 오래가는게 문제에요
매매가 안되면 결국 경매로 넘어 가는데….
금리는 반드시 상승하는데. 어디까지 오를지는 가늠이 안되네요
매매가 안되면 가격을 낮추는 방법도 고려하면 되고...
다행히 이자비용은 돌아오는 이자 못 막을 만큼 자금을 빠듯하게 돌리고 있진 않아서...
이 정도 자금은 계속 유지해야 할 것 같아요. 금리가 오를테니
아파트 거래도 굉장히 빨리 되는 편이라 경매로 넘어가는 일은 없을 것 같긴 합니다
가격은 계속 떨어지고 보러오는 사람도없고 매달 이자는 꼬박꼬박 나가고 심리적으로 위축됩니다
근데 이게 한번 시작되면 기간이 꽤 오래갑니다. 어지간한 멘탈아니면 힘들더군요
버틸 자금을 좀 비축해봐야 겠네요 😱
은행이 돈버는 가산금리는 고정이고 기준금리만 오르게 되어 있어서 얼마안오를거에요
그리고 기준금리는 올라봤자 얼마 안되죠
저도 고려하는 마지막 최악의 시나리오인데 정말 그 정도 오면 허리띠 꽉 쪼매고 버티기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게 몇 년이고 지속 되면 무척 힘들겠죠 🙈
금리도 중요한데
내 집에서 사는 편안함을 누르세요
금리야 머 어쩔 수 없죠.
보시다가 고정금리 갈아타세요.
훗날 있을지 모를 안심전환대출은 아마 84나 3억.. 뭐 이런식의 조건이 있을테구요.
그때 조건 맞으시면 갈아타시는게 좋겠죠.
문제는 거래절벽이죠.. 현재 거래 자체가 없고 문의도 없네요.
내년 봄쯤 되면 풀리려나 싶은데.. 또 대선이 껴 있어서..
현 거래절벽 상황이 내년까지 가고 게다가 금리까지 내년에 폭발적으로 오르면 많이 힘들거 같네요.
언제든 갈아탈 수 있게 항상 잘 보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안팔리면 버티기 돌입해야 할텐데 기간이 길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좋습니다. 살다보니 돈에 관한 건 플랜 B를 항상 가지고 있어야겠더라구요.
가능하면 플랜 B를 좀 만들어야겠네요 🥲
내년 정권 바뀌면 폭망시킬 수 있죠
줍줍하려고요
내년되도 오히려 이 수준 그대로 일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죠. 그리고 5% 이상은 안갈겁니다.
우리나라 국가 경제 규모가 너무 커져서 그렇고요.
현재 우리나라 수준의 경제 규모인 나라 중에 시중금리 5% 이상 나온 곳은 역사적으로도 별로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