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라는 섬나라에, 자연재해도 많고 거기에 전쟁까지 많이 겪어서 '야만'이 문화의 베이시스입니다. 저는 불쌍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지도자 만나서 또 안정된 사회가 되서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맞고 자란 아이가 때리는 아버지가 되는 것처럼 (우리가 정신 안차리면) 안좋은 영향을 많이 끼치네요(역사적으로)
조각구름
IP 39.♡.35.42
10-24
2021-10-24 20:25:25
·
@아죠씨님 사실 이웃나라로서 살던 대로 살라고 내비두는 게 최선입지요. 그냥 그 수준에서 잘난 맛에 스스로 사는 일본을 볼 때 참 다행이잖아요.
@조각구름님 이 불쌍함이 우리나라까지 넘칠 떄가 있어서 그것이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자기 안에서 만족을 찾고 평안을 찾아야 하는데, 그게 안되면 꼭 다른 나라를 꺠뜨리면서 그걸 얻으려고 하거든요..
라삼이
IP 221.♡.136.141
10-24
2021-10-24 17:57:52
·
고려장인데 죄다 일본기록만 나오는거면 분명 일제시대때 덮어씌우기 한거져
부드러운
IP 125.♡.213.53
10-24
2021-10-24 20:07:55
·
@라삼이님 그렇네요, 제가 일본놈들한테 또 속았었네요
구름빵
IP 220.♡.96.250
10-24
2021-10-24 20:24:13
·
라삼이님// 일제때 일본 얘기를 모두의 옛날 얘기로 뒤집어 씌운 거라고 봐야죠.
포틀랜드
IP 39.♡.230.249
10-24
2021-10-24 17: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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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한 나라
삭제 되었습니다.
달빛과산빛
IP 223.♡.130.210
10-24
2021-10-24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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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야마부시코 보면 저 3개 다 나옵니다.
cnnsvnn67
IP 125.♡.38.155
10-24
2021-10-24 18:06:51
·
@달빛과산빛님 수간도 나오고.. 정말 끔찍했죠. 근데 일뽕들은 이지메, 남창, 수간 이런건 다른 나라도 있었다고 입에 거품 물며 물타기 하더군요. 그 모든 것이 문화적으로 완벽히 아우러진 완성형 수라도가 일본이었는데 말입니다.
mairoo
IP 49.♡.28.157
10-24
2021-10-24 18:07:52
·
@달빛과산빛님 영화가 아니라 역사적 사료인가요. ㄷㄷㄷ
아죠씨
IP 220.♡.77.234
10-24
2021-10-24 18:11:47
·
@달빛과산빛님 죄악으로 부모가 되어서, 부모가 자식을 죽이고, 결국애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 이게 현세에 존재하는 지옥인거죠
windck7
IP 210.♡.191.135
10-24
2021-10-24 18:08:42
·
결국은 저것들이 의미하는 바는, 1. 당시 일본의 정치가 백성들을 저 지경이 될때까지 쥐어짜 수탈해 갔다는 것 2. 그럼에도 성공한 민중 봉기가 일본 역사에 없었다는 것 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레바퀴위에서
IP 39.♡.3.109
10-24
2021-10-24 21:17:03
·
@다크라이터님 동의합니다. 덧붙이면 일본은 전국시대의 기억이 최근입니다. 우리는 삼국시대때 다 끝낸걸 일본은 조선때 하고 있었어요. 야만의 시절을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산업혁명을 받아들였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정신으로 산업혁명을 수행했으니, 전세계를 무대로 전국시대를 만든거라 봅니다. 더불어 직종별 장인정신이 정치에도 작용하여 정치는 장인들의 영역으로 간주하는 문화도 민주주의에 지장인것 같네요.
한국교원대 김동진(역사교육) 박사는 “조선은 호랑이 다섯 마리를 잡으면 당상관 벼슬을 줬던 나라”였다고 말했다. 호랑이를 많이 잡은 수령은 특진시키고 호환이 일어난 고을의 수령은 파직하는 법까지 있었다. 호랑이 잡는 특수부대도 있었다. 중국의 문호 루쉰(魯迅)은 조선인을 만나면 호랑이가 사람을 해친 이야기를 꼭 물었다. 최남선은 조선을 호랑이 이야기가 많은 나라라는 뜻에서 ‘호담국’이라 불렀다.
고려장은 뭐 늙은 부모를 죽으로고 보내는게 서러워 같이 호랑이 반찬 하러 가는 1+1 행찻길이 아니지 말입니다. 일본인들은 이런걸 잘 모르고 그낭 overwrite 한 모양이군요!
hd25
IP 49.♡.123.150
10-24
2021-10-24 20:39:54
·
@짬짜로니님 그 많던 호랑이들도 왜놈들이 다 죽인거죠?
삭제 되었습니다.
dvpxsodium
IP 223.♡.179.171
10-24
2021-10-24 18:13:39
·
지명에도 오바스테야마(姨捨山)라는 데가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설화를 바탕으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지만...
삭제 되었습니다.
cnnsvnn67
IP 125.♡.38.155
10-24
2021-10-24 18:17:23
·
@F451674787님 주어진 상황에 극복하기 위해 조선에 뒤집어 씌웁니까? 먹고 살기 어려웠던 나라가 역대 일본 뿐이었나요.
@F451674787님 전세계적으로 있었던 신분제와 저걸 동일시하겠다니 너무 무리한 물타기십니다. 그리고 모르지 않습니다. 알아요 우리는. 안되지 않아요. 알고, 됩니다. 그런 사고방식이 '일본이 옛날 2차 세계대전 일으킨 것도, 온갖 전쟁범죄를 일삼은 것도, 조선을 침략해서 했던 행위들도, 그당시엔 당연한 일'라면서 면죄부 주는 사고방식 아닙니까? 그러면서 원폭국이라고 피해자 코스프레는 오지게 하고요. 그렇게 당당하면서 역사왜곡은 왜 한답니까? 신분제는 전세계가 과거 자신들 나라에 그것이 있었다는 걸 굳이 감추거나 왜곡하지 않습니다.
@cnnsvnn67님 진짜로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문화상대주의 입장에서 이해해줄 필요는 있습니다. 저라도 저런 꿈도 희망도 없는 환경에서 살았다면 저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저런 지옥이 아니어서 다행인거죠.. (자연환경도 영향을 많이 미쳤지만 정치(세금,전쟁)가 결국 지옥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standalone님 무슨 우리가 증오 혐오 폭력까지 이어졌다는 겁니까. 팩트만 이야기했는데 엄한 쪽으로 너무 나가시네요. 일본이 역사왜곡을 하고 있다는게 이성이 없는 감정적 발언이라는 건가요? 아니면 신분제랑은 다르다고 한 부분? 전쟁 피해자 행세한다고 한 부분? 식근론 이야기하는 사람들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아죠씨
IP 220.♡.77.234
10-24
2021-10-24 19:05:50
·
@standalone님 문화상대주의로 상대방을 봐야하지만 동시에 객관적 사실은 남습니다. 독사는 조심해야한다 이런 교훈도 얻어야 하고..
@cnnsvnn67님 증오 혐오 맞는 것 같은데요. 팩트만 이야기드리자면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뭔가 나쁜 것이라는 의미를 가리킬 때 일본 같다붙이는 걸 많이 보고 있습니다.
일본이든 어디든, 문화를 바라볼 때는 총균쇠와 같은 시각이 가장 객관적인 것 같습니다. 10분짜리 간단한 영상 첨부드릴께요.
삭제 되었습니다.
사유
-
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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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IP 39.♡.46.198
10-24
2021-10-24 20: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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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ㄱㄴㄲㄴ*calmmug
불꽃연주가
IP 118.♡.198.178
10-24
2021-10-24 21:22:32
·
@standalone님 아이러니하게도 증오가 혐오 폭력으로 이어진 건 일본입니다. 그것도 전 후에 조선인을 상대로요. 지금도 혐한 시위가 벌어지고 있죠.
랜덤넘버
IP 221.♡.100.231
10-24
2021-10-24 21:31:17
·
@F451674787님 재단해야겠습니다.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JakeJayKim
IP 222.♡.147.133
10-24
2021-10-24 22: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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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51674787님
AudioMane
IP 125.♡.36.159
10-24
2021-10-24 22: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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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51674787님 '덮어 씌운건 모르겠구요...'가 아니죠 우리 문화인척 덮어 씌운게 젤 문제인데;;; 고려장이라 이름 붙이며 조선인들은 이러이러한 짓도 했던 미개한 민족이다!라며 가르쳤던 놈들이 실상은 자국에선 아직까지도 일부 지역에서 이어져오고 있던 자신들의 문화였다는게 우리가 분노하는 포인트 아닌가요? 덮어 씌운게 가장 문제인데 그건 모르겠고~하시다니...
봉봉캔디
IP 110.♡.86.67
10-25
2021-10-25 0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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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51674787님 메모되어 있는 분이십니다. 역시는 역시군요.
봉봉캔디
IP 110.♡.86.67
10-25
2021-10-25 00: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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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ㄱㄴㄲㄴ님 아 그리고 이 분 역시 메모되어 계시는군요.
ANALOG
IP 125.♡.38.19
10-25
2021-10-25 01: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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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51674787님
캣버스
IP 122.♡.40.94
10-25
2021-10-25 01: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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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51674787님 문화 상대성에 명백한 비인도주의는 허용되면 안됩니다. 식인 풍습같은 비인간적인 행위는 문화 상대주의로 포장되지 않죠. 인간을 살해하고 강간하는 미친 짓을 왜 너그러이 이해해줘야하나요.
미드나잇
IP 222.♡.56.189
10-25
2021-10-25 01: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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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51674787님
미드나잇
IP 222.♡.56.189
10-25
2021-10-25 01: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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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ㄱㄴㄲㄴ님
dvpxsodium
IP 222.♡.168.125
10-25
2021-10-25 0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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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51674787님 신분제 나오는거 보니 그쪽인거 티납니다. 조선 오백년 신분제 철폐해준게 일제라고 하는 그쪽 논리 말입니다.
예전에 클량에서 어느 분이 일본의 '요바이'랑 우리의 '과부보쌈'이랑 비슷하다고 댓글로 다신 적이 있는데요. 사실 많이 다릅니다. 우리나라의 과부보쌈은 일종의 짜고치는 연극입니다. 실제로 '과부보쌈'이란 말만 듣고 실행에 옮겼다가 (그 시절에도 뭘 좀 안알아보고 막 질러서 하는 쪼까 무식스런 사람들은 있었던 듯?) 하인들에게 잡혀서 맞아죽는 사례도 있었다고 하긴 합니다만...
'과부보쌈'은 과부 재가가 법적으로 금지되고, 시가나 친정에서 그걸 용인했다고 하면 재수없으면 연좌되어 처벌되거나 가문 명예에 쪼까 금이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보니, 그걸 회피하려고 짜고 하는 '쇼'였습니다. 친정입장에서는 평생 수절하고 살아야 하는 게 너무 딱하고, 시가 입장에서도 노동력도 아닌 군식구 비스무레 한데다 인정상 또 그러고 계속 살라고 하기도 뭣하고...당사자는 뭐 말할 것도 없죠. 그러니 시가랑 친정 사이에서 이미 서로 넌저시 합의가 되고, 새남편될 사람이랑 과부까지 다 이야기가 된다음에야 실행하는 거였죠. 안그랬다가 어느 미친놈이 양반댁에 담벼락 넘고, 과부랑 패물까지 잘 챙겨서 갈 수 있었겠습니까? 뭐 어쨌거나 그렇게 가서 잘 살라고 눈물나게 빠이빠이~~해주고서는(보통 발각 안나게 제법 먼 고장으로 재가보내는 거라서 + 공식적으로는 실종자 처리하는 거라서... 다시 볼 수도 없으니까요.) 다음 날 날밖으면 "아이고오~~사또~~~오니임..우리집 둘째 며눌아기가 청상과부였는디, 언놈이 오밤중에 와서 글씨 보쌈을 해가버렸슴돠..우짜면 좋을까요?"라고 둘러대는 거죠. 물론 찾는다고 말만 하고 대충 못찾는 걸로다가...뭐, 사또에게도 미리 돈봉투 찔렀을 거다에 한표! 안 그랬다간 사또 나리께서 "하! 요놈들 봐라? 요것들이 곤장 맞을라고 팍마!"라고 나왔을 테니까요.
어쨌거나, 언제 실행하기로 죄다 합의가 되어 있으니까, 하인들 딴데 가 있으라고 휴가도 좀 보내주고, 거 마당에 있는 멍멍이도 좀 치워놓고..( ");; 그런거죠. 그런 합의 안하고 들어갔다간 개가 왈왈 짖고, 하인들이 자다 말고 나와서 "옴마? 댁은 뉘슈? 와따~~이 도둑놈 보게?? 와서 좀 맞자!!"라고 패버리죠. 그걸 다 피했다고 해도 (제이손본?) 과부 부인 옆에 계집종도 같이 잘 텐데...모를리가...없..
하여튼 '과부보쌈' 이야기는 '북어와 마누라는 사흘에 한번..' 과 비슷하게 후대의 오인을 많이 받는 말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아니, 사흘에 한번은 의무방어전을 하랬더니 왠 손찌검을 하고 난리여!! 북어는 뭘로 두들겨? 홍두깨 아니여! 그니께 자네 홍두깨로다가 거시기 해불...아니, 그 다듬잇돌 우에 있는 홍두깨 말고..거기시 거 날때부터 달린 홍두깨! 아놔 이 양반이 뭘 못알아먹네...어이! 거기 애들은 가라잉~~"
@참좋아님 일본이 태풍, 지진같은 자연재해가 많아서 더 그런 경향이 있긴 하지만 오히려 신기한게 한국입니다. 자연재해도 크리티컬하지 않고, 왕조가 5~6백년씩 유지되니까 사회가 주변 나라들 비해서 아주 안정적이었죠.. 그래서 인문주의가 강하죠!(클리앙 선비문화가 전통의 계승이라는...) 다른 나라가 이상하다기 보다 우리가 특이한 경우입니다.
dntjdtpdud
IP 27.♡.229.85
10-24
2021-10-24 19:14:05
·
@아죠씨님 무슨 말씀인지? 세계적으로 1950 년대까지 합법적 집단 성폭행 문화가 지속된 나라가일본외에 존재하는지요? 그리고 마비키가 단순히 기근상황을 벗어나 존속살해를 일상적으로 지속해오던 나라가 존재하던가요?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가 근대까지 모두 잔혹한 환경에서 살았습니다. 사람을 찢어 죽이고, 껍질을 벗기고, 삶아 죽이는 형벌이 흔했고, 하층민에 대한 강간은 일상이었으며, 약탈은 사업으로 취급받고, 유색인종은 가축처럼 다뤄지던 시대였습니다. 한국도 불과 얼마전 518 에서 학살과 집단 강간이 있었고, 권력이 뒤에 있으면, 형제복지원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인간은 동물이고, 환경에 따라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습니다. 일본 인종은 과거 저런 일을 했고 그런 문화가 밑바닥에 깔려 있기 때문에, 비천한 것들이다.... 는 ....
@파루라마님 사람, 문화가 환경의 산물인건 맞아요. 그런데 생각보다 한국은 (중국,일본에 비햬) 매우 안정적이었습니다. 남아서 전해지는 여러 문화/제도/사상들이 그 근거죠.. (태풍이랑 지진에 전쟁이 너무 잦아서인지) 일본은 정도면에서 절대적으로 훨씬 많이 야만으로 흘러간 객관적인 사실들이 남아있습니다. 역사를 보면 한국은 자랑스러운 전통이 많은 나라입니다.
@HappyJuice님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잘 이해하지 못하지만 자연 재해가 많은 나라에서는 비이성적인 풍습들이 많아요. 지진, 화산과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가 많았던 잉카, 마야 문명에서는 살아있는 사람, 아이들을 제물로 취하는 광적인 풍습(인신공양)도 있었죠. 자연의 강력한 재앙 앞에서 인문주의가 자리잡을 수 없습니다. 일본도 비슷한 영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불꽃연주가님 역사가들은 마야, 잉카의 인신공양도 산출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인구수 통제 수단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자연재해에 앞에서 사람들한테 본능이 우선하게되죠. 일본만의 특이한 현상이라기보다 그들의 자연/인문환경에서 어쩔수 없이 발현된 원시적 반응이었다고 평가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이해할 수 없죠.. 그 환경에 서봐야 이해 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죠씨님 제가 보기에 위의 일본 풍습의 특이한 점은 아무런 철학적 배경이나 종교적 내세관 혹은 세계관이 없다는 겁니다. 인간은 자신의 본능과 이기심을 종종 종교와 철학으로 포장합니다. 그게 아무리 유치한 것이라도요. 근대사회 자본주의 이전까지 특히 그런 경향이 강했다고 봅니다. 아무튼 특정 집단은 그들의 세계관 내에서 나름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죠. 언급하신 마야, 잉카의 인신공양이 그렇습니다. 인신공양은 그들의 신을 만족시키기 위한 합리적인 판단인 거죠. 그 이면에는 지배층과 산 자들의 이기심이 있겠죠 .그런데 위의 일본 풍습은 그냥 날 것의 이기심입니다. 내가 살기 위해 또는 내 욕구를 풀기 위한 행위만이 있죠. 그 어떤 은유나 핑계도 없습니다. 우리 역사에서 이와 비견할 만한 게 경신대기근에 조선인이 했던 행위인데 이런 상상도 못할 기아가 닥친 건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었고 풍습이 되지도 않았습니다. 그 이후 조선인은 더 이상 그렇게 살지 않기로 선택한 거죠. 하지만 일본은 항시 비상상황이었던 것 마냥 종교적 철학적인 핑계를 세울 겨를도 없이 이기심을 날로 드러내는 행위를 버젓이 풍습으로 삼았습니다. 설령 그들이 마야,잉카의 사제보다 죽이는 방식이 덜 잔인했다 한들 제가 일본을 특이하게 혹은 비인간적으로 보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불꽃연주가님 일본이 좀 특이한 것도 있고 우리나라가 또 특이한 것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인문주의가 너무 많이 발달해서 아주 오래부터 순장제도를 법으로 금지할 정도였죠.. 우리랑 일본을 비교해보면 너무 차이가 많아서... 자연재해가 많고 산출이 적은 섬나라 특성에 더해 전쟁도 너무 빈번해서(무인지배) 그게 사회, 문화에 녹아든 것도 있고... 말씀하신 것처럼 환경의 영향을 고려해도 많이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나라가 맞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근데 마야, 아즈텍 이쪽 인신공양도 무슨 신앙심으로 그런건 아니고 공포정치였다는 설명이 더 우세하더라구요.. 일본보다 기록이나 사료가 적어서 스페인 사제들의 눈으로 볼 수밖에 없지만)
각 문화마다 문화적 특성이 있고 일본은 특히나 야만적인 문화가 이어져 왔다. 이건 지금 시대에도 충분히 내릴 수 있는 평가죠. 과거인 거 감안해서 이해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그냥 자료 그대로 이해하면 되죠. 저런 야만적인 문화가 아예 없어진 것도 아니고 아직도 일본 사람들보면 남 괴롭히는 거, 조롱하는 거 좋아하는 거 보면 아직도 야만적인 면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일본이 좋을수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런걸보고 좋아하는거는 미국에서 원주민 학살한거 좋아하는거랑 흑인노예 손목자른 벨기에 옹호하는거랑 뭐가다른지 모르겠네요
진심으로 좋아하려면 안좋은건 뉘우치고 앞으로의 교훈으로 삼아야하는데 말이죠
비블1
IP 182.♡.251.252
10-25
2021-10-25 01: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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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니지 않나요? 백범 일지를 보면 김구 선생도 왜놈 난도질해서 죽이고 그 피를 움켜쥐고 마시고 얼굴에 쳐발랐다고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는데;;; 전근대에 벌어진 사건을 현대적 윤리관으로 재단해서는 안되죠, 그 시대적 상황을 이해해야죠... 마비키와 비슷한 사례지만 80년대 한국에서도 남아선호사상 탓에 적지 않은 수의 여아들이 낙태된 사회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그렇다고 한국인이 미개하고 야만적인 건 아니잖아요.
댓글들 읽어봤는데 일본에 대한 우리의 마음은 너그러워지기 힘든 것 같습니다. 저는 '국가'나 '민족'보다는 '개인'에 방점을 두는 편입니다. 대화와 토론이 가능한 일본인도 있습니다. 좋든 싫든 서로 영향을 주고 각자의 문화와 특성을 갖고 사는 세상입니다. 왜 일본이 변하지 못하는가에 대해서 위 3가지 악습과 연결해보면 '워낙 위험하고, 못살고, 못배운 일본인들'이 빈천한 문화기반 위에 갑작스런 서구화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그 부작용이 계속되고 있구요. 정치, 경제구조가 앞으로 더 발전하기 힘든 구조입니다.
호랑이한테 자식까지 잡혀먹을텐데...
고려장은 그냥 왜놈들 역사왜곡이죠...ㅋㅋ
그렇죠 요즘 같이 조명이나 랜턴이 없는 시대에,
횃불도 연료나 여러가지 고려하면 어렵죠.
야간 산행이 야생 동물의 먹이감이 되기 딱 좋은 조건인데 말이죠. 한반도에 살았던 야생 동물을 생각하면...
분명 일제시대때 덮어씌우기 한거져
그렇네요, 제가 일본놈들한테 또 속았었네요
1. 당시 일본의 정치가 백성들을 저 지경이 될때까지 쥐어짜 수탈해 갔다는 것
2. 그럼에도 성공한 민중 봉기가 일본 역사에 없었다는 것
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선 시대에요...?
풋!
한국교원대 김동진(역사교육) 박사는 “조선은 호랑이 다섯 마리를 잡으면 당상관 벼슬을 줬던 나라”였다고 말했다. 호랑이를 많이 잡은 수령은 특진시키고 호환이 일어난 고을의 수령은 파직하는 법까지 있었다. 호랑이 잡는 특수부대도 있었다. 중국의 문호 루쉰(魯迅)은 조선인을 만나면 호랑이가 사람을 해친 이야기를 꼭 물었다. 최남선은 조선을 호랑이 이야기가 많은 나라라는 뜻에서 ‘호담국’이라 불렀다.
고려장은 뭐 늙은 부모를 죽으로고 보내는게 서러워 같이 호랑이 반찬 하러 가는 1+1 행찻길이 아니지 말입니다. 일본인들은 이런걸 잘 모르고 그낭 overwrite 한 모양이군요!
그 많던 호랑이들도 왜놈들이 다 죽인거죠?
지역에서는 설화를 바탕으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지만...
보시면 안되요.
정말 상대적입니다. 우리도 인간이고 그쪽도 인간이라는 관점으로 봐야
이해가 되는거지
일본 나쁜놈이라고 보시면 그걸로 이해는 끝나고 증오만 남게됩니다.
그리고 증오는 혐오 폭력으로 이어지고…
그게 역사에서 반복되죠 ……
일본이든 어디든, 문화를 바라볼 때는 총균쇠와 같은 시각이 가장 객관적인 것 같습니다. 10분짜리 간단한 영상 첨부드릴께요.
'덮어 씌운건 모르겠구요...'가 아니죠
우리 문화인척 덮어 씌운게 젤 문제인데;;;
고려장이라 이름 붙이며 조선인들은 이러이러한 짓도 했던 미개한 민족이다!라며 가르쳤던 놈들이 실상은 자국에선 아직까지도 일부 지역에서 이어져오고 있던 자신들의 문화였다는게 우리가 분노하는 포인트 아닌가요?
덮어 씌운게 가장 문제인데 그건 모르겠고~하시다니...
인간을 살해하고 강간하는 미친 짓을 왜 너그러이 이해해줘야하나요.
'과부보쌈'은 과부 재가가 법적으로 금지되고, 시가나 친정에서 그걸 용인했다고 하면 재수없으면 연좌되어 처벌되거나 가문 명예에 쪼까 금이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보니, 그걸 회피하려고 짜고 하는 '쇼'였습니다. 친정입장에서는 평생 수절하고 살아야 하는 게 너무 딱하고, 시가 입장에서도 노동력도 아닌 군식구 비스무레 한데다 인정상 또 그러고 계속 살라고 하기도 뭣하고...당사자는 뭐 말할 것도 없죠.
그러니 시가랑 친정 사이에서 이미 서로 넌저시 합의가 되고, 새남편될 사람이랑 과부까지 다 이야기가 된다음에야 실행하는 거였죠. 안그랬다가 어느 미친놈이 양반댁에 담벼락 넘고, 과부랑 패물까지 잘 챙겨서 갈 수 있었겠습니까? 뭐 어쨌거나 그렇게 가서 잘 살라고 눈물나게 빠이빠이~~해주고서는(보통 발각 안나게 제법 먼 고장으로 재가보내는 거라서 + 공식적으로는 실종자 처리하는 거라서... 다시 볼 수도 없으니까요.) 다음 날 날밖으면 "아이고오~~사또~~~오니임..우리집 둘째 며눌아기가 청상과부였는디, 언놈이 오밤중에 와서 글씨 보쌈을 해가버렸슴돠..우짜면 좋을까요?"라고 둘러대는 거죠. 물론 찾는다고 말만 하고 대충 못찾는 걸로다가...뭐, 사또에게도 미리 돈봉투 찔렀을 거다에 한표! 안 그랬다간 사또 나리께서 "하! 요놈들 봐라? 요것들이 곤장 맞을라고 팍마!"라고 나왔을 테니까요.
어쨌거나, 언제 실행하기로 죄다 합의가 되어 있으니까, 하인들 딴데 가 있으라고 휴가도 좀 보내주고, 거 마당에 있는 멍멍이도 좀 치워놓고..( ");; 그런거죠. 그런 합의 안하고 들어갔다간 개가 왈왈 짖고, 하인들이 자다 말고 나와서 "옴마? 댁은 뉘슈? 와따~~이 도둑놈 보게?? 와서 좀 맞자!!"라고 패버리죠. 그걸 다 피했다고 해도 (제이손본?) 과부 부인 옆에 계집종도 같이 잘 텐데...모를리가...없..
하여튼 '과부보쌈' 이야기는 '북어와 마누라는 사흘에 한번..' 과 비슷하게 후대의 오인을 많이 받는 말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아니, 사흘에 한번은 의무방어전을 하랬더니 왠 손찌검을 하고 난리여!! 북어는 뭘로 두들겨? 홍두깨 아니여! 그니께 자네 홍두깨로다가 거시기 해불...아니, 그 다듬잇돌 우에 있는 홍두깨 말고..거기시 거 날때부터 달린 홍두깨! 아놔 이 양반이 뭘 못알아먹네...어이! 거기 애들은 가라잉~~"
유구한 종특의 기괴한 일본전통문화
세계적으로 1950 년대까지 합법적 집단 성폭행 문화가 지속된 나라가일본외에 존재하는지요?
그리고 마비키가 단순히 기근상황을 벗어나
존속살해를 일상적으로 지속해오던 나라가 존재하던가요?
731 부대 , 종군 위안부 문제의 원류가
되었다는 분석 해석이 매우 설득력있게 제기되고 있죠
박문호 박사님 말씀이네요....
일본은 참 독특하고 반 인륜적인 느낌의 사회풍습이네요...
인본에선 살인적인 비율로 세금을 떼어갔기 때문에 조선에서 선심쓰듯이 했다고....
저러니 마비키나 노인네들 생매장 같은 풍습이 생겼죠. 야만인들.
/Vollago
한자상으로는 아줌마(이모, 고모)를 버리는 역인데, 아마도 저 고려장이라고 잘 못 전해진(혹은 날조된)
일본 풍습으로 유래된 역명입니다.
실제로 저 오바스테역 관련 홍보 내용에 고려장이라 전해지는 똑같은 이야기가 있죠.
https://www.iijan.or.jp/oishii/area/post-777.php
그러고 보면 일본...참 나빠요.
사람을 찢어 죽이고, 껍질을 벗기고, 삶아 죽이는 형벌이 흔했고, 하층민에 대한 강간은 일상이었으며,
약탈은 사업으로 취급받고, 유색인종은 가축처럼 다뤄지던 시대였습니다.
한국도 불과 얼마전 518 에서 학살과 집단 강간이 있었고, 권력이 뒤에 있으면, 형제복지원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인간은 동물이고, 환경에 따라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습니다.
일본 인종은 과거 저런 일을 했고 그런 문화가 밑바닥에 깔려 있기 때문에, 비천한 것들이다.... 는 ....
아무튼 바로 옆집에 범죄자가 살고 있는 모양이라 항상 우리가 긴장해야 되지 않을까합니다.
자녀를 죽이고 강간을 하고 부모를 죽이다니
끔찍하네요
이런게 아직도 있죠.
부라쿠민 문제, 코로나 초기 나이 든 사람은 죽어야 한다는 정치인의 발언 등등.
저런 야만적인 문화가 아예 없어진 것도 아니고 아직도 일본 사람들보면 남 괴롭히는 거, 조롱하는 거 좋아하는 거 보면 아직도 야만적인 면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왜국장 (O)
일본이 왜곡하고 날조하는 거야 오래된 전통이니까(학계마저 부끄러움이 없어요) 자신들의 전통을 '고려장'이라 칭한 것도 그 수많은 문제들 중에 하나일 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글의 포인트는,
"일본이 저열하고 야만스런 문화를 가졌다"가 아닌데..자꾸 지금의 잣대로 보면 안된다는둥..이상한 말씀들을 하시는데,
그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사실 관심도 없고요,
중요하고 분노가 일어나는 포인트는 자기네 풍습을 고려장으로 리패키징해서 우리 민족을 쌍놈 민족인것처럼 홍보하고 우리한테 그렇게 교육하도록 시킨 부분인겁니다.
좋은 일본말(오바스테야마-일본장-일본에서 온거거든요~)있는데, 고려장이라는 근본없는 단어는 안써야되겠습니다.
앞으로 뉴스같은데서 또 쓰면 게시판 가서 댓글이라도 달아야할듯.
옛날 배추도사 무도사인지 은비까비인지 암튼 저 고려장편을 싫어합니다. 무슨 한국 이야기처럼..
어릴때 들었던 고려장은 효를 존중하는 우리나라에서 갑툭튀 느낌이 강하긴 했어요. 스토리도 없고 뭐..무섭고 이상한. 알고보니 왜구발 카더라 라고
저런 야만성까지 그들의 문화로 포장해서 이해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무사가 지나가던 사람 이유없이 베던거도 있었죠..
저거보다는 조금 빨리 사라졌습니다만..
근데 일본이 옛날에 세금 수탈이 너무 심각했다고 많이 들어오긴 했는데 조선 고려보다 훨씬 더했나요 ㄷㄷ
일본 어느마을에서 요바이를 허락해주다가 거부해서 생긴 마을 학살 사건이 유명하죠
일본이 좋을수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런걸보고 좋아하는거는
미국에서 원주민 학살한거 좋아하는거랑
흑인노예 손목자른 벨기에 옹호하는거랑 뭐가다른지 모르겠네요
진심으로 좋아하려면 안좋은건 뉘우치고 앞으로의 교훈으로 삼아야하는데 말이죠
' 강자는 왕처럼, 약자는 짐승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