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족한 부분 채워달라" 이낙연 "정권재창출 힘 보탤것"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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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표는 회동 시작 뒤 미리 준비한 인사말을 꺼내
"저는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면서
"당원과 지지자께서는 여러 생각을 가질 수 있지만,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고 이어가야 한다는
대의를 버리지 말길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도록,
그리고 마음의 상처가 아물도록 당 지도자가 앞서서 노력했으면 한다"면서
"경선에서 승리한 이재명 후보에게 축하의 말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 전 대표에
"인생으로나 당 활동 이력, 삶의 경륜이나 역량이나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대표님"이라면서
"앞으로 민주당뿐 아니고 이 나라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서
정권을 재창출하는데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민주당이라고 하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같은 DNA를 가진 팀원"이라면서
"제가 부족한 부분을 대표로부터 채우고
수시로 조언을 얻고 함께 정권을 재창출해서
국가와 미래를 지금보다 훨씬 더 밝게 여는 길을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가 품이 넓게 모든 길을 수용해 주시고
정권 재창출에 모든 일을 함께해주겠다는 말씀을,
제가 현장에서 실천으로 반드시 보답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모두발언을 마친 뒤 비공개로 회동을 이어갔다.
회동에는
이재명 후보측에는 박찬대 의원,
이낙연 전 대표측에서는 오영훈 의원이
각각 배석했다고 합니다.
이낙연, 이재명 요청에 선대위 상임고문 수락 : 클리앙
민주당 드림팀으로 4기 민주정부 집권 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이용빈 대변인 서면브리핑 : 클리앙
70대 어르신과 막걸리 회동 그림까지 기대한건 아니니까요..
오늘만큼은 예젼 이전총리 인자해보이던 인상이 느껴지네요.
경선은 경선이고 이제는 하나로 뭉쳐서 싸워야죠
이낙연이 의미 있는 선한 역할을 하면 욕을 할테고, 안한다면 쌩깔 것 같아요.
이낙연이 의마가 없다면, 욕하는 것도 의미없다는 것쯤은 알테니까요.
이낙연 욕하지 말고, 윤석열 응원하러 날아갔으면 좋겠어요~ㅎㅎㅎ
아까 뉴스보니 회동 모임장소에서도 '사사오입' 플랜카드 들고 막 뭐라하던데... 진짜 ㄸㅍㄹ들입니다. 이제 이낙연씨도 원팀 입장 공식 발표했으니, 계속 저러면 야당지지자들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듯 싶네요.
응원합니다!!!
그분 성품으로 보아, 선대위원장 맡지도 않겠지만
맡아도 문제일듯요
엄중하게 대처해서는 답 없지요.
그냥 똥파리단속이나 하는 게 최선아닐지
저는 지금, 이낙연 없는 민주당의 전투력이 좋습니다.
/Vollago
이젠 아무런 명분이 없죠. 이낙연도 이재명을 돕겠다고 공인을 하고 선대위고문으로 캠프에 합류했으니.
밑도끝도 없이 부정경선이라고 우기고 있는 황교안과 그 지지세력 정도의 명분과 비슷하달까...
이제 문통만 만나면 끝이군요.
이재명 이낙연 두 분 모두 감사합니다. 지지자로써 마음 한켠이 따뜻해지는 장면 만들어 주어서.
노통 탄핵에 앞장섰던 추미애도 먼 길 돌고 돌아 상처를 씻고 민주당의 자산으로 우뚝 솟았습니다.
이낙연에게도 그런 마음가짐과 노력이 있기를 바래보고 그 언젠가 추미애의 선례를 밟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쪽 성향이 아닌건 확실합니다.
다음 대선 추미애 가즈아!!
설훈 바보. ㅉㅉ
솔직히 이낙연씨에 대해 예전 같은 감정이 100% 돌아오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미지가 그전같지 않은건 어쩔수 없네요
다만 앞으로 어떻게 하시는지는 좀더 지켜봐야겠죠
이지사 옆에있다가 대선되고 의리지키는 걸로 가야 마무리 말끔 하지않겠어요
근데 지켜볼겁니다.
윤씨가 되면 더 끔찍하고요.
포옹하는 장면, 인사말 그대로 믿고 싶네요.
이낙연전대표 네거티브에 실망을 많이했지만,
남은기간 진심으로 정권재창출에 힘보태주시길 바래봅니다.
이낙연씨가 이재명지사 대통령되시는데 도움이 되었ㅇ.면 합니다
어차피 버릴껀 버리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원과 지지자께서는 여러 생각을 가질 수 있지만,
= 당원과 지지자들은 하던 대로 하셔도 된다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고 이어가야 한다는대의를 버리지 말길 호소한다".
= 내가 원하는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나가게 니들이 싸워라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선대위원장 같은 거 주지 말고 고문같은 타이틀만 있어 명예만 있고 실권은 없는 자리를 줘야 합니다....
"설훈은 ..."
낙인 찍혔음. 이번 봉합뒤에 얼마나 힘을 보태고 원팀이 되는지 지켜 보고 판단해야 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