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갈때되어서 겸사겸사 동네부동산을 가봤는데
집주인들은 호가를 잔뜩 높여놓고
그걸 실구매자들은 살 엄두가 안나니 거래가 뚝 끊긴 상태라고 하네요.. (서울기준) 매물이 더 쌓이고 거래가 아예 없어지면 상승세가 꺾인거라 봐도 될텐데. 여러모로 주택거래는 관망세인 요즘 같습니다.
어찌보면 호가로 거래가 한건만 이뤄져도 그게 시세가 되어버리는 현 구조가 좀 이상하긴 합니다. 제가 본 동네 집주인들은 한달만에 호가 1억을 올려놨네요 대단...
이사갈때되어서 겸사겸사 동네부동산을 가봤는데
집주인들은 호가를 잔뜩 높여놓고
그걸 실구매자들은 살 엄두가 안나니 거래가 뚝 끊긴 상태라고 하네요.. (서울기준) 매물이 더 쌓이고 거래가 아예 없어지면 상승세가 꺾인거라 봐도 될텐데. 여러모로 주택거래는 관망세인 요즘 같습니다.
어찌보면 호가로 거래가 한건만 이뤄져도 그게 시세가 되어버리는 현 구조가 좀 이상하긴 합니다. 제가 본 동네 집주인들은 한달만에 호가 1억을 올려놨네요 대단...
그래서 벼락거지 될수도 있어요
한 10년 정도는 이제 6억이상 고가는 매매는 해마다 줄어들것이라고 예상하시면 편합니다.
내년만 금리가 올라가는게 아니라 한 3년에 걸처서 계속 올라갈듯 합니다
매우 매우 큰 움직임이기 때문에 미 연준에서 갈길을 못잡고 있는거고요
몇개월 정도의 일시적이라는 소리가 벌써 6개월 지났습니다..
이제는 슬슬 결단을 해야할 시기죠.. 앞으로의 물가 인상률이 현재보다 훨씬 높습니다 보통이 아닐 정도로요
한 5년 장기 전망으로는 예전처럼 6억 정도 대출이면 고정 금리이라고 해도 5~6%대로 올라갈겁니다
금리 인상률이 높으면 7%이자도 나오겠죠
미국 내년 모기지 예상값이 4%대입니다 이것도 몇달전 예상치에 비하면 꽤 오른거고
하반기 내년 상반기 인플레이션 대응에 따라 더 올라갈 가능성도 큽니다
추가로 이미 대형 매물들은 잠기고 있습니다 아니면 저번달쯤에 이미 실제로 이익 실현하고 다른데 투자하고 있죠
흔히 인플에이션 다음에는 자산 디플레이션이 따라 오죠
요즘 그래서 갈아타기 하라고 기레기들이 그렇게 기사를 써댄거군요. 그런 거래라도 늘리려고....
그리고, 글쓴분이 예로 든 케이스가, 지금 호가가 실수요자들 입장에선 1억이상 높게 느껴지는 가격에 나와있는겁니다. 거기서 억 이상 더 주고 사는건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란거구요.
다주택자들은 몇개월만 버티면 금리가 오르긴해도 대출은 풀릴테고
집값은다시 오를것같네요.
무주택자들만 죽어 납니다.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 7.9%까지 허용하는거 같은데, (전세는 총량제한 제외)
내년에는 전세도 총량제한에 포함하고 4%로 관리한다는 기사가 오늘 떴었습니다.
몇개월 버틴다고 대출 풀린다는 보장 없는거 같습니다.
어차피40%제한에 dsr도 있어서...
임대법이랑 여러가지 정책으로 부동산투기는 어느정도 막은거같긴한데
지금 집값이 오르는건 그냥 빠르게 늘어나는 고소득자들 및 자산이빠르게 증가한 자산가들보다
수도권 중~고급?아파트들의 공급이 적어서 그런것같아요.
대출 5억 4% 정도인데 년 2000만원을 이자로 넣어야 됩니다.
2금융 적금 금리 3.5% 넘는 곳도 나오는 것을 보니, 대출 기본 3.5% 찍고 갑니다.
게다가 시장이 상승장인데 거래량이 없으니 . . 신고가 쭉쭉 쓰면서 가는거죠.
다만, 여러가지 정책으로 인해 매물이 줄다보니 필요한 사람들은 비싼 가격이라도 주고 사겠죠.
게다가, 대출 규제의 경계인 9억, 15억 근방 매물들은 이 가격 넘으면 대출이 주니 조금 비싸더라도 사게 됩니다.
특히 ,14억 후반 대 매물은 넘어버리면 대출이 0이 되어버리니 사야하는 거죠.
정확히 반영하기 불가능하니까 최고로 받고 싶은 돈을 부를는 것이 호가인 거 같습니다.
2. 양도세 면제 하한 9억에서 12억 올라가는 것 때문에 거기 걸려 있는 1주택자들 갈아타기가 멈춘 상태입니다.
이 두가지 이유 때문에 거래가 줄어든 거지, 상승세가 꺾인 건 아닙니다.
노태우 때 급하게 골목길에 때려 박아 급증하던 당시 서울 인구 주거 안정에 나름 기여를 했는데… 문제는 이 노후화된 구축들이 우리 시대의 새로운 판자촌이 되었다는겁니다.
예전엔 저런 집에서 아이도 낳아 키우고 했지만 이젠 아무도 들어가려 하지 않지요.
이런 구축들 연한이 이제 거의 끝나갑니다.
동시다발적으로요.
이게 진짜 문제입니다.
노태우때 동시에 지어진 수도권 반지하 딸린 다가구.
국가 건전화에도 도움되고..
서민고통을 최소화하는 지속적인 추진책을 모색해봐야할듯해요
무주택분들 중 실거주가 지금 꼭 필요한 분들 말고는 전세 한두 턴 더 살면서 기회를 엿보는게 좋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