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캡슐커피가 궁금해서 무인카페에 가서 시식을 해 보았습니다
캡슐커피 특유의 크레마 맛은 좋더군요
시식하러 가보는 정도는 좋다고 느꼈는데, 카페로 이용하기엔 글쎄..
요즘 뜨는 메가커피가
아메리카노 1.5 까페라떼 2.7입니다
무인카페의 캡슐커피는 2.3 샷 추가 1.0
그렇습니다.. 무인카페가 유인카페보다 비쌌던 것이었습니다..(...)
캡슐커피에 우유라도 타 먹어볼까 하고 우유 미니팩 가격을 들여다 보면 2.0이라서
캡슐 카페라떼라도 생각한다면 가격이 4.3이 되버리죠(...)
물론 맛이 궁금하기 때문에 시식하러 가보긴 할 거지만..
뜨거운 우유가 아니고 냉장고 우유여서 기대한 맛 안나고 향은 날아갈 것 같다고 생각은 들지만
근처의 무인 캡슐커피점 말고도 자판기타입 무인카페도 있는데
아메리카노가 1.8 카페라떼 2.2 입니다
이쪽 자판기타입 무인카페는 대신 카페모카, 바닐라라떼, 티 종류가 가격차이가 카페라떼랑 별 차이가 안나서
이쪽 메뉴로 먹는다면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겠네요 맛은 어느정도 차이가 날지 안 먹어봐서 모릅니다만

캡슐커피형 무인카페 - 가성비 안좋음. 캡슐커피 시식이 궁금하면 괜찮음.
약간 게스트하우스 느낌

자판기타입 무인카페 - 가성비는 좋은 편이지만, 맛이 괜찮을지..

로봇형 무인카페 - 가격은 오히려 유인카페보다 더 비쌉니다. 별다른건 없고 자판기 돌려주면 로봇암이 가져다 주는것 밖에 없죠
아메리카노가 2900원 하더군요

사람이 있는 카페 - 그렇습니다 아직까진 유인카페가 오히려(?) 더 싼 것이었습니다....
괜찮은 캡슐 커피은 맛있고
일단 깔끔하기도 하니....
다만 역시 본문의 가성비로 문제도 있고 캡슐커피 가게는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이죠
요샌 유인 매장도 전자동머신 쓰고 알바분들은 그냥 주문에 맞춰서 터치스크린 터치해놓고 얼음컵+물 만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점주 입장에선 시도 때도 없이 교체될 수 있는 인력들에게 최소한의 교육으로 결과물을 동일하게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합니다
이미 900원짜리 프차들이 넘쳐나는 시장이라 가성비가 꽝이더라구요
그래서 장사가 안되는 듯 했습니다
얼마전 시끄어웠던.. 업계 최고대우인 스타벅스 역시 뭐 그 비슷한 수준이었죠...
그럼에도.. 그 인건비와 인력관리 리스크를 줄이려는 이러한 시도는 계속 될것이고.. 그런 모습이 참 슬픕니다..
결국 기술이 발전하면.. 특별한 기술이나 능력없는 대부분의 직업군은 최저임금을 강요받거나 그마져도 잘 없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