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지팡이님 원래는 일본도 식사자리에서 소리내는 거 예의아닙니다. (분위기로 보면 "조심해라(주의)" 정도가 아니라 "하지마라(금지)"에 가깝죠.) 소바나 라멘 먹을 때만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거고, ("권장"아닙니다.) 소리를 내야 예의라거나, 국룰이라거나 하는 것은 잘 모르는 소리거나 과장된 얘기입니다.
붉은화살
IP 122.♡.142.217
10-24
2021-10-24 14:29:11
·
@하..나님 맞아요. 어제 누들 로드 다큐보니 일본 절에서 스님들 밥먹는거 나오는데 소리내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다만 면은 어쩔수 없이 소리나는걸 허용한다고..
kyul1108
IP 59.♡.183.3
10-24
2021-10-24 14:35:20
·
@민중의지팡이님 그거 잘못 알려진 것 같아요. 유튜버 카오루 영상 보면 소리내서 면 먹는 거 예의가 아니라고 면치기 절대 안 하고 그냥 소리 안 내고 먹더라고요.
우발쩍인샬인
IP 106.♡.66.55
10-24
2021-10-24 15:19:44
·
@민중의지팡이님 국룰이라뇨;;;; ㄷㄷㄷㄷ
민중의지팡이
IP 106.♡.9.214
10-24
2021-10-24 21:57:11
·
@애플농장주님 뭐 일본 사는데.. 면 소리 안내고 먹는 일본인 아직 본적이 없네요. 라멘 우동 소바집만 가서 그런가요?
하..나
IP 220.♡.59.231
10-24
2021-10-24 23:14:37
·
@민중의지팡이님 저는 한국에서도 면 먹을 때 소리내지 않고 조용히 먹는 일본인 여럿 봤습니다. 한국인과는 다르게 면을 끊어먹지 않고 한번에 먹는 걸로 봐선 한국 예법에 맞춘 것 같지도 않았는데 말이지요.
관련 주제도 예전에 달았던 댓글 소환해보자면 사람이 미우면 밥 먹는 소리 마저 듣기 싫다 라는 말이 있다더군요. 사람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토라
IP 121.♡.183.197
10-24
2021-10-24 09:49:23
·
전 쩝쩝 소리 크게 내는 경우와 혓바닥 내보이며 날름거리는 것이 참 싫어요.
Oxygen
IP 222.♡.234.106
10-24
2021-10-24 09:50:46
·
면치기 하니까 이말년의 이 말이 생각 나서 가져 와 봤습니다 ... 이 소신 발언에 공감 되요 이미지가 길어서 죄송 합니다 ;;;
IP 220.♡.118.56
10-24
2021-10-24 10:51:29
·
@Oxygen님 배운 사람이네요.
푸른피리
IP 114.♡.216.58
10-24
2021-10-24 11:58:26
·
@Oxygen님 서서쏴 비유 확 와닿네요 ㅋㅋㅋㅋㅋ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P 221.♡.175.200
10-24
2021-10-24 10:03:29
·
@풀템타노스님 저도 그 단어가 싫어요 아니 사람이 먹다보면 그런 소리 날 수도 있다는 건 아니까 그냥 그러려니 할 수 있는데 그걸 '면치기' 라는 이름으로 정당화하는 거 같아서 참....
l허허l
IP 223.♡.216.200
10-24
2021-10-24 09:59:33
·
그런데 그런게 불편하면 채널 돌리고 안보시면 되지 않나요? 그냥 그러면 깔끔하게 해결될 문제인 것 같아서요. 어쨌든 지금 방송이든 유튜브든 그 짓거리를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싶어서요.
삭제 되었습니다.
l허허l
IP 223.♡.216.200
10-24
2021-10-24 10:50:58
·
@김치치즈탕수육님 이걸 일베랑 비교하신다구요?; 저도 좋아보이지는 않지만(제가 저도 모르게 쩝쩝거려서 그럴수도 있겠죠) 그렇다고 쩝쩝거리거나 후루룩거리면서 먹는걸 보거나 듣는게 엄청 불편하진 않은데 이 정도 매너를 못지키는게 정말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이 정도 불편함은 좀 감수하고 살아도 큰일 없지 않을까요? 저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과하게 불편함을 드러내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요.
@l허허l님 사람마다 그 선이 다르기 때문에 "이정도는 괜찮다~ 과하다" 함부로 단정할 수는 없다 봅니다만, : ) 전, 참피디 의 idus 광고를 생각하고 적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전 싫었습니다. 찾아보니 좋다는 반응도 없더군요.
l허허l
IP 223.♡.216.200
10-24
2021-10-24 19:00:58
·
@묵언님 제가 요즘 유튭 프리미엄을 쓰고 있어서 광고를 못봐 검색해봤는데 광고영상이 안뜨네요. 참피디는.. ㅎ
그런데 음식광고는 소리없이 조용히 먹는걸로는 어필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끓거나 굽는 소리로 효과를 낼 순 있겠지만 먹는 모습이랑 소리를 같이 안넣어주면 뭔가 허전해보일 것 같아서요. 90년대 라면광고를 보니까 후루룩 소리가 없는 것도 꽤 있지만 그때부터 들어간 광고들도 있더라구요.
영상에서 어쨌든 맛있다는걸 전달하고 싶고 그런 과정에서 나오는 소린데... 말씀하신대로 불편함의 선을 단정할수는 없지만 단순히 불편한걸 넘어서 뭔가 먹을때 소리내는걸 혐오하는 것까지 가는 것 같아서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빤딱이님 원래는 일본도 식사자리에서 소리내는 거 예의아닙니다. (분위기로 보면 "조심해라(주의)" 정도가 아니라 "하지마라(금지)"에 가깝죠.) 소바나 라멘 먹을 때만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거고, ("권장"아닙니다.) 소리를 내야 예의라거나, 국룰이라거나 하는 것은 잘 모르는 소리거나 과장된 얘기입니다.
빤딱이
IP 210.♡.121.60
10-24
2021-10-24 21: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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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https://www.pressm.kr/news/articleView.html?idxno=20094 일본의 전통 예능 세계에서는 '소바'를 먹는 장면은 연출에 있어 빠질 수 없는 포인트다. 가부키(歌舞伎) 공연 가운데는 무대 위에서 실제로 소바를 먹는 공연도 있다. '후루룩 후루룩' 소바 먹는 소리가 생동감 있게 커질수록 관객은 열광한다. (중략) 단무지나 센베과자를 먹을 때 '아삭아삭' 소리를 내며 먹어야 맛있게 먹는 것이라고 인식하기도 한다. 오챠즈케(차에 말아먹는 밥)를 먹을 때도 일본 특유의 식문화가 드러난다. 입에 밥그릇을 최대한 가까이 붙여 '후루룩' 소리 내며 흡입하는 것이 보통이다. 반면 쌀이 주식인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밥그릇을 손에 들지 않고 스푼으로 떠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 아니라는 시각도 있기는 하지만... 소수의견일 뿐이죠...
@빤딱이님 같은 기사 인용하신 부분 바로 아래에는 반론도 있군요. 저는 반론 쪽에 더 무게를 두는 편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이긴 하지만, 실제로 제가 만나 본 일본인 중에서도 예절과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소바나 라면, 잔치국수나 칼국수 등 면요리를 먹을 때에도 거의 소리내지 않고 먹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아래 반론에 나온 표현 - "이른바 '관광객'", "서민 문화" 등 - 은... "일본식으로 아주 점잖게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일본에서도 후루룩 소리 내며 먹는 것이 '전통'이 아니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가마쿠라(鎌倉) 시대부터 무사의 예법을 계승해 온 오가사와라류예법(小笠原流礼法) 31대 종가의 오가사와라 기요타다(小笠原清忠) 씨에 따르면, 무가(武家) 사회에서는 식사 시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상식이었다고 한다. 그는 "에도를 찾아 타지에서 온 이른바 '관광객'들이 후루룩 후루룩 소리를 내며 먹는 에도 서민 문화에 매력을 느끼고 흉내 낸 것이 일본 전체에 퍼진 것이 아닐까. 면 요리를 소리 내어 먹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문화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프레스맨(http://www.pressm.kr)
일부러 과장해서 그렇게 먹는게 아니라면 한국의 국물이 있는 뜨거운 면은 어느정도의 소리는 내면서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걸 이탈리안 스파게티 먹듯이 쭈룹 쭈룹하면서 억지로 소리안내면서 끊어 먹으면 더 이상하게 보입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라면 먹는거 보시면 그렇게 먹는데 삼겹살 쌈을 여러번 끊어먹는 것 을 보는 것 같은 위화감이 들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김준현 처럼 일부러 방송을 위해서 그렇게 먹는 수준이 아니면 저는 아무런 문제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소리내면서 먹는게 왜 왜놈 문화인지도 이해가 안됩니다. 대부분의 뜨거운 국물이 있는 면을 먹는 나라는 다 소리내며 먹습니다.
추성훈이 나왔던 라면 광고를 보면서 (유튜브에는 7년 전으로 되어 있네요) '내가 먹는 방법하곤 다르네. 일본식으로 먹는 건가? 저렇게 먹으면 비주얼은 좋지만 면의 씹히는 맛, 국물 맛을 제대로 느낄 수가 있나?' 하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brandy
IP 211.♡.121.232
10-24
2021-10-24 10:51:47
·
공감합니다. 면치기라는 용어는 어릴때부터 들어본적이 없는데 수년전 방송 먹방에서 유행하기 시작하더니 요즘 젊은 친구들은 그게 국룰(?)이라는 표현까지 쓰더군요. 일본문화인것 같은데 원래 우리 밥상 예절에는 절대 맞지 않는거고 어릴때만 해도 그렇게 먹으면 어른들께 혼났는데요. 이런식으로라도 인터넷에서 여론을 환기시켜 주시니 글쓴님께 고맙기도 하네요. 저는 그정도로 거슬리더라구요ㅠㅠ
sjkoon
IP 223.♡.52.81
10-24
2021-10-24 10:52:04
·
개인이 선택해서 시청할 수 있는 방송 들이고. 본인이 선택해서 인간관계 손절할 수 있는 문제겠죠.
면 먹을때 일부러 소리 내서 먹는게 만들어준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해서 맛있게 먹는다는 의미로 일본의 식예절 문화인데 우리나라 식예절 문화는 정반대라 소리 내서 먹는게 예의가 없는 거라 우리나라 정서와는 맞지가않죠. 그래서 저도 요즘 TV에 과장된 면치기 장면 나오면 보기 좀 그렇더군요.
하..나
IP 220.♡.59.231
10-24
2021-10-24 14:18:30
·
@시마트론님 원래는 일본도 식사자리에서 소리내는 거 예의아닙니다. (분위기로 보면 "조심해라(주의)" 정도가 아니라 "하지마라(금지)"에 가깝죠.) 소바나 라멘 먹을 때만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거고, ("권장"아닙니다.) 소리를 내야 예의라거나, 국룰이라거나 하는 것은 잘 모르는 소리거나 과장된 얘기입니다.
고멍
IP 222.♡.218.224
10-24
2021-10-24 16:02:14
·
@하..나님 꼭 그렇진 않은거 같은게. 유럽인들 사이에서 고민하다 용기를 내어 스파게티를 소신있게 면치기하며 정신을 담아내는 일본인 장면을 어느 영화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기억이 좀 가물가물 하지만.
lux
IP 211.♡.147.185
10-24
2021-10-24 10:55:53
·
글과 댓글편안하네요 김준현 냉면 안짤라먹는다고 부심부리는것도 마찮가지로 꼴뵈기 싫더군요
일곱글자가좋아
IP 175.♡.181.38
10-24
2021-10-24 10:58:44
·
힘 안 들고 생각 없이 하는 행동에 의미부여 하는 거죠.
보라빛꿈
IP 223.♡.178.78
10-24
2021-10-24 11:00:12
·
음…. 실례지만
방방봐 하세요 너무 힘쓰지 마시구..
IP 182.♡.114.103
10-24
2021-10-24 11:04:43
·
누가 시초인지는 모르지만, 강호동, 김준현, 백종원 등 이 방송에서 적극적으로 하면서 더 알려진거 같습니다. 정말 듣기 싫습니다.
단순히 면치기만의 문제가 아닌듯해요 프랑스 식문화에 대해 고상떤다고 비아냥대는 반면 오히려 우리나라는 그런 면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저녁 6-7시 사이에 많이 방송해주는 맛집 탐방이나 음식 장면들을 보고 있자면 좀 극단적으로 말해 우리가 인간인가 동물인가 싶을 때가 있어요 무식해 보일 정도로 많은 양을 강조한다든지 입안에 넣고 우걱우걱 먹는 장면이라든지 쩝쩝거리는 소리하며... 참 최소한의 품위조차 없어 보여요
한때 극도로 가난했고 뭘먹든 배를 채우기만 하면 됐던 시절을 겪었던 나라이지만 이제는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으니 좀 달라졌으면 해요 단순히 배 채우기가 아닌 천천히 맛을 음미하고, 양에 집착하지 않고, 테이블 세팅이나 분위기를 통해 식사시간 자체를 멋진 취향으로 만들어 가는 문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방송의 역할이 참 큰데 제가 보기엔 천박함을 부추기고 면치기니 뭐니 이상한 문화를 만들어대고 있으니 인상이 찌푸려지네요
그라리네
IP 106.♡.66.108
10-24
2021-10-24 11:12:43
·
뜨거운 라면 먹을때 소리가 날순 있는데 면치기는 해도 심해요 일부러 소리를 내려고 먹는거라서.... 쩝쩝충 다음가는 극혐입니다
저승이
IP 221.♡.6.61
10-24
2021-10-24 11:14:14
·
어후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녔네요. 콧등치기 국수 뭐 이런데서 나온말 같은데 말도 행위도 유치하기 짝이 없음.
김낄낄
IP 211.♡.88.174
10-24
2021-10-24 11:21:43
·
걍 각국 문화 아닌가요. 브리짓바르돈가가 개고기먹는다고 디스할때 문화적 상대성 이야기했듯이 일본이 후루룩 먹든 누가 후루룩 먹든 내옷에 국물 튀는거 아닌 이상에야 신경꺼야죠.
방송 트렌드가 바뀌면서 많이 사용되기 시작한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밋밋하지 않고 리액션이 좋으니까요. 저도 후루룩 먹는 것 정말 싫어합니다. 그래서 먹방이라는 것도 본 적이 없어요. 먹방 보면 대개 더럽다는 생각만 들어요.
마이케루
IP 210.♡.181.197
10-24
2021-10-24 11:36:00
·
일본에서는 소리 내서 먹는것이 맛있게 먹는 예의라는... 특히 소바 집가면 ㅋㅋㅋ 츄릅 소리 엄청 나죠 ㅋㅋㅋ
삭제 되었습니다.
outpocket
IP 219.♡.76.75
10-24
2021-10-24 11:59:39
·
연예인들이랑 유튜버들이 방송용으로 가져온 더러운 유행이 일상화되는 것 같아서 정말 싫습니다.
CoffeeFan
IP 211.♡.144.80
10-24
2021-10-24 12:03:01
·
김준현도 어릴때 cf를 따라하면서 시작된 거였는데요. 그냥 밥상머리 교육이 희미해지니 분별력이 없어져서 유행한다 생각해요.
기쁨이아빠*
IP 118.♡.8.34
10-24
2021-10-24 12:03:26
·
공감합니다. 시끄러워요. 무엇보다 튀짆아요
IP 58.♡.128.22
10-24
2021-10-24 12:07:04
·
자연스럽게 나는 소리왜 일부러 내는 소리는 다르죠. 그걸 무슨 대단한 것 마냥 포장하는 꼴이 너무 웃깁니다.
부추먹자
IP 121.♡.11.252
10-24
2021-10-24 12:11:47
·
극혐합니다
트루뎀
IP 59.♡.61.41
10-24
2021-10-24 12:16:42
·
후루룩은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쩝쩝은 정말 싫음.
머신중독
IP 223.♡.15.212
10-24
2021-10-24 12:18:39
·
일본에서 우동이나 라면 먹을 때 이리들 많이 먹더라구요.. 별로 좋아 보이지 않긴 합니다
순신이
IP 223.♡.34.60
10-24
2021-10-24 12:18:44
·
저도 보는건 좋아요 옆에 있으면 짜증이 ㄷㄷ
ich1009
IP 116.♡.42.4
10-24
2021-10-24 12:21:27
·
저도 아주아주 보기싫어요
maddiekorea
IP 110.♡.148.155
10-24
2021-10-24 12:29:54
·
뭐랄까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짜증이 많아졌다는 느낌이네요. 뭐 전 그리먹으나 저리 먹으나 불쾌하거나 그런건 없습니다만. 그렇게 소리내서 먹는게 불가능한 느낌이라 ㅋㅋㅋ 조용히 먹지요.. 이런 사람도 저런 사람도 있다고 그냥 웃어넘김 안될까요?
hooroo
IP 175.♡.246.44
10-24
2021-10-24 13:27:15
·
@maddiekorea님 다행인건 현실에서 이렇게 민감한 사람들 비율이 그렇게 높지 않다고 봐요. 클리앙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민감한 사람들 다 모아둔 거 같은 느낌이듭니다 ㅎㅎ 그냥 뭐 사소한 실수라도 하면 사회에서 매장해야만 하는 그런 분위기로 몰고가죠ㅋ 소리내서 먹는게 뜨거운 면 먹는 거의 대부분의 나라에 있는 문화인데 굳이 또 일본이랑 엮으려는 거 보면 기가 찹니다ㅋ
방송에서 이걸 부추긴게 큰 폐단이라고 봅니다. 음식 먹을때는 멘트도 못치고 오디오가 비니까 후루룩 소리라도 별말 안하고 집어넣은건데 진행능력 부족한 패널들이 멘트치기 버거우니까 먹는소리 내는걸로 때우기 시작했고 이런 기이한 취향이 퍼져서 일반화가 되고 있죠.
호미.
IP 211.♡.138.225
10-24
2021-10-24 12:53:48
·
면치기는 일부러 소리내면서 면을 먹는게 포인트가 아니고 면을 한큐에 끊지않고 먹는게 포인트죠. 국물이 옷에 튈까봐 답답하게 먹던, 음식보다 옷을 중요시하던 관점에서 옷에 튀든말든 음식에 더 집중하는거죠. 거기다 면치기 유행시킨 김준현의 흡입 스킬은 대단해서 시각적으로도 자극이 대단했죠. 물론 후루룩 소리도 효과가 전혀 없진 않죠. 튀김 먹을 때 콰삭 소리나는게 훨씬 식욕을 자극하지않습니까. 같은 논리입니다. 현실과 먹방을 동일선상에 두지마세요. 쇼는 쇼로 보시고 보기싫으시면 안보면 됩니다. 쇼를 현실에서 따라한다구요? 솔직히 전 별로 그런 사람 못봤지만.. 그런다한들 그들 자유죠. 본인이 싫은만큼 남들이 좋을 수도 있다는걸 인정하셔야지 본인이 싫으니 너도 좋아하지마라는건 꼰대입니다.
미디어에서 더 그런거고 현실에서는 잘 안그러죠. 미디어 따라한다고 해보라고해서 하는 경우면 몰라도요. 게다가 면치기는 윗 댓글 처럼 안끊고 한번에 먹는게 포인트에요. 애초에 쩝쩝거리거나 그런 사람들은 식사예절을 어릴때부터 잘못 배운거지 면치기 하는 모습을 보고 그런게 아니죠. 그거 유행한지 몇년 되었다고요. 그리고 어디까지나 쇼에 불과합니다. 본인들하고 그사람들이 밥먹을일도 없을텐데 방송에서 후루룩을 하던 뭘하던 뭔 상관이지는 모르겠네요. 현실에서 그런식으로 남한테 튀기고 과도하게 소리내는건 충분히 불쾌하고 민폐죠.
Palazzo73
IP 211.♡.237.183
10-24
2021-10-24 13:06:30
·
별걸 다 ㅋㅋㅋㅋㅋ 집에서야 뭘하든 자기 맘이고 밖에서 저러면 욕먹어야죠.
그리고 방송은 방송이에요. 제발 모든 불편러들이 사라지길 바랍니다. 불편러들 때문에 더 불편해요 정말. 보통 사람들은 별로 문제없거나 재밌어서 가만히 있는데 불편러들만 자꾸 목소리를 내니까 그게 여론인줄 알아요.
밥 먹을때 면치기 후루룩 후악 쩝쩝 거리며 개걸스럽게 먹는걸 왜 복스럽게 먹는다 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신입때 직장 동료가 옆에서 개걸스럽게 먹는데 나이 많은 남꼰대 상사 하나가 복스럽게 먹는다 칭찬 하더라고요 그 뒤 자신감 붙은 그 친구는 더욱 더... 개걸스러워졌고 그게 정도를 넘어서 그런지 터프한 엘리트 여상사가 스테이크 점심을 쐈는데 개걸스럽게 먹는 직원에게 쩝쩝 대며 밥 먹지 말라고 지적을.. ㄷ ㄷ ㄷ 여직원들이 그래서 같이 밥 안먹는다고 그 얘기 뒤 쩝쩝 소리가 어떤 소리인지 처음 인식하게 되었고 개걸 직원 밥 먹을때 유심히 들어보니 그게 마치 이명처럼 소음 수준으로 들리더라고요
내일을위한오늘
IP 121.♡.225.120
10-24
2021-10-24 13:26:05
·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내가 통제할수없는것에 너무 신경 쓰면 힘들더라고요
노가리10
IP 58.♡.68.45
10-24
2021-10-24 13:27:25
·
면치기 하면 어머님한테 등짝시메싱~ 맞아요!! 식사 예의아니라고, 우리집은 다 조용히 먹어요!
빅보스
IP 223.♡.165.44
10-24
2021-10-24 13:36:17
·
상스럽게 먹는거 시초는 2000년대 vj특공대 6시내고향 생생정보통류의 맛집류 방송이었습니다. 진짜 개걸스럽게 양껏 입안에 쑤셔넣는 모습 타이트하게 잡고 우적우적 씹어먹는거 보여주고 쩝쩝거리면서 최고에요최고 외치고 진짜 토할거같아서 못봤습니다.
후루룩은 대부분의 한국사람이 뜨거운 면 먹을때 단발의 후루룩으로 먹었었는데 김준현류가 면치기니 뭐니 하면서 길 면을 후루루루루루루룩 길게 끌어서 먹으니까 혐오감이 샘솟더라구요
그리고 쩝쩝은.. 제가 매우 민감한 편이라서 항상 유심히 보는데 우리나라 사람 80퍼센트는 쩝쩝거립니다. 작게 쩝쩝 하는 사람은 서로서로 인식하지 못하구요 크게 쩝쩝 하는 사람들은 인식을 하죠. 정말 입 다물고 오물오물 씹어 먹는사람은 진짜 넉넉하게 말해도 20프로 이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이상해 보일 지경이라서 맛없게 먹는다던지, 이상하게 먹는다던지(아이유가 오물거리며 먹는다고 말 들었듯이) 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심지어 외국애들은 한국에서는 쩝쩝거리는게 예절이라고 생각할 정도니..
팟둘
IP 203.♡.110.99
10-24
2021-10-24 13:45:36
·
어릴 땐 그게 예절이 아니라고 배웠는데 방송에서 조장하는 것 같아요. 소리내면서 먹는 게 아닌데 말이죠
90년대에 젓가락질 잘 해야만 밥 먹나요 라고 물었을 때, 젓가락질도 못하면 밥 먹을 자격 없다로 응수한 제가 이미 꼰대입니다. 면치기, 면 끊지 않고 먹기 같은 괴상한 식문화를 답습하는 건 정말 문제있어 보입니다. 국/찌개는 각자의 그릇에 덜어먹고 앞접시를 따로 주어 개인 수저가 교차오염되지 않게 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사실 조선시대에는 이미 독상을 받았었죠. 민족문화말살 정책과 살아남기 위한 식량조차 없었던 그놈의 일제강점기 때문에..(후략)
동주리
IP 211.♡.145.250
10-24
2021-10-24 14:19:40
·
소리가 날 수는 있지만 최대한 안나게 조심조심 호(로로로)록 먹어야지, 그걸 후루루루루룩 국물 다 튀게.. 참말로 드럽네요.
소변 볼 때 우리집에서건 남의 집에서건 서서쏴로 소변보는 비율이 유독 많은 나라에서 면치기는 여기저기 튄다는 이유로 싫어하는 걸 보는 게 참 재미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kevin0208
IP 1.♡.102.77
10-24
2021-10-24 15: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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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보기 별로 안좋더군요 먹방같은 프로가 많아지면서 과장해서 먹고 리액션하는것에 많이 노출된 어린친구들이 소리내서 먹는게 우리나라 식문화라고 생각하고 심지어는 외국인들에게 우리 음식을 소개하는 방송에서 면먹을때 소리내서 먹어도 된다면서 면치기를 시키는 모습에 이렇게 가다가 이런 문화가 공식화 될것 같아요 더군다나 식사예절에 대해 얘기하는게 꼰대라는 식의 분위기에서는요
저가항공이 수익극대화를 위해 일본 시골공항까지 직항하면서 지갑얇은 젊은 사람들이 일본에 많이 여행을 갔지요.
서울 강남, 홍대입구역에 일본음식점 많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그 즈음부터 티비에서 유튜브에서 일본식 면치기가 조금씩 나오더라구요. 먹방에서는 아예 라면이나 면 먹을때 면치기를 해야한다는....정말 듣기 싫지요. 근데.....실생활에서 면치기하면서 드시는 분 못봄. ㅎㅎㅎ 방송에서만 저러는 듯
우발쩍인샬인
IP 106.♡.66.55
10-24
2021-10-24 15: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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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만 불만인;;;;
삭제 되었습니다.
핏빛노을
IP 222.♡.111.172
10-24
2021-10-24 15:28:25
·
댓글보니 내가 다른 세계에 온 듯 싶네요. 방송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으니 지적을 하는 것이고, 우리 나라의 식사 예절이 아니니 불편하다는 건데 이걸 방송이니까 넘어가라, 그게 불편하면 꼰대다 하는 건 또 뭔가요? 예절에 어긋나도 지적하면 불만충에 꼰대가 되는군요.
도도맘마미아~
IP 14.♡.9.210
10-24
2021-10-24 15:29:44
·
솔직히 방송에서 면치기 하면 개극혐! 채널 돌림! 거기다 면치기를 하면 "이 사람 음식 쫌 먹을 줄 아는구만" 하는 것처럼 말하고 포장해서 더 병맛 같아요.
Down_Town
IP 125.♡.127.225
10-24
2021-10-24 15:39:27
·
먹는 것을 쳐다보면 참 없어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먹방이 대세라 해서 그것으로 돈버는 것도 희안한 문화라고 느껴지더군요.
대리만족? 자신은 굶지만 먹는 것을 보면서 내가 대신 느끼는 감정이랄까? 그럴거면 무엇하러 보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는..
ASMR이라 해서 먹는 소리를 극대화하여 자극 준다고 하는데. 그것도 마찬가지 맥락이 아닌가 싶어요. 그냥 한국식으로 사는게 낫지 않을까싶네요.
이에이에우
IP 104.♡.84.63
10-24
2021-10-24 15:46:21
·
진짜 너무 싫어요 으 겸상 안함
Tuna
IP 118.♡.75.135
10-24
2021-10-24 15:54:00
·
젓가락질 x자로 하는거랑 비슷한거려나요
라그나
IP 59.♡.57.164
10-24
2021-10-24 15:57:56
·
그냥 좀 평범하게 먹으면 안되나요? 집에서 혼자 그러는거야 아무도 뭐라 안하지만 왜 그걸 공공장소에서..
전 면치기가 일본문화인건 알았는데. 크게 신경 안씁니다. 대신 드라마 가족들 식사 장면에서 누가 밥먹다 화낼때. 꼭 굳이 입에서 밥풀이 뿜어져 나오는 씬을 찍는단겁니다. 언젠가부타 무조건 넣는 느낌. 비위 상해요.
덴버공룡
IP 223.♡.78.33
10-24
2021-10-24 16:07:34
·
요란떨며 먹는게 그닥 유쾌하지 않지만 라면광고에서 끊어먹고 조용히 먹고 촬영은 절대로 안하죠. 후루룩 소리 식사중에 거슬리는건 사실이지만 방송이나 유튭같은 컨텐츠에서 고의로 내는건 그 자체가 충분히 매력(해당컨텐츠용도로)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자극적인거죠. 안그럼 광고를 왜그렇게 찍겠습니까. 방송,컨텐츠는 그자체로만 봐야지 실생활로 끌고 올 필요 있나 싶네요.
그냥뛰
IP 175.♡.37.166
10-24
2021-10-24 16:08:37
·
면치기 흉내내보면 국물이 막 튀던데요. 그렇게 식탁에 음식물이 튀어나가는 비위생적인 식사방법을 좋게 보는 문화권은 미개한 거라 생각합니다.
후루룩~ 이거 일본 영향 받아서 더 심해진 듯 합니다. 쩝쩝~ 은 원래부터 심하긴 했어요...
오버스러운 후루룩~ 쩝쩝~ 이 콤보 정말 극혐입니다. ㅠ
야채튀김
IP 175.♡.20.179
10-24
2021-10-24 16:22:32
·
이런게 있었군요. 관심이 없다보니 모르고 살았네요
레알마끼아또
IP 86.♡.166.31
10-24
2021-10-24 16:24:55
·
안보면 그만 아니냐 유별떤다라는 분들 있는데…
이거 문제가, 공중파에서까지 유행 타 버리니 이게 원래 한국문화인 것 마냥 알려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유투버 중에도 한국문화라며 돼지새끼처럼 쩝쩝대면서 처먹는 넘 한둘씩 나오기 시작하고…
그냥 그대로 뒀다간 이 야만적인 문화에 잠식되어 버립니다. 그깟 티비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일본이 맨날 공중파에서도 여자 벗기고 성희롱하고 그게 사회 전반적으로 박혀서 개선이 안 되잖아요? 그만큼 미디어의 영향력이 큰 겁니다… 특히 요즘처럼 전세계인이 미디어로 문화를 접하는 시대에는 말이지요.
면치기는 근래에 많이 한번에 빨리 먹기 위해서 게걸스럽게(?) 사용되고 있지만, 원래 뜨겁게 조리하는 국수는 옛날부터 장수를 의미하면서(제삿상에도 면) 끊어지지 않게 후루룩 먹는게 생활문화였습니다. 지금은 서구적 문화가 배합되면서 예의차리고 달라진거지 옛날에는 중국이나 한국이나 일본이나 그냥 그렇게 먹고 살았던 문화입니다.
공링민
IP 223.♡.218.79
10-24
2021-10-24 21:56:05
·
@펭라뷰님
조선시대에도 소리내는게 예의가 아니었다고 하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이덕무의 ‘사소절’에 나오는 식사예절>
* 너무 크게 싸서 입안에 넣기가 어렵게 하지 마라. * 볼이 크게 부르게 하는 것은 예절에 벗어난다. * 무나 배나 밤을 먹을 때는 자주 씹어 사각사각 소리를 내지 말고 먹어야 하며, 국수와 국 그리고 죽을 먹을 때는 갑자기 들어 마셔 후루룩 소리를 내지 말아야 하며, 물을 마실 때는 목구멍 속에서 꿀꺽꿀꺽 소리 나게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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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요. 그럴거면 숟가락으로 받쳐 먹는게 더 많이 먹죠
지네들끼리는 재밌다고 ㅋㅋ거릴지 몰라도 칭찬은 못 들을겁니다.
원래 시대나 지역에 따라 매너는 바뀌는 법이니까요
원래는 일본도 식사자리에서 소리내는 거 예의아닙니다.
(분위기로 보면 "조심해라(주의)" 정도가 아니라 "하지마라(금지)"에 가깝죠.)
소바나 라멘 먹을 때만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거고, ("권장"아닙니다.)
소리를 내야 예의라거나, 국룰이라거나 하는 것은
잘 모르는 소리거나 과장된 얘기입니다.
저는 한국에서도 면 먹을 때 소리내지 않고 조용히 먹는 일본인 여럿 봤습니다.
한국인과는 다르게 면을 끊어먹지 않고 한번에 먹는 걸로 봐선 한국 예법에 맞춘 것 같지도 않았는데 말이지요.
일본에서는 식사할때 소리를 내면 안되지만 유일하게 면을 먹을때는 후루룩 하는 소리를 낼수 있다는 예외를 가지고 있죠.
그리고 면을 끊어먹지 않는다는 풍습또한 일본문화죠.
맛녀석은 그나마 쩝쩝은 별로 없는데 가끔보면 방송마다 쩝쩝 대면서 먹는거 진짜....
밥상머리에서 시끄럽게 소리내면서 먹게 만드는거 유행시킨 사람이죠
괴상망칙하기 이를 데 없어요. 시도 때도 없는 후루룩쩝쩝 먹방, 시청자 생각과 느낌 강요당하는 자막.
이 꼴 보기 싫어 예능은 아예 안 봅니다.
만약 저랑 먹는데 옆에서 그러면 얘기하거나 피할겁니다.
자기 혼자 먹을때는 면치기를 하던 자치기를 하던 상관없지요.
맞습니다.
저도 애들에게 재미로 그러는 것과 예의가 없는 것에 대해 분명하게 설명해 줍니다. ^^
한국 방문자가 후루룩 거리면서 먹으니까.
러시아 사람 집주인이 한국에선 소리내면서 먹는게 맛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방법이냐고 물으면서
러시아에선 그렇게 먹으면 예의 없다고 생각한다고 하는데...
참...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밥먹을때 쩝쩝충들 아주 극혐하기도 하구요.
정중해야 할 자리에서 면치기 하지는 않으니까요.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이면 되지 않을까요?
다들 친한 친구들 하고 식당 가서도 오물조물 밥만 먹다 오나 보네요.
술집에서 다들 어케 드시는지 궁금..
친한 친구들하고 즐겁게 시끌벅적한 담소를 나눈다고 해서, 대화와 연관없는 음식 섭취 과정마저 돼지처럼 후루룩 쩝쩝 크악 하면서 먹을 필요는 없죠. 그리고 돼지처럼 먹는 버릇이 든 사람은 격식 차린 장소에서도 지저분하더군요.
으..진짜 싫음
사람이 미우면 밥 먹는 소리 마저 듣기 싫다 라는 말이 있다더군요. 사람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지가 길어서 죄송 합니다 ;;;
아니 사람이 먹다보면 그런 소리 날 수도 있다는 건 아니까 그냥 그러려니 할 수 있는데
그걸 '면치기' 라는 이름으로 정당화하는 거 같아서 참....
저는 불편하게 생각하는데 과하게 별 일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거 같아서요.
유튭 광고는 결재하시면 안보실수는 있습니다. 꼼수를 이용하면 가격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구요.
전, 참피디 의 idus 광고를 생각하고 적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전 싫었습니다. 찾아보니 좋다는 반응도 없더군요.
참피디는.. ㅎ
그런데 음식광고는 소리없이 조용히 먹는걸로는 어필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끓거나 굽는 소리로 효과를 낼 순 있겠지만 먹는 모습이랑 소리를 같이 안넣어주면 뭔가 허전해보일 것 같아서요. 90년대 라면광고를 보니까 후루룩 소리가 없는 것도 꽤 있지만 그때부터 들어간 광고들도 있더라구요.
영상에서 어쨌든 맛있다는걸 전달하고 싶고 그런 과정에서 나오는 소린데... 말씀하신대로 불편함의 선을 단정할수는 없지만 단순히 불편한걸 넘어서 뭔가 먹을때 소리내는걸 혐오하는 것까지 가는 것 같아서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때다 싶어 토착왜구들이 마구 퍼트리려는 가봅니다... ㅋㅋ
원래는 일본도 식사자리에서 소리내는 거 예의아닙니다.
(분위기로 보면 "조심해라(주의)" 정도가 아니라 "하지마라(금지)"에 가깝죠.)
소바나 라멘 먹을 때만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거고, ("권장"아닙니다.)
소리를 내야 예의라거나, 국룰이라거나 하는 것은
잘 모르는 소리거나 과장된 얘기입니다.
일본의 전통 예능 세계에서는 '소바'를 먹는 장면은 연출에 있어 빠질 수 없는 포인트다.
가부키(歌舞伎) 공연 가운데는 무대 위에서 실제로 소바를 먹는 공연도 있다.
'후루룩 후루룩' 소바 먹는 소리가 생동감 있게 커질수록 관객은 열광한다.
(중략)
단무지나 센베과자를 먹을 때 '아삭아삭' 소리를 내며 먹어야 맛있게 먹는 것이라고 인식하기도 한다.
오챠즈케(차에 말아먹는 밥)를 먹을 때도 일본 특유의 식문화가 드러난다.
입에 밥그릇을 최대한 가까이 붙여 '후루룩' 소리 내며 흡입하는 것이 보통이다.
반면 쌀이 주식인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밥그릇을 손에 들지 않고 스푼으로 떠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
아니라는 시각도 있기는 하지만... 소수의견일 뿐이죠...
같은 기사 인용하신 부분 바로 아래에는 반론도 있군요.
저는 반론 쪽에 더 무게를 두는 편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이긴 하지만,
실제로 제가 만나 본 일본인 중에서도 예절과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소바나 라면, 잔치국수나 칼국수 등 면요리를 먹을 때에도 거의 소리내지 않고 먹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아래 반론에 나온 표현 - "이른바 '관광객'", "서민 문화" 등 - 은...
"일본식으로 아주 점잖게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일본에서도 후루룩 소리 내며 먹는 것이 '전통'이 아니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가마쿠라(鎌倉) 시대부터 무사의 예법을 계승해 온 오가사와라류예법(小笠原流礼法) 31대 종가의 오가사와라 기요타다(小笠原清忠) 씨에 따르면, 무가(武家) 사회에서는 식사 시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상식이었다고 한다. 그는 "에도를 찾아 타지에서 온 이른바 '관광객'들이 후루룩 후루룩 소리를 내며 먹는 에도 서민 문화에 매력을 느끼고 흉내 낸 것이 일본 전체에 퍼진 것이 아닐까. 면 요리를 소리 내어 먹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문화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프레스맨(http://www.pressm.kr)
세계적으로 왜구들 빼고 극혐하는 식사예절인데 방송재미있게 할려고 한다는 두 인간들 입을 꿰메버리고 싶어요...
김준현 나오는건 못봐서 모르겠는데
유투브에서 백종원 나오는 걸 보면 그 '면치기' (백종원표현) 라는걸 꽤 필수적인걸로 생각하는 것 같더군요.
그걸 이탈리안 스파게티 먹듯이 쭈룹 쭈룹하면서 억지로 소리안내면서 끊어 먹으면 더 이상하게 보입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라면 먹는거 보시면 그렇게 먹는데 삼겹살 쌈을 여러번 끊어먹는 것 을 보는 것 같은 위화감이 들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김준현 처럼 일부러 방송을 위해서 그렇게 먹는 수준이 아니면 저는 아무런 문제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소리내면서 먹는게 왜 왜놈 문화인지도 이해가 안됩니다. 대부분의 뜨거운 국물이 있는 면을 먹는 나라는 다 소리내며 먹습니다.
한소리 합니다.
아 정말 못봐주겠어요
라디오에서 후루룩쩝쩝쩝쩝대며 음식 먹는 소리 나오는 광고 나올 때 마다 정말 불쾌합니다.
원래는 일본도 식사자리에서 소리내는 거 예의아닙니다.
(분위기로 보면 "조심해라(주의)" 정도가 아니라 "하지마라(금지)"에 가깝죠.)
소바나 라멘 먹을 때만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거고, ("권장"아닙니다.)
소리를 내야 예의라거나, 국룰이라거나 하는 것은
잘 모르는 소리거나 과장된 얘기입니다.
김준현 냉면 안짤라먹는다고 부심부리는것도 마찮가지로 꼴뵈기 싫더군요
방방봐 하세요 너무 힘쓰지 마시구..
강호동, 김준현, 백종원 등 이 방송에서 적극적으로 하면서 더 알려진거 같습니다.
정말 듣기 싫습니다.
저녁 6-7시 사이에 많이 방송해주는 맛집 탐방이나 음식 장면들을 보고 있자면 좀 극단적으로 말해 우리가 인간인가 동물인가 싶을 때가 있어요 무식해 보일 정도로 많은 양을 강조한다든지 입안에 넣고 우걱우걱 먹는 장면이라든지 쩝쩝거리는 소리하며... 참 최소한의 품위조차 없어 보여요
한때 극도로 가난했고 뭘먹든 배를 채우기만 하면 됐던 시절을 겪었던 나라이지만 이제는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으니 좀 달라졌으면 해요 단순히 배 채우기가 아닌 천천히 맛을 음미하고, 양에 집착하지 않고, 테이블 세팅이나 분위기를 통해 식사시간 자체를 멋진 취향으로 만들어 가는 문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방송의 역할이 참 큰데 제가 보기엔 천박함을 부추기고 면치기니 뭐니 이상한 문화를 만들어대고 있으니 인상이 찌푸려지네요
일부러 소리를 내려고 먹는거라서....
쩝쩝충 다음가는 극혐입니다
아무래도 밋밋하지 않고 리액션이 좋으니까요.
저도 후루룩 먹는 것 정말 싫어합니다. 그래서 먹방이라는 것도 본 적이 없어요.
먹방 보면 대개 더럽다는 생각만 들어요.
특히 소바 집가면 ㅋㅋㅋ 츄릅 소리 엄청 나죠 ㅋㅋㅋ
그냥 밥상머리 교육이 희미해지니 분별력이 없어져서 유행한다 생각해요.
별로 좋아 보이지 않긴 합니다
다행인건 현실에서 이렇게 민감한 사람들 비율이 그렇게 높지 않다고 봐요.
클리앙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민감한 사람들 다 모아둔 거 같은 느낌이듭니다 ㅎㅎ
그냥 뭐 사소한 실수라도 하면 사회에서 매장해야만 하는 그런 분위기로 몰고가죠ㅋ
소리내서 먹는게 뜨거운 면 먹는 거의 대부분의 나라에 있는 문화인데 굳이 또 일본이랑 엮으려는 거 보면 기가 찹니다ㅋ
저도 더 조심하게 되네요
신경이 거슬리지만 면이니 하고 참았습니다.
요샌 자주 있는 일이니.
근데 숟가락으로 남은 짜장도 후룩 후룩 하면서 빨아 먹더군요.
자동으로 가정교육 밥상머리 교육을
잘 못 시킨 애들 부모가 생각나서
나는 저러지 말아야 겠다 생각 한 경험이 있네요.
일본놈들이나 소리 내며 먹지
우리는 뭘 먹을때 말도 안하고 먹어야 했는데요.
우리의 옛 예절이 백퍼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대화는 하더라도
먹는 소리는 자제 하는게 맞다고 생각 합니다.
방송에서 돼지새끼들 면치기다 뭐다 하면서 다 튀기고
쩝쩝대는 꼴은 저도 너무 거슬리던데.
거슬린다고 한마디 할라하면 꼰대 거리고. 안타깝습니다.
음식 먹을때는 멘트도 못치고 오디오가 비니까 후루룩 소리라도 별말 안하고 집어넣은건데
진행능력 부족한 패널들이 멘트치기 버거우니까 먹는소리 내는걸로 때우기 시작했고 이런 기이한 취향이 퍼져서 일반화가 되고 있죠.
밖에서 저러면 욕먹어야죠.
그리고 방송은 방송이에요. 제발 모든 불편러들이 사라지길 바랍니다. 불편러들 때문에 더 불편해요 정말. 보통 사람들은 별로 문제없거나 재밌어서 가만히 있는데 불편러들만 자꾸 목소리를 내니까 그게 여론인줄 알아요.
저도 요즘 프로불편러들이 더 불편하고 눈쌀이 찌푸려지더라구요 ㅋ
버릇 어디갈까요
개걸스럽게 먹는걸 왜 복스럽게 먹는다 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신입때 직장 동료가 옆에서 개걸스럽게 먹는데
나이 많은 남꼰대 상사 하나가 복스럽게 먹는다 칭찬 하더라고요
그 뒤 자신감 붙은 그 친구는 더욱 더... 개걸스러워졌고
그게 정도를 넘어서 그런지
터프한 엘리트 여상사가 스테이크 점심을 쐈는데 개걸스럽게 먹는 직원에게
쩝쩝 대며 밥 먹지 말라고 지적을.. ㄷ ㄷ ㄷ
여직원들이 그래서 같이 밥 안먹는다고
그 얘기 뒤 쩝쩝 소리가 어떤 소리인지 처음 인식하게 되었고
개걸 직원 밥 먹을때 유심히 들어보니 그게 마치 이명처럼 소음 수준으로 들리더라고요
내가 통제할수없는것에 너무 신경 쓰면 힘들더라고요
2000년대 vj특공대 6시내고향 생생정보통류의
맛집류 방송이었습니다.
진짜 개걸스럽게 양껏 입안에 쑤셔넣는 모습 타이트하게 잡고
우적우적 씹어먹는거 보여주고
쩝쩝거리면서 최고에요최고 외치고
진짜 토할거같아서 못봤습니다.
후루룩은 대부분의 한국사람이 뜨거운 면 먹을때
단발의 후루룩으로 먹었었는데
김준현류가 면치기니 뭐니 하면서
길 면을 후루루루루루루룩 길게 끌어서 먹으니까
혐오감이 샘솟더라구요
그리고 쩝쩝은.. 제가 매우 민감한 편이라서 항상 유심히 보는데
우리나라 사람 80퍼센트는 쩝쩝거립니다.
작게 쩝쩝 하는 사람은 서로서로 인식하지 못하구요
크게 쩝쩝 하는 사람들은 인식을 하죠.
정말 입 다물고 오물오물 씹어 먹는사람은
진짜 넉넉하게 말해도 20프로 이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이상해 보일 지경이라서
맛없게 먹는다던지, 이상하게 먹는다던지(아이유가 오물거리며 먹는다고 말 들었듯이) 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심지어 외국애들은 한국에서는 쩝쩝거리는게 예절이라고 생각할 정도니..
진짜 택견에 면치기라는 기술이 있네요 ㅋㅋㅋㅋ
다들 면치기 하고 싶으시면
택견 수련원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 ㅎㅎㅎ
버젓이 대놓고 아무대서나 할까봐가 문제겠죠.
사람많은 곳, 격식 차린 곳에서도 후루룩 짭짭~ 침 튀기어 가며 즐거운 자리겠네요.
애 어른 다 그렇고 앉아있으면 참 보기 좋겠네요
그래서 김준현이 비호감이 됐죠.
일본인도 아니고 면치기란 이상한 방법으로 먹으니...
뭐든 적당하고 남에게 피해 안주는 선에서 즐기던가 해야지요.
쩝쩝충들은 드러워요
면치기는 여기저기 튄다는 이유로 싫어하는 걸 보는 게 참 재미있습니다.
먹방같은 프로가 많아지면서 과장해서 먹고 리액션하는것에 많이 노출된 어린친구들이
소리내서 먹는게 우리나라 식문화라고 생각하고
심지어는 외국인들에게 우리 음식을 소개하는 방송에서 면먹을때 소리내서 먹어도 된다면서 면치기를 시키는 모습에
이렇게 가다가 이런 문화가 공식화 될것 같아요
더군다나 식사예절에 대해 얘기하는게 꼰대라는 식의 분위기에서는요
서울 강남, 홍대입구역에 일본음식점 많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그 즈음부터 티비에서 유튜브에서 일본식 면치기가 조금씩 나오더라구요. 먹방에서는 아예 라면이나 면 먹을때 면치기를 해야한다는....정말 듣기 싫지요. 근데.....실생활에서 면치기하면서 드시는 분 못봄. ㅎㅎㅎ 방송에서만 저러는 듯
방송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으니 지적을 하는 것이고,
우리 나라의 식사 예절이 아니니 불편하다는 건데
이걸 방송이니까 넘어가라, 그게 불편하면 꼰대다 하는 건 또 뭔가요?
예절에 어긋나도 지적하면 불만충에 꼰대가 되는군요.
거기다 면치기를 하면 "이 사람 음식 쫌 먹을 줄 아는구만" 하는 것처럼 말하고 포장해서 더 병맛 같아요.
대리만족? 자신은 굶지만 먹는 것을 보면서 내가 대신 느끼는 감정이랄까? 그럴거면 무엇하러 보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는..
ASMR이라 해서 먹는 소리를 극대화하여 자극 준다고 하는데. 그것도 마찬가지 맥락이 아닌가 싶어요.
그냥 한국식으로 사는게 낫지 않을까싶네요.
대신 드라마 가족들 식사 장면에서 누가 밥먹다 화낼때. 꼭 굳이 입에서 밥풀이 뿜어져 나오는 씬을 찍는단겁니다.
언젠가부타 무조건 넣는 느낌.
비위 상해요.
후루룩 소리 식사중에 거슬리는건 사실이지만 방송이나 유튭같은 컨텐츠에서 고의로 내는건 그 자체가 충분히 매력(해당컨텐츠용도로)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자극적인거죠.
안그럼 광고를 왜그렇게 찍겠습니까.
방송,컨텐츠는 그자체로만 봐야지 실생활로 끌고 올 필요 있나 싶네요.
잉 후루룹은 원래부터 TV CF등에 자주 나왔고 하는 사람들 꽤 있지 않았나요...? 이 90년대 라면 CF들만 봐도 꽤 후루룹 거리는 장면 많이 있는데...
제가 한국에서 안살아 그러는데 면치기인지 뭔지(?)가 그냥 후루룹 거리는거랑은 다른건가요?
소리 안낸다는 분들은 그럼 외국애들 먹듯이 면을 한입씩 입에 천천히 넣으면서 드시는건가요? 이해가 잘...
후루룩 소리 내며 먹는게
면치기란 것도 몰랐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느 순간
소리 내며 먹는 문화가 정착된 것 같네요.
쩝쩝~ 은 원래부터 심하긴 했어요...
오버스러운 후루룩~ 쩝쩝~ 이 콤보 정말 극혐입니다. ㅠ
이거 문제가, 공중파에서까지 유행 타 버리니 이게 원래 한국문화인 것 마냥 알려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유투버 중에도 한국문화라며 돼지새끼처럼 쩝쩝대면서 처먹는 넘 한둘씩 나오기 시작하고…
그냥 그대로 뒀다간 이 야만적인 문화에 잠식되어 버립니다. 그깟 티비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일본이 맨날 공중파에서도 여자 벗기고 성희롱하고 그게 사회 전반적으로 박혀서 개선이 안 되잖아요? 그만큼 미디어의 영향력이 큰 겁니다… 특히 요즘처럼 전세계인이 미디어로 문화를 접하는 시대에는 말이지요.
조선시대에도 소리내는게 예의가 아니었다고 하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이덕무의 ‘사소절’에 나오는 식사예절>
* 너무 크게 싸서 입안에 넣기가 어렵게 하지 마라.
* 볼이 크게 부르게 하는 것은 예절에 벗어난다.
* 무나 배나 밤을 먹을 때는 자주 씹어 사각사각 소리를 내지 말고 먹어야 하며, 국수와 국 그리고 죽을 먹을 때는 갑자기 들어 마셔 후루룩 소리를 내지 말아야 하며, 물을 마실 때는 목구멍 속에서 꿀꺽꿀꺽 소리 나게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