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살고 있지만…정말 짭니다. 한국 있을 때 짜게 먹던 편이었는데, 여기서 짜다고 느껴질 만큼 짜네요. 단건 아마 간식류 때문인거 같습니다. 워낙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서. 그래서 주변에 당뇨환자가 의외로 많더라구요.
곰부릭
IP 122.♡.35.4
10-23
2021-10-23 21: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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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설탕 판매/소비단위가 한국보다 대량이다 라는 생각은 했습니다. 일본 안에서도 특히 짜게 먹는다고 악명높은 동북지역에서 3년 살다 왔습니다... 현지의 모든게 짰어요... 악몽급^^;;;;
향기로운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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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2021-10-23 21: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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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일본 음식은 간장 소금 짠내가 가게에 진동을 합니다;;
플플레기
IP 126.♡.217.246
10-23
2021-10-23 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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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본 처음가서 먹은 음식이 돈코츠라멘이었는데 첫 입 먹자마자 나온 소리가 "왜이렇게 짜"였습니다.
구름빵
IP 175.♡.196.40
10-23
2021-10-23 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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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들이 없지는 않은 데 과거 일본 출장다니면서 가본 음식점은 대부분 단짠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의외로 와규는 생각보다 지나치게 버터리 느끼하고 라멘도 다양한 장르속에서 제 입맛에 맞는 선택지가 많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초밥은 식당 스케일에 무관하게 맛집이 좀 있었던 기억 나네요. 거의 우동과 초밥, 소바만 먹고 일했던 기억나네요.
single
IP 222.♡.233.48
10-23
2021-10-23 21: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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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먹는 음식들의 간이 너무 극과 극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점심 먹는다고 생선구이를 시켰는데 우리나라처럼 간장에 찍어먹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간간 합니다. 그런데 간 무를 올렸더니 온갖 맞들이 확 다 날아가버립니다. 정말 아무맛도 안나요. 뭐지 싶었습니다.
요즘 일본음식은 건강 중요하다며 간사이 음식유행하고부터 간사이식으로 얕게 간한겁니다. 2000년대 초반기점으로 간이 덜 짜게 변한게 현재고요. 간토식으로 간한 음식은 짜서 놀랄 정도로 짜요. 소바국물이 깜할정도로 간장간 한게 간토식 음식이죠. 제 첫 감상은 그냥 간장을 마시는 수준의 짜기였어요.
‘일본 사람들 건강하게 먹는다며????’
짜거나 달거나
중간은 없었습니다
그렇군요.
보이는 이미지는 담백한 것이 주류일 것 같은데, 의외로 간을 강하게 해서 먹는군요.
일본거주10년했는데 외식은 주로 라멘이나 스시만 먹었어요. 나머지는 달고 짜서 그냥 집에서 해먹었어요 ㅠㅠ
호텔 조식은 드셨는데 나가서는 짜서 못 드시더라구요
신기하더라고요
튀김 음식은 또 어찌나 많은지..
/Vollago
진정한 오징어 게임의 나라!
한국 있을 때 짜게 먹던 편이었는데, 여기서 짜다고 느껴질 만큼 짜네요.
단건 아마 간식류 때문인거 같습니다. 워낙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서. 그래서 주변에 당뇨환자가 의외로 많더라구요.
일본 안에서도 특히 짜게 먹는다고 악명높은 동북지역에서 3년 살다 왔습니다...
현지의 모든게 짰어요...
악몽급^^;;;;
첫 입 먹자마자 나온 소리가 "왜이렇게 짜"였습니다.
예를 들면 점심 먹는다고 생선구이를 시켰는데 우리나라처럼 간장에 찍어먹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간간 합니다. 그런데 간 무를 올렸더니 온갖 맞들이 확 다 날아가버립니다. 정말 아무맛도 안나요.
뭐지 싶었습니다.
여행 가이드 실린 유명 우동집 갔다가.. 어머님의 손맛을 진하게 느끼고 왔습니다.
엄청 느끼하거나
엄청 달거나
엄청 짜거나
엄청 싱겁거나요
만화의 영향인지 최고끼리 승부를 한후 결과물인거 같아요
요
어떤 맛일지 절로 느껴집니다.
장수국인데 혹시 달고 짜게먹어야 오래사는가? 생각하기도 했었네요.
설탕과 간장 없으면 요리를 할수있을까 싶습니다.
그러고 보니, 일본인들의 음식이 장수의 비결이란 말도 들어본듯 한데...
그렇다면 염분과 당분 섭취의 양은 수명과 관계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디저트류는 뭔 종류가 그렇게 많은지 한국여자들이 환장하더군요
듣기로 일본에서는 한국발 디저트가 유행을 한다던데... 상호 호환이 잘 되나 봅니다.
김치, 찌개, 국 먹는 우리보다 짜게 먹는 것도 놀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