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직인데 올해부터 팀장되고
얼마전 팀원들 연봉계약서사인하는데 연봉 기준이 없네요.
막내 (5년차 경력 '신입' 35살) 6500
팀 고참 (16년차 경력 입사6년차 44살) 6500
팀 중고참 (12년차 경력 입사 5년차 40살) 5500
팀 중고참 (12년차 경력 입사 7년차 37살) 4200
팀 중고참 (13년차 경력 입신 4년차 42살) 4400
말그대로 한명 때문에 중구 난방.
시장상황 안좋고 경쟁심할 때 아쉬워도 들어온 사람들은 스타트가 낮으니 인상이 더디고 시장상황 좋고 경쟁없을때 회사가 아쉬워 뽑은 애들은 스타트가 높으니.. 더 문제는 높게 들어온 애들은 본인의 가치가 원래 그런거라 생각하고 자부심을 가지는데 낮은 팀원들은 의소침.
안그래도 연봉 낮은 친구가 한명이 나간다는데 회사는 뫠 이렇게 기준없이 연봉계약을 해논 걸까요. 혹시라도 알면 나머지들도 다 퇴사할 듯하네요.
회사에서 감수할 리스크네요.
연봉 공개 하지 말자는건 사장만 좋습니다
연봉은 연차말고 능력보고 주는거니까요
/Vollago
아니면 영업답게 인센티브 보장으로 받은건지가
중요하겠네요.
회사가 바보가 아닌 이상, 실적위주 아닐까요?
그 실적이 얼마나 객관적으로 평가되는건지는 몰라도..
저는 성과에 따른 연봉 차별을 지지하는 쪽입니다.
대기업이 중소급 인수했을때 젤 먼저하는게 일단 관리직 넘어오고 신입 공채로 메꾸고 3-4년 회사 굴려서 딱히 문제없으면 기존에 중소때 쉽게들어온 인력 다 내보내듯이요. 대기업입장에서는 기존 저 스펙 인력은 필요가없어요. 그 직원에게 나가는 연봉도 연봉이지만 간접적인 비용은 1인당 x원이나 매출의 x% 이런식으로 고정으로 들어가기때문에 필요가 없거든요. 코어를 신입공채랑 넘어온사람들로 메꿧으니 내보내는거죠.
안도망가는게 그냥 단순히 현재 회사 연봉 현황을 몰라서일수도있겠죠.
알게되면 도망갈수 있습니다.
이건 회사가 연봉 시스템을 너무 안일하고 엉망으로 디자인했거나
OR 사람들이 모르는 고연봉을 주는 이유가 따로 있거나
둘중 하나죠.
한국도 마찬가지로 카카오에 다니다가 네이버에서 더주고 조건 좋으면 가겠죠
정확한 연봉은 몰라도 조금 노력하면 대략적인 시세는 가늠이 가능합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회사가 아쉬워서 = 회사에 필요한 능력 이라고 봅니다
기존 인원이 못채워주면 돈으로라도 채워야죠
새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기존인력보다 몇십프로 이상 연봉이 높으니깐
내부에서 충성하면서 열심히 일하자는 마인드는 없어지고 지금 다 이직해서 몸값 올리려는 생각뿐입니다.
그분은 거의 영업의 신이 시더라구요. ppt만 그려줘도 파시는~~~~